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의 특징은 그 품질을 확보함에 있어서 시멘트, 모래, 자갈, 물, 혼화재료 등 구성재료 개개의 품질 및 그 배합비 그리고 생산관리 및 시공관리, 양생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콘크리트 배합설계에 따라 시공연도와 강도가 변화하게 된다. 대부분의 건설현장은 동일구간에 여러 레미콘 회사의 제품을 동시에 타설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표준시방서에는 혼합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필요시 책임기술자의 확인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 연구는 불가피한 혼합타설시 콘크리트 품질확보를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연구방법은 문헌검토, 설문조사를 통하여 혼합타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불가피함을 확인하였으며, 사례현장의 콘크리트 타설계획과 군산지역의 레미콘 회사의 현황을 통하여 혼합타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불가피함을 확인하였다. 혼합타설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5가지 안을 제시하여 그 중에서 지역별 표준배합설계를 작성하여 동일한 배합비로 11개 레미콘 회사로 하여금 생산하도록 하여 혼합타설의 위험성을 배제하였으며 그 과정의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과제로는 본 연구를 통하여 검증되지 않은 방안인 레미콘 회사의 규모확장 및 통폐합, 혼합타설된 콘크리트의 품질 추적조사, 혼화제의 상응성테스트 그리고 콘크리트 강도의 조기판정기법의 개발 및 골재등의 재료 통일방안등을 연구하여 혼합타설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철도 승강장은 승객, 열차 운행의 안전 및 철도 시설에 대한 이미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시설물로 철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승강장 연단부에서 이질재료의 줄눈 마감을 위한 마감재가 선로방향으로 탈락하는 현상이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열차 운행 안정성 및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승강장 연단부에서 발생하는 마감재의 탈락 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여 곳의 철도 역사 승강장 연단부에 대한 마감재 탈락 현황과 이와 관련된 국가철도공단의 설계·시공 기준이 조사되었다. 이후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마감재 탈락 원인이 분석되었으며 그 결과 주된 원인은 시공 중 발생하는 노반-건축 공정 간 경계인 것으로 도출되었다. 이후 도출된 원인과 설계 및 시공기준을 연계하여 (1)마감재료 또는 시공방법 개선, (2)높이 조절 용이한 마감재료, (3)별도 마감방법 고안, (4)마감재의 공정방법 및 내구성과 관련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안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연안역을 따라 많은 산업화와 관광권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안전시설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청권 연안역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관광, 산업, 방조제 등) 및 자연적(조수, 해일, 지진, 해양기름유출, 해안습지, 태풍 등) 특성을 고려한 연안역 안전시설을 개발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선행연구로 서해안 연안역 현장조사를 통한 안전시설물의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안역 안전시설의 성능 및 설계기준, 건설재료 등에 대한 연구를 기획하였다. 연구과제의 최종 수행결과물로서 제시될 해안 안전 시설물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대한 개발추진계획을 제시한다.
지중배전선로 고장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비별로는 케이블 고장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개폐기, 접속재, 변압기 순으로 고장이 많이 발생하였다. 원인별로 보면 일반인 과실과 자연열화에 의한 고장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지중고장 유형 중 가장 많은 케이블 외상 고장은 인적 과실에 의한 고장으로 이와 같은 인적 과실에 의한 고장이 전체 지중고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케이블 및 접속재 열화고장 등 관리소홀에 의한 고장은 전체 지중고장의 2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인적 과실 및 관리소홀에 의한 고장은 천재지변과는 달리 설비관리 노력으로 충분히 감소시킬 수 있다. 지중고장을 감소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선로굴착개소 순시 및 입회 철저, 굴착개소 관련 DB의 정확도 유지, 설비열화 진단 및 보강, 설비진단 신기술 개발 및 도입, 접속개소 시공품질 향상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부문의 정보화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건설CALS(Continuous Acquisition & Life-cycle Support)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CALS란 건설사업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의 생산정보를 발주자, 관련업체 등이 전산망을 통하여 교환 공유하기 위한 정보화 전략이다. 건설CALS사업은 시스템 개발 부문과 건설정보 표준화 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개발된 시스템으로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건설사용, 발주기관용), 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 건설인허가시스템, 용지보상시스템, 건설CALS포탈시스템 등이 있다. 건설CALS시스템에는 건설사업의 공정관리, 원가관리, 안전관리 등의 많은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경관리 기능은 없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건설CALS시스템의 현황을 분석하고 환경관리가 가능한 체크리스트와 매뉴얼을 개발하여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1969년 락희개발(주)로 건설업을 시작한 GS건설은 지난 2005년 명칭을 새롭게 바꾼 후 건축, 토목, 플랜트 환경 등에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수주 8조2400억원, 매출 5조6300억원을 달성해 수주, 매출업계 1위에 올랐으며 특히 수주잔액이 총 25조 6000천억원으로 향후 4~6년치 매출을 확보해 건설업계의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추진력은 올해도 이어져 수주 8조8000억원, 매출 6조원의 신장된 목표를 설정하여 건설업계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브랜드 이미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건설업계에 서 새로운 Leading Company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자재 입출고 현황 등을 매일 전산으로 체크해 공기, 비용, 안전율,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종합 건설관리시스템(TPMS)을 도입하여 기술수준과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차별화된 경영과 함께 시스템 경영으로 Cost Innovation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TPMS를 내년 말까지 전 사업장에 정착시킴으로써 시공의 성역화 및 과학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설계용역과 통합하여 발주되는 측량용역의 입찰 제도를 보면 계획기관에서 설계예산서를 작성하여 해당 부처 분임경리관을 경유하여 공개경쟁입찰 또는 입찰참가자격제도(PQ) 등으로 발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측량용역과 설계용역을 분리하지 않고 측량용역 비를 설계용역비에 통합예산으로 발주 처리하고 있어 측량회사는 설계용역사로부터 불법으로 하도급 받고 있다. 설계용역회사는 엔지니어링등록과 측량업(공공측량)을 동시에 등록하여 용역수주를 하므로 기술력이 부족한 측량용역을 당연히 저가하도급으로 처리하는 커다란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저가하도급으로 인한 측량성과의 부실은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커다란 공사비손실과 안전 및 유지관리에 큰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측량용역 등록업체의 현황 및 현행 발주제도 방법 등의 분석을 통하여 발주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19991년부터 정부의 시설현대화지원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철골온실은 유리로 피복된 벤로형과 와이드스팬형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설치면적은 1995년말 현재 138㏊이고 2004년에는 1,15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의 철골온실은 단기간에 양적ㆍ질적으로 급격한 발전을 해 왔지만, 국내의 온실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하고 선진국수준의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정부지원사업의 수행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술외적인 문제와 함께 한국형 온실모델의 개발을 포함하여 온실전용 국산자재 및 시공기술의 개발과 질적 향상, 건축비의 절감, 환경조절효율의 향상, 소요에너지의 절감, 주년재배를 위한 고온기의 재배환경 유지, 연동수의 제한, 벤로형 온실의 측창설치 및 만족스러운 A/S제공 등 기술개발과 관련된 과제들이 산적해있는 실정이다. (중략)
콘크리트 블록에는 속빈 콘크리트 블록, 치장 콘크리트 블록, 형틀 콘크리트 블록, 콘크리트 적층 블록 등이 있고, 콘크리트 적층 블록을 제외하면 모두 건축용으로 널리 쓰이는 재료이다. (1) 속빈 콘크리트 블록 속빈 콘크리트 블록이란 보강근을 삽입하는 속빈 부분을 갖고, 블록 벽체로 외력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속빈 콘크리트 블록은 건물의 경량화와 시공 기간의 단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림 1)과 같이 벽체용으로 사용되거나 또는 칸막이용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조적재이다 (2) 치장 콘크리트 블록 치장 콘크리트 블록은 철근으로 보강할 수 있는 공동이 있고, 미리 표면에 연마, 절삭, 씻어 내기, 쪼아 내기. 스플릿, 슬럼프, 리브붙임 등의 치장 마무리가 되어 있는 블록을 말한다. 도장 또는 착색만에 의한 치장 블록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치장 블록은 주로 (그림 2)와 같이 담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3) 형틀 콘크리트 블록 형틀 콘크리트 블록은 형틀 콘크리트 블록조에 사용되는 것을 형틀 콘크리트 블록조란 형틀 블록을 조합하여 형틀로 하고, 그 중공부에 철근을 배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내력벽을 형성하는 건축구조를 말한다. 형틀 블록을 조적한 후 외부에 나타나는 면에는 스플릿, 연마, 절삭, 씻어 내기, 쪼아 내기 등의 치장을 하기도 한다.(중략)
우리 정부와 건설업계에서는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건설시장에 미칠 여파를 체계적으로 예측해 보는 등 그 대비책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한편으로는 해외진출 전략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국토개발원, 홍성웅 부원장은 $\ulcorner$우리나라 건설업의 국제 경쟁력은 외국 건설업에 비해 건설업체의 기술$\cdot$재무$\cdot$시공관리 능력과 자국 정부의 제도적$\cdot$정책적 지원 등 여러 측면에서 볼 때 아직도 취약하다$\lrcorner$면서 $\ulcorner$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 안주하기 쉬운 안일한 자세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인 진출전략의 모색을 통한 해외건설업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해외건설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어야 할 시점$\lrcorner$이라고 국토개발연구원에서 발행된 건설경제에서 밝혔다. 또 $\ulcorner$국제화$\lrcorner$에 따른 경쟁력 강화의 논의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는 현시점에서 기술우위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건설제도의 재정비를 통한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협조적 공동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lrcorner$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본지에서는 건설경제에 게재되었던 국토개발연구원 박준천 소장의 $\ulcorner$해외건설 현황과 진로$\lrcorner$를 발췌 게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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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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