• 제목/요약/키워드: 실내배양

검색결과 138건 처리시간 0.029초

대두의 세균성병에 관한 연구 (Studies on Bacterial Diseases of Soybean)

  • 조용섭;유연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47-53
    • /
    • 1977
  • 1. 소규모접종시험을 위해서는 wire brush 접종 또는 다침접종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포장에서의 대규모시험을 위해서는 전착제를 첨가한 세균현탁액의 살포가 좋았다. 2. 조사지역내에서의 발견된 병은 세균성 점무늬병과 세균성 불마름병 뿐이었고 담배 불마름병균에 의한 피해는 발견할 수 없었다. 3. 병원균은 이병조직속에서 겨울철인 경우 실내에서 6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었고 냉장고 속에서는 10개월이상 존재했으며 토양속에서는 불마름병균이 4일, 점무늬병균이 30일간 생존하였다. 4. 종자표면에 부착된 세균은 전염원으로서 중요하지 않았으나 실험실내의 배양기 상에서는 종자의 발아를 억제했다.

  • PDF

몇가지 삼림수종(森林樹種) 종자발아(種子發芽)에 대(對)한 낙엽송엽(落葉松葉) 추출물(抽出物)의 Allelopathic 효과(效果) (Allelopathic Potentials of Larix leptolepis on Germination of Several Forest Tree Species)

  • 박용구;강군수;신동일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77권1호
    • /
    • pp.17-22
    • /
    • 1988
  • 우리나라 중요조림(重要造林) 수종(樹種)의 하나이며 천연경신(天然更新)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낙엽송의 낙엽(落葉)으로 부터 시간별(時間別)로 수용성(水溶性) 추출액(抽出液)을 조제(造製)하여 주요삼림(主要森林) 수종(樹種) 종자(種子)의 발아(發芽)에 미치는 영향에 대(對)해 조사(調査)하였다. 발아실험(發芽實驗)은 배양실(培養室)과 야외(野外)에서 실시(實施)하였다. 또한 발아실험(發芽實驗) 결과(結果) 억제(抑制) 현상(現象)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抽定)되는 물질(物質)을 박충크로마토그라피를 이용(利用)하여 분석(分析)하였다. 그 결과(結果) 실내(室內) 실험(實驗)에 있어서 추출(抽出) 시간별(時間別)에 따른 효과(效果)는 없었으며 낙엽송(落葉松) 종자(種子)자체가 가장 심한 발아(發芽) 억제(抑制) 현상(現象)을 나타냈다. 야외(野外) Pot 실험(實驗)에서는 리기다 소나무를 제외(除外)한 소나무, 리기테다소나무, 해송 및 낙엽송의 종자(種子) 발아(發芽)가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특(特)히 낙엽송 종자(種子) 발아(發芽)는 실내(室內) 및 야외(野外) 실험(實驗)에서 다같이 크게 억제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낙엽송엽(落葉松葉) 추출액(抽出液)의 물질분석(物質分析) 결과(結果) 9가지 물질(物質)이 검출(檢出)되었으며 그중 gallic 산(酸), ferulic 산(酸), vanillic 산(酸)과 tcinnamic 산(酸)등 4가지 페놀 산(酸)이 동정(同定)되었다.

  • PDF

Fibricolu seoulensis의 생활사 및 유충의 발육 (The Life Cycle and Larval Development of Fibricoza seoulensis (Trematoda: Diplostomatidae))

  • 서병설;이순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6권3호
    • /
    • pp.179-188
    • /
    • 1988
  • 실험실내에서 충란 및 제 1중간숙주와 제 2중간숙주내에서 F. seoulensis 유충의 발육과정을 관찰하고 자연 상태에서의 생활사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충란을 $^{\circ}C$ 물에서 배양한 제 9일에 miracidium이 난개를 열고 나왔다. Miracidium은 원통 세장형으로 2쌍의 Blame cell과 측방돌기가 있었고 epidermal plate의 배열식은 6,9,4및 3이었다. Hippeutis (Helicorbis) cantori 패류에서는 실험감염 후 제13일에 furcocercous cercaria가 유출되었으나 Physa acute에서는 cercaria가 유출되지 않았다. 논에서 채집한 H. cantori에서는 같은 형태의 furcocercous cercaria가 유출되었다. Cercaria에는 2쌍의 침입선과 5쌍의 화염세포가 있었다. 참개구리의 을챙이(Rana nigromaculnta)는 cercaria 실험감염에 대하여 감수성이 있었으며 채집된 참개구리의 올챙이들은 F. seoulensis의 피낭유충에 자연감염되어 있었다. 실험감염 후 올챙이에서 피낭유충은 21일 이내에 종숙주에 대하여 감염능력을 갖게 되었다. 대부분의 피낭유충은 올챙이의 체강내에서 피낭을 형성하지 않고 있었으며 쥐의 소장에서 7일만에 성충이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F. seoulensis의 모든 생활사가 밝혀지게 되었으며 또 실험실내에서 전 생활사를 완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DF

건물(建物) 환경(環境)의 진균(眞菌) 분포(分布) 조사(調査) (A Mycological Survey in Indoor Environments)

  • 권숙표;정용;시천영일
    • 한국균학회지
    • /
    • 제12권4호
    • /
    • pp.183-188
    • /
    • 1984
  • 서울에서 1983년 12월 26일부터 1984년 2월 11일 까지 각종 건물실내환경에서 채취한 진균을 배양분리한 결과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총 26종류의 진균이 검출되었다. 병원에서는 14종류의 진균이 검출되었는데, 이중에서 Cladosporium sp.와 Penicillium sp.가 주종을 이루며 Alternaria sp., Chaetomium sp. 그리고 효모등이 비교적 많이 검출되었다. 일반주택에서는 22종류의 진균이 검출되었으며, 여기서는 Penicillium sp.가 상당분을 차지하고, Alternaria sp., Aspergillus sp., Cladosporium sp., Rhizopus sp., Trichoderma sp.가 주종을 이룬다. 아파트에서의 진균종류도 대체로 주택과 같았다. 이 조사에서는 특별히 진균의 정량적인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확실한 위해도의 여부는 가리기 힘들다. 따라서 이들 진균을 종까지 분류하고 각각에 대한 정량분석을 하여 공중위생적인 위해도와의 관계를 추정하는 조사가 앞으로 요망된다. 이상에서 진균성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의 분포가 보편적으로 인정되므로, 분포가 넓은 여러 종의 진균에 대해서는 실내 환경내에서 오염 또는 증식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중 장소에 대해서는 검출되는 진균의 종류에 대하여서는 적절한 위생적인 규제가 있어야 하겠다.

  • PDF

황토의 유해성 적조생물 Cochiodinium종의 제거효과 (Removal Efficiency of Cochiodinium polykrikoides by Yellow Loess)

  • 최희구;김평중;이원찬;윤성종;김학균;이흥재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1권1호
    • /
    • pp.109-113
    • /
    • 1998
  • 황토에 의한 Cochlodinium 종의 제거효과실험을 실내와 현장조사를 통하여 실시하였다. 실내실험은 Cochiodinium 적조생물을 배양하여 황토 및 이를 산처리로 활성화시켜 살포농도를 $2\;g/\ell$에서 $10\lg/\ell$로하여 제거효율을 조사하였다. 황토의 적조생물제 거효과는 살포농도 $2\;g/\ell$에서 $43\%$, $6\;g/\iota$에서 $64\%$로 점차 향상되기 시작하여 $10g/{\ell}$에서는 살포 60분후 $88\%$의 제거효과를 나타냈다. 현장조사는 Cochlodinium 적조가 빈발한 통영 활목-오비도해역에서 1996년 9월에 2회 실시되었다. 황토살포 전후로 해서 실시된 조사에서도 역시 황토살포 30분후에 Cochlodinium 적조생물이 $72\~83\%$가 제거됨으로써 좋은 제거효과를 나타냈다. 수질인자중 수온과 pH는 살포전후 변화가 없었으나 용존산소, 화학적산소요구량 및 클로로필 a의 농도는 다소 감소하였고 부유물질은 증가하였다. 부영양화 인자중 용존무기인은 살포전후 농도변화가 없는 반면, 용존무기질소는 살포후가 살포전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다. 따라서 황토살포는 $10\;g/{\ell}$전후로 살포하는 것이 적조생물 제거효과에 바람직하며 수질에도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PDF

밭토양 조건에서 질소함량별 유기자원의 질소 무기화율 추정 (Estimation of Nitrogen Mineralization of Organic Amendments Affected by Nitrogen Content in Upland Soil Conditions)

  • 임진수;이방현;강승희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38권4호
    • /
    • pp.262-268
    • /
    • 2019
  • 토양에서 유기자원의 무기화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질소함량별로 볏짚, 우분퇴비, 균배양체, 유박, 아미노볼 등 총 5가지를 각각 처리하여 128일 동안 실내 항온배양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이 분석결과를 질소 무기화 모형에 적용하여 유기자원의 질소 무기화 양상을 구명하였다. 항온배양 기간 동안 유기자원의 질소 순 무기화율은 질소함량이 가장 높은 아미노볼에서 가장 높았고, 질소함량이 가장 낮은 볏짚에서 가장 낮았다.잠재적 질소 무기화율은 전질소 함량과는 양의 상관관계(0.96)가 인정되었다. 무기화 속도상수 k는 유기자원의 유기물(-0.96) 및 탄소함량(-0.97)과 음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모형에 의해 추정된 1작기 동안의 질소 무기화율은 볏짚 6.6%, 우분퇴비 11.6%, 균배양체 30.9%, 유박 70.7%이었으며 아미노볼은 81.0%를 나타냈다. 질소 무기화율은 유기자원의 종류 또는 질소함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질소 무기화율을 유기자원의 질소 공급 특성을 결정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질소함량이낮거나 발효과정을 거치는 퇴비 등의 유기자원은 퇴비화 과정에서 유기태 질소가 안정화되어 질소의 무기화율이 무발효 유기자원보다 낮으므로 시비량 결정시 양분공급의 목적보다는 토양 물리성 개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경 유형에 따른 바이오에어로졸 중 배양성 세균 동정 및 계통분석 (Identification and Phylogenetic Analysis of Culturable Bacteria in the Bioareosol from Several Environments)

  • 이시원;정현미;박수정;최별;김지혜;이보람;주윤리;권오상;정원화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 /
    • 제43권2호
    • /
    • pp.142-149
    • /
    • 2015
  • 바이오에어로졸은 0.02-100 μm 입자로, 자연 및 인위적 환경 또는 사람의 활동에 의해 발생된다. 바이오에어로졸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원생생물, 곰팡이 포자, 미생물 독소, 꽃가루, 동식물 기원의 물질, 타액 또는 글루칸 등으로 구성되며, 인간과 동물에게 호흡기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 축산, 하수처리장, 해변 및 청청지역의 바이오에어로졸 시료에서 분리한 배양성 미생물을 동정 및 계통분석을 수행한 결과, 우점 및 종의 구성 등 환경 유형 별 차이가 분석되었다. 한편 모든 시료에서 31 분리주가 Bacillus cereus로 동정되었고, 실내 양계장에서 Acinetobacter baumannii가 분리되었다. 또한 농업, 축산 및 해변에서 분리한 미생물 중 Domibacillus속, Chryceobacterium속, Nocardioides속 및 Comamonadaceae과에 속하는 새로운 종 또는 속이 분리되었다.

오이 덩굴쪼김병균에 대한 오이 근권길항미생물의 분리, 동정 및 길항작용 (Isolation, Identification and Antagonisms of Rhizospheric Antagonists to Cucumber Wilt Pathogen, Fusarium oxysporum f. sp. cucumerinum Owen)

  • 지형진;김희규
    • 한국식물병리학회지
    • /
    • 제3권3호
    • /
    • pp.187-197
    • /
    • 1987
  • 진주근교와 금산, 남지 등의 17개 오이연작재배지역에서 건전식물의 근권토양으로부터 Triple Layer Agar(TLA)법을 변형개량하여, 오이덩굴쪼김병균에 대한 길항균을 효과적으로 분리하였고, 예비실험(in vitro, in vivo)결과에서 길항력이 우수한 세균(15 isolates)과 곰팡이(9 isolates)를 선별하여 동정하였다. 이들 중 Serratia sp., Pseudomaonas fluorescens, P. putida등 세균 3균주와 Gliocladium sp., Trichoderma harzianum, T. viride 등 곰팡이 3균주를 공시하여 얻은 실내실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Water Agar(WA) 상에서 길하세균에 의한 오이덩굴쪼김병원균의 소형분생포자의 발아율은 $26\~45\%$ 억제 되었으며, 발아관의 길이도 $41\~56\%$ 억제되었는데, P. fluorescens가 그 중 가장 우수한 길항력을 나타내었다. WA상의 대치배양에서 길항곰팡이의 균사가 본병원균의 균사를 Coiling, Penetration, Overgrowing, Lysis 하는 등의 길항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그 중 T. harzianum이 가장 강력한 길항력을 나타내었다. 배양기의 pH별 길항곰팡이에 의한 오이덩굴쪼김병균의 Lysis정도는 pH4.6에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3.6, 5.6, 6.6의 순이었는데 pH 6.6에서는 길항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았으나, 길항곰팡이의 후막포자가 다량 형성되었다.

  • PDF

열대지방 라오스의 고온성 버섯재배 현황 (The Situation of Mushroom Cultivation Growing at High Temperature in Tropical Region Laos PDR)

  • 장현유
    • 현장농수산연구지
    • /
    • 제9권1호
    • /
    • pp.121-132
    • /
    • 2007
  • 1. 버섯종균 개선 버섯의 품질과 수량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은 종균의 활력이다. 그러나 라오스에서는 종균의 활력이 낮아 조그마한 100cc 병에 배양완성하는데 14일이 소요되는 등 볍씨종균의 균사생장과 균사밀도가 매우 낮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100cc 병을 1000cc 비닐봉지로 개선하여 입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10배로 단축 개선하였다. 또한 곡립종균을 액체종균으로 대처한 결과 균사생장속도가 2배가 빨랐으며 작업속도가 4배가 빨라졌다. 2. 버섯배지제조 방법 개선 미세하고 건조한 톱밥에 수분을 첨가하는데 50%이하의 수분함량을 유지함으로서 균사가 표면에만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버섯 배지제조 시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볏짚을 잘게 잘라 10%~100%까지 혼합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톱밥 50%에 볏짚 50% 혼합하는 것이 균사생장 속도와 밀도가 좋았다. 또한 왕겨도 30%정도 혼합한 배지처리에서 가장 좋았다. 또한 수분함량도 65%로 향상하여 혼합하도록 지도하였다. 3. 버섯배지살균 방법 개선 라오스에서는 왕겨를 태워 살균을 실시하고 있다. 화력이 약하여 살균한 배지에서 볍씨의 새싹이 돋아나오는 경우를 발견하였다. 이는 살균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동식 직화식 살균을 권하였으나 시설자재값이 감당이 안되어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따라서 가스버너를 도입하여 단시간에 화력을 높여 살균을 실시하므로서 세균의 증식을 막아 균사생장속도를 빠르게 하고 균사량의 축적을 높이는데 교육을 하고 컨설팅을 실시하여 개선하였다. 4. 병뚜껑과 형성틀을 대체한 링을 이용한 입봉작업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버섯봉지에 배지를 담는 입봉작업을 할 때 병뚜껑과 그의 형성틀을 끼우고 솜을 조금 뜯어 톱밥배지 위에 놓는 작업을 한다. 이는 아주 잘못된 방법이다. 왜 그렇게 하는가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접종할 때 실내에서 그냥 접종하므로 뚜껑을 열때 보호막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데 천만의 말이다. 어떻든 뚜껑을 열면 잡균이 들어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이 솜을 배지표면에 놓으면 마른 솜이 그렇지 않아도 수분이 적은데 이 솜이 수분을 또 빼앗아 가버린다. 그래서 균사생장이 늘려 15일이면 다 자라야할 균사배양기간이 한달씩 걸려도 표면만 살짝 잘린 결과가 빗어진다. 이렇게 표면만 균사가 사탕 발림식으로 자라면 품질이 저하되고 수량이 적고 병해충에 저항력이 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뚜껑과 형성틀, 솜을 모두 없애고 봉지 상단부위를 U자형으로 꺽어서 링을 끼우는 방법을 실제로 실험으로 보여준 결과 작업능률이 5배로 빠르고 작업공정이 빨라짐으로서 세균번식밀도가 적어 균사생장 속도가 2배로 빨라졌고 수량이 배가됨을 증명하고 보급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염촉매 전기분해 공기살균기의 효능 평가 (Efficacy and Safety Evaluation of an Air Sterilizer Equipped With an Electrolytic Salt Catalyst for the Removal of Indoor Microbial Pollutants)

  • 유선녕;전호연;김부경;김애리;정경일;전계록;안순철
    • 생명과학회지
    • /
    • 제34권7호
    • /
    • pp.500-508
    • /
    • 2024
  • 최근 현대인들의 다중이용시설 사용 빈도가 증가하면서 실내 공기 질, 특히 실내공기 오염원인 공기매개 전염성 세균 및 바이러스 불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형태의 공기청정기와 공기살균기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공기 내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염촉매 전기분해 공기살균기를 개발하여 공기살균기의 항균활성과 인간 세포주(HaCaT, BEAS-2B, THP-1)에 대한 세포독성을 통한 안전성을 조사하였다. 공기살균기에서 분무되는 증기를 각각 1, 3시간 동안 분무한 결과, Staphylococcus aureus는 각각 24.01, 57.34%, Bacillus subtilis는 10.89, 57.76%, Escherichia coli는 30.79, 36.59%, Pseudomonas aeruginosa는 34.80, 49.51%, Salmonella typhimurium는 39.40, 73.98%, 진균인 Candida albicans는 36.59, 53.05%의 높은 항균활성을 보여 염촉매 전기분해 공기살균기의 살균효능이 모든 종류의 시험균주에서 시간 의존적인 항균활성을 보였다. 공기살균기의 분무액을 0.1, 0.3, 1.0%의 농도로 처리하고 세포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1.0%의 농도에서도 BEAS-2B 세포는 93.88%, HaCaT 세포는 97.01%, THP-1 세포는 86.56%로 관찰되어 인체 정상 세포주에서는 유의적인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분무액을 1.0%의 농도로 처리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한 세포주의 형태학적 변화, PCR을 이용한 세포사멸관련 유전자(Bcl-2, Bax)의 발현 분석, FACS를 이용한 세포 내 ROS의 생성 변화 등에서 분무액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시험균주에 대한 항균활성, 3가지의 인간 세포주에 대한 세포독성, 세포의 형태적 변화, 유독한 반응성 산소(ROS) 생성, 세포사멸관련 유전자의 발현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되지 않아 공기살균기의 살균 효능과 사용상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공기살균기의 효능을 조사하기 위하여 밀폐된 실내에서 공기살균기를 20시간 동안 가동한 후, 공기 중의 낙하균을 포집하여 배양한 결과, 총세균은 89.4%, 대장균과 진균은 100.0% 제거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개발된 염촉매 전기분해 공기살균기는 인체에 대한 독성이 없으면서 실내 오염원인 미생물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