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터미널의 수출 컨테이너 처리 과정은 장치장에 반입하는 작업과 선박에 적하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선박에 적하할 때는 선박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무거운 컨테이너를 선박의 아래쪽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때문에 적하를 위하여 장치장에서 컨테이너를 반출할 때 재취급이 발생하게 되며, 재취급 횟수는 전체 작업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재취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컨테이너가 장치장에 반입이 완료된 뒤의 유휴시간을 이용하는 방안이 많이 연구되었으나 본 논문에서는 컨테이너가 장치장에 반입되는 시점에 컨테이너의 무게 정보를 이용하여 선처리를 실행하여 재취급을 줄이는 방안들을 제안한다. 이 방안들은 적하를 위한 반출시 발생할 수 있는 재취급을 반입시에 줄이는 선처리 방법들로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험 결과 선처리를 실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단감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미국에서의 단감 생산 및 유통 현황을 현지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그리고 해상을 통한 단감 포장의 시범적 수송과 현지 판매를 수행하여 유통 중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조사로부터 고품질 상태로의 단감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미국 현지에서의 단감 산업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지 악화로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감소 추세에 진입하였다. 단감 소비는 현재 아시안에 의하여 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히스패닉과 백인들에 의한 소비도 증가하고 있었다. 타국으로부터 수출되는 감에 비해 한국산 단감은 색도와 당도를 증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지나치게 대과인 경우는 국내 가격이 높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출확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 단감 포장은 수송 중 저온 컨테이너 별로 온도차가 심하게 발생되었고 온도차가 많은 컨테이너의 과실은 흑변, 연화 등의 발생으로 품질이 크게 저하되었다. 과실의 플라스틱 봉지를 결속하는 상태가 불량하여 포장내 공기조성이 단감저장에 적절한 수준으로 형성되지 않았고(산소농도가 높고 이산화탄소농도가 낮음), 과피흑변 및 흑점, 연화과 등 생리장해과의 발생이 많았다.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장치장(yard)으로 반입되는 수출 컨테이너의 무게를 몇 단계 그룹으로 나누고 각 무게그룹 별로 모아서 장치한다. 이는 수출 컨테이너를 선박에 싣는 적하작업 시 선박의 안정성을 위하여 무거운 무게그룹의 컨테이너들을 장치장에서 먼저 반출하여 선박의 바닥 쪽에 놓기 위함이다. 하지만 반입되는 컨테이너의 무게 그룹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운송사로부터 받은 무게정보는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 하나의 스택(stack)에 서로 다른 무게그룹에 속하는 컨테이너들이 섞여서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하여 무거운 무게그룹의 컨테이너를 반출할 때 해당 컨테이너의 상단에 놓여진 보다 가벼운 무게그룹의 컨테이너들을 임시로 옮겨야 하는 재취급(rehandling, reshuffling)이 발생하게 된다. 적하작업 시 장치장에서 재취급이 빈번히 발생하면 작업이 지연되므로 터미널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재취급 발생을 가급적 줄여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계학습 기법을 적용하여 반입 컨테이너의 무게그룹을 보다 정확히 추정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탐색을 통하여 분류기 생성에 관여하는 비용행렬(cost matrix)을 조정함으로써 재취급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분류기(classifier)를 생성하는 방안을 함께 소개한다. 실험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방안 적용 시 재취급 발생을 5$\sim$7% 정도 줄일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은 안벽 크레인의 생산성으로 간주 될 수 있다. 안벽크레인의 경우 그 기계적인 생산력은 이미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생산성을 발휘하기 위해 장치장에서 크레인으로의 원활한 화물의 흐름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터미널 생산성에 직접 관련이 있는 수출 화물 장치장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해야 함으로서, 장치장, 크레인간 병목현상을 줄이고 원활한 화물 흐름을 유도해야 한다. 하지만 수출 컨테이너의 경우 그 반입 시점이 매우 불확실하고, 임의의 시점에 반입량이 예측 불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효율적인 수출 장치장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터미널의 반입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수출 장치장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본 내용은 2007년 2월 20일 목재신문사에 기재된 내용으로써 미국활엽수수출협회의 자료제공을 기본 바탕으로 이루어진 내용이다. 파렛트 제작의 요도로도 쓰이는 활엽수의 생산지중 한곳은 북미 시장이다. 가격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북미지역 활엽수재 생산과 교역, 활용 패턴에 대한 기본적인 개요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본 연구는 2001년 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의 기간에 환율과 국내경기가 국내 컨테이너항만(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항)을 통한 대중국 수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히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둔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변수에 대한 단위근검정을 실시한 결과 수준변수는 1%수준에서 단위근을 갖는다는 귀무가설을 기각하는 데 실패하고 있는 반면에, 1차차분하여 다시 단위근검정을 실시한 결과 단위근이 존재한다는 귀무가설의 1%수준에서 모두 기각에 성공하였다. 또한 공적분 검정을 실시한 결과 모형이 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컨테이너항만(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항)의 수출에 대한 예측오차의 분산 분해결과는, 광양항은 89%, 인천항 83%, 광양항 86%, 평택항 84%가 설명됨으로써 이러한 변수들이 국내 컨테이너항만의 수출을 설명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충격반응은 부산항의 경우 환율은 2단계에서 부(-)의 효과를 보이고, 3단계에서 정(+)의 효과로 전환되고 극심한 변화를 보인다. 국내경기는 2단계에서 7단계까지 극심한 변화를 보이나 그 이후 정(+)의 효과가 지속되면서 안정화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 광양항, 평택항도 부산항의 경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7단계이후 안정화 추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수출 멜론의 선도유지를 위하여 컨테이너 종류별 모의 수송 후 저장기간 동안의 품질변화를 분석하여 CA 컨테이너의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멜론은 전남 영암군에서 재배된 멜론을 수확 후, Reefer 컨테이너와 CA 컨테이너로 나눠 수송하였고, CA 컨테이너의 환경조건은 온도 4℃, O2 5%, CO2 12%, Reefer 컨테이너는 4℃로 설정하였다. 2주간의 모의 수송이 끝난 후 수출대상국 현지에서의 판매 조건인 10℃에 저장하면서 생체중 감소율, 가용성 고형물 함량, 경도, 색도, 호흡률, 에틸렌 발생량 및 부패율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CA 컨테이너 환경조건이 멜론에서 발생하는 Penicillium oxalicum 균의 억제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포자현탁액을 접종하여 부패 억제 효과를 분석하였다. 생체중 감소율은 수송 2주 후 0, 3, 6일 차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9일차에 CA 컨테이너 처리구의 중량감소가 적었다. 경도는 Reefer 컨테이너 처리구가 모의 수송 직후 5.18N으로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유통기간 동안 CA 컨테이너 처리구의 경도가 높게 유지되었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Reefer 컨테이너 처리구에서 모의 수송 직후인 0일차에 10.9 °brix로 CA 컨테이너 처리구보다 높게 나타난 후 이후부터는 꾸준하게 감소하였지만, CA 컨테이너 처리구는 모의 수송 및 저장기간 중 큰 변화는 없었다. 과육의 색 변화 정도를 나타내는 ΔE는 Reefer 컨테이너 처리구가 수송 후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고, CA 컨테이너 처리구는 Reefer 컨테이너 처리구보다 낮게 유지되었다. 부패율은 미생물을 접종하지 않은 시험 처리구에서 Reefer 컨테이너는 20%, CA 컨테이너에서는 5% 정도 부패가 발생하였고, 미생물을 접종한 시험 처리구에서는 Reefer 컨테이너는 100%, CA 컨테이너에서는 75% 정도 부패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멜론은 수확후 CA 컨테이너로 수송하여 유통 또는 저장하는 것이 품질 및 선도유지에 효과적이라 판단된다.
현재 컨테이너 터미널의 계획자들은 장치장 모니터링(Yard Monitoring)과 수출입 장치장 계획을 분리된 시스템 환경으로 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수출 장치장 계획을 할 때 실시간으로 컨테이너 장치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부산의 각 터미널의 많은 계획자들이 기존 수출입 장치장 계획 시스템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을 찾고자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치장 모니터링 시스템과 수출입 장치장 계획 시스템을 통합하여 실시간 컨테이너의 흐름에 따른 수출입 장치장 계획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계획에 적합한 효율적인 의사결정 지원 모형을 제시한다 또한 이러한 해법을 검증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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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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