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아/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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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후 회복된 소아 환자에서 뇌파를 통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 (EEG can Predict Neurologic Outcome in Children Resuscitated from Cardiac Arrest)

  • 양동화;하석균;김효정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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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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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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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병원 외 심정지 후 회복된 혼수 상태의 소아 환자에서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본 연구는 병원 외 심정지 후 자발순환회복 된 소아 환자에서 뇌파와 혈액 검사를 통해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방법: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병원 외 심정지로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에 방문한 1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뇌파 분석은 배경파 점수화(background scoring), 자극에 대한 반응성(reactivity)의 유무 및 뇌파 상 경련(electrographic seizures)의 유무를 포함하였다. 배경파는 0점(nomal/organized), 1점(slow and disorganized), 2점(discontinuous or burst suppression), 3점(suppressed and featureless)으로 분류하였다. 신경학적 예후는 심정지 발생 후 최소 6개월 후에 PCPC에 따라 분류하였다. 결과: 좋은 신경학적 예후군(PCPC 1-3점) 9명과 불량한 신경학적 예후군(PCPC 4-6점) 17명으로 총 26명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불량한 예후군 환자의 88.2%, 좋은 예후군 환자의 44.4%에서 suppressed and featureless 소견을 보여 두 군간의 차이가 있었다(P=0.028). non-convulsive status epilepticus를 제외한 electrographic ictal discharges는 좋은 예후군의 44.4%, 불량한 예후군의 5.9%에서 보여 두 군간의 차이가 있었다(P=0.034). 불량한 예후군에서 산혈증, 젖산혈증, 고암모니아혈증이 좋은 예후군에 비해 의미있게 증가되어 있었다. 결론: 병원 외 심정지 후 회복된 소아 환자에서 뇌파 배경파가 suppressed and featureless 패턴을 보이는 경우 불량한 예후와 관련이 있고 electrographic ictal discharges 가 있는 경우 좋은 신경학적 예후와 관련이 있다.

소아청소년의 하악 대구치에서 협측소와 및 협측소와 결함의 발생 빈도 (Frequency of Buccal Pits and Defective Buccal Pits in Mandibular Molar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 김소영;송제선;김익환;최형준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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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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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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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협측소와는 하악 대구치 발달구의 말단에 나타나는 강한 점상의 함몰된 구조이다. 협측소와 결함은 협측소와가 상아질까지 침범한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콘빔 컴퓨터 단층촬영(CBCT) 분석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하악 제1대구치 및 제2 대구치에서 협측소와 및 협측소와 결함의 발생 빈도를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국 소아청소년 417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CBCT 영상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협측소와의 발현율은 29.1%로 보고되었다. 제4급 협측소와에 해당하는 협측소와 결함의 유병률은 총 7.9%였다. 협측소와는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협측소와의 빈도에 대해 가장 큰 표본 크기를 사용하여 시행한 포괄적인 연구이며, CBCT를 이용한 최초의 연구였다. 또한 협측소와 결함을 최초로 정의 내리고자 하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소아, 청소년기 조증의 비교 연구 (COMPARISON BETWEE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MANIA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성양숙;홍강의;조수철;남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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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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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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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초기아동기에서부터 시작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아동기및 청소년시기에 발병한 기분장애, 조증은 서로 다른 질환군에 속해있다. 그러나 이들 질환의 증상이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고, 어른과 달리 소아, 청소년기 조증에서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비전형적인 증상들로 인해 두 질환을 감별하고 진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두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양상 및 공존질환 등을 비교함으로써 각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 질환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대상군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정신과와 서울대학병원 소아정신과로 내원하여 진단받은 35명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와 19명의 조증환아로 선정하였다. 각각의 질환에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증상들을 규명하고자 할 경우에는 서로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지 않은 환아들로만 선정하여 각각 29명과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소아, 청소년기에 발병한 기분장애의 조증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발병연령(p<.01), 상태불안척도(p<.01), 출생시 체중(p<.01), 임신기간동안 입원 또는 사고경력(p<.05), 임신기간(p<.01), 주산기문제(p<.01), 학교에서의 문제행동(p<.01) 등에서 두 군사이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두 질환의 증상들을 서로가 어느정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를 비교해본 결과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이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항목에서 의미있게(p<.05)높았으며, 조증 증상항목의 과대사고(p<.01), 수면욕구의 감소(p<.05), 망상(p<.01), 환각(p<.05)항목에서 조증 환자들이 의미있게 높았다. 또한 이들 환자들의 공존질환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아들에서 특히 주요우울증이 조증 환아들에서 보다 의미있게(p<.05)높게 나타났다. 가족력에서는 조증 환아들의 가족들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들의 가족들에서보다 기분장애가 의미있게(p<.05)높게 나타났다. 결 론:이들 두 질환들의 대상군들이 일반적 특성, 임상양상, 공존질환, 가족력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점에서 서로 독립적인 질환으로 생각되었으며, 향후 두 질환이 공존하는 환자군과 연령에 따라 보다 세분된 환자군 간의 다각적인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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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아에서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의 유용성 (The utility of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in obese children)

  • 김명진;송진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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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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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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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비만은 고혈압의 위험 인자로서 소아 청소년기의 비만이 성인기의 비만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결국 소아 청소년기의 비만으로 심혈관계 등 여러 문제가 유발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소아 청소년기 비만증에서 정확한 혈압의 측정은 매우 중요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청소년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시 혈압 측정으로 선별 검사한 후 이들의 24시간 혈압을 측정함으로 ABPM의 유용성과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6년 2월 1일부터 2007년 12월 1일까지 한동대학교 선린병원의 소아 청소년과를 방문하여 ABPM을 시행한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수축기, 이완기 혈압측정을 수면 혈압과 이를 제외한 각성 혈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야간 혈압 강하(night dip)를 평가하였다. 환자는 정상군(1군)과 체질량계수만 95 백분위수가 넘는 비만군(2군) 그리고 비만이면서 외래혈압이 120/80 mmHg이상인 비만 위험혈압군(3군)으로 구분하였다. 결 과 : ABPM을 시행한 환자는 모두 49명이었고 비만군이 18명이었고 비만 위험혈압군이 12명이었다. 정상군은 19명이었다. 각 군의 수축기 평균혈압을 비교하였을 때 모든 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었고(1군, $105.1{\pm}4.7$; 2군, $111.0{\pm}7.1$; 3군, $117.8{\pm}6.6mmHg$), 이완기 평균 혈압의 경우 1군과 3군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69.1{\pm}5.3$, $77.9{\pm}6.3mmHg$). 각성 혈압을 비교한 결과도 1군과 3군간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수면혈압인 경우 수축기 혈압은 3군이 1, 2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이완기 혈압은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1군과 3군간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각 군간에 야간 혈압 강하를 조사해보니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ABPM을 시행한 결과 비만 위험혈압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혈압이 높았다. 소아 청소년에서, 특히 향후 심혈관 질환 및 여러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비만아에서 ABPM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로 하겠다.

소아 및 청소년 2형 당뇨병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Type 2 Diabete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성용;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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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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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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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소아, 청소년기의 당뇨병은 대부분 1형 당뇨병으로 진단되어지나 최근에는 소아, 청소년에서도 2형 당뇨병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고 생각된다. 저자들은 소아, 청소년의 2형 당뇨병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소아, 청소년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에 합당한 환자 중에서 체질량지수 25 이상의 비만을 보인 경우,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을 가진 경우, 진찰상 흑색 극세포증을 보인 경우, 그리고 혈청 혹은 소변 C-peptide가 정상 혹은 증가된 경우 등의 2형 당뇨병의 진단을 지지하는 소견들 중 2가지 이상을 보이고 항GAD 항체가 음성일 경우를 임의적으로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하였다. 또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인슐린 치료를 받다가 끊을 수 있었던 경우는 위의 지지소견 들이 2가지 미만인 경우에도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하였다. 대상 환자 33명의 병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환자들의 진단 당시의 임상 양상, 인구 통계학적 양상, 검사결과, 치료방법 및 반응 등에 대해 임상적인 고찰을 하였다. 인슐린 치료를 받은 환자 중 2년 이상 인슐린을 사용한 군과 2년 안에 인슐린을 끊을 수 있었던 군의 임상적 양상에 대해 비교하여 보았다. 결 과: 진단시 나이는 평균 $13.4{\pm}1.8$세로 10대 초반이 다수였다. 23명의 환자 중 16명(69.6%)이 진단 시 사춘기에 해당하였다. 평균 체질량지수는 $24.3{\pm}4.2kg/m^2$이었고 $25kg/m^2$ 이상의 비만을 보인 경우가 32명 중 16명(50%)이었다.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33명 중 24명(72.7%)이었다. 흑색극세포증은 6명(18.2%)에서 관찰되었다. 진단 당시 다음, 다뇨등의 증상을 보인 경우가 14명(42.4%)이었고, 요당이나 고혈당이 우연히 발견되어 진단된 경우가 19명(57.6%)이었다. 치료방법으로는 인슐린 단독치료가 25명(75.8%), 경구 혈당강하제 단독사용이 3명(9.1%)이었고,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한 경우가 3명(9.1%),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가 2명(6%)이었다. 15명(45.5%)이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끊을 수 있었다. 진단 당시 다음, 다뇨와 같은 전형적인 당뇨병의 증상은 2년 이상 인슐린을 쓴 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결 론: 소아, 청소년에서의 2형 당뇨병은 증상의 발현이 뚜렷하지 않으며 사춘기, 비만, 가족력과 관계가 깊었다. 소변과 혈청에서의 C-peptide 농도 측정에서 증가 또는 정상 소견이 보일 경우, 췌세포 자가 항체가 음성인 경우 2형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좀 더 나은 1형 당뇨병과의 감별방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수의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에 인슐린 투여를 필요로 하였고 혈당 조절이 호전된 후 끊을 수 있었으나 진단 시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의 진단적 유용성 평가: 90일 미만 발열영아에서의 예비 연구 (Diagnostic Evaluation of the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 A Pilot Study Including Febrile Infants Younger than 90 Days)

  • 김경민;박지영;박경운;손영주;최윤영;한미선;최은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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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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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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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중추신경계 감염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신속한 원인 병원체의 확인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열이 있는 영아의 뇌척수액 검체에서 원인 병원체 검출을 위한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ME) panel 검사 방법의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발열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90일 미만의 영아로부터 채취한 뇌척수액으로 기존검사(세균 배양, Xpert® enterovirus assay, herpes simplex virus-1 and -2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한 후 -70℃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된 검체를 대상으로 BioFire® ME panel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총 72개 검체(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와 검출되지 않은 48개)가 포함되었다. BioFire® ME panel 검사 결과, 기존검사로 원인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48개의 검체 중 41개(85.4%)는 음성이었고 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 검체 중 22개(91.7%)가 동일한 결과(enterovirus 19개, Streptococcus agalactiae 2개, Streptococcus pneumoniae 1개)를 보여 전체 일치율은 87.5% (63/72)였다. 병원체가 기존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BioFire® ME panel에서 검출된 7개의 검체 중 6개에서 human parechovirus (HPeV)가 검출되었다. 결론: 열이 있는 90일 미만 영아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은 원인 병원체가 밝혀진 기존검사 결과와는 비교적 높은 일치도를 보이며, HPeV를 추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향후, 소아청소년 진료 영역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을 적용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신생 대학병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폐렴으로 입원한 건강한 소아청소년환자에서의 임상 양상 및 항생제 사용에 대한 후향적 분석 (Retrospective Analysis of Clinical Patterns and Antibiotic Utilization in Pediatric Patients Hospitalized with Respiratory Syncytial Virus Pneumonia at a Recently Established General Hospital)

  • 소혜진;김경민;조은영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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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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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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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시기 이후 2022년 봄-여름철에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폐렴 환자들이 급증하는 추이를 보여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인구가 집중된 세종시의 유일한 신생 대학병원에서 RSV 폐렴으로 입원하는 건강한 소아청소년들의 임상 양상 및 항생제 사용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22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약 1년 2개월의 기간 동안 RSV 폐렴을 주 상병으로 입원한 18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만성질환자 및 임상적, 영상의학적 기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정의에 합당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되었다.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주사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가 예상보다 많아(46%) 주사 항생제를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추가 분석하였다. 결과: 해당 연구 기간 동안 RSV 폐렴 상병으로 입원한 116명의 아이들 중 만성질환자 및 폐렴 정의에 합당하지 않은 14명이 제외되어 총 102명의 환자들이 분석되었다. 그 결과, 2023년의 경우 통상적인 유행을 따르지 않는 3월에서 5월 사이에 환자수가 급증하였고 본 연구에서의 중앙값 나이는 17개월로 기존 12개월 미만에서 유병이 높다는 데이터들에 비해 나이가 많았고 증상 지속 기간도 더 길고 초기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 침윤 소견이 많았다. 전체 중 46%에서 정주용 항생제가 투약되었고 항생제 투약군에서 비투약군에 비해 더 높은 염증수치(C-reactive protein, procalcitonin)를 보였으며 초기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침윤 소견이 더 많았고 총 발열 기간 또한 유의하게 높았다. 마지막으로 입원기간은 항생제 투약군과 비투약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보았을 때 발열 기간이 지속될수록, 병원에 내원할 때 더 높은 염증수치 및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침윤 소견이 있을 수록 담당의사가 초기에 정주용 항생제를 처방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나 전체 중 정주용 항생제 투약군이 46%로 여러 선행 연구들과 비교 시 높은 비율을 보이므로, 본 기관에서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의 항생제 사용 적절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이후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취합하여 세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소아 청소년 정신과 외래환자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OUTPATIENTS)

  • 이혜련;황순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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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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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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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소아 청소년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소재 한 개인 신경정신과에 내원한 환자들의 내원시의 주문제, 진단 및 기타 관련 변인들의 분포와 관계를 알아보았다. 약 4년여 기간동안 내원한 18세이하의 환자 2785명의 병록지를 조사해본 결과 남아가 여아보다 2.7배 많았으며, 연령은 만 6세까지가 전체의 약 64%를 차지하였고 특히 만 3세까지가 가장 많았고 취학연령이후의 환자 수는 일정하게 감소하였다 형제 수는 평균 1.95명이었으며, 출생순위는 맏이의 비율이 가장높았다. 특히 형제수가 한명일 때의 남아, 형제수가 세명 혹은 그 이상일 때의 여아의 내원율이 높았다. 내원시의 주문제는 언어결함, 행동과잉, 자폐적 행동, 틱증상, 적대행동, 학습문제 등이 높은 빈도를 기록하였다 진단분포는 부모-자녀 문제, 정신지체, 발달성 언어장애, 반응성 애착장애, 기타 정서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등의 순서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실시된 치료의 종류로는 정신치료. 놀이치료, 부모면담, 작업치료. 언어치료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최근의 선행 연구에서 보고된 연구결과들과 비교하고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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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입원환자의 흔한 질병 코드들(1997-2008): 감염질환 중심의 단일기관 연구 (Common Disease Codes in Pediatric Inpatients (1997-2008))

  • 박지은;이수영;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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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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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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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소아청소년과에 입원하는 흔한 원인 질병을 조사하여, 기간별 연령군별 질병의 분포를 확인하고 그 역학적 변화를 추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 법: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소아청소년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징, 입원일, 질병코드(ICD-10)를 조사하였다. 연구 기간은 전반기(1997-2002)와 후반기(2003-2008)로 양분하였고, 연령은 영아기, 유아기, 학령기 및 청소년기, 4군으로 구분하여 다빈도 질병을 비교하였다. 결 과: 12년간 입원 환자수는 총 33,513명이었다. 다빈도 질병은 폐렴(J12-J18; 21.2%), 장염(A00-A09; 17.8%), 모세기관지염(J21; 11.9%) 등 순이었고, 1-10위 다빈도 질병은 전체의 79.1%를 차지하였다. 기간별 비교에서 호흡기 감염질환(모세기관지염, 중이염, 부비동염)과 림프절 종대, 농가진/봉와직염으로 입원한 환자수는 증가하였고 무균 수막염, 장중첩증, 홍역, 신증후군/신염으로 입원한 환자수는 감소하였다. 연령군별로 다빈도 질병의 분포에 차이를 보이기도 하여서 질병에 따른 호발 연령군을 확인하였다. 결 론:다빈도 질병은 기간별 연령군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역학적 변화는 소아청소년과의 진료계획 수립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소아 및 청소년에서 사구체 여과율의 지표로서 혈청 Cystatin C 농도의 유용성 (The Value of Serum Concentration of Cystatin C as a Marker for Glomerular Filtration Rat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정영수;임인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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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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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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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Cystatin C는 최근 사구체 여과율의 정확한 지표로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및 청소년에서 연령에 따른 혈청 cystatin C 농도의 변화, 혈청 cystatin C 농도의 정상 범위, 혈청 cystatin C 농도와 사구체 여과율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소아 및 청소년에서 사구체 여과율의 지표로서 혈청 cystatin C 농도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5월부터 7월까지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을 방문하여 혈액 검사를 시행받은 환아들 중에서 신질환의 증거가 없는 276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혈청 cystatin C와 creatinine을 측정하였고, 사구체 여과율은 Schwartz's formula로 추정하였다. 결 과 : 1) 혈청 cystatin C 농도는 1세 이상보다 1세 미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2) 혈청 cystatin C 농도는 1세 미만에서 연령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1세 이상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3) 1세 이상에서 혈청 cystatin C 농도의 정상 범위는 0.46-1.05 mg/L였다. 4) 1/cystatin C은 Schwartz's formula로 추정된 사구체 여과율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Cystatin C는 소아 및 청소년에서 사구체 여과율의 지표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