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장 발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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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ocestus armatus에 관한 연구 II. 흰쥐에서의 성장 발육 및 충체회수율 (Study on Centrocestus armatus in Korea II. Recovery rate, growth and deve]opment of worms in albino rats)

  • 홍성종;우호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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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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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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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Centrocestus armatus의 성장 발육 과정을 관찰하기 위하여 피라미(Zacco platypus)를 인공소화시켜 획득한 피낭유충을 100 혹은 200개씩 흰쥐 (Wistar strain)에 경구 감염시키고 1, 2, 3, 4, 6, 8, 14 및 28일 후에 경추탈구법으로 희생시키고 소장을 적출해 내었다. 적출한 소장을 십이지장, 공장, 회장으로 분리하여 0.85% 생리식염수 내에서 열고 장내용물로부터 충체를 회수하였다. 회수된 충체를 10% formalin으로 cover glass 압력하에서 고정하고 Semichon's acetocarmine으로 염색한 다음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계측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충체회수율은 평균 10.7%이었다. 감염 1일부터 8일까지는 회수율이 서서히 감소하였고 그 이후에는 28일 까지 관찰한 따 급속히 감소하였다. 2. 회수된 충체의 35.5%는 십이지장에, 62.5%는 공장에 분포하였다. 3. 탈낭된 피낭유충은 길이 $293{\mu\textrm{m}}$, 폭 $144{\mu\textrm{m}}$이었으나, 감염 후 14일에는 길이와 폭이 각각 $382{\mu\textrm{m}}$$214{\mu\textrm{m}}$ 로 자라 있었다. 4. 피낭유충은 생식기관 중 고환과 Mehlis선을 가지고 있었으며, 감염 제 1일에는 난소가, 제 2일에는 저정낭과 난환소가 출현하였다. 제 3일 된 충체에는 수정낭이 나타났으며 충란이 형성되었다. 5. 생식기관은 감염 제14일까지 빠른 속도로 발달을 계속하였으며 자궁 내 충란수도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C. armatus는 흰쥐에서 소장 상부에 기생하며 감염 후 3일 만에 성충으로 발육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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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잠에서 분리된 새로운 미포자충 K79의 병리학적 연구 II. 미포자충의 병원성 및 발육경과 (Pathological Studies on the New Microsporidia K79 Isolated from the Silkworm, Bombyx mori L. II. Pathogenicity and Developmental Progress of the Microsporidia.)

  • 윤재수;임종성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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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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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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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79년 경북지방에서 발생한 병잠으로부터 분리된 새로운 미포자충 K79의 형태, 성장, 발육경과 및 분류학적 위치를 구명하기 위하여 포자의 병원성, 광학현미경에 의한 감염조직의 소견, 전자현미경적 소견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K79포자의 병원성은 N. bombycis 보다 약하였고 누에에 대한 K79의 감염부위는 중양피막세포, 혈구, 기관피막, 지방조직, 견사선이었다. K79의 발육과정은 sporoplasm, schizont, sporont, sporoblast, spore의 단계로서 N. bombycis와 유사하였으나 발육속도는 늦었다. 미포자충 포자의 전자현미경적인 미세구조는 포자외각의 돌출부와 돌출부사이가 44.28mm였다. 또한 anchoring disk는 우산형이었고 polaroplast, lamellae는 manubroid 상단부에 부착되어 있었다. 극사의 coil 전회수는 K79 16회이고 coil 각도는 75$^{\circ}$였고, 핵은 두 개의 연핵으로 되어 있어 분류학적으로 보면 Nosema 속에 속하는 신종의 미포자충이라고 사료되며 그 표기는 Nosema sp. K79로 기록함이 타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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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강나방의 발육과 생식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 (Effect of Temperature on Development and Reproduction of the Rice Armyworm, Pseudaietia separata Walker (Lepidoptera: Noctuidae))

  • 고해랑;백현화;김길화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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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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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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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멸강나방의 발육과 생식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발육기간은 15$^{\circ}C$ 에서 80.6일, 3$0^{\circ}C$에서는 27.3일로 3$0^{\circ}C$에서 15$^{\circ}C$보다 약 3배 정도 짧았다. 발육온도의 범위는 15-3$0^{\circ}C$이었다. 부화유충에서 성충까지 생존률은 $25^{\circ}C$에서 70.6%로 가장 높았다. 암컷 성충의 수명은 15$^{\circ}C$에서 12.3일 그리고 3$0^{\circ}C$에서 8.0일로 온도가 높을수록 짧았다. 암컷 한 마리 당 평균 총 산란수는 $25^{\circ}C$에서 816.6개로 가장 많았으나, 3$0^{\circ}C$에서는 85.4개로 가장 적었다. 세대순증가율(R$_{o}$ )과 내적자연증가율(r$_{m}$ )은 $25^{\circ}C$에서 각각 913.0, 0.175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멸강나방의 성장에 최적 온도는 =25.$0^{\circ}C$로 판단된다

한국의 간흡충에 관한 연구 XIV. 미꾸리의 이전고환극구흡충(Echinostoma cinertorchis) 피낭유충 감염상황 흰쥐내에서의 성장발육 (Studies on Intestinal Trematodes in Kores XIV. Infection Status of Loaches with Metacercariae of Echinostoma cinetoychis and Their Development in Albino Rats)

  • 서병설;박양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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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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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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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우리나라산(전남 강진 및 경남 금해시)미꾸리에서 이전고무극구흡충(Echinostoma cinetorchis)의 피낭유충을 처음으로 검출하고 횐쥐에 감염시킨 후 성충을 얻어 종을 확인하였다. 또, 미꾸리의 피낭유충 감염상황과 횐쥐에서의 간단한 발육과정을 관찰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미꾸리 46마리중 5마리 (10.9%)에서 담낭유충이 검출되었고 감염된 미꾸리당 감염대은 평균 34.4개이었다. 피낭유충은 미꾸리의 후복벽에서만 발견되었다. 2. 실험감염 횐쥐에서 감염 6∼28일까지 총 충체회수률은 24.6%이었으며 감염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회수률은 감소되었다. 3. 충체는 두증과 두련(37∼38개)이 뚜렷하고 고환이 이전하거나 소실되는 점으로 보아 E. sinetorchis Ando et Ozaki, 1923로 동정되었다. 4. 충체의 발육은 감염6일부터 10일 사이에 가장현저하였으며 이 기간중 특히 생식기관의 발육이 비생식기관에 비해 빠르고 현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 미꾸리가 이전고구극구흡충의 제이중간숙주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되었고 실험적으로 얻은 성충의 형태에서 고구의 이전 또는 소실이 종의 특성임이 재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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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전후 경추골 성숙도에 관한 연구 (Maturation of cervical vertebrae in relation to menarche)

  • 이진화;강윤구;이기수;남종현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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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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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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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성장기의 여아에서 초경 전후 경추골의 발육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초경과 경추골 발육과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초경 전후 1년 이내에 내원한 여아 6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총 77매의 측모 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을 이용하였다. 제3, 4경추의 외형을 트레이싱하고 경추 하연의 만곡도와 경추의 하연의 길이에 대한 전연의 길이의 비를 구하였다. 초경 전후의 시간적 관계에 따라 이 측정치들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초경 시 제3경추 하연의 만곡도는 1.27(${\pm}0.18$) mm, 제4경추 하연의 만곡도는 1.06(${\pm}0.15$) mm, 제3경추의 하연의 길이에 대한 전연의 길이의 비는 0.73(${\pm}0.06$), 제4경추의 하연의 길이에 대한 전연의 길이의 비는 0.70(${\pm}0.05$)였다. 초경 전후 2년의 기간동안 경추골의 발육에 따라 외형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제3경추의 하연의 만곡도와 하인의 길이에 대한 전연의 길이의 비, 제4경추 하연의 만곡도는 초경 전후 2년 간에 걸쳐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 제4경추 하연의 길이에 대한 전연의 길이의 비는 초경 이후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 초경 전후 2년간 제3, 4경추의 하연의 만곡도는 이미 나타난 후 점차 뚜렷해졌다. 경추골의 형태는 세로의 길이가 증가하였으나 세로보다는 가로의 길이가 긴 사각형이었다. 측모 두부규격 방사선사진상의 제3경추와 제4경추의 발육 특징은 초경 전후의 여아에서 유의성 있는 변화를 보였으며 이는 성장 평가를 위한 하나의 유용성이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007 한국 소아 청소년 성장도표 : 개발 과정과 전망 (2007 Korean National Growth Charts: review of developmental process and an outlook)

  • 문진수;이순영;남정모;최중명;최봉근;서정완;오경원;장명진;황승식;유명환;김영택;이종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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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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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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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1967년 이후로 1998년까지 대한소아과학회와 정부는 매 10년마다 한국 소아청소년 신체발육표준치를 제정하여 왔다. 지난 40년간의 한국 성장도표는 체계적이고 통계학적인 표준화를 거치지 않은 기술적인 도표였다. 전 세계적인 비만의 유행에 대하여 WHO나 CDC와 같은 국제적인 기관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하여 성장도표의 제정 원리들을 변경하여 왔다. 본 논문은 고찰과 함께 새로운 2007년 성장도표 개발과정을 요약하였다. 방 법 :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과의 주도로 2005년에 새로운 성장도표 제정을 위한 신체계측 조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소아 비만의 급증과 청소년 최종 성장의 세대별 증가 현상이 정체된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연구진은 혁신적인 방법론을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새로운 성장도표를 제정하였다. 확보 가능한 원자료인 1997년 및 2005년 측정 자료를 표준화고 통합하였으며, LMS 방법을 도입하여 통계적 모델링을 시행하였다. 결 과 : 표준화된 자료로서 연령별 신장, 연령별 체중, 연령별 체질량지수, 연령별 두위, 신장별 체중 도표가 제공되며, 2005년 조사의 표준화되지 않은 자료로 제공되는 연령별 허리둘레, 연령별 가슴둘레, 연령별 상완둘레, 연령별 피부 두겹집기가 제공된다. 임상 지침도 함께 제공된다. 결 론 : 새로운 한국 성장도표의 개발 과정과 결과는 국제적인 기준인 WHO 표준성장도표 및 미국 CDC 성장도표의 방법론을 적용한 것으로서, 비만과 성 발육이 가속화된 현 상황에 적절하다. 이는 특히 한국 국민과 한민족에게 유용하다. 향후 보다 과학적인 표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요청된다.

악안면 성장양상에 따른 하악이부 헝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RRELATIONSHIP BETWEEN CRANIOFACIAL GROWTH PATTERN AND SYMPHYSIS MORPHOLOGY)

  • 남현진;유영규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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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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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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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교정치료에 있어서 악안면 성장의 양상은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료이며 교합의 달성 및 안모의 형태, 발육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성장유형의 분류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며 성장예측을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치료전 측모두부계측 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전안면고경에 대한 후안면고경의 비를 측정하여 $56\%-62\%$는 시계방향 성장군(36명), $65\%-80\%$는 반시계방향 성장군(43명)으로, 그리고 $62\%-65\%$는 정상군(41명)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하악이부의 형태와 돌출정도 평가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 하악이부 형태비교에 있어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이부의 높이와 돌출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2. 시계방향 성장군이 반시계방향 성장군에 비해 하악이부의 Height, H/D ratio, Actual length는 크게 나타났고, Depth, Angle, effective length, E/A ratio는 작은 값을 나타냈다. 3. 악안면 성장양상에 있어 이부의 돌출정도가 작을수록 시계방향성장 경향을 나타내며, 돌출정도가 클수록 반시계방향성장 경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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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장판 영상화를 위한 초음파와 X-선 방식의 비교 평가 (Comparison Between Ultrasonic and X-ray Methods for Imaging the Children′s Growth Plate)

  • 김상후;김형준;한은옥;한승무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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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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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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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진단 방법의 정확성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고 있는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현재 많이 이용되고 있는 성장 진단 방법은 X-ray 영상을 이용한 각 관절 부위의 성장판의 개폐 분석이다. 그러나 X-ray 방식은 성장 진단에서 요구되는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측정을 하지 못함과 동시에 방사선 노출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성장판 개폐 분석 대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종골의 초음파 광역 감쇄 영상을 이용한 프로파일 분석 및 성장판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7세~16세의 어린이 269명에 대해서 X-ray를 이용하여 무릎, 손가락, 종골에서의 성장판 영상을 얻었다. 또한 초음파 방식을 이용하여 종골의 성장판 영상을 얻었다. 각 관절에서의 성장판 개폐 유무 시기는 각 개인별로 측정 방법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일치하였다. 또한. X-ray방식과 초음파 방식에 의한 성장판 영상을 비교한 결과 상호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성장판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초음파 프로파일 분석 알고리즘은 기존의 X-ray 영상 방식에 의한 성장판의 측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치열궁 폭경과 고경의 성장 변화에 관한 누년적 연구 (A longitudinal study on the developmental changes of dental arch width and length)

  • 김영석;이기수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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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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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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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한국인 태생의 아동 (남자 20명,여자 13명) 을 대상으로 치열궁의 폭경과 고경의 성장 변화를 6.6세부터 13.6세 까지 8년간의 누년적 관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상악 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3.5세까지 매년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증가할 추세를 보였으나 여자 에서는 12.5세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반면에 하악 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1.5 세까지, 여자에서 9.6세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의 성장변화는 거의 없었다. 2.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녀 모두에서 13.5세까지 매년 증가하였으나 연간 증가량은 12.5세부터 급격히 감소하였다. 하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3.5세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여자에서 12.5세까지 매년 증가하고 그 이후에는 변화가 없었다. 상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연간 증가량은 남녀 모두에서 하악 제1대구치간 폭경의 연간 증가량보다 컸다. 3. 상악 치열궁 고경의 성장변화는 남녀 모두 10.6세까지 매년 증가하였고, 그 이후부터 13.6세까지 매년 감소하였다. 하악 치열궁 고경의 성장변화는 남자에서 10.5세까지, 여자에서 9.6세까지 매년 증가하였고,그 이후부터 매년 감소하였다. 4. 치열궁 폭경과 고경의 연간 성장량과 성장변화 시기에서 개인별 변화양상의 차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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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에서 Heterophuopsis continua의 충체 회수율 및 성장 발육 (Recovery rate, growth and development of Heterophyopsis continua in experimental chicks)

  • 홍성종;이순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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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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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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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H. continua는 조류 및 포유동물의 소장에 기생하는 이형흡충과의 장흡충이며 농어, 숭어 등 반염수어가 제 2 중간숙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4례의 인체 감염례가 보고되었다. 이 연구는 H. continua의 실험적 종숙주로서 병아리의 적합성을 알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농어에서 인공소화법으로 수집한 H. continua의 피낭유충을 병아리에 경구 감염시키고 1, 2, 3, 4, 6, 8, 14 및 28일 후에 도살하여 소장과 맹장에서 충체를 회수하였다. 회수된 충체를 10% neutral formalin으로 고정하고 Semichon's acetone으로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 계측하였다. 충체 회수율은 평균 12.8%이었으며 감염 제 4일까지는 높게 유지되었으나 그 이후 28일까지 빠른 속도로 감소하였다. 회수된 충체의 91.9%는 회장에서 수집되어 병아리에서 회장이 주 기생 부위임을 알게 되었다. 피낭유충에는 비생식기관인 구.복흡반, 인두, 식도 등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으며, 생식기관인 난소, 저정낭, 수정낭, 전.후고환 및 생식흡반 등도 계측할 수 있을 정도로 윤곽을 나타내고 있었다. 감염 제 1일에는 Mehlis 선이 출현하였으며, 제 2일에는 저정낭 후방의 표퍼하조직에 여포상의 난황소가, 난소 둘레에는 자궁이 나타났다. 감염 제 3일에 자궁 내에 충란이 형성되었으며 제 28일까지 계속해서 그 수가 증가하였다. 피낭유충은 실험기간동안 계속 성장하여 감염 제 28일에는 체장 $2,990{\;}{\mu\textrm{m}}$, 체폭 $525{\;}{\mu\textrm{m}}$이 되었다. 생식기관들의 발육은 감 염초기에 빠르게 진행되고 감염 후기에는 완만하게 28일까지 계속되어 일반적인 성장곡선의 후반부를 보여 주었다. 비생식기관들은 전 실험기간에 걸쳐 매우 완만하게 서서히 크기가 커졌다. 본 실험을 통하여 병아리를 비교적 적합한 실험적 종숙주로 추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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