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설계를 위한 연구는 세계각국에서 많이 수행되어 왔으며 현재도 이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제연합에서는 금년부터 앞으로 10년간을 자연재해 방지 기간으로 정하여 내진설계 분야의 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년 사이에 내진설계 분야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내진설계 기준이 제정되어 시행되기도 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나라의 지진 위험도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진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세계 역사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17세기에는 가뭄, 홍수, 이상 저온 현상 등의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전염병과 기근이 유행하였고, 이에 따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과 같은 전쟁이 많이 발생하고 유럽의 프랑스 혁명과 동아시아의 명청 교체와 같은 커다란 사회 변동이 촉발되었다는 17세기 일반 위기설이 있다. 또한 천문학계에서는 17세기초에 발명된 천체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기 시작하였으나 뜻밖에 당시에는 흑점이 별로 없었음이 밝혀져 있고, 이것을 Maunder's minimum이라고 부른다. (중략)
해외 파병시마다 매번 거론되어 온 전개형의무시설은 무기체계측면에서 신규첨단 전력의 연구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긴요하다고 판단한다. 대내저기으로 한반도내 작전지역 뿐만 아니라 재해재난시 신속 전개를 위한 다목적 의료시설이 요구되는 곳에 설치 활용할 수 있는 전개의무시설 개발 여건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한국군 위용을 과시할 수 있는 전개형의무시설을 확보하여 의무전력을 확대하여 나가야 겠다.
한국초지조사료학회 1999년도 제24회 정기총회 및 프로그램, 제37회 학술발표회 및 특별강연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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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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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번한 홍수, 폭우, 가뭄, 지진 등 기상재해로 인한 돌발적인 식량공황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바 식량자급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30% 정도로 부끄러운 수준이며, 매년 1,200만 톤 이상의 엄청난 양의 배합사료를 수입하고 있다. 또한 대가축의 조사료 자급률은 55% 수준으로 너무나 낮으며, 이 중에서도 반 이상을 사료가치가 낮은 볏짚이 차지하고 있어 농후사료 위주의 비정상적인 축산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는 바, 국내 자급 조사료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절실한 실정이다.(중략)
재해를 예방하는데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프로세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두산건설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 구현 및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두산그룹 전략기획본부와 연계해 안전을 더욱 핵심적인 가치로 추진 할 것입니다. 안전해야 한다는 막연한 의무감이나 불안감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안전을 챙기지 않을 수 없도록 KOSHA/OHSAS 18001를 기초로 한 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완벽히 설계할 계획입니다. 두산건설은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매진하여 Safety Global Company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 지진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충분히 실감케 한 것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당사국인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방사능 누출에 대한 두려움을 확산시켰다.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각국들이 원전의 안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사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면 그 피해는 주변지역은 물론 해당 국가,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된다.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경제논리가 절대로 안전 논리보다 우선시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전의 안전성은 어떻게 확보되고 있을까. 이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는 이가 바로 오늘 소개할 지문구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계통신뢰도기술팀장이다. 그는 팀원들과 함께 설비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한편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그의 활동이 어떻게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큰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이 연구의 목적은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과와 타 교과목들 사이에 제시된 성취기준의 중복성 문제를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시사점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분석을 위한 내용 범주는 '우리 몸과 건강', '생물과 환경', '생식과 발', '생물의 다양성', '기술의 세계', 그리고 '자연재해' 등이고, 이들 범주에 제시된 과학과의 성취기준들이 실과, 사회, 체육, 도덕 교과와 중복되어 있다. 이 중 '우리 몸과 건강', '생물과 환경', '생물의 다양성', '자연재해' 범주의 성취기준은 교과목간 중복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관련 교과목들이 공통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교육과정에 진술된 세부적인 성취기준들이 해당 교과목의 본질적인 특성을 비교적 잘 반영하여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생식과 발생', '기술의 세계' 범주의 성취기준은 타 교과목과 중복성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관련 교과목들의 성취기준을 하나로 합치거나 통합하는 것과 같은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아야 하며, 또한 관련 교과교육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성취기준의 적절성에 대한 범교과적인 논의와 조정을 통해 각 교과목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성취기준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본다.
2015년은 국제사회 거버넌스 및 정책 패러다임에 있어 전환점(tipping point)을 맞는다. 2000년 국제사회가 인류의 빈곤 퇴치라는 삶에 가장 절대적인 개발목표로 2015년까지 달성해야 할 빈곤, 의료, 교육 등 사회 환경 현안에서 해결해야 할 단순명료한 목표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2015년 9월 UN 지속가능 세계정상 회의(World Summit on Sustainable Development, WSSD)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채택하여 2030년까지 전 세계가 경제성장, 기후 변화 등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인간정주환경을 조성하자는데 합의를 마쳤다.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부속적으로 169개의 타겟이 설정되었으며, SDGs 안에서는 MDGs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인간의 권리 구현과 성평등, 여성과 어린이의 권리 신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예측이 불확실한 다양한 자연재난, 특히 물과 물 관련 재해가 빈곤 경감, 기후변화 대응, 인간정주의 모든 삶의 영역에 연계요소로 녹아 있다. 기후변화 적응과 물 안보, 특히 위기관리의 맥락이 내재되어 있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국제사회의 Post-2015 개발의제에서 물 분야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 분야로 부각이 되어 있다.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SDG6을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이용(Ensure availability and sustainable management of water and sanitation for all)"으로 하고 수자원관리 및 물과 위생 분야의 중요성을 전세계가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물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6번째 목표뿐만 아니라, 빈곤의 근절(SDG1), 기아근절과 지속가능한 농업의 증진(SDG2)을 비롯한 다양한 목표들에서 물 분야가 직접?간접적으로 연계 되어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욱 심각해진 물관련 재해로부터 리질리언스 확보 등,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전반적인 기조에서 물안보 확보를 읽을 수 있다. 물 분야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이행을 위한 노력은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동반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홍수 및 침수 등의 재해로부터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홍수위험지도 및 재해지도는 반드시 필요하고, 이러한 위험지도 제작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시나리오별 홍수범람해석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하천 규모 및 지방하천 중 침수피해가 큰 구간에 대해 제한적 범위내에 2차원 해석을 적용하여 위험지도 제작을 하고 있지만 지방하천 및 소하천의 경우 각종 기본계획 및 종합계획에서 일부 1차원 수리 해석 후 GIS와 연계를 통해 홍수범람해석이 이루어지거나 대부분 수치지도의 등고선과 홍수위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범람구역을 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홍수범람해석시 수작업의 동반으로 인한 가장 많은 시간과 인력적 비용이 요구되고 GIS의 고급기능 등을 반드시 숙지해야하므로 인해 범람해석의 걸림돌이었던 하천지형 구축부분에 대해 기존의 방법인 1:5,000 수치지형도부터 DEM 생성 및 적용과 WMS를 통해 전 세계 수치지형을 신속하고 편리하면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ASTE과, SRTM DEM을 각각 적용하여 각각의 하천지형을 구축하여 HEC-RAS 및 HEC-GeoRAS를 이용하여 수리해석 및 범람해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WMS에서 제공되는 Online DEM을 적용하여 신속하고 편리하게 하천지형을 구축함으로서 시간 및 인력적 비용을 절감하고 비교적 적절한 홍수범람해석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는 홍수재해를 사전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재해 관측설비 및 시스템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이다. 본 논문에서는 수문관측설비에 대한 장비성능, 호환성, 적용성, 신뢰성 등의 안정성 검증 및 S/W, 백신 등 신규 프로그램 적용 안정화 시험 등을 목적으로 수문관측 성능시험센터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시험항목, 시험절차서, 시험 기준값의 정립 등 성능시험 표준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설비의 표준검증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또한 설비의 특성 분석 및 유지보수 이력관리, 성능시험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 시험 후의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수문관측설비에 대한 과학적인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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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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