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전계통 정전 발생 및 광역지역 정전에 대비하여 매년 "전계통 정전시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정전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외부와 고립된 계통으로 외부수전이 불가능하므로 전국 7개 지역에 12개 자체기동발전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전 발생시 우리나라 계통복구 절차를 살펴보면 먼저 거래소가 EMS와 전국 발 변전소로부터 올라온 정보를 분석하여 광역정전 여부를 파악하여 정전상황을 각 사업소에 통보하게 된다. 그 후 즉시 자체기동발전기를 기동하고, 시송전 선로를 구성하게 된다. 이 시송전선로를 통해 자체기동발전기에서 생산한 전력을 우선공급발전소에 전달하여 최초 계통복구를 위한 시송전계통을 구성하게 된다. 이후 안정후공급발전기에 기동전력을 공급하면서 계통에 병입되는 전력에 맞춰 계통 부하복구를 시행하게 된다. 지역별 계통이 안정화되었을 경우 지역간 계통을 연계하여 복구과정을 마치게 된다. 이러한 복구계획의 시초가 되는 자체기동발전기가 우리나라와 같은 고립계통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자체기동발전기 정기시험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06년 제주계통 정전시 복구계획 적용사례와 이때 발생되었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설명하였다.
Proceedings of the Korea Society for Energy Engineering kose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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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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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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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최근 우리나라 전력수급 환경은 전력수요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입지 및 환경문제, 전력설비 건설, 재원조달, 전력산업의 경쟁효율성 문제 등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전력사업이 한국전력의 독점체제에서 발전, 송전, 배전으로 분할되고 경쟁체제로 변함에 따라 여러 가지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전력설비의 건설에 따른 투자는 사업기간이 길고 많은 비용이 소요됨으로 전력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중략)
우리나라의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는 선진국에서의 중전기 산업의 전반적 퇴조, 중동지역에서의 송변전설비의 수요증가, 동남아지역의 빠른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설비의 증설, 한전의 2000년대 초로 예정된 765kV 송전 격상사업에 대비한 준비활동으로 생산, 수출, 연구개발 등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국내 중전기 산업이 이러한 호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된 배경에는 선진국에서의 중전기 산업의 일부 사업조정 및 196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온 국내 중전기 산업의 육성 정책과 연구개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중전기 업체의 기술수준은 선진 외국회사와의 기술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전기 산업의 기반 기술구축을 위한 초고압 전력기기의 국산화 연구개발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전압격상사업 추진을 위해 우리 공사는는 80년대 초반부터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문제를 연구하고 전북고창군에 실증시험장을 건설하였으며, 92년 6월에 본사에 765KV 격상추진반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765KV 격상추진반은 기술, 송전, 변전 3개 부서로 나뉘어져 각 분야별로 관련기술검토 및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본 논고에서는 그 간의 수행업무내용 및 앞으로 추진할 계획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배전전압은 1917년 경성전기주식회사가 표준 배전전압으로 3.3kV를 채택한 이래 1960년대 중반까지는 3.3kV, 5.7kV-y, 6.6kV이었다. 1965년 10월, 경북 칠곡군 약목변전소 관내의 당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인근을 통과하는 22kV 비접지 송전선로 9km에 다중접지된 중성선을 추가시설, 3상 4선식 배전선로화하여 4개부락 40kV의 부하를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에 22.9kV-y 중성선 다중접지 배전방식 도입의 효시가 된 이래, '22.9kV-y승압'사업은 1970년부터 1986년까지 한전의 배전분야 최우선사업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걸쳐 시행되었다. 이제는 서울 일부와 제주도에서만 시행중으로 종료단계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22.9kV-y승압'은 한전의 본사와 전국의 사업장에서 수많은 배전분야 종사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이룩한 세계 전력 산업사에 그 유례가 드문 격상에 의한 배전전압 단일화 사업으로써, 배전사업 현대화의 중심사업이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1911년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Kamerlingh Onnes에 의해 초전도 현상이 발견된 이래, 완전 도전성 (직류저항 zero), 완전 반자성(Meissner 효과) 및 Josephson 효과를 이용한 응용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어 왔다. 특허, 제한된 공간에서의 저전압 대전류 송전, 작은 송전손실을 통하여 추가 발전에 따른 $CO_2$ 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수단으로서, 초전도 케이블이 주목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당사가 참여중인 과학기술부 주관 21C Frontier 연구개발사업의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개발과 관련하여, 세계 각국의 케이블 개발 현황의 검토를 통하여 케이블 개발 타입의 선정배경을 기술하고 22.9kV급 모델 케이블에 대한 설계안을 제안하였다.
Recently, the biggest issue in the electricity industry is the increase in renewable energy, and various technologies are being developed to ensure the capacity of the power system. In addition, super-grids linking power systems are being pushed to utilize eco-friendly energy between countries and regions worldwide. The HVDC transmission technology is required to link the power network between regions with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the power system such as frequency and voltage. Until now, Korea has applied HVDC transmission technology that connects mainland and Jeju Island with submarine cables. But, the HVDC transmission technology is still developing for long-distance high-capacity power transmission from power parks on the east coast to load-tight areas near the metropolitan area. Considering the high population density and mountainous domestic environment, it is pushing for commercialization of the design technology of the ${\pm}500kV$ Double Bipole with metallic return wire transmission line to transmit large-scale power of 8 GW using minimal right of ways. In this paper, the insulation characteristics were studied for the design of double-bipole transmission tower with metallic return wire, which is the first time in the world. And the air insulation characteristics resistant to the various overvoltage phenomena occurring on transmission lines were verified through a full-scale impulse voltage test.
'The Energy Independence and Security Act of 2007' 연방 법안이 2007년 12월 미국 의회 통과에 힘입어, 법안의 Title XIII에 포함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IT를 기존 전력기술에 적용해 송전, 배전망을 지능형으로 만들자는 개념으로, 2003년 DOE가 발표한 2030년까지의 전력인프라 발전 계획인 '그리드2030(Grid2030)'의 실천 전략으로 볼 수도 있으며,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연구개발, 시범사업 등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1] 이러한 장기간의 국책 사업들은 단기적으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하여 가상의 시뮬레이션이나 데모시스템 구현을 실시하여 교훈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범 사업의 결과만으로는 유틸리티 전체의 전력망에 적용하는 것은 비용적인 측면에서나 안정적 전력 운영에 있어서 무리이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현재의 전력망과 조화롭게 점진적으로 배치시키는 과정과 상호 운용성 통합 과정이 필수적으로 따르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외 시범사업 및 관련 활동들을 살펴보고 IntelliGrid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자동화 아키텍쳐의 지능화시스템을 적용하기위한 현장 전개 방법을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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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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