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적인 측면에서 볼때 20세기 초반이 자동차나 비행기와 같은 수송수단의 개발시기였다면 20세기 후반은 컴퓨터시대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 중에서 다가오는 21세기는 인공지능소자의 개발시대가 될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이 많다. 아마도 그리 멀지 않은 때에 사람과 비슷한 인지기능과 지능을 갖는 로봇트가 위성탐사를 위해 제작되어지리라 기대해 봄직하다.
새로운 세기의 소비자들은 어떤 승용차를 선호할까? 자동차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석유의 공급량은 줄어드는데 연료에 대한 대안은 없을까? 내연기관은 과연 미래의 첨단자동차의 요구에 적응할 수 있을까? 21세기의 차들이 당면한 도전은 무엇일까? 세계의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구상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미래의 자동차를 알아본다.
21세기의 타이어기술 개발전망은 과거의 타이어 역사를 분석해 봄으로서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다. 이것은 주어진 미래의 타이어 기술개발에 대한 시나리오들을 인정하면서 현재의 타이어 기술로부터 미래의 타이어 성능을 통계적 방법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밖에 타이어 기술개발에 대한 시나리오 들은 21세기의 자동차산업, 자동차시장, 자동차에 대한 각종 법적규제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타이어 기술 개발이 시나리오대로 개발되는 경우 타이어 성능을 어떻게 변화되고 타이어 종류는 어떻게 다양화되는지에 대하여도 설명하고자 한다.
21세기의 여명과 더불어 컴퓨터의 핵심인 반도체생산기술에는 지각을 뒤흔들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반도체칩의 선두메이커인 인텔사와 컴퓨터의 '거인' IBM사는 최근 21세기 컴퓨터혁명에 불을 지필 새로운 최첨단기술개발에 성공하는가 하면 현재보다 1만5천배나 많은 1조비트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양자구조의 트랜지스터모델도 개발되었다. 또21세기 초에는 탄소원자로 된 나노튜브(수십개의 원자크기 지름의 탄소분자 튜브)가 반도체 소자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 같다.
20세기 수리철학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수학의 기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던 시기인 20세기 초로부터 G$\ddot{o}$del의 불완전성 정리가 발표된 30여년간을 전기로 하고, 후기를 실재론과 반실재론읜 대립과 새로운 수리철학이 대두된 최근 30여년간의 기간이라 한다면, 본고는 이미 잘 알려진 전기의 수학기초론 보다는 후기의 달라진 수리철학을 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으로 규정하고 그 내용과 성격을 살펴본다.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미래에 대해 부푼 꿈을 갖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이 해를 거듭할수록 윤택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6년후면 21세기가 열린다. 「과학기술」이란 괴물이 만들어 낼 21세기 우리 삶의 형태는 어떤 형태로 바뀌어 갈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21세기 테크노피아 한국인의 하루」를 과학의 달 특집으로 엮어보았다.
최근 25년간(1986-2010년)의 우리나라 기상청 및 일본 기상청 자료를 사용하여 엘니뇨 라니냐 현상과 태풍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태풍의 세기에 주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태풍의 세기를 나타내는 평균 중심최저기압과 평균 최대풍속은 엘니뇨 발생년에 959.3hPa과 35.8m/s, 라니냐 발생년에 965.5hPa과 33.7m/s 그리고 25년 전 기간에 대하여는 962.3hPa과 35.0m/s이었다. 즉, 엘니뇨 발생년의 태풍의 세기가 라니냐 발생년의 태풍의 세기보다 강함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평균 중심최저기압은 약 6hPa 낮고, 평균 최대풍속은 2.1m/s 강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태풍의 발생 해역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즉, 엘니뇨 발생년에 태풍은 동경 150도 이동 해역과 북위 10도 이남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고, 라니냐 발생년의 태풍은 동경 150도 이서 해역과 북위 20도 이북 해역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동경 150도 이동 해역과 북위 10도 이남 해역에서 발생한 태풍은 북태평양의 광범위한 고수온역을 보다 장시간 이동하게 되므로 더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
한국우주전파관측망(Korean VLBI Network, KVN)을 이루는 21m 망원경의 수신기에는 전파세기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장치가 있으나, 회로잡음, 이득, 그리고 DC offset 등의 개선을 위하여 전파세기 시험용 측정기를 설계하였다. 이 장치는 입력신호의 전압에 대하여 주파수로 출력되는데, 선형성과 신호잡음특성이 중요하다. 이러한 회로 특성 파악과 개선을 위하여, 차동입력 증폭, 단일입력 증폭, 그리고 1:1앰프출력 등으로 입력신호에 대하여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게 하였고, 샘플링 주파수도 1 MHz와 4 MHz를 선택할 수 있게 전파세기 시험용 측정기를 설계하였다. 시제품을 제작하여 DC 입력 시험, 0 전압입력 시험, 노이즈 제너레이터를 이용한 동작 시험, 그리고 KVN연세전파천문대의 수신기에 직접 연결한 실험을 통하여, 최종 이득안정도의 잡음스펙트럼 ~1.5 X $10^{-4}\;dG/G(Hz^{-1/2})$@1Hz를 얻었다.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KVN의 전파세기측정기를 새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에 전파세기 시험용 측정기의 설계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붓다고사(Buddhaghosa)는 불교승려이자 작가로써 상좌부불교에서 가장 뛰어난 승려로 유명하다. 그는 청결을 의미하는 Visudhimagga의 작가로서도 유명한데, 이 작품들은 정전(正典)문학의 백과사전이라 불리고 있으며, 담마의 다양한 보물 컬렉션이라 할 수 있다. 붓다고사는 Visuddhi의 순결함에 도달하기 위해 magga 형식을 설명하고 있고, 불교교리 전체를 조직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붓다고사는 스리랑카어로 쓰여진 atthakathā를 Magadyhi(빨리어)로 변역했다. 이러한 업적으로 그는 명예를 얻었고, 이 작품은 상좌부불교(Theravāda)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신성한 텍스트로 여겨졌다. 최초의 붓다고사에 관한 전기문은 6세기에 쓰여진 Mahavamsa에 나타난다. 마하밤사에 따르면, 그는 큰 보리수가 있는 인도 마가다국에서 브라만으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Buddhaghosa의 atthakathā를 연구한 Kosanbi박사는 붓다고사는 북인도로부터 온 인물은 아니라고 보았으며, 붓다고사가 미얀마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그 이유는 다수의 atthakathā가 미얀마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미얀마뿐만 아니라, 태국 그리고 캄보디아 역시 붓다고사가 자국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5세기부터 더 나아가 11세기 중반까지 하(下) 미얀마의 고대 쀼왕국에서 불교가 매우 번성했다는 지속적인 기록이 있다. 이는 5세기에 붓다고사 전설과 함께 불교를 활성화시켰으며, 상좌부불교와 관련된 조각품들과 비문을 연구하는데 반영되었다. 붓다고사의 자타카 해설은 붓다의 역사적 탄생을 다루고 있으며, 미얀마의 모든 청소년에게 오랫동안 교육자료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자타카 해설은 비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테라코타 부조나 11세기와 12세기의 버간사원의 벽화에서도 사용된다. 이처럼 미얀마에서 비석과 테라코타 부조, 그리고 수많은 벽화들이 발견되는 것을 통해 붓다고사가 미얀마 출신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고주파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증폭기는 트랜지스터의 비선형 특성에 의해 여러 선호들이 입력되는 경우 입 력 선호의 상호 관계에 의해, 입력된 신호의 출력 외에 혼변조 신호들이 발생하게 된다. 혼변조 신호는 입력 신 호에 대해 잡음으로 존재하게 된다. 증폭기에서의 혼변조 선호를 포함하는 출력 신호의 세기와 위상은 증폭기 입력 신호의 세기와 위상 변화에 따라 변하게 된다. 입력신호의 변화에 따른 출력신호의 세기 및 위상 변화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보다 정확한 트랜지스터의 해석과 증폭기에서 발생하는 혼변조 신호 감쇄에 가치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본 실험에서는 증폭기의 입력 신호의 변화에 따른 출력 신호의 세기 및 위상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회로를 제작하고, 이를 이용하여 초고주파 트랜지스터에서의 출력 선호 세기 및 위상 변화 특성 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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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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