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생아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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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에서 영양지원팀 활동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Nutritional Support Team for Preterm Infants in a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양혜란;최창원;김병일;서정기;최수안;김소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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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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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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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영양지원팀(nutritional support team, NST)은 영양부족이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게 영양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미숙아는 소화, 흡수의 미숙, 비축된 영양의 부족, 요구량의 증가, 다양한 질환에의 이환으로 인하여 영양 불균형의 위험성이 높으며 경구영양이 완전히 진행되기까지는 총정맥영양(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에 의존하므로 적극적인 영양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NST 활동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TPN을 투여 받는 미숙아들의 임상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함으로써 NST의 임상적 의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7월에서 2006년 7월까지 분당서울대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TPN을 시행 받은 미숙아 48명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대상 환아들을 NST 활동 여부에 따라 각각 NST 설립 이전 시기인 2003년 7월에서 2005년 2월까지 입원한 미숙아군과 NST 활동 시기인 2005년 3월에서 2006년 7월 사이에 입원한 미숙아군으로 나누어 각 군에서의 임상 지표들을 비교분석하여 NST 활동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통계학적 분석을 위해 Mann-Whitney 검정과 Fisher's exact test를 적용하였고, pvalue 0.05 미만을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대상 환아 48명(남아 27명, 여아 21명)의 재태기간은 평균 $28^{+1}$주(범위: 25주~$32^{+6}$주), 출생체중은 평균 1,008.5${\pm}$242.5 g (범위: 520~1,490 g), 재원기간은 평균 74${\pm}$40일(범위: 26~274일)이었다. 영양사, 약사 또는 NST가 환아의 TPN에 개입하기까지의 기간이 NST 활동 전에는 14.8${\pm}$21.0일 소요되었으나 NST 활동 이후 0.5${\pm}$2.0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0). TPN 투여기간은 NST 활동 전의 41.5${\pm}$26.2일에서 NST 활동 후에는 20.5${\pm}$16.6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TPN을 통해 투여된 칼로리는 NST 활동 전후로 각각 88.1${\pm}$19.0 kcal/kg/day와 98.8${\pm}$8.2 kcal/kg/day로서 유의하게 상승하였고(p=0.016), 단백 투여량은 각각 2.74${\pm}$0.50 g/kg/day와 3.36 g/kg${\pm}$0.34 g/kg/day (p=0.000), 지방 투여량은 각각 2.53${\pm}$0.86 g/kg/day와 3.40 g/kg${\pm}$0.52 g/kg/day로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환아들의 금식기간이 NST 활동 전후 각각 10.5${\pm}$11.3일과 5.9${\pm}$7.3일로서 NST 활동 시작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17), 환자들이 완전 경장영양으로 진행하기까지 소요된 기간도 각각 44.7${\pm}$26.1일과 24.0${\pm}$17.6일로 NST 활동 후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p=0.001). 항생제 투여기간도 NST 활동 전의 34.8${\pm}$30.8일에서 NST 활동과 더불어 15.6${\pm}$15.2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7). 결 론: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에게 있어 NST 활동에 의한 적극적인 영양지원은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여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측면과 더불어 임상적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므로 미숙아의 영양지원에 있어 NST 활동이 갖는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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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of 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among Infant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A Single Center Study

  • Kim, Minhye;Choi, Sujin;Jung, Young Hwa;Choi, Chang Won;Shin, Myoung-jin;Kim, Eu Suk;Lee, Hyunju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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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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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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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본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발생률을 확인하고, 이러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원인균에 대해 분석하여 향후 신생아중환자실 내 혈류감염 예방 및 치료 지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하였다. 결과: 5년의 연구 기간동안 총 45명의 환자에게서 53례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확인되었고, 18,622 카테터-일 동안 발생률은 1,000 카테터-일 당 2.85건이었다. 가장 흔한 중심정맥관 종류는 말초 혈관 삽입형 중심정맥관이었다. 총 57균주가 분리되었고, 이 중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진균이 각각 57.9% (n=33), 36.8% (n=21), 5.3% (n=3)이었다. 가장 흔한 균은 Staphylococcus aureus (n=12, 21%) 와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n=12, 21%)였고, 그 다음으로는 Klebsiella aerogenes (n=8, 14%)였다. 균혈증 평균 지속시간은 2일이었고, 19건에서는 3일 이상 균혈증이 지속되었다. 균혈증 발생으로부터 14일 이내에 사망한 사례는 총 6건(13.3%)이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의 발생률과 원인균 분포에 대해 분석하였다.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경험적 항생제 사용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으며, 감염예방 지침 실행의 필요성 및 이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캔디다 패혈증의 발생 추이와 위험 인자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Candida Sepsi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최익선;임석환;조창이;최영륜;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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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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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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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신생아 캔디다 패혈증은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집중 치료가 필요한 저출생 체중아의 예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저자는 최근 6년간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의 캔디다 패혈증 발생 빈도와 추이, 임상 형태와 특징 및 위험 인자 등에 대해 조사 분석하였다. 방 법: 1995년 7월부터 2001년 6월까지 만 6년간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아 4,587명 중 캔디다 패혈증으로 확진된 환아 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발생률, 임상 양상, 선행된 항생제 치료, 검사 소견, 장기 침범 유무, 위험 인자 및 사망 여부 등을 환아의 의무 기록지를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출생 시기, 출생 체중 및 재태 주령이 비슷하면서 캔디다 패혈증이 없었던 환아 29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위험 인자를 비교하였다. 결 과 : 1)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6년간 캔디다 패혈증의 발생 빈도는 전체 입원 환아의 0.61%, 극소 저출생 체중 환아의 3.68%였으며, 연간 발생률은 전체 환아 및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 캔디다 패혈증 환아에서 대조군에 비해 기도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 경피 중심 정맥 도관술(PCVC, percutaneous central vein catheterization), 제대 정맥 도관술, 총정맥 영양 사용, 지방유제 사용 및 dopamine 사용 빈도가 의의 있게 높았다(모두 P<0.01). 또한 기도내 삽관 유지 기간, PCVC 또는 제대 동 정맥 도관의 유지 기간, 금식 기간, 입원 기간이 캔디다 패혈증 환아에서 의의 있게 길었다(모두 P<0.01). 3) 캔디다 패혈증 발병 전 사용했던 항생제는 ampicillin/ sulbactam, ceftazidime, amikacin, netilmicin, teicoplanin, imipenem/cilastatin이 대조군에 비해 많았고(P<0.05), 이 중 ampicillin/sulbactam, ceftazidime, netilmicin, imipenem/cilastatin의 사용 기간이 길었다(P<0.01). 결 론 : 최근 6년 동안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캔디다 패혈증 연간 발생률은 전체 환아 및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해 의의 있게 밝혀진 이들 캔디다 패혈증 위험군에 대한 조기 감시 및 치료가 저출생 체중아를 중심으로 한 신생아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하리라 사료된다.

Prognostic Factors of Neonatal Sepsis Mortality in Developing Country

  • Iffa Ahsanur Rasyida;Danny Chandra Pratama;Fatia Murni Chamida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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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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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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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패혈증은 개발도상국에서 연간 사망률의 30-50%를 차지하는 신생아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본 연구는 신생아 패혈증 사망률의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21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R. Sosodoro Djatikoesoemo 주지사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패혈증을 진단받은 121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패혈증을 진단받은 생후 0-28일된신생아였다. 임상 기록이 불완전한 경우와 선천적 기형을 가진 경우는 제외하였다. 성별, 재태주령, 분만방식, 출생체중, APGAR 점수, 출생지, 혈액배양에 대해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고 백혈구, 림프구, 호중구, 혈소판, C반응단백 (C-reactive protein, CRP) 및 체류 기간에 대하여서는 정규성 검정을 한 후 Mann-Whitney 테스트로 분석하였다. 결과: 출생체중 (P=0.038), 임신주수 (P=0.009), 혈액배양 (P=0.014)은 신생아 패혈증 결과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Mann-Whitney 검사는 혈소판 (P=0.018), CRP (P=0.002) 및 재원기간 (P<0.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신생아 패혈증 사망률과 관련된 세 가지 예후 인자는 미숙아 (오즈비 [odds ratio, OR], 3.906; 95% 신뢰구간 [confidence interval, CI], 1.344-11.356; P=0.012), 저체중 출생 (OR, 2.833; 95% CI, 1.030-7.790; P=0.044), 그람 음성 박테리아 (OR, 4.821; 95% CI, 1.018-22.842; P=0.047)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미숙아, 저체중아, 그람 음성균 감염이 신생아 패혈증의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경험한 10년간의 신생아 패혈증의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변화 (Causative Agents and Antimicrobial Sensitivity of Neonatal Sepsis : Ten-year Experience in On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박혜원;임진아;구소은;이병섭;김기수;피수영;김애란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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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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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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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신생아 사망 및 이환의주요 원인인 패혈증의 치료에 있어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은 항생제 내성을 줄이고 다약제 내성 균주의 출현을 방지할 수 있다. 이제 저자들은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경험한 신생아 패혈증 빈도와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변화를 지난 10년간에 걸쳐 조사하였다. 방 법 : 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 중 혈액 배양 검사상 균이 동정되었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해 1998년부터 2002년까지를 전반기, 2003년부터 2007년까지를 후반기로 구분하여 각 발생 시기에 따른 패혈증의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315명의 환아가 총 350례의 패혈증을 경험하였으며, 조기 패혈증의 원인균으로는 전반기는 S. epidermidis, S.aureus, P. aeruginosa, Enterobacter cloacae, 후반기에는 S. epidermidis, E. cloacae가 흔하게 검출되었다. 후기 패혈증의 경우는 전반기에는 coagulase negative S. epidermidis, S. aureus, K. pneumoniae가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에서 가장 흔하게 배양되었다. 다약제 내성균에 의한 패혈증은 엄격한 감염관리를 시행한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람 양성균의 경우 penicillin, ampicillin, 그리고 cefotaxime에 대해 전후반기 모두에서 0-20%의 낮은 감수성을 보였다. 그람 음성균의 경우는 Enterobacter spp의 amikacin에 대한 감수성이 전반기(15.8%)에 비해 후반기(37.5%)에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P. aeruginosa는 amikacin에 대해 전반기 33.3%에서 후반기 20%로 감수성이 감소하였다. P. aeruginosa를 제외한 그람 음성균은 cefotaxime에 대해 50-60% 정도의 항생제 감수성을 보였다. P. aeruginosa를 제외한 그람 음성균의 경우 imipenem과 ciprofloxacin에 대해 80% 이상의 감수성을 보였다. 결 론 : 지난 10년간의 신생아 패혈증의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양상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경험적 항생제 사용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는 엄격한 감염관리를 통해 다약제 내성균에 의한 패혈증 및 전체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따라서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과 감염에 의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항생제 선택과 더불어 지속적인 감염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Serratia marcescens에 의한 집단 감염 발생에 대한 고찰 (Clinical aspects of an outbreak of Serratia marcescens infections in neonates)

  • 성민정;장철훈;윤연경;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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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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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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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어났던 S. marcescens의 대유행의 임상적 양상과 위험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부산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환아 중 S. marcescens이 분리되었던 24명을 환아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지만 균이 배양되지 않았던 21명을 대조군으로 하며, 균이 배양되었던 24명 중 감염을 일으킨 19명을 감염군으로 감염의 증거가 없던 5명을 보균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임상적 양상, 위험 요소의 비교 및 분리된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을 검사하였다. 동시에 환경 배양 검사를 하여 유행의 원인을 조사하였다. 결 과 : 환아군과 대조군, 감염군과 보균군 사이에 성별, 제태 연령, 출생시 체중, 분만 방법, 산모의 감염 여부, 입원 기간에는 유의한 차이점이 없었다. 환아들이 가진 기저질환으로는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선천성 심질환, 괴사성 장염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카테터의 사용, 수술의 과거력, 항생제 사용, 인공 호흡기 사용, 비위관 삽입의 빈도가 많았다. 감염군에서 균이 배양되었던 검체는 혈액이 7명, 기도내에서 검출된 환아는 4명, 결막 삼출물은 4명, 소변에서 균이 검출된 환아는 2명, 뇌척수액에서 검출된 환아는 1명이었고, 이 중 S. marcescens의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환아는 3명으로 15.8%의 사망률을 나타내었다. 감염군 19명에서 배출된 균의 항생제 감수성은 ampicillin, cefotaxime, ceftazidime, gentamicin에 저항성을 imipenem, bactrim, amikacin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분자학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6월의 유행 당시 모두 같은 균종으로 나왔다. 철저한 소독과 격리를 한 뒤 더 이상 균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결 론 : S. marcescens는 신생아와 같이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 빠르게 전파하여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도 높다. 임상 검체에서 S. marcescens가 분리되면 유행적 발생의 위험성을 빨리 인지하여 처음부터 적절한 감염 관리를 실시하여야 한다.

신생아에서 Chloral Hydrate의 부작용의 빈도와 관련 인자 (Adverse Effects of Chloral Hydrate in Neonates: Frequency and Related Factors)

  • 이주영;윤영아;김순주;이현승;김소영;성인경;전정식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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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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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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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Chloral hydrate는 검사 시 진정 목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약물이나 신생아에 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chloral hydrate의 사용 시에 나타나는 부작용의 빈도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chloral hydrate만으로 진정이 되지 않아 추가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 부작용이 증가하는지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0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검사 시 진정 목적으로 chloral hydrate를 사용한 104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Chloral hydrate 투여 시 부작용은 41.3%에서 나타났으며 산소 포화도 감소(18.8%), 무호흡 증가(17.5%), 서맥 증가(10%), 수유량 감소(3.8%)가 있었다. Chloral hydrate 투여 시부작용은 chloral hydrate 투여 시기에 산소 투여 여부와 관련이 있었다(odds ratio [OR], 10.911: 95% confidence interval [CI], 2.082-57.178). 추가 약물 투여는 chloral hydrate 투여 시 산소 투여 여부와 관련이 있었고(OR, 4.151: 95% CI, 1.455-11.840) chloral hydrate 단독 투여 군에 비해 수유량 감소를 제외하고는 부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진정 요법이 필요한 검사 시 산소를 투여하고 있는 신생아에서 chloral hydrate의 사용은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추가 약물 투여의 가능성이 높다. 추가 약물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진정 유도 후 나타나는 수유량 감소에 주의하면서 진정을 유도할 수 있겠다.

신생아 수신증의 원인과 임상 경과에 대한 고찰 (Causes and Clinical Outcomes of Congenital Hydronephrosis)

  • 강현영;장미영;이재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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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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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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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본 연구자는 초음파로 진단된 신생아 수신증의 원인을 규명하고 임상 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추적 관찰하여 수신증 환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8겪부터 2003년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환아 중 신초음파로 진단된 수신증 환아 54명을 분석하였다. 결 과 :신초음파로 진단된 수신증 환아는 전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환자 2,539명중 54명(2.1%)이었으며, 남녀비는 3.5:1이었다. 54명에서의 77신단위의 수신증은 경증 33신단위(42.8%), 중등도 24신단위(31.1%), 중증 20신단위(26.1%)이었으며,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9.31개칙(0-30)이었다 수신증의 원인으로는 46신단위 중에서 요관 신우 이행부 협착이 15신단위(32.6%), 다낭성 이형성 신이 3단위(6.5%), 요관 방광 이행부 협착과 거대요관이 각각 2단위(4.3%), 방광요관역류 1단위(2.1%), 중복 신장이 1단위 (2.1%)이었다. 수신증의 자연경과와 수술적 치료에서는 33신단저의 경증 수긴증 중에서 25신단위(75.8%), 24신단위의 중등도 수신증 중에서 14신단위(58.3%). 20신단위의 중증 수신증 중에서 1신단위(5%)께서 자연 경감되었다. 수술적 치료를 받은 중증 수신증 12신단위 중 9신단위가 요관 신우 이행부 협착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에서 수술까지의 평균 기간은 10.3개월이었다. 결 론 :신생아 수신증을 추적 관찰하는 동안 수신증의 정도가 심할 수록 낮은 자연 경감률을 나타내므로, 신생아 수신증에서 요로 폐색이 있거나 중등도 이상의 수신증이 있을 경우에는 일정한 주기로 초음파 검사와 배설성 신주사 추적검사를 시행하여 질병의 경과와 신장기능을 평가함으로써 효과적인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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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의 출생초기에 고용량 아미노산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The Efficacy and Safety of High Dose Amino Acid Administration to Preterm Infants in the Early Neonatal Period)

  • 윤지혜;박효정;한채원;장효인;정선영;인용원;이영미;손기호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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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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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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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미숙아는 단백질 대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ASPEN 가이드라인에서는 아미노산 초기용량을 1-2 g/kg/day로 투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여러 연구에서 출생초기 고용량 (1.5-4 g/kg/day) 아미노산 투여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하여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도 2009년 6월부터 아미노산 초기용량을 0.5 g/kg/day에서 1.5~2 g/kg/day으로 증량하여 투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정맥영양요법을 받은 미숙아를 대상으로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2009년 6월 기준으로 출생 후 48시간 이내에 0.5 g/kg/day로 아미노산을 투여 받은 저용량 환아군(38명: 대조군)과 1.5~2 g/kg/day로 투여 받은 고용량 환아군(38명: 시험군)의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 효과를 체중증가량 및 총 정맥영양기간, 경구 및 경장 영양 시작 시기, 재원기간으로 평가하였고, 안전성 평가를 위해 혈액화학검사 및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또한 두 군의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 영양 공급량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두 군의 인구학적 및 주산기 인자는 재태기간에서만 차이를 보였으며, 시험군에서 재태기간이 길었다(p < 0.05). 초기 아미노산 용량만이 생후 28일간 일평균 체중증가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으며 시험군의 일평균 체중증가량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12.6{\pm}4.5$ g/day vs $9.8{\pm}4.5$ g/day, p < 0.05). 목표 체중증가량에 도달한 비율도 시험군이 높았다(65.8% vs 47.4%). 총 공급열량, 총 정맥영양 공급 기간과 경구 및 경장 영양 시작 시기는 두 군간 차이가 없었으나 시험군에서 목표열량 도달시간, 신생아 중환자실 재원기간이 단축되었다(p < 0.05). 혈액화학검사 결과 및 대사성 산증, 호흡곤란증후군, 괴사성장염 발생은 두 군간 차이가 없었으며 고혈당 및 감염, 기관지폐이형증, 뇌실내출혈 발생률은 대조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 0.05). 연구 결과, 미숙아에서 출생 초기 고용량 아미노산 공급은 혈액화학검사 이상이나 합병증 없이 체중증가와 재원기간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미숙아에 대한 출생초기 영양지원으로 1.5~2 g/kg/day 아미노산 공급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사료된다.

미숙아 동맥관개존증의 효과적 치료 (Optimal Management of Patent Ductus Arterisus in Premature)

  • 전태국;박표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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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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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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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미숙아에 있어서 동반되는 동맥관개존증은 향후 환아의 경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미숙아 에 있어서 동맥관 개존증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은 례를 관찰 분석하여 그 성적을 살피고 향후 동맥관개 존증의 치료 방향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1994년 12월 부터 1996년 10월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동맥관개존증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57 명중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기록지를 관찰하였다. 인도메타진 등의 내과적 치료를 받은 환자(I 군)는 48명 (남자 29명, 여자 19명) 이었으며, 수술적 교정을 받은 환아(II 군)는 9명(남자 5명, 여자 4명)이었다. 각군에서의 환아의 평균 재태기간은 각각 29.6$\pm$3.1주, 28.1$\pm$1.6주0>0.05), 평균 출생시 체중은 각각 1,413$\pm$ 580gm, 1,098$\pm$235gm(p.0.05)이였다. 모든 환아에서 일차적으로 인도메타진 치료를 하였으며, 그중 인도메타 진 치료에도 불구하고 동맥관이 막히지 않고 패출혈, BUN의 상승, 소변량 감소 등으로 수술 대상이 되었 (9/57, 16%). 수술은 환자를 이동시키지 않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결찰을 시행하였다. 2명의 환아들이 술 후 15일, 47일째 술전 부터 발생한 지속적인 패혈증및 기관지패 鎌紈봐塚막\ulcorner사망하였다. 수술과 직접적으 로 관련된 합병증 및 사망 례는 없었다. 인도메타진으로 내과적 치료만 한 환자 47명중 9명이 합병증(패혈 증, 기관패이형성증, 패내출혈, 신부전 등)으로 인하여 사망하여(19%) 내과적 치료의 실패는 520lo(18fsf였 다. 출생체중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체중이 1500gm미만인 경우가 1500gm이상인 경우보다 그 실패율이 높았다(41% 15/38, 16% 3/19, p<0,05). 상기 결과로 부터 크기가 큰 동맥관 개존증, 체중이 적은 미숙아, 선천성 심기형을 동반한 경우 등 일부 미숙아에 있어서는 수술적 결찰술이 일차적 치료법으로 고려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환아를 수 술장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중환자실에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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