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수치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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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노메둘린 결핍은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경화 감수성을 상승시킴 (Adrenomedullin Deficiency Increases the Susceptibility of Liver Fibrosis Induced by CCl4)

  • 지애리;황미열;김아영;이은미;이은주;이명미;성수은;김상협;박진규;정규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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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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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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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아드레노메둘린은 모든 조직에서 발현되는 펩타이드로 이 펩타이드 수용체가 간경화 유발 시 증가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염화탄소(CCl4) 투여로 유도되는 간경화에서 아드레노메둘린의 효과를 아드레노메둘린 유전자 한쪽이 결핍된 생쥐에서 관찰하였다. 사염화탄소를 일회투여 받은 급성 군과 6주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 받은 만성군으로 나누어 효과를 관찰하였다. 간경화 정도는 병리조직적 검사와 웨스턴 블롯 방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급성에서는 결핍된 생쥐와 야생형 생쥐에서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만성의 경우 아드레노메둘린이 결핍된 생쥐에서 심각한 간경화가 관찰되었다.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요소(AST)와 알라닌 아미노전이요소(ALT) 수치가 아드레노메둘린이 결핍된 생쥐 군에서 높게 관찰되었다. 간경화 마커 단백질인 콜라젠, 알파-SMA과 TGF-beta가 아드레노메둘린이 결핍된 생쥐 군에서 높게 관찰되었다. 또한 아드레노메둘린 결핍 생쥐 군은 심각한 지질 과산화 반응이 확인되었고 이는 글루타시오 펄옥시다아제(GSH)의 감소가 원인이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아드레노메둘린의 결핍은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경화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결론할 수 있다. 이로써 아드레노메둘린은 간경화 새로운 치료 타겟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위절제술 후 빈혈에 있어서 Iron Sucrose의 효과 (Efficacy of Intravenous Iron Sucrose for Treating Anemia after Gastrectomy)

  • 권인규;송재원;강욱호;오성진;형우진;최승호;노성훈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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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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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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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에게 있어서 빈혈은 흔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빈혈의 교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빈혈의 치료로서 정맥용 철분제제인 Iron sucrose 사용의 유효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5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 중 외래추적관찰시 헤모글로빈 수치가 11 g/dl 이하인 4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Iron sucrose를 투여하기 전과 투여후 1주,2주,3주,3개월,6개월 뒤에 각각 혈색소(Hgb), 적혈구용적률(Hct), 혈청철(Serum iron), 총철결합능(TIBC), 혈청페리틴(Serum ferritin), 트란스페린(Transferrin)을 측정하여 효과를 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47명의 환자 중 처방대로 치료를 받은 36명이 분석의 대상이 되었고 남자가 11명, 여자가 25명이었다. Hgb은 치료 전과 비교하여 치료 후 1주, 2주, 3주, 3개월, 6개월 후에는 0.6, 0.8, 1.3, 2.1, 2.2 g/dl 상승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각각 P<0.001). 그리고, 각 기간별로 비교하였을 때 3개월까지는 의미 있는 상승을 보였으나 3개월과 6개월 사이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26명(72%)에 있어서는 Hgb이 12 g/dl 이상까지 상승하였다. 한 명의 환자에게 있어서 일시적인 오심이 발생하였고 다른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 결론: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빈혈환자에 있어 정맥용 철분제제인 Iron sucrose 투여한 경우 투여 후 일주일 이내에 Hgb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적어도 3개월까지는 지속적인 Hgb의 상승을 보인다. 위절제술 후 빈혈의 치료로 Iron sucrose는 안전하면서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빈혈을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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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NK55 재질 안경렌즈의 내충격 시험 평가 (Impact Resistance Testing of NK55 Ophthalmic Lenses in Domestic Market)

  • 박미정;전인철;황광훈;변웅진;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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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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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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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안경 착용자들이 안경렌즈의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안경렌즈의 내충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4개 회사의 제품으로 NK55(${n_{d}}$ = 1.56)소재의 굴절력 -3D, -6D, +3D, +6D를 가지는 안경렌즈 중 코팅을 통한 강화처리를 하지 않은 160개의 안경렌즈를 대상으로 하여 강철구 낙하 시험(Drop Ball Test)을 실시하였다. 즉, 미국 FDA의 기준에 따라 이들 안경렌즈에 약 16 g의 강철구를 높이 127 cm에서 자유낙하 시킨 후 렌즈의 표면형태를 관찰하였다. 결과: 본 연구에서 사용한 다른 4곳 회사에서 제조되는 안경렌즈의 중심두께는 같은 굴절률과 굴절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그 수치가 동일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철구 낙하시험에서 렌즈 표면에 균열이나 깨짐이 없는 것을 적합한 안전성을 가진 렌즈로 규정하였을 때 +3D, +6D의 볼록렌즈는 모두 안전한 렌즈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중심두께가 얇은 오목 렌즈의 경우 강철구 낙하 시험을 수행하였을 때 렌즈의 깨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3D, -6D 오목렌즈의 경우 전체 80개 중 73.8%에 해당하는 59개가 미국 FDA 기준에 부적합한 렌즈로 나타났다. 결론: 본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안경 구매시 시력교정과 더불어 미적인 면과 가격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안경 렌즈의 파손에 의한 사고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항이라 여겨졌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안경렌즈로 인한 안전사고의 방지를 위하여 강철구 낙하 시험의 의무적인 시행과 더불어 이의 철저한 확인이 시급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상대수고생장속도를 이용한 소나무 우수가계 선발 (Family Selection on Height Growth in Open-Pollinated Progeny Trials of Pinus densiflora Using Relative Height Growth Rate)

  • 오창영;한상억;이경준;김장수;오찬진;지동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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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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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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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나무 수형목 풍매차대를 대상으로 수고생장에 대하여 일반조합능력을 평가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가계는 총 232가계로 각 수령별 10년생 230가계, 20년생 184가계, 30년생 122가계를 대상으로, 차대검정림에서의 수고 생장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차대검정림은 197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1987년까지 모두 7회에 걸쳐 1~4 지역에 조성하였다. 이러한 조성 년도, 지역의 차이를 표준화를 통하여 균일한 수치로 보정하여 가계선발을 하였다. 각각의 차대검정림에서 10년, 20년, 30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고생장 자료를 이용하여 각 수령에서 우수가계와 불량가계를 선발하였다. 상대수고생장속도는 초기 10년생 까지는 가계간 차이가 있었으며 최고 0.6 정도의 높은 값을 나타낸 반면 15년생 이후 0.04로 낮은 값으로 가계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가장 수령이 많은 차대검정림은 35년생이며 가장 적은 수령은 23년생이다. 이러한 수령의 차이에 따른 선발 오차를 줄이고자 가계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15년생 이후의 평균상대수고생장속도를 이용하여 각 가계의 수고를 35년생으로 변형시켰으며, 검정림수를 고려하여 가계별 조합능력을 산출하였다. 이러한 선발 방법에 의하여 수고생장이 우수한가계로 충북2호, 강원2호 등의 가계를 선발할 수 있었으며, 불량가계로 경기1호, 강원158호 등을 선발 할 수 있었다. 각 선발 수령간 순위 상관을 분석한 결과 추정된 35년생과 30년생의 상관계수는 0.881이었으며, 20년생은 0.653, 10년생은 -0.222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소나무 풍매 차대 232 가계의 수고생장에 대한 일반조합능력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향후 환경에 대한 가계간 즉 유전적 영향의 상호작용을 구명할 수 있을 것이다. 순위 상관에 있어서 우수가계의 경우에는 30년생과 추정된 35년생에서는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10년생과 20년생에서의 순위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불량가계의 경우에는 각 수령에서 모두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우수가계에 비하여 불량가계가 빨리 고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식분해 및 직접용해법에 따른 천일염 중 무기성분 함량 비교 (Comparison of the Mineral Contents of Sun-dried Salt Depending on Wet Digestion and Dissolution)

  • 김영섭;제정환;이연희;김진효;조영숙;김소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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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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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3-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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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12종 천일염 시료의 성분 분석을 비교한 결과, 식염함량은 국내산 장판염이 85.1%, 국내산 토판염이 89.3%, 수입산 천일염이 91.3%로 나타났다. 국내산 장판염의 불용성분은 0.05%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수분함량은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내산 장판염의 Na 함량은 수입산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난 반면 Mg, K 함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소금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는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소금을 섭취함에 있어, Na 함량이 적고 Mg, K 등 무기성분이 높게 함유된 국내산 천일염을 통한 소금 섭취를 권장하는 바이다. 습식분해 및 직접용해법에 의한 Na와 Mg의 무기성분 조성비(%)는 수입산과 토판염의 경우 두 가지 방법 모두 89 : 1로 동일한 비율을 보였고, 장판염에서는 82 : 3 대 81 : 3로 유사한 조성 비율을 나타내어 천일염시료 분석에 있어 습식분해와 직접용해법 간에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습식분해법에 비해 복잡한 전처리를 거치고 않고 직접용해로 천일염의 무기성분분석을 실시하여도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lap folding suture를 활용한 판막의 고정에 따른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3차원 부피 변화 관찰 (3D analysis of soft tissue around implant after flap folding suture)

  • 정세영;강대영;신현승;박정철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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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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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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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다양한 봉합술을 통해 임플란트 주변에 최적화된 각화점막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플란트 식립 후 2개의 서로 다른 봉합술 시행 후 연조직의 치유 양상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15명의 환자에서 18개의 임플란트가 식립되었고 연구에 포함되었다. 부가적인 골이식 없이 단순 임플란트 식립만 진행하였다. 2개의 서로 다른 봉합술을 이용해 paramarginal flap design을 시행한 협측 판막을 임플란트 치유 지대주 하방으로 고정하였다. 디지털 구내 스캐너를 이용하여 초진, 수술 직후, 발사, 3개월 시점에 스캔을 진행하였다. 각 시점에 따른 스캔 데이터를 인접치의 교두, 소와, 치유지대주 등의 여러 점들을 기준으로 초진 데이터와 중첩하였다. 각 시점의 스캔 데이터를 초진 데이터와 subtraction한 다음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의 증가량에 해당하는 폐곡면의 부피를 측정하였다. 폐곡면의 부피는 mm3 단위로 계측하였다. 3개 시점에서 2개의 서로 다른 봉합술에 의한 부피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nonparametric rank-based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양쪽 군 모두 치유는 양호하였다. 양쪽 봉합군은 수술 후 즉시 연조직 부피의 증가를 보여주었다. 3개월에 걸쳐 부피는 시간에 따라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P < 0.001). Flap folding suture 군의 연조직 부피는 3개월 시점에서 interrupted suture 군보다 더욱 높은 중앙값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 > 0.05). 결론: 임플란트 시행 시 paramarginal flap 형태로 거상된 판막을 flap folding suture로 고정한 군은 3개월 치유 기간 후 interrupted suture 군보다 더욱 높은 연조직 증강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좀더 장기적인 관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말에서 Dopamine Receptor D4 유전자의 변이 특성 분석 (Characterization of Dopamine Receptor D4 Gene Polymorphisms in Horses)

  • 최재영;최연주;이종안;신상민;윤민중;강용준;신문철;유지현;김현아;조인철;양병철;김남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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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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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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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여러 말 품종에서 Dopamine Receptor D4 (DRD4)의 유전적 다형성 및 Jeju crossbred에서의 기질특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DRD4 유전자의 다형성은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포유동물에서 기질과 연관된 후보 유전자이다. 말의 DRD4의 엑손 3번 영역에 있는 SNP G292A는 Thoroughbred에서 호기심과 경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세 가지 말 품종에서 DRD4 유전자 내 존재하는 변이들의 다형성을 확인하기 위해 Sanger sequencing을 활용하였다. 제주마에서 각각의 빈도는 타 품종과 큰 차이를 보였다. 말의 품성 평가는 Jeju crossbred를 이용하여 수행하였으며, 기질 평가와 접촉 평가를 활용하여 각각 5개 항목과 2개 항목을 점수화 하였다. 품성 평가 결과 각 항목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말의 DRD4 유전자 내 변이와 품성 평가 결과를 비교한 결과 대립유전자 A를 가지고 있을 때 기질 평가 5개 항목에서 모두 점수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Jeju crossbred의 G292A의 SNP과 혈액 내 도파민 수치를 비교한 결과 GA형이 GG형보다 약 2.87배 높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DRD4 유전자 다형성과 말의 기질을 평가하기 위한 여러 평가 방법 및 신경전달물질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품성 평가를 위한 유전자 마커로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원발 중추신경계림프종의 단일 기관 현실 세계 21세기 경험 (Single-Center Real-World Experience with Primary Central Nervous System Lymphoma in the 21st Century)

  • 조형우;홍정용;이대호;김신;이경민;강은희;이순종;박정선;김정훈;류진숙;허주령;서철원
    •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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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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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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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대한민국에서 원발 중추신경계림프종(primary central nervous system lymphoma, PCNSL)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술(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ASCT)이 젊은 환자들의 생존 성적을 호전시켜 왔다. 이에 서울아산병원(Asan Medical Center, AMC)의 PCNSL 환자 현실 세계 경험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환자 자료를 전향적으로 수집, 기록 중인 AMC 림프종 등록을 이용하였다. 2002년부터 2019년 8월까지 279명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AMC의 PCNSL 발생은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최근 4년 동안은 매해 전체 비호지킨림프종 신규 환자의 7.4-8.9%를 차지하였다. 중앙 연령은 60세(범위, 17-85)였고, 남자가 55%였다. 65세 미만(n = 183)은 후두엽 침범이 보다 적고, 베타-2 저분자글로불린 수치가 낮다는 것 외에는 65세 이상과 비교해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리툭시맵, 메토트렉세이트, 프로카르바진, 빈크리스틴(rituximab, methotrexate, procarbazine, and vincristine, R-MPV) 복합 유도 요법의 전체 반응률이 95%로 가장 우수하였다. 전체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3.8년, 5년 생존율은 41.5%, 10년 생존율은 30.2%였다. 비교 시 젊은 연령군과 ASCT 시행군의 생존이 더 우수하였다. 싸이오테파, 부설판, 사이클로포스퍼마이드(thiotepa + busulfan + cyclophosphamide, TBC) 고용량 요법이 여타 조합보다 성적이 우수하였다. 기존의 PCNSL 예후 점수 체계가 본 연구에서도 유효하였다. 연령과 수행도가 독립 예후 인자였다. 중추신경계 외에서만 실패하는 경우는 전체 107명의 실패 중 6명(5.6%)이었다. 결론: PCNSL의 발생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R-MPV 유도 요법 후 TBC 고용량 요법을 동반한 ASCT 시행이 젊고 적응증에 해당하는 PCNSL 환자의 생존 성적을 향상시켜 왔다.

$^{99m}Tc$-HMPAO 뇌혈류 SPECT 검사 시 환자에 따른 뇌조직 추출률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Extraction Rate of Brain Tissues from a $^{99m}Tc$-HMPAO Cerebral Blood flow SPECT Examination of a Patient)

  • 김화산;이동호;안병필;김현기;정진영;이형남;김정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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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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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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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는 화학적으로 안정된 $^{99m}Tc$-HMPAO (d, l-hexamethylpropylene amine oxime) 방사성 의약품을 사용한 환자 가운데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져 영상의 질이 저하되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99m}Tc$-HMPAO 방사성 의약품 외의 요인으로 뇌조직 추출률에 변화가 일어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대뇌경색(Cerebral infarction, CI)에 의한 $^{99m}Tc$-HMPAO 뇌혈류 SPECT 검사를 시행한 환자 272명 가운데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졌던 환자 23명(연령 $55.3{\pm}9$세, 남 21명, 여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는 정상 뇌조직 추출률을 보인 환자와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같은 $^{99m}Tc$-HMPAO 방사성의약품을 사용함으로써 화학적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대상환자의 연령, 성별, 혈압, 당뇨 수치, 검사 시 사용 약물, 검사시 환자상태, 과거 검사 시 CT/MRI 조영제 부작용 이력, 과거 SPECT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전과 후 검사 영상을 비교하여 뇌조직 추출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다중선형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의 결과, 성별 및 전, 후 검사 영상을 제외한 6가지 사항에서는 특이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p$>0.05). 남성 91.3%, 여성 8.7%로 남성이 여성보다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졌다고 보인다. 비모수 검증을 이용한 전과 후 검사 영상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결과적으로 전과 후 검사 영상에서 비슷한 뇌조직 추출률을 나타냈으며 환자 개인에 따라 뇌조직 추출률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화학적으로 안정된 $^{99m}Tc$-HMPAO 방사성 의약품의 사용도 환자의 개인적인 특성 및 체질에 따라서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지는 유의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앞선 $^{99m}Tc$-HMPAO 뇌혈류 SPECT 관련 논문을 참고할 때 뇌혈관 질환 중 측부 순환로에 의한 요인이 추측되지만, 환자에 따라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지는 정확한 요인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99m}Tc$-HMPAO SPECT 검사가 뇌질환에 따른 경과 추적에 유용한 검사이며 추적 검사 시 뇌조직 추출률이 떨어지는 환자에 대한 정보를 검사에 반영하여 정확한 검사와 판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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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부지역 여자 중·고등학생의 체형인식도 및 식생활 행동 비교 (A Comparison of Body Image and Dietary Behavior in Middle and High School girls in Gyeongbuk Area)

  • 김혜진;이경아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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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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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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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는 경북지역 여자 중 고등학교 학생의 체형인 식도와 식생활 행동 비교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북의 여자중학생 194명과 여자고등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2014년 9월에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364부를 배부한 후 364부(100% 회수)를 회수하여 최종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1. 조사 대상자의 평균 BMI는 21.29로 정상 수준이었으며, 여고생이 여중생에 비해 신장, 체중, BMI가 모두 높은 수치를 보였고 신장(p<0.001)과 체중(p<0.01)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BMI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조사대상자의 체형인식에서, 조사대상자 전체 중 51.4%가 보통체형, 37.4%가 뚱뚱한 체형, 11.3%가 마른 체형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여고생(43.9%)이 여중생(31.6%)에 비해 뚱뚱한 체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유의한(p<0.05) 차이를 보였다. 체형에 대한 만족도에서, 조사대상자 전체 중 52.2%가 '불만족이다'고 응답하였으며 32.7%가 '보통이다', 15.1%가 '만족이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불만족이다'고 응답한 비율이 여고생(64.1%)이 여중생(44.0%)에 비해 유의하게(p<0.001) 높게 나타났다. 3. 조사 대상자의 체형인식과 BMI를 비교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 전체에서 자신을 마른 체형으로 응답한 군의 63.4%가 저체중으로, 보통 체형으로 응답한 군의 70.0%가 정상체중으로, 뚱뚱한 체형으로 응답한 군의 53.3%가 과체중과 비만으로 나타나 뚱뚱한 체형으로 응답한 군이 다른 두군에 비해 올바른 체형인식 비율이 낮았다. 특히 자신을 뚱뚱한 체형으로 인식하는 대상자들 중 5.2%가 저체중, 41.5%가 정상체중으로 조사되어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여학생의 절반이 왜곡된 체형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중생과 여고생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자신을 뚱뚱한 체형으로 응답한 여학생 중 여중생 39.3%, 여고생 53.3%는 정상체중과 저체중으로 나타났으며, 자신을 마른 체형이라고 응답한 여학생 중 과체중 이상이 여중생은 0.0%, 여고생은 18.8%로 나타나 여고생이 여중생에 비해 자신의 체형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유의하게(p<0.001)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조사대상자 전체 중 63.7%가 체중조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고생(67.3%)이 여중생(60.6%)에 비해 체중조절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BMI가 높을수록, 자신을 뚱뚱한 체형으로 인식할수록 체중조절 경험이 유의하게(p<0.00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조절 방법으로는 '음식의 조절과 운동을 병행한다'(22.0%), '식사량을 조절한다'(20.9%), '운동을 한다'(18.7%), '간식과 야식을 줄인다'(17.4%) 순으로 나타났다. 5. 조사대상자의 비만 관련 식행동 평가를 15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들의 총 평균 점수는 3.19/5.00점으로 조사되었다. 평균점수보다 낮은 평가점수를 나타낸 항목은 총 7개로 '음식의 영양소를 따져 가면서 먹는다'(2.15), 'TV나 컴퓨터를 보면서 식사를 한다'(2.94), '자주 과식을 한다'(2.98),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배가 불러도 계속 먹는다'(3.03), '다른 식사보다 저녁을 많이 먹는다'(3.03), '밤 9시 이후에 간식을 먹는다'(3.07), '배가 고프지 않아도 뷔페의 음식을 모두 먹는다'(3.14) 순으로 나타났다. 여중생과 여고생의 비만관련 식행동을 비교한 결과, 총평균 점수는 여고생(3.06)이 여중생(3.33)에 비해 유의하게(p<0.001) 낮은 점수를 보여 비만관련 식행동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살펴볼 때, 조사대상 여중생과 여고생의 BMI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고생이 여중생에 비해 뚱뚱한 체형이라고 응답한 비율과 자신의 체형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높고 체형만족도가 낮으며, 비만관련 식행동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절한 식습관이 체중증가로 이어지고 사춘기에 가지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단지 날씬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학교에서 양질의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안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이루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체형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이 불충분한 지식과 잘못된 상식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의 체중조절을 하지 않도록 학교 안에서 체계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본 연구결과에서 도출된 바를 토대로 여고생들에 대한 체형인식 및 체중조절에 관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올바른 체형인식과 식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