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오늘날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지배하고 그 구성원의 사고 구조와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현상은 TV 등 다양한 영상매체의 등장으로 가속화되었으며$^1$ 시각 커뮤니케이션이 갖는, 언어문화권을 뛰어넘는 의미의 보편성과 순간적인 의미 전달성이라는 기능적 속성으로 인해 급격히 진행되었다. (중략)
본 연구의 목적은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3단 디딤새동작의 적합한 모델을 제시하고 이상적인 발 디딤새 동작수행을 위한 자료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신체중심의 위치변화는 발을 내딛는 순간 신체중심의 높이를 낮추고 발의교차 전진시 전방으로 향하는 직선운동을 수직운동으로 전환하여 동작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좌 우 흔들림 없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중심에 대한 속도변화는 수평방향으로 발을 딛는 순간 신체유동을 작게 하고 전방으로 급격한 이동을 통제하여 안정된 동작을 취하고, 슬관절과 족관절을 수직으로 들어 올려 종골이 지면에 닿을 때 무게중심의 속도가 수평방향으로 빠르게 전진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의 각도변화는 하퇴의 과신전을 막기 위해 고관절은 신전시키고 슬관절은 굴곡 시켜 동작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굴곡과 신전이 원활히 이루어지며, 족관절은 중족 에서 발바닥 전체로 무게중심이동시 좌측 발은 배측굴곡을 이룰 때 안정적인 동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기업발전의 중대요소인 창의적 구조를 리더십과 조직구조, 전략, 자원, 조직문화 측면에서 살펴본 결과 CJ E&M은 전반적으로 창의력에 긍정적 요인을 가진 기업이라 할 수 있으나 오너 중심 경영과 비연관분야 다각화 등은 자칫 조직을 한순간에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요인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비보강받침접합(Unstiffened Seated Connection, USC)은 시공의 편의성과 설치시의 안정성 및 경제성이 있는 단순접합의 한 종류이다. 비보강받침접합은 하부ㄱ형강과 상부ㄱ형강으로 구성되며 하부ㄱ형강은 보의 단부반력전체를 지지하며, 상부ㄱ형강은 보의 안정을 위하여 설치한다. 상부와 하부ㄱ형강은 볼트 또는 용접에 의해 보와 지지부재에 접합된다. 본 연구에서는 비보강받침접합의 용접강도에 대한 실용적인 설계절차와 함께 용접부의 편심계산시 탄성벡터법(EVM)과 순간회전중심법(ICM)으로 소요지압길이에 근거한 설계도표를 제안하였다. 또한 제안한 설계방법에 의한 용접강도를 AISC와 KBC기준에 따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천해역에서 수평 방향으로 방류되는 비부력 원형 난류제트에 대한 수리모형실험을 수행하여, 파랑이 제트의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수리모형실험시 대상 파랑은 진폭이 작은 규칙파를 적용하였으며, 난류제트의 순간적인 유속장은 입자화상유속계(particle image velocimetry, PIV)기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평균유속장은 PIV기법으로 측정된 순간유속장을 위상평균하여 계산하였으며, 파의 진폭을 변화시키며 실험을 수행하였고, 파의 진폭변화에 따른 제트의 유속분포로부터 제트의 중심선과 제트단면을 추정하였다. 제트의 중심선속도는 파의 진폭이 증가함에 따라 중심선속도의 감소 시점이 빨라졌으며, 제트의 횡단면분포의 고유특성인 자기상사성(self-similarity)이 단계적으로 사라졌다. 제트 중심선의 속도와 제트 유속 단면은 제트의 확산정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인자로서 파랑 진폭의 크기에 따른 이들 인자의 변화로부터 파랑의 분산이 난류제트의 확산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세계적인 선수를 대상으로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로페즈 기술을 수행했을 때 성공 동작과 실패 동작에 따라 운동학적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YHS 선수(나이: 27세, 신장: 160cm, 체중: 53kg중)이였고, 14대의 적외선 고속카메라를 이용하여 도마 동작을 촬영하였다. 원하는 동작 자료획득과 분석을 위해 19mm 반사 마커 26개를 해부학적 주요지점에 부착시켰고, 15개 분절 신체모델을 사용하여 운동학적 변인 계산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구름판 접촉구간에서 성공 동작의 소요시간이 실패 동작보다 길었으며, 성공 동작은 슬관절의 가동범위를 실패 동작보다 크게 하였다. 둘째, 제1비약에서 성공 동작과 실패 동작의 소요시간은 동일하였다. 성공 동작은 실패 동작보다 짧은 수평이동을 했으며, 높은 수직위치와 도마 착지각을 보였다. 셋째, 도마 접촉구간에서 성공 동작의 소요시간이 실패 동작보다 짧았다. 성공 동작은 도마접촉 순간에 실패 동작보다 좌측 견관절각을 크게 하였다. 넷째, 제2비약에서는 성공 동작의 소요시간이 실패 동작보다 길었으며, 긴 수평이동을 나타냈다. 성공 동작은 도마이륙 순간 우측 견관절각을 크게 하였고, 비틀기 각속도는 빨랐다. 종합하면 YHS 선수가 안정적인 로페즈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도마접촉 순간에 높은 자세로 진입하여 도마이륙 순간에서는 우측 견관절각을 크게하여 빠른 비틀기 각속도를 만들어야 한다. 최대높이와 착지 순간에서는 좌·우견관절각을 작게하여 관성모멘트를 줄이고 신체중심을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착용시간의 증가에 따른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순간적인 움직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8종의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안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는 10명에게 착용시키고 초고속촬영기(FASTCAM ultima 1024)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착용 15분 후에 순목으로 인한 각막에서의 움직임을 비교하였을 때, 8종의 소프트콘택트렌즈 모두 수직방향이 수평방향보다 약 2배 정도 더 많이 움직였으나, 그 정도는 렌즈에 따라 상이하였다. 순목시 소프트콘택트렌즈가 순간적으로 움직인 거리는 렌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일일 착용렌즈인 A 렌즈, B 렌즈의 경우 다른 렌즈에 비해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순목에 의한 순간적인 움직임은 8시간 동안 착용한 후에는 모든 렌즈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렌즈에 따라 수평방향은 24.6~60.0% 수준까지, 수직방향은 20.4~94.3% 수준까지 감소하였다. 상대적으로 함수율이 높은 A, B, C 렌즈에서 움직임의 감소가 컸다. 따라서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함에 의해 움직임의 감소가 나타나고 이로 인하여 누액순환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우리 선조들은 가끔 점을 쳐서 내일이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예측했다. 오늘날에는 복권 한 장에 마음을 졸이며 대박을 기다리는 현대인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류는 항상 확률적인 상황에 직면해 왔다. '확률'이라는 말이 개입되는 순간부터, 우리의 삶은 하나의 도박이 되는 것이다. 병원에서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할 때나 법적 증거로 DNA 유전자를 감식할 때, 거기에는 항상 '확률'적 요인이 숨어있다. 그 중심에 가우스(Carl Fredrich Gauss, 1777-1855, 독일)가 있다. EU 통합 전 독일의 10 Mark 화폐 주인공 가우스, 가우스는 독일의 자존심이다. 고대부터 인간은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확률적 결정에 따른다. 본고에서는 가우스 확률분포의 기원을 추적 요약하였다.
압력측정시스템은 입각기동안 동적압력분포를 성공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나 하중수용기-중간입각기, 말기입각기-전유각기의 전환기들에 대해서는 운동분석시스템을 사용하지않고는 정확한 정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저자들은 수평자유보행 시 압력중심의 이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정상적인 발을 가진 20-30대 성인남자 78명을 대상으로 동작분석과발바닥 압력측정을 동시에 수행하였다. 결과로 하중반응기-중간입각기 전환시기의 발바닥 압력중심점은 후족부와 중족부의 경계선에서 앞쪽으로 1.9$\pm$1.5frame(32$\pm$24msec)에 위치하였으며 말기입각기-전유각기 전환시기에는 중족골두 최대 압력점의 앞쪽으로 2.3$\pm$2.0 frame(38$\pm$33msec)에 위치하였다. 정상수평보행에 있어서 최초접지 순간 압력중심은 전방으로 빠르게 이동하다가 바로 급속히 감소하여 하중반응기-중간입각기의 전환시기에는 작은 속도로 이동하였다. 압력중심의 이동속도는 그 후 다시 서서히 증가하다가 전체 보행주기의 25% 전후에서 서서히 감소하여 비교적 일정하다가 말기입각기-전유각기의 전환시점에서 다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족부질환과 보행특성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압력중심의 이동궤적은 매우 유용한 인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통해서 압력측정시스템만으로는 정의할 수 없었던 두 전환기인 하중반응기-중간입각기, 말기입각기-전유각기를 결정할 수있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세단뛰기 선수들의 각 지지국면에서 충격력과 운동학적 변인을 조사하는 것이다. 실제 경기 상황을 촬영하였고 경기력이 올림픽 B기준을 통과한 선수를 대상으로 영상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텝 이륙과 착지 평균 거리가 홉과 점프의 이륙과 착지 거리보다 더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홉 이륙거리를 길게 하고 스텝의 착지거리를 줄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단뛰기 각 국면에서 이륙과 접지순간에 나타나는 평균 신체중심의 높이 변화 패턴은 이륙순간에 medium-low-high이였고 접지순간에는 홉과 스텝이 동일한 패턴 이였다. 홉의 도약각도는 선행연구 보다 2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충격력은 수평방향으로 체중에 약 0.6배에서 0.7배 범위에 있었고 수직방향으로는 약 2.8배에서 3.0배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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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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