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은 화염, 증기, 또는 고온물 등에 의하여 화상사고를 당하고, 이로 인하여 극심한 고통 받고 있다. 따라서 화상 예측에 대한 연구를 통해 화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화재시 고온 열유속 조건하에서의 화상 발생에 대한 예측을 수치해석적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생체 열전달 방정식(Bio-heat transfer)을 이용하여 지배방정식을 유도하였으며, 유한차분법(Finite Difference Method)을 활용하여 피부조직에 대한 온도분포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손상함수를 이용하여 2도 화상의 발생 유무를 예측하였으며, 기존의 실험 결과[Stoll and Chianta]와 비교하여 좋은 예측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circ$ ] 건설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울특별시 승인지구 등 11개 지구를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새로이 추가하여 지정하였다.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이들 지구는 시장 등이 수립하는 개선계획에 따라 소방도로 등 기반시설의 정비와 아울러 기존의 주택을 개량하거나 새로이 공동주택을 건설하게 되며 이때, 정부에서는 한국주택은행을 통하여 호당 1,200만원까지 장기저리의 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circ$ 도시영세민이 거주하는 불량주택밀집지역에 대하여 시행하는 이 사업은 ''91.11.8 현재 170개 지구가 사업지구(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지정되었고 개선계획이 확정된 60개 지구에서는 이미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circ$ 정부는 ''99년까지 전국 502개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여 ''달동네''를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증가하여 재난에 취약성이 높아짐에 따른 재난대응 반안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다.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중 건축물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을 국내외 사례와 문헌조사를 통해 도출하고 각 재난의 공통된 취약성과 개별적 취약성을 찾았으며, 재난유형별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선정하였다.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소방청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 세부지침서를 만들었지만, 한정적인 재난과 구체적 예시의 부재로 미흡한 상태이다. 따라서 앞서 제시한 재난의 재난대응 방안을 만들어 재난대응흐름도를 작성하여 실제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
원전의 안전관리에서 화재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화재 대응 인력의 심리적 상태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원전 관할 지역 소방관들의 위험인식 구성개념을 규명하고, 이를 측정하는 측정도구를 개발 및 타당화 하였다. 원전 관할 소방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터뷰 분석과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원전 화재에 대한 위험인식의 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들에 대한 타당화 연구에는 전라남도, 경상북도 및 부산 소재 원전 관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5곳에서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180명의 소방관들이 참가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원전 화재의 재난적 결과 및 두려움을 반영하는 '두려움', 원전에서의 화재 및 방사능 누출에 대한 대응 절차와 지침의 부족을 반영하는 '매뉴얼', 원전 화재에 대응할 소방 인력 및 안전장치의 부족을 나타내는 '대응자원', 원전 소방활동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공조와 신뢰를 나타내는 '신뢰', 방사능 및 원전 소방 활동에 대한 지식을 의미하는 '지식'의 5개 요인 구조가 추출되었다. 최종 선별된 15개 문항으로 구성된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전 관할 소방관들의 위험인식의 구성적 특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및 실험실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조사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보건계열, 공학계열, 식품조리계열, 그리고 소방계열 대학생 4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사결과는 SPSS win 19.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등의 통계처리를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질문의 신뢰도는 Cronbach'${\alpha}$ = 0.756~0.835이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Pearson's ${\chi}^2=296.456$, p < 0.001으로 일반생활안전에 대한 인식과 실험실안전에 관한 인식은 유사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조사결과 전공의 유형에 따라 인식의 차이를 보여 식품조리계열 > 소방계열 >보건계열 >공학계열의 순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는 재난관리체제의 운영실태를 소방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대도시와 6대 광역시 그리고 경기도지역에서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재난관리체제의 문제점을 실증적으로 파악하였다. 재난관리상의 문제점은 법 제도운영체제, 행정조직, 단계별 대응체제를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그 결과 서울시와 광역시를 포함하는 대도시지역과 경기도 시군지역에서 느끼는 재난관리체제 실태의 거의 상반되게 나타났다. 따라서 대도시와 시군지역에 대해서는 차등적인 재난관리체제를 마련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배연장비가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소방활동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실내 피난자의 피난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복도공간 화재 시 복도공간의 압력을 양압 상태로 만들어 연기의 이동을 억제해 소방활동 및 피난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배연차를 사용하여 복도공간 내 화재 시 배연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20m 복도공간을 제작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가연물로는 헵탄이 사용되었다. 실내 온도분포와 가시도를 측정하였으며 송풍구의 위치에 따른 배연성능을 평가하였다. 송풍구의 설치 높이(0m, 0.75m, 1.5m) 및 거리(0~4m)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였다. 송풍구를 출입구로부터 2m, 0.75m 떨어진 위치에 설치하였을 때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산림 내 시설물의 산림환경 특성 분석을 위하여 2013년 3월 9일부터 10일 이틀 동안 280ha의 산림 피해면적과 57동의 시설물 피해를 준 울주산불에 대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대상물은 주택 15개소, 비닐하우스 1개소, 축사3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하여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은 시설물의 입지여건, 임상분포, 주변 산불인자, 시설물 외벽구조제, 산불 등 화재진화를 위한 소방시설 여부, 기타 산불 등 화재방지를 위한 시설, 보호시설과 산림과의 거리 등 총 7개 항목을 작성하여 피해시설물 및 미피해시설물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입지여건의 경우 피해시설물과 미피해시설물은 1~2개의 진 출입로를 갖고 있었고, 도로 폭은 7m 내외로 비슷한 여건이었다. 주변 임상은 침엽수, 임분 밀도는 중, 밀임분이었다. 비가연성 외벽구조제는 피해시설물 보다 미피해시설물에 많았고, 피해시설물과 미피해시설물의 시설물 주변 가연물질 관리상태는 모두 양호하였다. 반면, 급수시설 및 스프링클러, 방화선, 방화벽 등 소방시설 및 화재방지 시설은 미피해시설물이 피해시설물보다 더 많이 구축되어 있었고, 산림과의 이격거리는 피해시설물 평균 20m, 미피해시설물 평균 25m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산불현장에서 운영되는 산림청, 소방, 민간헬기의 특성과 배치현황을 분석하였다. 헬기 배치를 통합적으로 살펴보면 충북, 전남이 타 지역에 비하여 산불발생 건수가 다소 많으나 헬기배치의 공백으로 인한 초동진화에 취약하다. 경기도는 산불발생이 비교적 적은데 비하여 헬기가 많이 배치되어 강원도와 비교할 때 불균형적인 배치가 되어있다. 결론적으로 산불조심기간에 일부지역의 편중배치를 일부분 조정하여 지역별로 공백이 있는 취약한 지역에 헬기 배치와 민간헬기를 국비로 임차하여 운영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 더불어 대전, 충북, 전남, 제주 등은 임차예산을 확보한 헬기 배치가 필요하며 특히, 대전은 소방헬기 기지 개설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UAE(United Arab Emirates) 원전(원자력발전소)의 수출을 목적으로 UAE, 미국, 일본, 한국의 원전 화재방호규정을 상호 비교 검토하였다. UAE를 포함하여 미국, 일본의 원전 화재방호규정은 화재하중에 따른 화재위험도 분석결과에 따라 소화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소방관계법에서 원전을 발전시설로 구분하고 있으나, 원자력법에서는 원자로 및 관계시설로 분류하고 있고, 각 법률간 화재방호 설계기준도 상이하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원전 수출국의 지위를 계속적인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재 위험도분석의 결과가 설계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결론으로, 국내 소방관계법이 원전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소방시설공사업법 시행령 제2조 2항의 성능위주설계를 해야 할 특정소방대상물에 원전이 추가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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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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