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기선사는 1970년대 이후 경쟁선사와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꾸준히 성장하여 왔으며 오늘날 세계 정기선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정기선사의 전략적 제휴에 관한 연구는 제휴전략에 관한 이론을 더욱 더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정기선사의 경영전략과 전략적 제휴의 역할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하며, 다음의 세 가지 연구 질문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정기선사의 제휴동기는 무엇인가\ulcorner 둘째, 제휴형태에 따라 제휴동기에 차이점이 있는가\ulcorner 셋째, 정기선사의 경영전략이 제휴형태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가\ulcorner 자료수집 방법은 전략적 제휴의 경험이 있는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각 선사의 제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담당자와 인터뷰를 통하여 연구목적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의 결과, 우리나라 정기선사는 여러 가지 동기에 의하여 제휴를 선택하고, 제휴형태에 따라 각 동기의 중요도에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정기선사의 경영전략이 제휴형태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논문은 경영전략에 따른 정기선사의 올바른 제휴형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의사결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본 논문은 비모수적 선형계획법인 자료포락분석을 이용하여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 상위 20대 글로벌 선사 중 11개 선사와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 상위 100대 기업에 포함된 7개 우리나라 선사를 대상으로 최근 5년(2005년~2009년)의 두 집단간 효율성 비교와 기간별 효율성 변화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사의 국제경쟁력을 평가하였다. 분석대상기간의 효율성 측정 결과, 두 집단 모두 점진적으로 하락하였으며, 특히 2008년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2009년도 컨테이너선사의 효율성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와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사의 효율성 비교 분석 결과,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사들의 효율성이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효율성 보다 더 높게 측정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사들이 선복량 규모는 작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사들이 효율성 측면에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방사선사: 전문 의료직인가? 단순기술직인가?" 라는 명제로 방사선사의 전문성을 고찰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사의 전문성은 의료인에 비해 자치권과 자율권이 많이 축소되어있다. 이 논문은 방사선의 역사와 영국과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사선사의 직업전문성 연구를 토대로 현재 방사선사의 사회적 위치를 재조명하고 방사선사의 사회적 지휘 향상을 위한 기반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한국 시장에 다양한 기회요소 및 위협요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해운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과 중국은 2009년 전면적인 항로 개방이 예정되어 있다. 한 중항로 개방은 신규항로의 개설과 양국선사의 참여로 인해 과당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선사들의 참여증가로 인한 화물 집하 경쟁과 운임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운임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선사에게 시장을 잠식당할 우려가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선사들의 선대 대형화,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역내시장유입 등은 한 중 일 3국간 항로를 단일 시장화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선사간 운임덤핑 등, 불공정 거래 행위로 인한 동 항로의 시장질서가 교란될 수 있다. 본 논문은 한 중 항로의 개방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한국국적선사들의 대응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 중항로 개방에 따른 향후 전망과 각 선사들의 영업전략, 실무자들의 대정부 정책 건의 등을 파악하기 위해 동 항로에 취항 중인 국적정기선사, 카페리사, 전문물류기업, 해운물류전문신문사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중소형 선사간 M&A를 통한 선사와 선박의 대형화, 국적선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선복의 대형화 및 공동 운항, 일관서비스 체제 구축 및 화주 밀착형서비스의 제공, 항로의 다변화, 각 항로별 민간 협의체간의 긴밀한 협력 체제, 시장질서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의 구성 및 활성화, 근해선사간 근해항로 통합 운영 및 전용터미널의 확보 및 경쟁력 제고, 선사간 M&A시 정부의 특별지원 등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한 중항로는 우리나라 해운업 발전에 필수적인 전략 항로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활성화 방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선사 CEO에게 안전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임을 인식시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가 업계에 정착되도록 유도하고자 목포해양대학교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선사 CEO를 대상으로 해양안전리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경영에 대한 선사 경영진의 의식전환과 가치정립은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전제요건이나, 해양종사자에 대한 교육만 이루어지고 있을 뿐 회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선사의 경영층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이론과 실무, 타 회사의 안전경영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안전리더로서 선도적으로 안전경영을 해나가도록 유도하고, 추가적으로 선사 CEO가 생각하는 안전 Key Words가 무엇인지 델파이기법을 활용하여 도출해 보고자 한다.
최근 해운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저는 해운시황 전망과 선사의 유동성 확보 대책으로 집약된다. 현재 해운시장에서는 해운시황 전망, 특히 운임회복 시기 문제가 가장 중심적인 이슈이다. 그리고 국내선사의 공통적인 문제인 유동성 확보 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거론되는 Primary CBO 발행과 패스트 트랙(Fast Track) 문제 등도 중요한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선사 경영(수익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유가 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에서 선박 연료유 헷징과 공동구매도 관심을 물고 있는 문제가 있다. 유가 문제는 과거의 해운 불황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해운기업의 경영난을 가장 크게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해운시장에서 국적선사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은 국내 대량화물의 외국적 선사의 참여문제이다. 석탄, 철광선, LNG 등의 대량화물은 국가경제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전략물자임과 동시에 선사입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화물임에도 외국적 선사의 수송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센터장이 발표한 "최근 해운시장 이슈와 대응"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정기선 시장의 경쟁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최근 시황 불안과 Maersk의 Daily Service 등장에 따라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GA와 TNW가 전략적 협력체인 G6를 구축하는 한편, 유럽의 독립선사 CMA CGM+MSC체제, 및 Evergreen+CKYH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독립선사와 얼라이언스 간의 경쟁에서 독립선사 간 협력 및 독립선사와 얼라이언스 협력 체제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중위권 선사 중심의 얼라이언스체제도 G6라는 초대형 얼라이언스가 등장하는 등 정기선 시장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태일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정기선 시장 경쟁구도 변화 전망"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보건의료인의 한 직종인 방사선사의 수요와 공급관련 문헌을 조사하여 방사선사를 양성하는 대학과 전문대학의 방사선(학)과의 입학정원 조정방안을 제시하였다. 오영호 등이 연구한 보건의료인력 중 장기 수급추계연구에서 방사선사는 2015년에 1,134명 ~ 2,052명의 공급과잉 현상이 전망되고, 2030년에는 12,632명 ~ 14,196명의 공급이 과잉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방사선사 공급과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사 교육기관의 정원 외 신입생을 5%이하로 모집하여 방사선사 응시자를 308명까지 감축하고, 3년제 방사선사 양성 교육기관을 4년제 교육기관으로 학제를 일원화하여 매년 방사선사 응시자 387명을 감축하고, 가칭 한국방사선사평가원을 설립하여 대학과 전문대학의 교육여건을 평가하고 최소한의 수준에 미달하는 대학의 방사선사 응시자격을 제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방사선사 관련단체뿐만 아니라 관련된 보건의료인 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최근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는 선사간 경쟁의 심화를 유발하였고 이는 개별 선사들의 채산성 악화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운항선사들은 노선에 투입되는 자사 선박들에 대해서 운항효율성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선사측면에서의 운항효율성을 분석하고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효율성분석을 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운항선사의 실제 운항자료를 바탕으로 항차를 의사결정단위로 하여 비교적 객관적이고 상대적인 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는 DEA모형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효율성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운항선사의 운영측면에서 전체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IMO 2020 시행에 따른 국내외 선사의 대응전략을 살펴보고, 선사의 주요 대응방안인 저유황유로 연료를 전환할 경우 국적선사가 부담해야 할 추가비용과 그것이 선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저유황유 사용 시 국적선사는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모든 시나리오에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화주 운임교섭력이 약한 근해선사의 경우 연료유 가격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BAF 설정 기준이 필요하며, 또한 정유사, 화주, 선사 간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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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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