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활동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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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 정신보건제도의 방향과 전망

  • 백도명
    • 대한예방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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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예방의학회 2002년도 제10회 춘계 심포지움 연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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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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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우리 사회에서 일정 정도 이상의 사회와 가정에서의 기능상의 부적응을 초래하는 정신적 문제는 경제활동인구에 있어 가장 흔한 보건의료상의 문제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정신보건제도 마련에 있어 가장 극심한 부적응을 보이는 정신적 장애를 지닌 환자를 위주로 수용시설과 지역사회에서의 재활과 관리에 그 초점을 두어 왔다. 즉 직업스트레스와 같은 일시적인 사회심리적 갈등으로 인한 신체증상의 호소나 알을 및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고의 발생으로부터 일생동안 관리되어야 하는 지능저하나 학습장애와 같은 만성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는 사업장과 지역사회에서의 정신적 문제들 중 그 일부만이 제도적으로 관리되어 왔다. 실제 그 동안 직장 내 정신보건문제에 대한 행정적 관심은 일부 장애인의 취업 문제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사회의 산업구조와 경제사회적 조건의 변화에 따른 노동내용과 조건상 유연화의 증대가 많은 직장에서 노동강화로 이어진다는 점, 그리고 가족 및 교류집단을 비롯한 전통적인 사회적 지지구조가 와해되고 있다는 점과 정신적 문제로 인한 기능상 부적응의 척도가 한편으로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계속 그 영역이 넓어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등에서 직장 내 정신보건 문제는 앞으로 더욱 그 비중이 커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제도적 접근에 대한 검토 또한 시작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기업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신보건관리의 현황을 단편적으로 파악해 보았을 때, 단지 일부 기업에서 취업시 내지는 부서 배치시 성격검사를 비롯하여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윤리확보 차원에서 비정규적으로 사기앙양을 주목적으로 하는 집단적인 교육이나 단체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정신심리적 문제를 개인적 차원에서 그리고 또한 조직적 차원에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리하고 있는 사례는 아직 없다. 앞으로 직장 내 정신보건문제에 대하여 제도적인 접근을 하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조건들이 구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첫 번째로 문제점 그 자체의 내용과 그 규모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예측이 가능하여야 한다. 즉 제도 전체의 운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제가 함께 있어야 제도가 실제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최소한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다. 두 번째로 문제점의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개입내용 및 개입지점의 확보가 가능하여야 한다. 특히 직장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며, 이는 시범사업과 시장을 통한 소비자, 즉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선택을 통하여 검토되고 걸려져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제도 운영의 대상, 특히 정신보건문제를 안고 있는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동의가 확보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정신적 문제가 안고 있는 편견과 그로 인한 차별이 가져다주는 문제를 함께 고려하면서 제도가 운영되어야 하며, 이에 있어 제도 운영상 노동자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상 고려되는 직장 내 정신보건문제에 대한 제도적 접근을 담기 위하여서는 프로그램 개발이나 전문가 집단의 양성과 같은 단순한 기술적 접근과 이들의 인허가 및 사업화에 따른 적용기준 및 의무의 설정과 같은 제도적 접근에 그쳐서는 그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신보건문제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를 이루어 내는 것이며,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바람직한 관리모습에 대한 사회적 가치관을 도출해 내는 것이 제도적인 접근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 조건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 있어 정신보건문제를 바라보는 기존의 가치관이 부정적이고 고착화된 모습만을 강조하였으나, 이제는 점차 긍정적이 사회활동에 수반되는 역동적인 모습으로서 비추어지는 것이 많아진다는 측면에서 그 전망을 밝게 하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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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섭취의 진단 및 영양평가를 위한 전산시스템 : 제6차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준함 (A Computerized System for Diagnosis and Nutritional Assessment of Dietary Intakes :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s for Koreans, 6th Revision)

  • 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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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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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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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영양권장량 제 6차 개정에 수록된 자료, 식이 섭취 회상표, 식품의 섭 취량 및 목측량, 일반 상황분석 자료들을 database로 사용하여 하루 동안 섭취한 식품 및 영양소 함량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신체에 대한 일반 상황을 진단 및 평가할 수 있는 프로 그램을 개발하였다. 사용자는 개인자료입력 항목에 자 신의 이름, 성 별, 나이, 키, 체중 및 활동 정도를 입력하므로서 자신의 체중 범위, 표준 체중, 비만도, 기초 대사량, 체중과 활동 정도에 따른 열량 필요량, 1일 열량 필요량 및 이들의 섭취 열랑과의 과부족을 비교 평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만약 사용자가 비만이 라면 체 중을 감소하기 위한 1일 열량 필요량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음식 입력 항목에 자신이 섭취한 식품들을 24시간 식이섭취 회상법에 의하여 입력하므로서 식사구성안의 식품군별로 섭취횟수가 분석된 후 한국인 영양권장량 6차 개정안에 설정된 표준 섭취 횟수와 비교 평가되었다. 식사구성안의 식품군별 섭취량은 각각 열량 및 영양소별로 분석 평가되었고, 1일 영양소 섭취량을 권장량에 대하여 그래프로 나타내므로서 섭취된 영양소의 과부족을 쉽게 이 해할 수 있게 하였다. 식이지방질은 그 구성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지방질 섭취상태를 분석함으로서 자신의 콜레스테롤 및 구성지방산의 섭취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사별 열량 및 영양소 섭취상태를 분석하여 각각의 영양소들이 어느 식사에서 섭취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식사별 열량영양소 섭취에 대한 구성비를 그래픽 분석하여 매 식사 때마다 섭취되는 열량영양소의 비율을 그림으로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서 개인과 집단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상태에 대한 분석 평가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식단을 계획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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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평가

  • 김정범
    • 대한불안의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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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불안의학회 2004년도 재난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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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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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는 살아가면서 흔히 개인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거나 불행히도 어떤 뜻밖의 재난이나 큰 사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외상적 사건들을 겪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극복할 수 있으나 일부 사람들은 심각한 의상 후 스트레스 반응을 보여 그런 외상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괴로운 기억 속에서 그것을 회상시키는 활동과 상황을 피하며 늘 불안한 마음으로 몸은 현재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실상 과거에 매달려 있고 과거의 고통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다른 불안 장애, 우울증처럼 흔한 질환으로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며 삶의 질을 손상시킨다. 그렇지만 외상을 당한 당사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기 꺼려하고, 이런 사람들을 진료실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임상가들도 외상의 심각성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생하고 있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되는 경우가 실제보다 훨씬 적다. 따라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평가를 배움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을 정확히 진단하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쉽게 할 수 있고, 환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과연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으며, 치료 표적과 치료 전략을 정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평가 방법으로는 구조화된 면담, 평가 척도, 정신 생리적 측정법, 치료자의 임상적인 결정 등이 있다. 향후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정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사회적 관계, 직업적, 사회적 적응 및 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같이 평가하는 도구들이 개발되고, 현재 개발된 많은 평가 척도들이 새로이 수정되고 표준화되어, 이런 평가 척도들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과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정신 사회적 영향을 더 잘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수집되길 바란다. 대칭이, 작은대칭이, 펄조개는 저질이 니질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고 귀이빨대칭이는 사니질과 사질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특히 삽교호 수계 채집된 귀이빨대칭이는 사니질과 사질의 저질에서 출현하였다.및 내장낭 조직들이 중요한 에너지 저장소이며, 영양 공급 기관임을 알 수 있었으며, 폐각근 조직과 내장낭 조직들의 영양물질 함량 변화는 생식소의 에너지 요구에 따라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른 신장 기능에 대한 영향을 평가해 보아야 한다.하를 조사한 결과, 연간 진동해역으로 유입되는 오염부하량은 부유물질 기준으로 전체 37,316 ton/yr로 추정되었고, 이중 육지기원 부하량이 9,809 ton/yr (26.3%) 였고, 해역의 침강량 23,576 ton/yr (63.2%), 양식생물의 배설량이 3,932 ton/yr (10.5%) 로 대부분이 해역의 침강량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육지오염부하량이 변동이 없다는 전제 조건 아래, 진동만의 피조개 채묘장을 미더덕 양식장으로 품종전환시킬 경우, 전체 부하량은 산술적으로 약 196%가 증가한 72,998 ton/yr 가 되고, 양식생물의 배설량은 10배 정도 증가하게 되어 진동만의 오염부하를 가중하게 된다. 진동만은 여름철 빈산소수괴 및 적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미더덕 양식장을 새로이 시설할 경우 오염부하가 가중될 것으로 판단되어, 앞으로 진동만의 양식장 수용능력을 파악하여 적정량의 양식물량이 시설되어야 할 것이다.25 psu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인 단백뇨는 진행성 경과의 위험성을 동시에 암시해 주는 매우 유용한 지표이다. 본 연구 결과 학교 신체 검사상에서 발견된 단독 단백뇨의 주된 원인은 기립성 단백뇨로 81.8%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지속성 단백뇨의 경우 비록 9.1%의 빈도를 보였지만, 신장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진행성 경과를 취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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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보안검색에 있어서의 위험관리와 대응과제 (Risk Management and Strategies in Airport Security Check)

  • 김재운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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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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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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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제화된 현대사회에서 공항을 이용한 비행기 여행은 우리의 생활에 친숙하지만 언제 테러리스트들의 목표물이 되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지 모른다. 9.11테러사건으로 대변되는 항공 테러리즘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상상을 초월한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1931년 페루에서 세계 최초의 항공기 납치사건이 발생한 이래 세계 각국의 보안당국은 항공 테러리즘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조치를 취해왔다. 항공 테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성 있는 조치는 항공기 탑승객들의 신체와 화물을 검색하여 폭발물 등 위해물품이 있는 지를 적발함으로써 테러리스트의 접근을 통제하는 보안검색활동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안검색활동은 9.11체제 이후 테러의 위험에 따른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선진 각국의 보안검색활동과 달리 공항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경비 중심의 보안검색활동으로 전환하였다. 즉 2001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된 이후 경찰중심의 보안검색 체제가 공항운영자인 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업무를 지도 감독하며, 현실적인 보안검색활동은 민간경비요원이 담당하게 하도록 변경된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검색체제는 민간경비요원의 직무만족도 저하와 감독체계의 혼선으로 말미암아 갈수록 조직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의 테러활동을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민간기업의 경영관리전략 중의 하나인 위험관리 기법을 보안검색활동에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항공테러의 위험요소를 확인 분석하고, 우선순위 설정, 위험감소활동, 보안성 평가의 각 과정을 거침으로써 테러활동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테러의 위협이 심각한 경우 경찰관을 검색대에 배치하는 등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보안검색의 수준을 적절히 변경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 한편 현장의 보안검색활동과 감독기능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항공보안검색을 전담할 국가경찰기구를 설립하여 항공보안업무의 체계화와 전문화를 도모한다면 항공테러라는 거대위험의 두려움을 감소시켜 비행기 여행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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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우울증상 (Depressive Symptoms in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

  • 이문숙;양창국;한홍무;김재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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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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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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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파킨슨병 환자에서 다양한 정신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우울증상의 동반율이 매우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의 초점이 질병의 진행 억제나 증상의 완화에 있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우울증상에 대한 관심과 치료는 중요하다. 본 연구는 통원치료 중인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관련 임상요인들과 우울증상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 및 방법: 일 대학교병원 신경과 파킨슨병 클리닉에서 특발성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 중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1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인 인구통계학적 자료, 파킨슨병 관련 자료[발병연령, 치료약물 용량, 임상양상, Hoehn과 Yahr의 단계(Hoehn and Yahr stage, H&Y stage), 일상생활 평가척도(Modified Schwab and Engl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설문지(Parkinson's Disease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PDQL), 스필버그 상태/특성 불안척도, 간이정신 검사 등을 조사하였고, 우울증상의 평가는 Beck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이용하였다. 결 과: 대상군의 평균 연령은 $60.4\pm7.1$세(범위:34-73세)였고, 남성이 56명(47.5%), 여성이 62명(52.5%)이었다. 대상군은 BDI 점수에 따라 비우울군 39명(33.1%), 경도 우울군 15명(12.7%), 중등도 우울군 16명(13.6%), 중증 우울군 48명(40.7%)으로 분류되었다.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상은 H & Y stage(r=0.34, p<0.001) 및 파킨슨병 증상의 정도(r=0.35, p<0.001), 스필버그 특성 불안 척도(TAI)(r=0.33, p<0.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교육정도(r=-0.34, p<0.001), ADL(r=-0.37, p<0.001), PDQL(r=-0.69, p<0.001)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검사도구 중 우울증을 예측하는데 가장 의미있는 척도는 PDQL(p<0.005)이었다. 결 론: Beck 우울척도를 이용한 평가에 의하면 본 연구 대상 환자 118명 중 79명(67%)이 주관적인 우울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파킨슨병 증상이 심할수록, 그리고 H & Y stage가 높을수록 우울증상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또한 BDI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에 제한이 많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파킨슨병 환자의 신체증상에 대한 치료 이외 우울증상에 대한 정신의학적 관심과 치료가 중요함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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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여성노인의 낙상경험에 따른 낙상두려움과 관련요인 (Fear of Falling and Related Factors in Elderly Living Alone Based on Fall Experience)

  • 이명숙;이윤복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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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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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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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상관성 조사연구 설계를 이용하여 낙상경험 유무에 따른 낙상두려움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전라남도 1개시에 거주하는 낙상군 148명, 비낙상군 256명 총 4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하여 편의표집 하였으며 조사 기간은 2013년 4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이었다. 연구결과 낙상률은 36.6%였으며 낙상군과 비낙상군은 연령, 만성질환 수, 영양위험도, 보조기구 사용, 시력장애, 청력장애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빈도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두려움 정도는 낙상군은 영양불량위험도, 보조기구 사용, 시력장애, 거주형태, 주거환경문제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비낙상군은 연령, 종교, 영양위험도, 보조기구 사용, 시력장애, 청력장애, 거주형태, 주거환경문제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낙상군은 비낙상군에 비해 낙상두려움, 일상활동장애, 우울은 유의하게 더 높았고 낙상효능감과 주거환경 문제수는 낮았으며 정적균형, 복합이동능력, 생활만족도는 두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상관관계를 측정한 결과 낙상군은 낙상두려움과 생활만족도, 낙상효능감 간에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일상활동장애, 우울, 주거환경문제수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비낙상군은 낙상두려움과 생활만족도, 낙상효능감은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고 일상활동장애, 복합이동능력, 우울, 주거환경문제수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낙상군의 낙상두려움 영향요인은 일상생활장애, 우울, 낙상효능감, 정적균형, 보조기구사용으로 46.1%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비낙상군은 낙상효능감, 주거환경문제수, 일상활동장애. 영양위험도, 주거형태, 현기증, 보조기구사용 등으로 55.2%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독거여성노인 낙상두려움은 신체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 및 주거 환경적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낙상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독거노인 의 낙상두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낙상경험을 고려한 중재가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낙상두려움이 재낙상의 중요한 관련 변수이기는 하지만 교정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낙상두려움 정도 및 위험요인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도록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낙상경험에 따른 통합적 중재 프로그램이 맞춤형으로 개발 제공되어 져야 할 것이다.

슬관절 절단과 슬관절성형술간의 가능 수행 측정 (Difference of Functional Outcome Measurements between Total Knee Arthroplasty and Knee Amputation)

  • 성수원
    •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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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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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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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임상 결과의 측정에서 새로운 관점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의료 재활은 심리적 측정의 질들(표준화, 신뢰도, 타당도)에서 충분한 노력에 수행되어지지 않아 왔기 때문에 환자와 프로그램 사이에 일반화된 기능적인 평가 범위가 부족하다. 장애의 적절한 측정을 위한 요구는 기능적인 상태에서 변화들을 알리고 치료의 필요성을 평가하고 치료를 계획하고 결과를 예측하고 보상 방법을 측정하기 위한 환자의 치료와 임상 연구에서 모두 나타난다. 세계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기능 평가 도구인 FIM으로부터 이 연구는 신체적 측정의 기대되어진 것에 유사한 비율로 기능적 평가 측정들을 구성한다. 노인 재활에서 기능적인 결과의 측정은 중요한 몇 가지 점이 있다. 첫째는 접근에 기초한 기능적인 결과는 치료 목표 설정에 필요하다. 둘째는 도구는 기능적인 향상을 예상하는데 유용해야 한다. 셋째는 기능 평가는 적절한 타당도와 신뢰도와 함께 고려되어져야만 한다. 넷째는 다른 기능적 도구들이 함께 평가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FIM의 목록의 어려운 접들은 손상을 입은 집단에서는 다소 다양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하나의 운동범위는 요통과 화상을 입은 환자를 제외한 모든 손상을 입은 집단들에게 적용되어 질 수 있다. 기능의 운동과 인지적인 면은 구분되어지는 것이 중요하였고 분리되어져서 치료되어 졌다. 어려운 목록들은 손상을 입은 집단에서 다양하였고, 다양한 손상의 종류의 독특한 영향을 반영하였다. FIM은 기능적인 장애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어진 또 다른 도구이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의료 재활을 위한 국제적 자료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FIM의 목적은 의료 재활의 결과를 확인하고 장애의 정도의 측정을 포함한다. FIM은 7가지 수준에서 사회적 인지, 의사 소통, 이동, 움직임 (mobility), 소변 관리, 자조 활동을 평가한다. 범위는 총체적 도움의 비율로부터 완전하게 독립적인 것까지의 범위이고 도움, 감독, 도구의 사용의 범위를 고려한다. 27,009의 환자를 조사한 최근 검사 기록들은 FIM이 움직임(motor)과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Hinemann, 1993). FIM의 저자들은 자료가 프로그램 평가의 시도에서 즉각적으로 적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FSI은 어떤 과제의 수행에서 어려움에 관계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나타내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환자를 위한 변경된 전략들을 발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임상가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두 도구 모두는 전통적인 범위들보다 고관절 골절을 동반한 장애의 좀더 정확한 정보를 모으도록 할 수 있다. 고찰된 모든 연구의 결과들은 골절 후에 남아 있는 잔여 장애의 중요한 수준을 강조한다. 골절 전의 보행으로 회복된 사람은 매우 드물었다. 대부분은 기본적인 움직임 혹은 옷입기, 개인 위생에 관계된 활동들에서 의존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에서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장애의 적절한 측정의 요구는 환자 치료와 기능적인 상태에서 변화를 알고 치료의 요구도를 측정하고 치료를 계획하고 결과를 예상하고 보상 수단을 결정하는 임상적 연구에서 모두 나타난다. 물리치료 분야는 분야의 다른 영역에서 기능적인 결과를 충족시키고 발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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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적 접근을 통한 여성노인의 여가력, 가족상태에 따른 우울경향성 연구 (A Study on Depressive disposition by Convergence approach of Leisure History and Family situation in Elderly Women)

  • 최혜정;백순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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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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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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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력, 가족상태의 융 복합적 접근을 통한 노인의 우울성향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평균 73.5세)의 여성노인 20명이 참여하였으며, 대상자의 여가력 분석은 심층면접법으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여가력을 파악하였으며 가족상태 설문은 가족의 형태, 동거여부 등 총 7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우울증 측정은 Geriatric Depression Scrennng; GDS)를 이용하였다. GDS결과에 따라 우울집단과 정상집단을 구분하였으며, 여가력, 가족상태를 통해서 파악한 노인의 우울성향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가력에서 여가의 만족도가 우울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F(2,17)=3.989, p<.05), 반면 여가력이 낮거나, 여가동반자가 없는 경우 높은 퇴행적 우울증상을 보였다. 가족상태 중에 본인의 질환 종류에 따라 우울성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F(3,16)=4.534, p<.05), 그 외 동거유무, 동거인의 건강상태가 우울성향의 평균값의 차이는 높게 나타났다. 결과 노인의 우울 증상은 표현력이 부족하여 우울성향을 쉽게 파악할 수 없으나 오랜 과거력과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의 범주에서 확대하여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관계와 우울에 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가에 있어서도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활동의 형태, 활동의 방법, 활동의 정도를 중심으로 한 일회적인 연구가 아니라 종단적 연구를 통해 향후 노인의 여가참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융복합적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장애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만화콘텐츠 제작에 관한 연구: 전조작기 단계의 경도 정신지체 아동을 중심으로 (A study on producing cartoon contents for culture and art education for disabled children: Focusing on mild mentally retarded children on stage of pre-operational period)

  • 이꽃송이;김재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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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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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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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장애아의 문화예술교육은 매우 중요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유형과 수준에 맞는 지도방법 및 프로그램 부재'로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화콘텐츠는 지적 장애아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가장 적절한 교구로서 활용될 수 있다. 만화콘텐츠의 오락적 기능과 장르적 특성은 대상 아동이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위한 교구로서 기능할 수 있다. 물론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된 만화콘텐츠를 특수교육현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므로 대상 아동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만화 해독 능력에 관하여 조형요소 인지, 문자와 기호 인지, 연상과 사고력 등 세 가지 측면으로 살펴본 결과, 연구 대상 아동인 전조작기 수준의 경도정신지체 아동은 그 수준에 맞게 제공된 콘텐츠에 대하여 단순화, 상징화된 만화의 이미지를 실사 이미지보다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것이며, 문자와 이미지가 서로 의미를 보완하는 만화의 특성은 문자와 기호의 인지를 더욱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상과 사고력 또한 대상 아동의 기억 한계 내에서 구성할 경우 만화의 칸 전개 유형 중 대부분 형태의 연상활동이 가능하였다. 만화의 구성에 있어 주제와 소재는 전조작기 수준의 아동이 이해할 수 있으며, 생활연령 8~13세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하며, 작품의 분량은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한 만화보다 적은 분량으로 수준에 맞게 계획하도록 한다. 문자와 기호가 작품 내에서 보조적인 역할만 하도록 분량 제한하고, 만화 이미지의 스타일 표현과 페이지의 칸 구성 등은 대상아동의 특성과 장애의 정도를 고려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교육현장에 기여하려면 다양한 만화콘텐츠 제작이 시도되어 장애 유형별 개념과 정서 및 사회 행동적 특성, 인지와 학업성취 능력, 언어 및 신체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만화콘텐츠 제작의 구체적 지침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며, 개발된 만화콘텐츠가 피상적인 결과물에 머물지 않도록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수업 적용 등 대상 아동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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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소도시지역 노인들의 우울 및 인지기능장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pression and Cognitive Impairment in the Elderly Lived Small City)

  • 이승주
    •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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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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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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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일부 중소도시지역 노인들의 우울증 및 인지기능장애의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1944년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43개 경로당 중 10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의 전체 237명 중 150명을 대상으로 분석 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울증의 항목별 평균값의 순위는 자기학대가 2.97점으로 1위, 성욕감퇴가 2.91점으로 2위, 절망감이 2.89점으로 3위 였다. 2. 성별에 따른 인지기능장애의 점수는 여자의 20.66점이 남자의 23.18점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1). 3.교육수준과 인지기능장애에서 무학군이 20.41점으로 유학군의 23.05점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4. 결혼상태와 인지장애는 홀로사는 경우가 20.75점으로 배우자가 있는 경우의 22.87점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5. 일상생활활동 능력의 수준과 인지장애는 3단계(23.67점), 2단계(23.57점), 1단계(20.55점)로 내려갈수록 유의하게 낮은 점수였다(P<0.001). 6. 만성질환과 인지장애에서 질환을 가진군이 21.02점으로 가지고 있지않는 군의 22.52점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7. 성별과 우울증의 점수는 여성이 42.17점으로 41.10점인 남성 보다 유의하게 높은 우울점수를 보였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8. 교육수준과 우울점수에서 무학군이 44.27점으로 유학군의 39.74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9. 흡연상태와 우울점수는 하루에 한갑이상의 흡연자 47.22점은 비흡연자의 40.34점 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10. 신체이상유무와 우울점수는 가진경우가 44.22점으로 가지지 않은 경우의 40.46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11. 일상생활 활동능력의 수준과 우울점수는 3, 2, 1단계로 내려갈 수록 27.67, 38.41, 43.68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01). 12. 만성질환의 유무와 우울점수에서는 질환을 가진 군의 43.78점은 가지지않은 군의 37.63점 보다 높은 우울점수를 보였다(P<0.001). 이상의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령이 높은 여성노인 이면서 교육을 받지못하고 수동적인 일상생활활동의 유지 및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일수록 인지기능장애와 우울증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수들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단지 노인들의 복지정책에 참조사항이며 향후 이런 변수들을 중심으로한 전향적이고 인과적인 역학조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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