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고생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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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자를 이용한 직경 및 수고생장 모형 추정 (Estimation of Diameter and Height Growth Equations Using Environmental Variables)

  • 이상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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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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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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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전통적인 empirical 생장모델에 환경 인자를 독립변수로 사용하여 이를 환경 인자에 대한 생장 모델의 변화를 분석하여 정도가 높은 생장 모형 구축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본적으로 추정된 편백의 수고 및 직경 생장모델에 각 지역의 환경 인자인 평균 기온, 평균 강수량, 고도, 토양의 유기질 함유량을 독립 변수로 추가 하였다. 수고 생장 모델은 Gompertz 다형방정식에 점근 변수인 ${\alpha}$에 온도 고도 인자의 2독립 변수로 도입하여 모델의 정도를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직경 생장 모델 또한 Gompertz 다형방정식에 연평균 강수량과 해발고를 도입한 모델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인자를 도입하기 전과 후의 모델의 정도 향상을 비교 했을 때 아주 뚜렷하게 모델의 향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일정 비율의 정도를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이는 생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데이터 조사의 어려움 및 투자할 수 있는 예산을 감안하여 모델의 정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 인자들의 이용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침염수 조림지에서의 잔존임분밀도에 따른 임목생장 비교에 관한 연구 (The Comparison of Tree Growth by the Residual Stand Density in Artificial Coniferous Forests)

  • 강성기;김완수;이원섭;김지홍
    • 임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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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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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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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연구는 강송, 리기다소나무, 낙엽송 인공조림지를 대상으로 간벌 시업후 잔존임분밀도에 따른 임목생장 비교를 퉁해 침엽수 인공림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보육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잔존임분밀도별 임목의 직경생장은 강송림과 리기다소나무림, 낙엽송림 (가), (나)소반의 경우, 임분밀도가 감소할수록 직경생장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잔존임분밀도에 따른 임목의 생장은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 잔존임분밀도별 임목의 수고생장 양상에서는 처리구별로 수고생장이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간벌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입지조건과 같은 환경요소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각 임분밀도 조절 처리구별로 평균에 해당되는 직경급의 목편을 추출하여 최근 6개년간의 직경생장량을 실측한 결과는 전구간에서 직경급이 클수록, 잔존임분밀도가 낮을수록 직경생장량이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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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활엽수림(天然濶葉樹林)내 신갈나무와 굴참나무의 직경생장(直徑生長) 특성(特性) (Diameter Growth Characteristics of Quercus mongolica and Quercus variabilis in Natural Deciduous Forests)

  • 최정기;유병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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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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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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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천연활엽수림의 대표적 수종인 신갈 굴참나무를 대상으로 흉고직경 생장량 패턴을 알아보고, 14개의 임목 측정인자와 직경생장량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생장량 자료는 강원도 천연활엽수림지역에서 벌도 된 83본의 신갈 및 굴참나무에 대하여 수간석해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두 수종 모두 우세목의 경우 평균적으로 15~20년까지 흉고직경생장률이 높게 나타나다가 그 이후부터는 일정한 생장량을 갖고, 매년 0.09~0.83 cm/yr의 흉고직경생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연년직경생장량은 신갈나무가 평균 0.28 cm/yr로 굴참나무 평균 0.27 cm/yr 자라는 것으로 실측되었으며, 두 수종 모두 우세목, 준우세목, 중간목, 피압목 순으로 생장이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신갈나무의 경우는 수관급간에 직경생장량이 매우 유의적인 차이 (p<0.0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개의 입목 측정인자와 조제변수를 이용하여 최근 5년간의 연년직경생장량과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갈나무의 경우 상대직경(r=0.64), 상대수고(r=0.61), 노출된 수관투영면적(r=0.58), 전체 수관투영면적(r=0.56)순으로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으며, 굴참나무는 흉고직경(r=0.57), 수관폭(r=0.55), 연령(r=0.39), 경쟁지수(r=-0.39), 수고(r=0.35)순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indows용 수간석해(樹幹析解) 프로그램(Stemwin1.0)의 개발(開發) (Development of Stem Analysis Program(Stemwin1.0) for Windows)

  • 이준학;이우균;서정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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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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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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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PC기반의 Windows운영체제에서 운용될 수 있는 수간석해 프로그램(Stemwin1.0)을 개발하였다. Stemwin1.0에서는 연륜측정기에서 1/100mm 단위로 측정된 l년 단위의 연륜폭 자료를 입력받아 흉고직경 및 단면적, 수고, 재적 등 각종 생장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다. 즉, 수령별 평균 흉고직경 및 단면적은 산술 및 단면적 평균법을 적용해 계산할 수 있으며, 수고생장은 평행선법, 직선연장법, 수고곡선법 등에 의해 다양하게 추정할 수 있다. 재적은 Huber식, Smalian식, Spline식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추정할 수 있다. 선택된 계산방법에 따라 상가 각 생장인자의 총, 평균 및 연년 생장량 뿐만 아니라 이용재적 및 수고, 형수, 생장률 이용률 등의 생장 관련 정보가 1년 단위로 자동 계산된다. 또한, 1년 단위의 정밀한 간곡선도를 다양한 축척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간곡선식 유도를 위한 통계분석용 자료(단판 높이별 직경)도 제시된다. Stemwin1.0에서는 계산결과를 MS-Excel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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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국지기후에 근거한 잣나무 성숙임분의 영양생장에 미치는 국지기후의 영향 (Evaluation of Vegetative Growth in a Mature Stand of Korean Pine under Simulated Climatic condition)

  • 김일현;신만용;김영채;전상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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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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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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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잣나무 성숙임분을 대상으로 임령별 국지기후 조건을 지형기후학적 방법과 공간통계 기법에 의하여 추정하여 잣나무 임분의 영양생장에 미치는 국지기후의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형-기후 관계식을 이용하여 연구 대상지의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상대습도, 강수량, 일조시수, 맑은 날수, 흐린 날수에 대하여 월별ㆍ기후치별 평년값을 도출하고, 공간통계기법에 의하여 연도별ㆍ월별 기후치를 산출하였다. 또한 연구 대상지의 잣나무 임분에 대한 임령별 직경, 수고, 단면적, 그리고 재적생장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이상의 자료에 근거하여 잣나무 성숙임분의 연년생장량에 미치는 국지기후의 영향을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통하여 구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경생장은 6개의 기온관련 지수와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특히 생육기간 동안의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이 모두 정의 상관을 보여 기온이 높을수록 직경생장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고생장은 3개의 기후지수와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수고생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지수는 해당 연도의 1월부터 10월까지의 월별 최고기온의 평균치로, 최고기온이 높을수록 수고생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고생장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1월부터 10월까지 월 최고기온의 평균치가 높고 생육기간 초반 3개월의 상대습도가 높을 경우에 잣나무의 수고생장이 좋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단면적 생장은 6개의 기온과 관련된 지수가 단면적 생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온도와 관련된 지수 중에서 월별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생육기간 이외에도 1월에서 3월까지의 기온이 단면적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단면적 생장은 비생장기간 5개월 간의 평균기온과 1월부터 10월까지 월별 최고기온의 평균값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적생장의 경우에는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에 관계없이 모두 생육기간 동안의 온도가 높으면 재적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적생장의 추정식에는 1월부터 10월까지 월 최고기온의 평균치와 생육기간 동안의 평균 상대습도가 재적생장 추정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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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杜冲)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 묘목생장(苗木生長) 및 물질생산(物質生產) (Seed Germination, Seedling Growth and Biomass Production of Eucommia ulmoides)

  • 구관효;윤기식;이강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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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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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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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약(藥), 음용수종(飮用樹種)으로 이용가치(利用價値)가 높은 두충(杜冲)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 생육밀도별(生育密度別) 묘목생장(苗木生長) 그리고 물질생산량(物質生產量)을 구명(究明)하기 위(爲)하여 종자처리방법별(種子處理方法別) 발아율(發芽率), 생육밀도별(生育密度別) 묘목(苗木)의 생장량(生長量), 월별묘목생장추이(月別苗木生長推移) 그리고 수령증가(樹齡增加)에 따른 엽(葉)과 수피(樹皮) 등(等)의 물질생산량(物質生產量)을 조사(調査)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종자발아촉진방법별(種子發芽促進方法別) 파종당년(播種當年)의 발아율(發芽率)은 냉습적처리(冷濕積處理)가 60.3%로서 가장 효과적(效果的)인 방법(方法)이었다. 2. 1-0묘(苗)의 생육밀도(生育密度)는 $m^2$당(當) 60본생립(本生立)이 육묘생산(育苗生產)에 적정(適正)하였으며, 묘목생장형질(苗木生長形質)은 생육밀도간(生育密度間)에 유의적(有意的)인 차이(差異)가 있었다. 3 묘목(苗木)의 신장생장형(伸長生長型)은 춘기(春期)부터 추기(秋期)까지 연속생장형(連續生長型)으로 종자발아(種子發芽) 후(後) 42일(日)째인 6월(月) 21일(日)-7월(月) 20일(日) 사이에 당년총생장량(當年總生長量)의 32.7%가 생장(生長)하여 가장 왕성(旺盛)한 생장량(生長量)을 보였다. 4. 엽(葉)과 수피생산량(樹皮生產量)은 수령(樹齡), 흉고직경(胸高直徑), 수고(樹高)가 증가(增加)할수록 증가(增加)되었으나 10년생(年生) 이후(以後) 부터는 증가폭(增加幅)이 현저(顯著)하게 둔화(鈍化)되었다. 5 총재적(總材積)에 대(對)한 수피율(樹皮率)은 수령(樹齡)10년생(年生)일때 12.42%로서 최대치(最大値)를 보여 가장 경제적(經濟的)인 수피채취(樹皮採取) 적기(適期)로 판단(判斷)되었다. 6. 흉고직경(胸高直徑)과 수고생장(樹高生長)에 따른 엽(葉), 수피건중량(樹皮乾重量), 수피재적간(樹皮材積間)에 유의적(有意的)인 정(正)의 관계(關係)가 인정(認定)되어 흉고직경(胸高直徑)이나 수고생장량(樹高生長量)으로 엽(葉) 및 수피생산량(樹皮生產量)을 추정(推定)할 수 있었다. 7. 수령(樹齡)이 증가(增加)할수록 엽면적(葉面積)은 감소(減少)하고 엽수(葉數)는 상대적(相對的)으로 증가(增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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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 구상나무 잔존집단 복원을 위한 묘목처리 및 입지환경에 따른 초기생장분석 (Analysis on Early Growth Performances of Abies koreana by Seedling Treatments and Site Conditions for Restoration of Relict Population in Mt. Geumwon)

  • 채승범;김준혁;임효인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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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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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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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멸종위기 아고산수종 구상나무 잔존집단 복원을 위해서 묘목처리 및 입지환경이 구상나무묘목 초기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경상남도 금원산으로 해발 1,300 m 이상 능선부(1입지)와 구상나무 잔존집단(2입지)을 선정하였다. 식재한 구상나무 실생묘는 지리산 5개 개체에서 종자를 채취하여 2014년도 파종한 1~5묘 1,350본을 이용하였다. 2019년 5월 연구대상지의 조릿대를 제거 후 무처리, 분해포트, 균근균 접종 실생묘를 9개 구역으로 나누어 3반복씩 입지별 0.15 ha, 4,500 본/ha 밀도로 식재하였다. 식재 후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입지별 기상데이터를 수집하였고 묘목의 생존율, 수고, 1년지 생장량 및 근원경을 측정하였다. 환경분석 결과 1입지(88.2%, $42.8umole{\cdot}m^{-2}{\cdot}s^{-1}$)가 2입지(84.5%, $29.4umole{\cdot}m^{-2}{\cdot}s^{-1}$)에 비해 대기습도와 광량이 높게 나타났다. 구상나무 실생묘의 생존율은 모든 입지에서 100%로 나타났다. 입지별 생장특성 분석 결과 1입지가 수고 17.3 cm, 1년지 생장 4.72 cm 및 근원경 6.20 mm로 2입지(19.0 cm, 3.88 cm, 5.31 mm)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묘목 처리에 따른 분석 결과 무처리와 분해포트 묘목이 모든 입지에서 초기 생장이 양호하였고 균근균 접종 처리는 초기에는 비교적 낮은 생장특성이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대기습도와 광량이 높은 환경 조건이 구상나무 묘목의 초기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묘목 처리에 따른 생장특성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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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임분의 개체목 거리독립생장모델을 이용한 간벌효과 분석모델 개발 (Development of Thinning Effect Analysis Model (TEAM) Using Individual-Tree Distance-Independent Growth Model of Pinus koraiensis Stands)

  • 권순덕;김선영;정주상;김형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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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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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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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거리독립생장모델을 이용한 잣나무 임분의 간벌효과 분석모델을 개발하는데 있다. 이 모델은 간벌시업계획의 주요 인자로 간벌의 횟수와 시기, 강도 그리고 간벌방법을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된 모델의 적용성 검토를 위해 간벌시업계획에 따른 7개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임분생장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개발된 모델을 이용하여 간벌시업 형태에 따른 개체목의 직경급별 본수, 수고, 재적과 임분의 평균흉고직경, 평균수고, ha당 본수 및 재적변화에 관한 생장을 예측할 수 있었다. 1개소의 잣나무 현실임분을 대상으로한 모델의 적용성 검토에 있어서, 간벌시나리오별 임분생장량을 비교한 결과, 간벌시업에 의한 임분밀도조절로 주벌시점의 재적량 증가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벌량과 주벌량을 포함하는 총수확량은 무간벌의 경우보다 간벌시업을 한 경우에 ha당 약 $40{\sim}75m^3$의 증가효과를, 그리고 임분의 평균흉고직경에서는 5 cm이내, 평균 수고에서는 1 m이내의 증가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모델은 현실임분의 구성여건에 따라 간별의 실시 여부 및 간벌시업체계의 선택문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지원도구로서 활용가능 할 것이다.

자외선-B 증가에 따른 소나무 유묘의 생장 단계별 생장 반응 (Growth Responses at Different Growth Stage of Pinus densiflora Seedlings to Enhanced Uv-B Radiation)

  • 김종진
    • 임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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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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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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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소나무(Pinus densifora S. et Z.) 유묘의 발아전 단계, 자엽 단게 및 1차엽 발생후 단계 등 각각의 생육단계에서의 UV-B 증가 환경에 노출될 때의 생장반응을 탐구하고자 16주 동안 3수준의 UV-B(ambient UV-BBE, ambient + 3.2, ambient + 5.2 KJm-2s-1) 조사량이 설치된 야외 포장에서 실시되었다. UV-B 조사에 의하여 소나무 유묘의 수고생장, 근원경생장 및 건물생산량은 감쇠되었으며 T/R율은 증가하였다. 유묘에 대한 UV-B 처리시작 단계 차이에 따른 생장차이도 관찰되었는데, ambient +3.2 처리구내에서 보면 발아전 단계부터 UV-B 처리를 받은 유묘의 수고생장 및 근원경생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 수준의 UV-B 증가 처리구에서 모두 자엽단계부터 처리를 잗은 유묘의 건물생산량이 각 처리구내에서 가장 낮앗다. 한편 UV-B 증가에 의해 소나무 유묘 침엽의 엽롭소 함량은 감소하였으며 엽록소 a/b율은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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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분비나무의 수고 특성 연구 - 설악·오대·태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 (The Study on the Height Characteristics of Abies Nephrolepis Community in South Korea - In the Case of Seorak·Odae·Taebaek National Park -)

  • 김진원;이호영;전영문;오충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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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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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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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분비나무의 수고 특성에 따른 개체군 동태 분석이 가능한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는 기존 수령 및 흉고직경에 기반한 개체군 동태 분석이 고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더디게 생장하는 분비나무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분비나무군락이 대표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분비나무 수령과 흉고직경급 분포에 따른 개체군 동태 분석의 한계를 검증하고, 수고 생장 특성을 조사하여 수고에 기반한 수직적 구조를 통한 개체군 동태 파악이 가능한지 종합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분비나무 개체군 동태 파악에 있어 수령 분포는 모든 수목에 대한 실질적인 시료 채취의 어려움과 더불어 동일한 임분 내에서도 광조건 등에 따라 수령 분포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흉고직경급 분포는 치수 단계에서 세분화된 구분이 어려워 피음 조건에서 치수 단계로 오래 머무르다 광 조건이 적합해지면 급격히 생장하는 분비나무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다. 반면, 분비나무 수고 특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나무속 개체군 동태 특성에 해당하는 밀도가 높고 유사한 수고 단계에서의 주된 수목 고사, 하층에서의 U자형 개체군 동태 등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음 조건에서 하층 분비나무 개체의 연간 수고 생장량이 커지는 전환점이 되는 수고값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당 수고에서야 분비나무 개체가 다른 관목 및 초본의 피압으로부터 벗어나 진계 생장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고지대 분비나무의 개체군 동태를 이해하는데 있어 수고를 통한 수직적 구조가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현장에서도 수고 특성에 기반하여 직관적으로 분비나무군락의 유지 여부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