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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대>의 시대별 변천과 전승 (The Transition and Transmission of Yeonhwadae-Jeongjae through the Ages)

  • 신태영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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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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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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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고는 <연화대>의 기원설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연화대>가 중국의 당 송, 한국의 고려 조선 등 시대별로 어떻게 변모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중국의 <자지무>와 고려의 <연화대>는 매우 달랐으며, 조선의 <연화대>도 공연자의 수와 의상 및 음악 등에 있어서 매우 큰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오늘날 <연화대>의 복원과 공연에 있어서도, 각 시대별로 중요 <연화대>를 선정하여 복원하려는 노력과 함께 우리시대를 대표할 만한 새로운 <연화대>를 창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그 외양뿐 아니라 그 내면의 정신적 계승도 중요하다. 곧 <연화대> 공연에 있어서,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담아 태평성대를 축원해야 할 것이다.

아프라시압 궁전벽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Contents based on the Mural Painting of Afrasiab Palace)

  • 박가영;이경주;정대율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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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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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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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문화가 교차하던 실크로드의 중심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아프라시압 궁전지벽화가 1960년대 발굴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7C 소그디아나 왕국 바르후만 왕의 즉위식이 그려진 서벽에서 고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조우관'을 쓴 두 인물이 발견되어 당시 국제적 정세와 문화적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아프라시압 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벽화는 사방으로 각기 다른 내용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것만이 가진 문화적 특성과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의 개발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고대 한국인이 그려진 아프라시압 궁전지 벽화의 서벽 그림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와 캐릭터 개발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한 자료는 물론이며 기타 관련 학술자료들을 수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