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후두기관 협착의 원인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장기적인 기관내 삽관이나 외상에 기인하는 후천성의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선천성 후두기관 협착의 경우 기관절개를 시행한 후 환아의 성장과 더불어 협착부가 자연치유 되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후천적인 예와 심한 선천성 협착에서는 외과적인 기도재건이 빈번히 필요하게 된다. 저자들은 1988년 1월 1일부터 1992년 12월 31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후천성 후두기관 협착증으로 단단문합술 및 윤상갑상연골절제술 등의 재건 수술을 받은 22명의 15세 미만의 소아환자에서 병록지 조사를 시행하여 기도협착의 원인, 협착부위 및 정도, 수술의 종류 및 기타 임상상과 예후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Hypopharyngeal perforation secondary to tracheal intubation is rare, but may result in severe airway complications that include retropharyngeal abscess, pneumothorax, pneumonia, mediastinitis and death. The most common site of hypopharyngeal perforation is the pyriform sinus and the region of the cricopharyngeus muscle. We report a 62-year old man with intubation-induced hypopharyngeal injury presenting as deep neck infection. The patient presented with dyspnea and pain on the neck. Neck CT scan identified fluid and air collection on the neck from the hyoid bone to the thoracic inlet level. Despite of delayed diagnosis, we successfully operated him by using strap muscle myofascial transposition flap. The patient was followed up for 3 months without any complications.
기관내 삽관은 전신마취 및 기도 확보를 위해 시행되어 왔으나, 이비인후과 영역의 합병증으로는 육아종 등이 유발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만 10년 동안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경험한 16례에서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 분포는 20세에서 49세까지가 84% 로써 가장 많았으며 남녀 비는 1 : 7 로써 여성에서 호발 하였다. 2. 임상증상으로 애성 12례(75 %), 후두 이물감 3례(18 %), 호흡곤란 1례(6 %)이었다. 3. 발생 부위로는 양측성 6례(37 %), 일측성 10례(63 %)중 우측 7례(70 %), 좌측 3례(30 %)이었고 발생 장소는 피열연골 성대돌기 8례(50 %), 성대 후방1/3 부위 6례(37 %), 성대 중앙 부위 2례(12 %)이었다. 4. 과거력상 삽관후 임상 증상 발현 기간은 1 개월이내 7례(44 %)로 가장 많았으며 4 개월 이상은 없었다. 5. 과거력상 수술 종류 및 빈도수는 제왕절개술이 6례(37 %)로써 가장 많았다. 6. 평균삽관 시간은 2시간 5분 이었다. 7. 튜브재질은 모두 rubber tube 이었다. 8. 수술후 재발은 1례(6 %)이었다.
최근 문명의 발달과 함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고(교통사고, 뇌졸중 등)시 응급처치의 일환으로 임상각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관내 삽관혹은 기관절개술은 생명유지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본처치라 하겠다. 그러나 응급이라는 말 그대로 조급한 수술 및 그에 따른 제반문제, 술후 불충분한 기관 cannula 관리, 장기간의 삽관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자에 와서 특히 이비인후과영역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가 기관협착증 및 기관 cannula 조거곤난증이라 하겠다. 이는 이차적 감염 및 육아조직의 형성, high tracheostomy, 유소아의 해부학적 구조, 불적절한 cannula의 사용, 기관 전벽의 광범위한 절제, 그외 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서 작용한다고 한다. 근래 항생제의 개발과 수술 및 치료방법의 진보에 따라 그 빈도가 다소 멸소되었다고 하나 현재까지도 임상각과에서 종종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의 홍 등은 과거 10연간 기관절개를 받은 1514 예중 23예( 1.5 %)에서, Meclelland는 389 예중 14 예중 (3.6%)에서 기관협착증이 발생하였다고 하였으며 조등은 363 예중 3예( 1 %), Meade는 212예중 5 %에서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치료로서는 크게 나누어서 수술적료법과 보존적료법으로 대별할 수 있는 데 보존적료법중의 하나인 silastic T_tube의 사용은 적절한 기도유지와 함께 삽입하기에 좋은 flexibility 및 경미한 tissue reaction등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교통사고로 인하여 신경외과에서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22세된 남자로서, 술후 4개월만에 기관절개 부위의 육아조직의 증식 및 2차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기관협착증 1예와, 낙상으로 인해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5세된 여아로서 수술당시 high tracheostomy 및 기관전벽의 광범위한 절제로 인하여 발생되었을 것이라고 사료되는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 1예를 각각 경험하고, silicone T_tube를 약 3개월간 삽입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근래에 기도 협착의 발생빈도는 수술요법의 괄목할만한 진전과 Low pressure cuff가 개발된 후 현저히 감소하고 있으나 호흡부전으로 Ventilator를 사용하는 경우와 심한 상기도 감염이나 손상이 있을 때 또는 장기간 삽관을 함으로서 발생하는 기관 협착증은 아직도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난제라고 하겠다. 이러한 기도 협착증의 치료로는 기계적으로 확장을 하거나 협착 부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조직을 이식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어서 그적응증에 따라 각각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때가 많은 실정이다. 1959년 Lester가 우연히 늑골의 잔존 연골피막으로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 것을 발견한 이후 Skoog(1972), Sohn(1974), Ohlsen(1975)등은 동물 실험을 통하여 연골 피막으로 부터의 연골 재생에 관하여 다각적인 보고를 하였다. 임상적으로 이개, 비중격, 늑골 및 피부편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직들이 기관의 결손 또는 협착 부위의 재생에 사용되어 왔으나 기관의 정상적인 지지 조직의 연골이며 또한 연골피막이 연골의 재생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 입각하여 기관의 재건에 연골피막의 사용가능성을 알아 보고저 다음의 실험을 하였다, 가토의 이개연골에서 연골피막을 취한후 인위적으로 만든 가토의 기관 결손부위에 이식한 다음 2주부터 8주경과 할때 까지의 재생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기관결손 부위의 재생은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에 섬유질 및 혈관으로 구성되었으나 이식군에서는 비후된 연골피막과 섬유질로 구성되었다. 2) 점막의 재생은 대조군과 이식한군 모두에서 2주경과 표본부터 정상점막으로 완전히 재생 되었다. 3) 이식 부위의 변화를 보면 2주-모세혈관의 확장과 염증반응을 동반하며 섬유조직의 증식시작이 관찰되었다. 4주-점차 모세혈관의 확장이 감소하며 염증반응의 감소가 있으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의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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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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