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산업은 문화산업기반이 미약하여 소규모 영세업체 중심의 상품화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부가가치 부문인 제작이 중심이 되고 있다. 또한 기업간 네트워크의 미약으로 혁신네트워크 및 혁신환경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 문화산업체는 산업화 기반 구축(물리적 인프라)과 함께 지식 및 정보의 활발한 교류의 장(場)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산업적 환경을 가진 여러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북의 실정에 맞게 각 지역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에서 분산화된 집적 형태의 경북문화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그리고 경북내 소규모 문화산업집적지 및 지원센터를 네트워킹할 수 있는 문화산업클러스터 허브기관(문화산업지원 전담기관)을 설립하여 문화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리얼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구축 강화함으로써 지식 및 정보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경북문화산업은 제작업체 중심의 지역내 외주관계가 뚜렷하므로 제작업체를 중심으로 콘텐츠창작, 홍보 마케팅, 유통 배급 등 연관업체들을 아우르면서, 한편으로는 구미 IT산업클러스터, 대구문화산업클러스터 등과 연계함으로써 가치사슬을 업그레이딩해나간다.
서울, 경기지역 에 위치한 도시락 제조업체 중 규모별로 대, 중, 소규모 1개 업체씩 총 3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도시락 유통과정 중에서 음식의 미생물적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소요시간 및 온도 요인, 인적, 환경적 요인, 시설 구비에 의한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도시락이 조리된 이후 급식까지의 전단계, 즉, 냉장, 포장, 보관, 운반 및 급식까지의 보관단계에서 온도상태 및 소요시간이 품질이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실정이어서 도시락 유통과정 중의 소요시간 및 온도의 통제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조사대상 업체에서 생산한 도시락이 현재의 유통시간대에서 여름철에 냉장 시설없이 유통된다면 급식 시 미생물적 품질이 크게 저하될 것이다. 도시락이 슈퍼마켓에서 열장고에서 진열되었다가 판매되는 경우 열장고의 온도가 위험온도 범주내에 있기 때문에 보관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미생물 수치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청주시 상권은 도시성장에 따른 공간구조의 개편, 소비행태와 유통환경의 변화속에 대형마트 등의 잇단 진출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성안길의 도심권에 번화가와 사무실 밀집지역이 발전하였으며, 상당공원을 중심으로 남 북 서방향으로 난 주요간선도로를 따라 상권이 확대되고, 특히 대단위 주거밀집지역인 가경동 터미널부근, 용암 분평 산남동의 상업지역, 율량동지역의 상권이 새로운 부심상권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상권의 변화속에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내 진출, 전자상거래 확대 등으로 과거 육거리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재래시장 소규모 유통업체들의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소비생활 편의제고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지역 소매상권의 붕괴, 판매자금의 역외유출 등과 같은 문제점을 유발하고, 인터넷 상거래의 발달은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경영위기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재래시장 유형별, 시장상인, 개별점포와 시장단위, 자치단체 및 관련 법률의 제 개정사항 등과 같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최근 국민의 교육 복지 문화와 관련된 사회적 인프라시설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정부재정 여건상 국민요구에 부응한 시설투자를 적절한 시기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민간투자 제도로서 BTL 방식을 도입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소규모 공공교육 시설사업에 BTL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의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였고, BTL 사업의 제도적 보완 및 컨소시엄의 구조적인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BTL 사업의 합리적인 추진절차를 마련하고, 지방 중소건설업체의 활성화 및 복합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산업장 안전보건교육에서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는 그 효과와 관련된 핵심적인 도전과제이다. 본 연구는 PRECEDE 모델을 중심으로 일부 제조업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방법: 전국 133개 제조업체의 450명(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160명, 5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29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과 함께 산업재해 및 안전보건교육과 관련된 역학적, 교육적, 생태학적 특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PRECEDE 특성 중 대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관련 교육.생태학적 여건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PRECEDE 특성은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안전보건교육 담당자에게 필요한 연수교육요구도,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사회적 지지, 전체적인 사내 안전보건관리 수준이었는데, 사업장 규모 5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는 근로자의 연령, 사내안전보건교육 효능감, 사내교육을 위한 사회적 지지도, 사내 안전보건교육담당자의 교육역량이었다. 결론: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사내 안전보건교육 참여도와 관련된 요인은 주로 조직 수준의 특성이었는데 반해(사내교육을 위한 환경적, 사회적 지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유의미한 특성은 주로 개인 수준의 특성으로(안전보건교육 효능감, 사내교육담당자의 교육역량)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장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사내 안전보건교육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12월 말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산업별로 산업재해 대상이 되고 있다. 건설업별 사고사망자 수, 사고유형별 사고사망자 수, 사업장 규모별 사고사망자 수는 5~49명으로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형 생활주택은 소규모 건설현장으로 낙상사고 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 재해 발생을 위한 가을 모의훈련은 공공부문의 대형 건설 발주기관 위주로 실시되며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주택건설업체가 실시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본 연구는 도시생활주택의 정의, 시공특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분석·제시하고 추락사고 발생시 긴급구호절차 매뉴얼을 개발·확산하여 사망을 최소화하였다.
서울·경기지역 도시락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및 도시락의 부식인 동태전 생산과정의 위생상태를 위생 점검표 및 미생물 검사를 토대로 분석,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주방의 위생 상태는 향상 가능성이 있는 보통상태로 나타났고, 종업원의 위생습관은 대·중규모 업체는 향상가능성이 있는 보통상태이었으며 소규모 업체는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불량상태로 나타났다. 2) 도시락 제조업체별로 동태전의 생산과정에서 원재료와 전처리 후의 재료는 미생물적인 품질이 낮았다. 3) 조사결과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서 보관하는 단계와 출고하기 전까지 조합하고 포장하는 동안 실온에서 방치하는 단계는 온도 및 소요시간이 미생물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되는 위험한 단계이었다. 4) 각 업체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의 미생물 수치가 높아 cross contamination의 가능성이 높았다. 5) 도시락 제조업체에서 동태전의 생산 과정중의 critical control points 는 전처리단계 , 보관단계, 조합과 포장단계 및 기구로 지적되었다.
국내 가설기자재의 유통구조상 80% 이상의 가설기자재가 반복되고 재사용되기에 가설기자재에 대한 품질관리는 필수적이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국토교통부는 강재 파이프 서포트 등의 가설기자재를 대상으로 가설기자재 품질관리 기준을 제시하였지만, 샘플링 품질시험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어 전반적인 가설기자재의 품질을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가설지자재 임대업체를 위한 품질관리 기준이 존재하지만 육안검사에 의한 정성적 검사 기준 위주로 제시되고 있어 실무적 활용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 및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현장 반입 이전에 가설기자재의 품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가설기자재 임대업체를 위한 개별 가설지자재 자재/품질/납품관리 기준(Guide)를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준이 국내 가설기자재 임대업체에 적용될 경우, 국내 중·소규모 가설기자재 임대업체의 가설기자재 품질 수준이 제고됨에 따라 품질이 확보된 양질의 가설기자재가 건설현장에 반입되어 가설구조물 관련 안전사고 저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안경 제조업체는 10인 이하의 영세 소규모 업체로 구성되어 있어 규모면에서 이태리,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매우 열악한 수준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안경산업은 선진국의 고가제품과 중국등 동남아 지역의 저가 제품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볼 때 국내 안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안경 제조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볼 수 있으며 디자인 개발능력 향상, 신소재 및 기술개발, 자체브랜드 개발 및 홍보강화, 기능성 안경 등 신제품 개발, 시제품(샘플) 제작기간 단축, 경영지원, 특구지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도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중요한 활성화방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환경은 IMF를 기준으로 급격하게 변화하였다. 정부의 제도적인 보호막과 일부 관행으로 인해 안정된 환경을 보장받아왔으나 최근 대형 공공공사의 발주물량의 감소와 더불어 시장예측의 불확실성 증대, 공공공사의 효율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입 $\cdot$ 낙찰 제도의 개선, 업체의 급격한 증가 등의 이유로 건설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 해졌다. 이러한 경쟁의 심화는 조직구조가 취약하고 기술, 자금 등 경영자원이 부족한 중 $\cdot$ 소규모 건설업체가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건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수립을 위해서는 건설기업들의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규모 건설기업의 전략수립을 위한 기초적 연구로써 건설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한 건설업체 평가기준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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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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