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기애와 성폭력의 관계에서 경로모형을 설정하고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애가 특권 분노에 영향을 미치고 특권 분노가 성적 지배에 영향을 미쳐 성폭력으로 연결되는 경로와, 자기애가 허용적 성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허용적 성태도가 성적 대상화에 영향을 미쳐 성폭력으로 연결되는 경로로 구성된 이중 경로모형을 설정하였다. 또한 각 경로의 2차 매개변인인 성적 지배와 성적 대상화가 성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알콜사용과 강간통념수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모형적합성과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충청지역 4개 대학교에서 수집한 368명의 질문지 자료를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하였다. 모형검증 결과, 다양한 대안모형과 적합도 비교에서 1, 2차 매개변인들이 완전 매개하는 연구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모형의 성적 지배가 성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성적 지배동기가 높으면 알콜사용 수준이 높을 때 또는 강간통념수용 수준이 높을 때 성폭력이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 및 제언이 기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저 레이놀즈 수 유동장에서 유연 익형의 공탄성적 거동과 공기 역학적 성능이 평가되었다. 유연 익형은 비정상 유동장에서 저 레이놀즈 수 익형으로 흔히 사용되는 CLARK-Y 익형 윗면의 일정부분에 질량이 없는 박막을 장착하여 모델링 하였다. 박막의 거동은 공기역학적 힘과 박막의 평형 방정식에 의해 지배되며 평형 방정식의 무차원화로부터 유동과 박막간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무차원 변수가 도출되며 이 무처원 변수가 박막의 거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박막의 분포를 익형 윗면의 지정된 지점에서부터 뒷전까지 분포시키되 지정된 박막 분포의 시작점을 변화시켜가며 각 박막 분포에서 박막의 공탄성적 거동을 지배하는 무차원 변수에 대해 공기역학적 성능의 최적화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박막 분포의 시작점이 뒷전으로 이동할수록 무차원 변수는 거의 선형적으로 증가해야함을 알 수 있었다.
자료분석 결과 발견된 사실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에서 발생하는 성적 성가심에 대해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여성들은 약 50.6%정도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성적 성가심에 대해서 불쾌하게 인식하는 정도도 상대적으로 높고, 불쾌감을 상대에게 표현하며 대응하는 정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들은 전체 응답자(736명)중에서 약 40%(294명)정도 였다. 성적 성가심에 대하여 불쾌함을 인식하는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으나 상대에게 불쾌함을 표현하며 대응하는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들이 약 10.7%(79명)로 나타났다. 반면에 성적 성가심에 대하여 불쾌하게 인식하는 정도도 상대적으로 낮고 불쾌함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정도도 낮은 여성들이 약 32.8%(242명)나 되었다. 약 16.4%(121명)의 여성들은 성적 성가심 상황에서 불쾌하게 인식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면서도 상대에게 불쾌감을 표현하며 대응하는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표 4> 둘째, 직장에서 발생하는 성적 성가심 상황에서 여성이 상대에게 성적 성가심에 대한 자신의 불쾌함을 표현하며 대응하는 능력은 여성의 심리적 특성인 대인의존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확인하였다. 성적 성가심 상황에서 성적 성가심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쾌하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높으면서 불쾌감을 표현하고 대응하는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들은 대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대로 성적성가심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쾌하게 인식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불쾌감을 표현하며 대응하는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들은 대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주목할만한 사실이다. 세째, 성장시 부모의 상호작용 유형이 성적 성가심과 같은 이성과의 상황에서의 여성들의 대응 반응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성장시 아버지가 지배적이고 어머니가 순종적인 특성이 뚜렷한 가정에서 성장한 여성들은 부모의 상호작용 유형이 동등한 가정 분위기에서 양육된 여성들에 비해 성적 성가심 상황에서 불쾌함을 표현하며 상대에게 대응하는 수준(강도)자체가 훨씬 낮았고, 성적 성가심에 대해 자신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정도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약한 소극적인 대응반응을 보이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성적 성가심 상황에서 상대 남성에 대한 여성들의 대응 반응은 성장시 남성인 아버지에 대한 여성인 어머니의 태도 및 행동의 재현(reenactment)현상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특히 동성인 부모가 성역활 사회화의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는 학습 이론가들의 주장을 거듭 뒷받침하여 준다.
인간은 누구나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신체내부에서 시작되는 신체리듬(physical rhythm), 감성리듬 (emotional rhythm), 지성리듬(intellectual rhythm)이라고 불리는 세가지 리듬 곡선의 지배를 받는다. 이러한 바이오리듬은 신체적 내구성이라든가 창조성, 학교에서의 시험성적 같은 인간행동 내용에 서로 다른 리듬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 조사해 본 결과 학생의 저조기(low, weak)에 나타난 성적은 고조기(high, strong)에 나타난 성적보다 더 낮음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과연 저조기가 인간능력에 영향을 끼쳐 성적이 고초기에 비하여 더 낮은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일어난 것인지의 여부를 통계적 방법으로 검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한 군을 대표할 수 있는 평균 혼합바이오리듬 개념을 총빈 혼합바이오리듬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전주지역에서 김장시기에 수거한 김치의 미생물 조성과 관능성적간의 상관성을 조사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김치는 21 표본 중 11 표본에서 L. mesenteroides가 $8.31{\sim}11.27log\;CFU/g$의 범위에서 지배균으로, 16 표본에서 L. sakei가 $7.97{\sim}10.57log\;CFU/g$의 범위에서 차지배균으로 나타났다. 김치의 관능성적은 총균수, 지배균수, 차지배균수, 균종수 등 계량적 특성에는 유의적 상관성이 없었다. 가장 맛이 좋은 김치 3종은 모두 지배균이 L. mesenteroides, 차지배균은 L. sakei인데 비해 가장 맛이 없는 김치 3종은 지배균에 L. sakei가 많아 김치의 맛은 주요 미생물의 균종의 조합과 관련이 있었다. 효모는 8표본에서 $3.80{\sim}4.6log\;CFU/g$의 범위로 검출되었으며 모두 Saccharomyces servazzii로 동정되었다. 곰팡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효모 균수와 김치의 관능성적은 유의적 상관성이 없었다.
국내산 한우, 흑염소, 돼지, 개, 닭 및 마우스 둥을 포함한 각종 동물과 사람환자에서 분리된 MRSA 균주를 포함하여 총 116주의 S. aureus 균주를 확보하여 이들 균주들의 유전학적 다양성을 분석하고자 시도하였다. 이를 위하여 쉽고, 편리하며 많이 활용되고 있는 PCR을 이용하여, 개별 분석기법에 따른 유전학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활용한 기법들 중에서 유전자수준에서 가장 효율적이며 뛰어난 감별능력을 지닌 기법을 선발하고자 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서 통계학적 인 수치에 따라 객관적인 분석방법으로서 Simpson's index of diversity (SID)를 산출하여 성적상호간을 비교 및 평가하였다. 공시한 총 99 주에 대한 4M primer를 이용한 RAPD 성적에 근거하여 산출한 SID 값은 0.915의 양호한 간이 산출되었다. 같은 방법으로 충 98 주에 대한 RA primer를 이용한 RAPD성적을 토대로 산출한 SID 값은 0.874로 확인되었다. 한편 총 107주에 대한 ERIC-PCR을 수행한 종합분석 성적에서 공시균주들은 모두 10종의 유전형(genotype)으로 구분되었고, EM-type 는 14주가 포함되어 가장 대표적 인 유전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그룹에는 사람유래의 6주가 포함되어 가장 지배적인 유전형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DNA profile에 근거한 덴드로그람을 작성하고 SID간을 산출하였던 바, SDI 0.929의 신뢰도 높은 성적을 산출하였다. 반면에 공시한 총 108주의 S. aureus균주에 대한 종합적인 REP-PCR 성적에서 모두20종의 유전형으로 세분되었고 RB-type은 17주로 가장 많은 균주가 포함되었다. 작성된 덴드로그람 성적에서 산출한 SID 값은 우리의 연구에서 수행한 PCR에 기초한 유전자 분석기법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0.930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RAPD 기법 중에서는 4M primer를 활용한RAPD가 보다 효율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REP-PCR과 ERIC-PCR의 양자의 성적은 거의 비슷하여 적용했던 PCR분석기법 중에서는 이들 분석기법이 가장 우수한 감별능력을 확보한 분석법으로 최종 선발할 수 있었다.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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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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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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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타액선에서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나트륨 운반체와 수분 통로의 조절에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알아 보고자 흰쥐 악하선을 지배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을 절제하고 나서 타액선내 나트륨 운반체와 수분 통로의 발현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Na,K-ATPase의 ${\alpha}1,\;{\beta}1$ 소단위는 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 크게 영향받지 않았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서는 두 소단위의 발현이 모두 감소되었다. 2. ENaC ${\alpha}-,\;{\beta}-,\;{\gamma}-$ 소단위는 그 발현이 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 영향 받지 않았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서 도리어 증가하였다. 3. NHE3는 교감 신경 및 부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 모두 크게 감소했다. 4. 교감 신경 절제시 AQP1의 발현이 크게 증가했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시 영향 받지 않았다. 5. 교감 신경 절제 및 부교감 신경 절제는 AQP4 발현을 크게 증가시켰다. 6. AQP5는 교감 신경 절제시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시 크게 감소되었다. 이상의 실험성적을 요약할 때 악하선을 지배하는 교감 신경 및 부교감 신경은 선의 나트륨 운반체 및 수분 통로 발현에 긴장성 조절을 영위함으로써 타액의 전해질 및 수분 조성을 결정하는 데 공헌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신경의 절제시 보이는 나트륨 운반체와 수분 통로의 변화는 기능적으로 신경 절제 타액선에서의 타액 분비량과 타액의 무기질 조성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동료(peer)에 대비한 학생의 상대적인 학업성취가 진로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본다. 구체적으로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상대적인 수학 순위가 이과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서울시 소재 학생들의 패널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수학 성적을 통제하더라도 상대 순위가 낮은 경우 이과에 진학할 확률이 11%포인트 이상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높은 상대 순위는 여학생에게 추가적인 양의 이과 진학 효과를 나타내 상대 순위가 성별로 다르게 작용함을 보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대 순위효과 중 약 12%만이 자신감과 같은 주관적 평가에 의해 설명되며, 이로 미루어보아 내신 성적을 통한 경로가 더 지배적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기초의학 강의 요원의 부족은 교육에 대한 부담과 연구활동 위축이라는 이중고를 초래하고 있다. 기초의학 강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 및 해결책이 제시되어 왔으며, 통합강의 역시 그 대안의 하나로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기초의학 통합강의에 대한 가상강의(cyber lecture) 적용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설문조사와 교과목 운영의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설문조사에 대해 학생들은 가상강의의 내용, 난이도, 진행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등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러운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가상강의가 통합강의 운영을 보완해주는데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과 더불어, 향후 통합강의에서 가상강의의 비중을 학대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지배적임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통합강의 실습의 일부분을 가상강의에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통계분석 결과, 가상강의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견들은 기초신경학 통합강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보통이하인 학생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chi}^2$ 검증 결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가상강의의 효율성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경향은 알 수 있었다(Spearman 등위상관계수를 산출한 결과). 본 연구결과를 통해 제시된 개선방안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가상강의의 비중을 높이고 강의교수들 간의 유기적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가상강의는 향후 기초의학 통합강의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도열손실과 증발에 의한 열손실을 바탕으로 욕조의 자유표면에서 일어나는 온수의 열손실을 해석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욕조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식을 열전달 기본식으로 부터 관계식을 도출하였으며 이 식은 매우 시성적이며 정량적이었다. 특히 욕조 내 온수의 냉각은 증발에 의한 열손실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온수의 온도 냉각 속도는 온수의 온도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욕실의 습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욕조의 온도는 $41{\sim}45^{\circ}C$를 유지하며 욕실의 습도가 95%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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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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