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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원 박달산(경기도 파주시)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of Mt. Baldal (Gyeong-gi-do, Paju-si) Adjacent to the DMZ)

  • 송진헌;변경열;이종원;최영민;정재상;길희영;장계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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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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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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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DMZ 일원인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과 양주군 백석면에 걸쳐있는 박달산(363m) 주변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였다. 파주시는 동쪽은 양주시, 서쪽은 한강을 경계로 김포시, 북부는 임진강을 경계로 북한과 접하고 있다. 남쪽은 고양시, 북쪽은 연천군에 접하고 있으며, 북위 37° 42'~38° 07', 동경 126° 41'~127° 01'에 위치한다. 박달산은 파주시 광탄면 경계에 위치하였으며, 현재 명칭은 박달나무가 많아서 박달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예전에는 독수리가 많아서 수리봉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박달산 주변에 분포하는 관속식물 현황은 79과 211속 288종 3아종 36변종 4품종 331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양치식물은 5과 10속 11종 1변종 12분류군, 나자식물은 2과 3속 5종 5분류군, 쌍자엽식물은 63과 154속 208종 3아종 22변종 3품종 236분류군, 단자엽식물 9과 44속 61종 13변종 1품종 78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희귀식물은 취약종(VU)에 속하는 왜박주가리(Tylophora floribunda Miq.) 1분류군, 약관심종(LC)에 속하는 태백제비꽃(Viola albida Palib.),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특산식물은 키버들(Salix koriyanagi Kimura), 외대으아리(Clematis brachyuran Maxim.), 서울제비꽃(Viola seoulensis Nakai), 오동나무(Paulownia coreana Uyeki), 백운산원추리(Hemerocallis hakuunensis Nakai) 5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침입외래식물은 가시박(Sicyos angulatus L.),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 L.),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 L.) 등 28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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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태산(전북 진안)의 관속식물상 (Floristic Study of Mt. Deoktaesan, Jinan, Jeonbuk)

  • 나누리;김윤영;이가람;송혜인;박정미;장창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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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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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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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덕태산(1,113 m)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백운면과 장수군의 천천면에 걸쳐 위치해있다. 조사지로 덕태산과 선각산을 비롯한 인근을 선정하였으며, 조사는 2015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2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결과의 정확성을 위해 꽃, 열매, 포자 등의 생식기관을 지닌 개체를 수집해 증거 표본으로 활용하여 관속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조사 결과 확인된 관속식물은 108과 341속 525종 4아종 65변종 14품종 총 608분류군으로, 한반도 관속식물의 약12.45%에 해당한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은사시나무, 키버들, 병개암나무, 제주큰물통이, 참개별꽃 등 15분류군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이 중 은사시나무, 섬초롱꽃, 개나리 3분류군은 식재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 12분류군이 조사지역에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림청에서 제시한 희귀식물목록집에 의거한 멸종위기종(CR)은 백운기름나물 1분류군, 취약종(VU)은 백작약과 식재에 의한 모감주나무, 가시오갈피 3분류군, 약관심(LC)종은 너도바람꽃, 태백제비꽃, 섬초롱꽃 등 6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환경부 지정 특정식물종에는 V등급1분류군, IV등급3분류군, III등급12분류군이 각각 조사되었다. 이중 IV등급 식물인 당마가목과 고로쇠나무는 각각 선각산 능선부, 덕태산 북사면 계곡부에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상수원 호소인 가창호의 수질과 수생태계의 계절적 변화 (Water Quality and Structure of Aquatic Ecosystem in Water Source, Lake Gachang)

  • 박연정;이혜진;서정관;탁보미;정현기;이재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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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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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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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상수원 호소인 가창호에 대한 수질 및 생물상을 조사하였다. 가창호 유역내 총 BOD 발생부하량은 생활계가 53%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토지계(27%), 축산계(16%) 순으로 나타났다. 가창호 유역내 총 TN, TP 발생부하량은 토지계가 각각 59%, 42%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가창호 유역내 총 BOD 배출부하량은 토지계가 61%의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생활계(24%), 산업계(11%) 순으로 나타났다. TN, TP 배출 부하량은 모두 차지하는 비율이 75 이상으로 토지계가 높게 나타났다. 가창호 수질의 경우, 유기물 오염도는 COD의 연간평균값이 3.5 mg $L^{-1}$로 호소환경기준으로 약간 좋음(II)을 나타내었으며, 부영양화도 지수로는 연평균 중영양 상태를 보여주었다. 조류발생정도는 3월과 9월에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호소환경기준으로 좋음(Ib)을 나타내었다. 식물플랑크톤은 연중 규조류가 대부분 우점하였으나, 4월과 7월에 기타 편모조류가 우점하여 출현하였다. 그리고 8월에서부터 11월까지는 $Cyclotella$ 속이 우점하여 출현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의 경우에는 소형 윤충류의 출현 종수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는 윤충류인 $Conochilus$ sp., 3월~7월에는 윤충류인 $Keratella$ $cochlearis$가 모두 우점하였고 특히 4월에는 윤충류가 49.8%의 높은 상대풍부도를 나타내었다. 11월에 요각류인 $Cyclops$ sp.가 우점한 것을 제외하면 9월~12월 동안 윤충류인 $Polyarthra$ $vulgaris$가 우점하였고 8월에는 요각류인 Nauplii가 우점하였다. 수생식물은 가창호 수변을 따라 다양한 군락이 나타났다. 주로 선버들군락과 물억새군락이 넓게 형성되어 있으며 도로 인접지역은 칡 피복이 심하고 북쪽 다리 상류 쪽에는 달뿌리풀군락과 왕버들, 갈풀, 여뀌군락이 소규모로 분포하였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섭식기능군 (FFG)을 조사한 결과, 조사지점 전체에서 GC (Gathering-Collector)와 SH(Shredder)가 조사되었으며, GC 분류군이 가장 높은 종 및 개체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류는 총 7종이 출현하였으며 잉어과 어류가 5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참갈겨니, 꺽지와 같이 물이 맑고 바위와 자갈이 많은 하천 중 상류에 서식하는 어종이 일부 채집되었는데 가창호의 경우 하천의 상류지점에 위치하고 낮은 수온을 유지하여 이들 어류가 서식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댐 하류 충적하천에서 식생이입 및 천이 - 낙동강 안동/임하 댐 하류하천을 중심으로 - (Recruitment and Succession of Riparian Vegetation in Alluvial River Regulated by Upstream Dams - Focused on the Nakdong River Downstream Andong and Imha Dams -)

  • 우효섭;박문형;조강현;조형진;정상준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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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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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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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 임하 댐 하류 하천에서 두 댐에 의한 충적하천의 변화와 식생이입 현상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하천형태 및 하상재료 분석 결과, 댐 하류는 전반적으로 저하되었고 일부 구간은 최대 3m 이상 세굴 되었다. 하상재료도 전반적으로 임하댐 건설 전 평균 1.5mm에서 건설 후 2.5mm로 조립화되었다. 댐 건설로 인한 하상소류력의 감소는 사주에 식생 활착을 촉진시켰으며, 그 결과 사주의 식생이입률은 1971년 자연 상태에서 8% 수준에서 안동댐 건설 후 1988년에 25%로 증가하였다. 임하댐이 완공된 1992년 이후 사주 상 식생이입은 가속화되어 겨우 3년이 지난 1995년에 사주 식생이입률은 43%가 되고, 그 후 10년이 지난 2005년에는 74%까지 증가하였다. 세부조사구간 중 하나인 윗절에서 항공사진에 의한 식생천이 현상을 분석한 결과 모래와 자갈이 노출된 '맨' 사주에서 시작하여 큰개여뀌, 달뿌리풀, 버드나무류 유식물 등 개척 단계를 지나, 일부 달뿌리풀은 유지되고 버드나무 관목이 등장하고 나중에는 선버들이나 왕버들 같은 교목림으로 정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회마을 앞과 강 건너 점 사주의 경우 타 논문에서 기제시된 여건 등으로 2005년 항공사진에서 식생이입은 억제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2009년에 촬영한 사진에 상당 부분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사주 상 식생이입의 가속화는 구담습지 등 자연 상태의 모래하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배후습지를 창출하여 환경적으로 종의 다양성이 커져서 서식처로서 가치 자체는 높아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댐에 의한 홍수량 감소와 그에 따른 하상소류력 감소가 사주 상 식생이입 및 활착을 가속화시켰다는 가설은 대표 단면에서 무차원 하상전단응력의 검토 결과 확인되었다.

임도(林道) 절토사면(切土砂面)의 침입(侵入) 식생(植生)에 대한 계량(計量) 생태학적(生態學的) 분석(分析) (The Quantitative Ecological Analysis for Invading Vegetation on Forest Road Cut-slopes)

  • 김광택;김지홍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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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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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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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임도 절토사면에서의 자연식생의 침입과정과 천이과정을 구명하고, 침입속도가 빠르며 경관상으로 우수한 향토 식물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93, '95, '97, '98년도에 개설된 임도에 각각 15개, 총 60개의 $1m{\times}1m$ 표본구를 설치하고 침입식생의 생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절토사면의 식생 피복률은 입지인자 중 토양경도, 사면경사도와 고도의 상관을 나타냈고, 피복률이 높을수록 침입식물의 종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절토사면에서 목본류는 산딸기, 붉나무, 싸리, 호랑버들, 물오리나무, 소나무가 주요 우점수종으로 나타났고, 그중 산딸기는 열매로, 붉나무는 단풍으로 경관적 가치가 높았으며, 초본류는 고들빼기, 큰기름새, 큰까치수영이 모든 개설연도에서 우점도가 높았다. 고들빼기는 우점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개화시기도 길었고 (5~10 월), 봄에는 세잎양지꽃, 고깔제비꽃, 여름에는 큰까치수영, 닭의 장풀, 돌콩, 미꾸리낚시, 달맞이꽃, 가을에는 넓은잎외잎쑥, 물봉선이 개화하면서 우점하였다. 3. 임도 개설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목본류의 종다양성지수는 증가하였고, 초본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4. 휴면형에 속하는 Th 생활형의 우점도는 임도 개설 초기에 높게 나타났으나, 그후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MM+M+N은 개설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였고. Ch+H+G+Th+HH는 감소하였다. 5. 천이도는 '93, '95, '97, '98년도에 개설한 임도가 각각 359, 111, 97, 87로 임도 개설 연수가 지남에 따라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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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지역의 식물상 (Floristic Study of Mt. Mudeung)

  • 홍행화;장정원;선은미;김별아;김상준;서승룡;임형탁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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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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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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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의 경계에 접해 있는 무등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고 분포가 확인된 주요식물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009년 3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총 22회의 현지조사와 전남대 생물학과 표본실 (CNU)의 수장표본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123과 441속 668종 5아종 121변종 18품종의 총 816분류군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환경부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모두 111종이 확인되었는데, 천마를 비롯한 V등급종 9분류군, 매미꽃 등 IV등급종 6분류군, III 등급종인 노각나무 등 21분류군, II등급종으로 석창포 등 18분류군, I등급종으로 청나래고사리 등 66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한편 산림청지정 희귀식물로는 멸종위귀종 (CR) 으름난초 1종, 위기종 (EN)인 톱지네고사리, 깽깽이풀 2종, 취약종 (VU)으로 땅나리 등 8종의 희귀식물 총 12분류군의 자생지를 확인하였으며 키버들, 지리바꽃 등 한국특산식물 14분류군을 확인하였다.

외부형태와 종자의 미세구조에 의한 한국산 바늘꽃족(바늘꽃과)의 분류학적 연구 (Taxonomic studies of tribe Epilobieae Endl. (Onagraceae) in Korea based on morphology and seed microstructure)

  • 이상룡;허경인;이상태;유만희;김용성;이준선;김승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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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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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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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산 바늘꽃족(Epilobieae Endl.)에 대한 외부형태학적 형질에 근거한 분류학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한국에는 분홍바늘꽃속(Chamerion (Raf.) Raf. ex Holub) 1분류군과 바늘꽃속(Epilobium L.)분류군이 존재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분홍바늘꽃(C. angustifolium subsp. angustifolium)은 이전까지 바늘꽃속이나 또는 분홍바늘꽃속에 속했으나, 잎이 호생하고, 꽃은 다소 좌우상칭이며 꽃잎의 끝이 갈라지지 않고, 수술 8개의 길이가 거의 비슷한 특징으로 바늘꽃속 식물들과 잘 구분되었다. 가는민바늘꽃(E. platystigmatosum)을 제외한 바늘꽃속 종들의 종자 표면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종자 표면은 유두상 돌기(papillose), 그물형 돌기(reticulate), 이랑형 배열의 유두상 돌기(ridged)의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되었다. 줄바늘꽃(E. ciliatum subsp. ciliatum)은 속내에서 유일하게 이랑형(ridged) 배열의 유두상 돌기를 지녀 차이가 있었다. 돌바늘꽃(E. amurense subsp. cephalostigma)은 잎의 모양, 털의 형태와 분포, 식물체의 크기와 습성 등에서 호바늘꽃(E. amurense subsp. amurense)과 잘 구별되었다. 회령바늘꽃(E. fastigiatoramosum)과 버들바늘꽃(E. palustre)은 잎이 전연인 점에서 비슷하나, 전자는 잎이 긴 타원형이며 주두가 두상이고 종자의 표면무늬가 유두상인 특징을 보이며, 후자는 잎이 긴 피침형이며 주두가 곤봉형이고 종자의 표면무늬가 그물상인 특징을 가져 잘 구별되었다. 그동안 보고되지 않았던 가는민바늘꽃(E. platystigmatosum)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남한강 일대의 관속식물상 (Vascular Flora of Namhan River)

  • 유성태;이명훈;이유미;장계선;김병도;신현탁;윤정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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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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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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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남한강 유역의 관속식물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기간은 2012년 3월부터 동년 11월까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 증거표본에 의한 관속식물은 86과 250속 383종 2아종 39변종 6품종 등 총 4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그 중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낙지다리, 층층둥굴레, 흑삼릉 등 총 13분류군, 특산식물은 키버들, 할미밀망, 애기감둥사초 등 총 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56분류군, 국외반출 승인대상 식물은 2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각각 13.5%, 18.1%로 나타났다. 조사된 430분류군의 유용도는 목초용 자원식물이 174분류군(40.5%), 식용 141분류군(32.8%), 약용 112분류군(26.0%), 관상용 48분류군(11.2%), 염료용 11분류군(2.6%), 섬유용 7분류군(1.6%), 목재용 4분류군(0.9%), 공업용 2분류군(0.5%) 그리고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109분류군(25.4%)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파주시 박달산·명봉산의 관속식물상 (Vascular Plant of Bakdal Mountain and Myeongbong Mountain in Paju-city Gyeonggi-do)

  • 송진헌;변경열;길희영;장계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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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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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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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박달산(363m), 명봉산(245.3m) 지역을 중심으로 식물상 조사를 실시하였다. 2개 산지 식물상 조사 결과, 87과 261속 363종 8아종 32변종 2품종으로 총 405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조사되었다. 분류군별로는 양치식물이 6과 12분류군, 나자식물이 2과 6분류군, 쌍자엽식물이 70과 290분류군, 단자엽식물이 9과 9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식물은 특산식물 은사시나무, 키버들, 외대으아리, 서울제비꽃, 개나리, 오동나무, 병꽃나무, 백운산원추리 8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3분류군으로 취약종(VU) 왜박주가리, 약관심종(LC) 태백제비꽃, 이팝나무가 확인되었다. 침입외래식물은 소리쟁이, 미국자리공, 유럽점나도나물, 흰명아주, 좀명아주, 콩다닥냉이, 족제비싸리, 아까시나무, 토끼풀 등 총 35분류군으로 조사되어, 조사식물 405분류군의 8.5%를 차지하였다. 따라서 DMZ 서부 미조사 지역의 연구를 통하여 식물들을 규명하고, 희귀식물, 특산식물의 자생지 확인 및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관리방안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하계 무안만 조간대에서의 유기물 함량 및 대형저서동물의 공간 분포특성 (The Spatial Patterns of Organic Matter Content and Macrobenthos during Summer in the Muan Bay Intertidal Zone, Korea)

  • 고은영;이경선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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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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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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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무안만 조간대의 대형저서생물 군집구조와 퇴적물의 유기물 분포특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2019년 8월에 21개 정점에서 퇴적층을 채취하여 입도 및 유기물 함량(강열감량과 총유기탄소함량)을 분석하였다. 또한 대형저서동물을 분류하고 분포특성을 조사하였다. 조간대 퇴적층의 입도는 무안만 북측 내만이 비교적 조립하였고, 만 입구 주변은 주로 실트질의 특성을 보였다. 유기물 함량(강열감량과 총유기탄소함량)은 목포 지역 근처에 위치한 정점 10에서 가장 높았으며, 만의 북측에 위치한 정점 20이 가장 낮았다.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중 1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종은 기수우렁이류(Assiminea sp.), 종밋(Musculista senhousia), 비틀이고둥(Cerithideopsilla cingulata)이었고, 고리버들갯지렁이(Heteromastus filiformis) 4종이었다. 정점 10에서 전체 정점과 비교하여 최대 종수와 밀도를 보였다. 출현종을 토대로 집괴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실시한 결과 무안만 조간대는 총 4그룹으로 구분되었다. 상관분석 결과 총유기탄소함량과 생물밀도는 유의한 상관관계(p<0.05)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에 의해 무안만 조간대에 있어서 대형저서동물 분포는 입도 및 유기물 함량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