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송학(宋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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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방강(翁方綱)의 시경학(詩經學) - '한송겸채(漢宋兼采)'의 경향을 중심으로 - (Weng fang-gang(翁方綱)'s Studies on the Book of Odes - Focused on Adoption of research methods of hanxue(漢學) and songxue(宋學))

  • 양원석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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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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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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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청대(淸代) 건가(乾嘉) 시기의 학자 옹방강(翁方綱)의 경학(經學) 가운데, 특히 시경학(詩經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그 주요 내용과 특징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옹방강(翁方綱)은 한학(漢學)과 송학(宋學) 연구 방법의 장점을 동시에 채용한 경학 연구, 즉 '한송겸채(漢宋兼采)'의 경학 연구 방법론을 주장한 학자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한송겸채(漢宋兼采)'의 경학 연구 방법론이 실제 그의 경학 연구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고찰하기 위해 그의 시경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옹방강(翁方綱)은 "시경(詩經)" 연구에 있어서, 시서(詩序)를 존신하고 "모전(毛傳)"의 해석을 신뢰하였으며 고훈(古訓)을 중시하였고 의경(疑經)의 풍조를 반대하는 등 한학적(漢學的) 경향을 보이면서도, 또한 정현(鄭玄)과 공영달(孔穎達)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주희(朱熹)의 "시집전(詩集傳)"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등 송학적(宋學的) 경향도 보이고 있었다. 즉 옹방강(翁方綱)은 "시경" 연구에 있어서 한학과 송학의 연구 방법을 적절히 채택하여 이를 운용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상산심학과 양명심학의 차별성 연구 - '송학'과 '명학'의 차별적 관점에서 - (The research about difference between Sangsan-Simhak and Yangming-Simhak -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between 'Song-Hak' and 'Ming-Hak'-)

  • 이상호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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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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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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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상산 심학'과 '양명 심학'의 차이를 '송학'과 '명학'이라는 차별성을 가지고 규명하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산학을 양명학의 전단계 학문정도로 이해하는 일반적 인식에서 벗어나 전체 성리학사에서 독자성을 가진 철학체계로 자리매김 시키려 했다. 이것은 전체 성리학사를 '리학'과 '심학'으로 이해하는 일반적 인식에서 벗어나, 시대적으로 변모된 철학적 패러다임에 근거해서 성리학의 전개를 이해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흔히 성리학을 리학과 심학으로 나누고, 전자를 정주학으로 후자를 육왕학으로 보는 일반적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렇게 되면서 상산학은 양명학의 전단계 학문으로만 인식되어, 전체 성리학사에서 독자적인 자리매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상산학은 주자학과는 철학적으로 대척점에 선 것으로 이해되면서, 이 둘 사이에는 이론적 동일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산학은 '리학'적 패러다임이 일반화 되어 있던 '송학'의 배경 속에서 탄생되었으며, 양명학은 '기학'적 패러다임이 일반화 되어 있던 '명학'의 배경 속에서 탄생하였다. 이와 같은 '송학'과 '명학'의 차이는 실제 이들을 같은 학문으로 규정하게 하는 '심즉리心卽理'라는 명제에서도 의미 차이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연구는 바로 이 점을 간과하였던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우선 '송학'과 '명학'의 철학적 차이점을 먼저 규명하고, 이것을 중심으로 상산학과 양명학을 같은 계통의 철학체계로 이해하게 했던 '심즉리'라는 명제가 가진 함의를 각각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심즉리'의 개념이 어떻게 수양론에 적용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상산학과 양명학의 철학 차이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리학'적 패러다임에 바탕한 '송학'과 '기학'적 패러다임에 바탕한 '명학'의 '리'의미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서, 여기에 대한 의미 차이가 '심즉리'의 의미 차이로 드러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자학과 상산학이 가지고 있는 '송학'적 패러다임의 특징과 양명학이 가지고 있는 '명학'적 패러다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논증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상산학은 양명학의 전단계 학문이 아니라, 그 자체의 체계성을 갖춘 성리학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쌀 보리 전분의 성질비교 (Comparison of Some Properties of Naked Barley Starches)

  • 김오목;김관;김성곤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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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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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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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쌀보리(송학, 영산 및 진안56호) 전분의 물 결합능력, 아밀로스 함량, 상대적 결정도, Swelling Power및 가열에 따른 호화도의 변화는 품종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아밀로그람 특성값 및 알카리에 의한 점도 증가 양상은 품종마다 독특한 경향을 보였다. 송학전분은 아밀로그람에 의한 호화온도가 가장 낮았으며, 알카리 호화에 대하여 저항성이 큰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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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리 전분의 화학적 호화 (Cold Gelatinization of Naked Barley Starches)

  • 박양균;노일환;김관;김성곤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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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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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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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쌀보리 품종인 송학과 명산 전분의 NaOH(0.14${\sim}$0.21N)및 KSCN(1.5${\sim}$4.5M)에 의한 화학적 호화 특성을 비교하였다. 알칼리(NaOH)에 의한 호화시 전분 현탄액의 광투라도는 영산 전분에 비해 송학 전분이 낮은 값을 보엿다. 또한 점도는 여러 전분 농도(5${\sim}$12.5%)에서 영산 전분이 높은 값을 보였으며, 전분의 호화에 필요한 알칼리의 농도는 영산 전분이 송학 전분보다 0.1meq NaOH/g정도 낮았다. 두 전분 모두 일정한 전분 농도에서의 초기호화속도는 알칼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울기가 서로 다른 두개의 직선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동일알칼리 농도에서는 전분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초기화화 속도는 직선적으로 감소하였다. 전분 겔의 부피는 두 전분 모두 2.5M KSCN에서 최고값을 보였으나, 영산 전분이 송학 전분보다 겔의 부피가 컸으며 겔의 안정성은 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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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굴 지역의 지리환경

  • 변대준
    • 한국동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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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굴학회 1994년도 제 6차 국제학술회 ASIA 동굴 SIMPOS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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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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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동정굴의 행정적 위치는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에 있다. 이 서면은 영월군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영월군 북면, 남면과 인접하고 있으며, 서쪽과 북쪽은 영월군 주천면과 충청북도 제천군의 송학면과 인접하고 있다. 영서지방의 거점도시인 제천과 영월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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