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수술후 발생한 슬관절 강직 환자에 있어서 관절경적 슬관절 유리술의 결과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 인자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 논문은 슬관절 주위 골절 및 인대 수술후 발생한 슬관절 강직 환자중 관절경적 슬관절 유리술을 시행받은 31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관절경적 슬관절 유리술은 3개월 이상의 적극적인 물리 치료에도 불구하고 술후 슬관절 운동 범위에 호전이 없거나 기능 제한이 있었던 경우에 시행하였다. 관절 강직의 선행 요인으로 인대 수술이 17례로 가장 많았으며 슬관절 주위의 관절면을 침범한 골절이 10례였고 그 밖의 경우가 4례였다. 결과 : 술전 관절 운동 범위가 평균 60도(14도-74도)에서 수술 직후 평균 120도(7도-127도)였으며 최종 추시 관찰시 129도(3도-132도)였다. 인대 수술후 관절 강직이 유발된 17례의 환자에서는 술전 65도에서 술후 135도로 향상되었고 이는 술후 약 1년간에 걸쳐 서서히 증가되었다. 관절내 골절후 관절 강직이 유발된 군에서는 술전 60도에서 술후 125도로 증가하였고 이는 술후 6개월에 걸쳐 운동 범위가 증가하였다. 또한 이환기간이 7개월 이내인 환자군에서는 관절경적 슬관절 유리술 시행후 관절 운동 범위가 평균 70도 증가하였고 7개월 이상인 군에서는 술후 평균 49도 증가하였다. 결론 : 관절경적 슬관절 유리술은 슬관절 내에서 기인된 관절 강직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인대 수술후에 유발된 관절 강직이나 증상이 7개월 이내의 관절 강직에서 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목적: 슬관절에 발생한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관절경적 치료 후 결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7월에서 2005년 1월까지 16예(15명)의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한 급성 화농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61.9세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30.5개월이었다. 당뇨병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의 기존 질환이 있었던 경우가 8예 였으며 과거력상 슬관절에 침을 맞거나 관절내 주사를 시행 받은 경우가 14예였다. 결과: 원인균의 동정이 가능했던 예는 7예(43.8%)였다. 술 후 정맥 내 항생제를 평균 25.5일 사용하였으며 경구 항생제를 평균 22.5일 사용하였다. 슬관절 강직 5예, 이차성 관절염 2예, 슬관절 주위 만성 골수염 1예, 사망 3예 등 총 11예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수술 후 3주 이상 부목 고정을 시행한 경우 슬관절 강직이 유의하게 많았으나(p=0.032) 증상 발현 후 1 주일을 기준으로 치료까지의 기간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93). 배양 검사 상 원인균이 동정된 경우 더 많은 합병증이 발생하였다(p=0.034). 결론: 화농성 슬관절염의 관절경적 치료 후 관절 강직의 발생 빈도와 고정 기간과 상관 관계가 있었다. 합병증 발생 빈도는 증상 후 치료까지의 기간과는 연관이 없었으나 원인균의 동정된 여부와는 연관이 있었다.
목적: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시에는 일반적으로 가능한 한 구속력이 적은 치환물을 이용한 슬관절 전치환술이 권장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방 십자인대 보존형 혹은 대치형 치환물로 적절한 슬관절 안정성을 얻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수술 중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로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항시 구비되어 있지 않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여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의 효율적인 술 전 계획을 위해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을 준비하는 적응증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시행되었던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1,797예 중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로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이 시행되었던 27명(29예)를 대상으로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로 최종 결정한 원인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시 내·외반 구속형 슬관절 치환물이 사용된 경우는 전체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중 29예로 1.6%의 빈도를 보였다. 남자 6명, 여자 21명이었으며, 2명에서 양측 모두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필요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평균 63.4세(34-79세)였고, 술 전 최대신전각도는 평균 16.2° (-20°-90°), 최대굴곡각도는 평균 111.7° (35°-145°)였다.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 시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필요하였던 원인으로는 심한 외반 변형으로 내·외반 불안정성을 보강하기 위한 경우가 10예, 심한 강직으로 인해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이 사용되었던 경우가 10예였으며, 과거력상 내측측부인대 4예, 외측측부인대 1예, 원위 대퇴골과의 무혈성 괴사로 인한 경우가 4예였다. 심한 외반 변형으로 수술을 시행한 10예 경우의 술 전 슬관절 전후방기립 사진상 해부학적 대퇴경골간각은 평균 25.7° (21°-43°)의 외반각을 보였고, 심한 강직으로 수술을 시행한 10예 경우의 굴곡 구축은 평균 37.5° (20°-90°), 관절운동범위는 평균 48.5° (10°-70°)였다. 결론: 20° 이상의 해부학적 대퇴경골간각의 외반 변형, 굴곡 구축 20° 이상 및 관절운동범위 70° 이하를 가진 관절운동 제한, 과거 측부인대 손상 병력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일차슬관절 전치환술 시라도 술 전 계획 시 내·외반 구속형 치환물을 준비하는 것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성의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슬관절 치환술 후에 발생한 합병증의 치료를 위해 시행한 관절경술의 결과를 알아보고 그 효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5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본원에서 슬관절 치환술을 시행받은 후 합병증으로 인하여 관절경적 치료를 받았던 25예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25예 중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받았던 경우가 19예, 부분치환술을 시행받았던 예가 6예였다. 모든 환자에서 관절경을 시행하기 전에 합병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이학적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관절액 천자 및 혈액학적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결과: 관절경술 시행 시 진단으로는 전치환술을 시행한 예에서는 감염 11예, 관절의 유착 및 섬유화로 인한 운동 제한 6예, 연부 조직의 충돌 2예 등이 있었으며, 부분 치환술을 시행한 예에서는 반월상 연골 파열, 유동성 치환물의 아탈구, 혈관절증, 관절 내 시멘트 유리체, 연부 조직 충돌 및 슬관절 강직으로 인한 운동 제한이 각각 1예 씩 총 6예가 있었다. 감염이 있던 11예 중 9예에서 관절경술만으로 치료가 되었고, 관절 강직이 있던 7예는 평균 슬관절 운동 범위가 술 전 $65^{\circ}$에서 최종 추시 시 $105^{\circ}$로 향상 되었으며, 나머지 예에서도 관절경술로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였다. 결론: 슬관절 치환술 후 발생한 합병증의 치료로 시행한 관절경술은 적절한 환자의 선택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증례는 약 30년전 임신 후부터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15년 전부터 경추 부까지 강직이 진행되었으며, 10년전부터 고관절의 침습이 나타났고 이후 계속 강직이 진행되어 좌측 고관절에 전치환술을 시행하고 2주후 본원에 내원한 만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서, 그동안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아오지 못하여 척추부 및 고관절의 강직과 흉협통 뿐 아니라 견관절, 슬관절 및 거의 전신관절에 강직과 통증이 나타났고 식욕부진, 소화 장애와 전신피로감까지 호소하여 증상의 별다른 호진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64일간 본원에 입원하여 한의학적인 치료와 운동요법 및 물리요법으로 이학적 검사상의 호전과 전신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체중감소, 빈혈, 발열(發熱), 도한(盜汗) 등 만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전신증상은 한의학에서 허증(虛證)의 범주에 가깝고, 변증시치를 통한 한의학적인 치료로 전신증상의 개선을 도모하면서 꾸준한 운동치료, 호흡치료 등의 재활치료를 병행한다면 보다 나은 임상적 치료효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슬관절내 이물질은 비록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종전에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광범위 관절 절개술 또는 다발성 절개술이 필요함에 따라 수술자로 하여금 당혹한 경험을 갖게 하였다. 저자들은 관절경적 제거 술식을 이용한 슬관절내 이물질 제거에 대하여 임상적 치험과 그 결과를 분석하여 관절경적 제거술식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1983년 3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총 22례의 슬관절내 이물질에 대하여 관절경적 이물질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16명 여자가 6명 이었고, 슬관절내 이물질의 원인으로 외상이 7례(31.9%), 수술과 관련된 예가 13례(59%), 수술적 치료 후 추적관찰 기간 중 발견된 예가 2례(9.1%)였다. 결과: 이물질의 종류로는 금속성 이물질이 15례(68.1%)로 가장 많았고 비금속성 이물질이 7례(31.9%)였으며 총알, 봉합사, 연필심, 끊어진 강선 등의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전례에서 관절경적 술식을 이용하여 용이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었으며 술 후 관절강직 등의 특이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슬관절내 이물질 제거에 있어서 관절경적 방법은 이물질에 대한 접근의 용이성과 유동성 뿐만 아니라 술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의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목적: 슬관절내 이물질은 비록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종전에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광범위 관절 절개술 또는 다발성 절개술이 필요함에 따라 수술자로 하여금 당혹한 경험을 갖게 하였다. 저자들은 관절경적 제거 술식을 이용한 슬관절내 이물질 제거에 대하여 임상적 치험과 그 결과를 분석하여 관절경적 제거술식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1983년 3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총 22례의 슬관절내 이물질에 대하여 관절경적 이물질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16명 여자가 6명 이었고, 슬관절내 이물질의 원인으로 외상이 7례(31.9%), 수술과 관련된 예가 13례(59%), 수술적 치료 후 추적관찰 기간 중 발견된 예가 2례(9.1%)였다. 결과: 이물질의 종류로는 금속성 이물질이 15례(68.1%)로 가장 많았고 비금속성 이물질이 7례(31.9%)였으며 총알, 봉합사, 연필심, 끊어진 강선 등의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전례에서 관절경적 술식을 이용하여 용이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었으며 술 후 관절강직 등의 특이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슬관절내 이물질 제거에 있어서 관절경적 방법은 이물질에 대한 접근의 용이성과 유동성 뿐만 아니라 술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의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청소년에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드물게 발생하고, 임상적 증상이 성인과 달리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청소년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호소를 분석하는 것이 어려워서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성인에서와 달리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슬괵근 강직 및 요추부 측만 변형등 청소년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서 특징적인 증상들은 수술로 잘 치료 되었고, 청소년의 추간판 부분절제술 수술 후의 중장기 추적검사에서 재수술 빈도는 15%로 성인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청소년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축구를 하던 도중에 수상한 슬관절 손상으로 오인되어 수상 후 2년이 지나도록 진단이 지연되면서 슬괵근 강직과 보행 장애가 있었던 16세 청소년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수술을 통해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동시에 발생되는 전방십자인대와 슬개건의 급성 파열은 매우 드물게 발생되며, 손상후 초기의 검사에서 간혹 슬개건 파열을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저자들은 우측 슬관절에 전방십자인대와 슬개건의 동시에 발생되는 급성 파열로 전방십자인대는 동종 아킬레스건을 이용하여서 재건술을 시행하고, 슬개건에 대해서는 직접 봉합술 및 동종아킬레스건을 이용한 보강술을 시행하여 슬관절 운동의 강직이나 불안정성 없이, Lysholm 점수는 93점, Tegner Activity Score는 6점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기에 증례 보고를 하고자 한다.
목적: 고정형 슬관절 단일 구획 치환술의 5년 추시 결과로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 합병증 발생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고정형 슬관절 단일 구획 치환술을 시행한 25명, 2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63.5세였으며 남자가 3명(3예), 여자가 22명(23예)이었으며 술 전 진단은 골관절염 23예, 골괴사 3예였다. 평균 추시기간은 평균 67개월(60-149개월)이었다. 임상적으로 술 전과 술 후의 미국슬관절학회 슬관절 점수 및 기능점수, 관절 운동 범위를 조사하였고, 방사선적으로 슬관절 기립 전후방 사진과 측면 사진, 투시기 촬영을 통하여 술 후의 정렬상태와 골용해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임상적 결과로 슬관절 점수는 평균 42.0점에서 87.9점으로, 기능점수는 57.5점에서 85.0점으로 향상되었다(p<0.001). 술 전 관절 운동 범위는 평균 $132.9^{\circ}$에서 술 후 $132.5^{\circ}$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방사선적 결과로 대퇴경골각은 술 전 평균 내반 $0.5^{\circ}$에서 술 후 외반 $2.2^{\circ}$로 측정되었다. 방사선 투과성 선(radiolucent line)이 관찰되는 경우가 2예 발견되었으며 그 중 1예는 삽입물이 안정적이었으나 다른 1예는 단일 구획 치환술 시 대퇴슬개관절의 관절염을 확인하였고, 추시상 슬관절 내측 관절선의 동통 및 슬관절의 미만성 통증이 있어 슬관절 전치환술을 권유하였다. 그 외 골용해, 감염, 술 후 강직, 탈구 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고정형 슬관절 단일 구획 치환술의 중기 추시 결과는 임상적 및 방사선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주관절 전 치환술은 슬관절이나 고관절의 전 치환술에 비하면 매우 드물게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다. 더욱이 주관절의 골성 강직에 대한 주관절 전 치환술은 증례가 비교적 드물며, 아직 그 결과도 좋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저자들은 주관절 관절 고정술 후 12년 만에 외상에 의해 발생한 골절에 대한 치료로서 주관절 전 치환술을 함으로써 주관절의 가동성을 성공적으로 얻게 된 예가 있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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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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