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량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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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빔 조사에 의한 고구마의 발아관련 효소의 활성과 식품특성 변화 (Change of Sprouting-related Enzymes Activities and Food Quality Characteristics of Sweetpotato Root (Ipomea batatas Lam.) by Electron Beam Irradiation)

  • 임성진;송미선;이경애;조재영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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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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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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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구마의 식품특성에 변화 없이 발아를 억제할 수 있는 물리적 처리법으로 전자빔의 적용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전자빔 조사 후 12와 $25^{\circ}C$에 저장된 모든 대조구와 전자빔이 조사된 중간층(7-12 cm)과 하층(12-17 cm)에 위치하는 고구마는 저장 후 6주와 4주에 각각 발아가 시작되었다. 12와 $25^{\circ}C$에 저장된 고구마의 발아율은 저장기간의 경과, 조사선량의 감소, 전자빔과 고구마 간 간격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고 발아율은 12와 $25^{\circ}C$ 저장 후 8주에서 각각 대조구 11.2-12.4와 70.5-74.2%, 전자빔 조사구 8.6-11.3과 42.7-48.7% 이었다. 한편, $4^{\circ}C$에 저장된 모든 고구마와 전자빔 조사 후 12와 $25^{\circ}C$에 저장된 상층(0-7 cm)에 위치한 고구마의 발아는 peroxidase와 indole acetic acid (IAA) oxidase의 활성증가로 인해 완전히 억제되었다. 또한 전자빔이 조사된 모든 시료는 경도, pH, 당도, 중량감소, vitamin C 함량 및 ${\beta}$-carotene 함량에 있어서 대조구와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고구마를 박스에 포장하기 전 0.1 kGy 이상의 전자빔 조사 시 $25^{\circ}C$에 저장하여도 식품특성에 변화 없이 발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회분식 전자빔 조사에 의한 적조제거 특성 연구 (Feasibility Study for Removal of Red Tide by Batch Fed Electron Beam Irradiation)

  • 강호;임선애;정지현;김유리;한범수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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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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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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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적조의 현장 제어기술로 전자빔을 이용하고자 적조사멸에 대한 전자빔 조사의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Prorocentrum minimum, Prorocentrum micans, Cochlodinium polykrikoides, Heterosigma akashiwo, Alexnadrium catenella의 5종을 실험대상 적조로 선정하여 배양하였으며, 실제 경남 통영(2007. 8. 15)에서 발생한 적조에 대해서도 동일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전자빔 조사선량은 1 kGy, 2 kGy, 4 kGy, 8 kGy로 1 kGy의 전자빔 조사로 50~65%의 적조사멸율을 보였으며, 1일 경과 시 86~97% 사멸하였다. Chlorophyll-a의 경우 조사 즉시 50~64% 감소하고, 1일 경과한 뒤 72~93%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전자빔 조사 즉시 S-protein은 28~47%, S-carbohydrate는 16~45% 가 증가하였으며, 1일의 시간 경과 후에는 S-protein이 77~138%, S-carbohydrate가 77~212%까지 증가하였다. 또한 투과 전자현미경을 통해 전자빔 조사 전후의 적조세포 관측을 통하여 세포의 파괴 및 세포내 구성물질의 용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적조에 전자빔을 조사함으로써 Extracellular Biopolymer에 의한 Flocculation을 유도하여 적조를 침강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전자빔 조사 전 후 Alexandrium catenella의 PSP(Paralytic Shellfish Poisoning) 패독 분석 결과 1 kGy의 전자빔을 조사함으로써 전자빔을 조사하지 않은 적조 대비 PSP 독성 함량이 48% 감소하여 전자빔조사가 유독적조의 사멸 뿐만 아니라 제독에도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조사법에 의한 아크릴산의 폴리에틸렌 필름에 대한 그라프트 반응 (Pre-Irradiation Grafting of Acrylic Acid onto Polyethylene Film)

  • 노영창;진준하;이면주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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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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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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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전자선과 ${\gamma}$선으로 방사선조사하여 폴리에틸렌 필름에 과산화물을 형성시킨 다음 산과 $FeSO_4(NH_4)_2SO_4{\cdot}6H_2O$와 존재하에서 아크릴산을 그라프트반응시켰다. $FeSO_4(NH_4)_2SO_4{\cdot}6H_2O$와 황산의 첨가효과와 그라프트 반응메카니즘을 검토하고, 이들 그라프트필름의 물리적 특성을 검토하였다. 과산화물법에 의한 그라프트반응에서 $FeSO_4(NH_4)_2SO_4{\cdot}6H_2O$와 산을 동시에 첨가하면 $FeSO_4(NH_4)_2SO_4{\cdot}6H_2O$만 첨가한 것보다 월등히 그라프트율이 향상되었고, $FeSO_4(NH_4)_2SO_4{\cdot}6H_2O$를 첨가하지 않고 산만을 첨가하면 과다한 단일 중합체의 형성으로 그라프트반응을 시킬 수 없었다. 산중에서 $H_2SO_4$와 HCl의 첨가효과는 $HNO_3$$CH_3COOH$보다 월등히 컸으며, 같은 조사선량으로 ${\gamma}$선과 전자선 조사한 폴리에틸렌에 대한 아크릴산의 그라프트반응에서 ${\gamma}$선 조사한 시료의 그라프트율이 전자선 조사한 것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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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선 가속기에 의해 방사선 처리한 양이온교환막을 이용한 전해-전기투석에 의한 HIx용액으로부터 HI의 농축 (Electro-electrodialysis Using the Radiation-treated Cation Exchange Membrane by Accelerated Electron Radiation to Concentrate HI from HIx Solution)

  • 황갑진;김정근;이상호;최호상
    • 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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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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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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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HI몰랄리티가 9.5 $mol/kg-H_2O$인 HI의 전해-전기투석을 시판의 양이온교환막(CMB)을 이용하여 요오드의 존재하에 실험을 진행하였다. 수소이온 투과의 선택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막은 전자선 가속기를 이용하여 방사선 처리하였다. 방사선 처리한 막의 막특성(막 저항, 이온교환용량, 함수율)을 측정하였다. 각각의 방사선량에서 처리한 막의 2 $mol/dm^3$의 KCl 용액에서 막저항, 이온교환용량과 함수율은 처리하지 않은 막과 거의 동등의 값을 가졌다. HI몰랄리티가 9.5 $mol/kg-H_2O$인 HI의 전해-전투기투석을 $75^{\circ}C$, 9.6 $A/dm^2$에서 진행하였다. 전자선 가속기에 의해 방사선 처리한 양이온교환막은 처리하지 않은 막과 비교하여 고분자의 가교구조와 함께 수소이온투과의 높은 선택성을 가졌다.

대두의 방사선감수성과 돌연변이 출현양상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adiosensitivity and Mutation Induction in Soybean)

  • 권신한;원종락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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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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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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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대두의 돌연변이육종을 함에 있어서 돌연변이기의 효율적인 선발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M_1세대의 초장 및 주당종자수와 M_2세대의 돌연변이 출현과의 관계 그리고 M_1 식물체의 키메라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0kR의 감마선을 종자에 처리하였을 때 M_1초장의 분포는 무처리에 비해 45-68% 감소되는 개체가 전체의 63.7%를 차지하였으며 이 범위에 속하는 집단내에서 엽녹소변이는 71.4%, 가시적 형태변이가 62.3%를 차지하였다. 2. M_1주당종자수는 6-15개인 개체가 전체의 58.9%를 차지하였고 이때 엽녹소변이는 55.3%, 가시적 형태변이는 63.4%를 차지하였다. 3. M_1 집단에서 초장과 주당종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이 있었다. 4. M_1의 초장의 장해가 심하고 주당종자수가 적을 수록 M_2에서 가시적 형태변이의 출현율이 높았으며 반대로 엽녹소변이는 초장장해가 적고 주당종자수가 많을수록 변이출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5. 변이가 일어난 M_2 family의 변이의 sector 크기는 M_1주당종자수 적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6. 엽녹소변이를 대상으로 M_1식물체의 꼬투리별로 돌연변이의 출리양상을 보면 식물체의 부위별로 일정한 경향이 없이 임의로 발생하였다. 7. 대두의 돌연변이육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종자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처리할 것과 M_1의 주당종자수가 적은 개체를 수확하여 M_2에서 집단으로 양성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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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조사에 의한 수도의 단간 및 조숙돌연변이체 I. 변이체의 출현빈도 및 변이분포 (Short Culm and Early Maturing Mutants Induced by Gamma Irradiation in Rice I . Mutation Rate and Variability)

  • 이영일;신인철;홍병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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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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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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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수도 재배품종의 단점형질을 수양코자 상풍벼와 섬진벼 종자에 ${\gamma}$-선을 20kR로 조사하여 단간 및 조숙돌연변이 계통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품종간에 변이출현율은 섬진벼보다 상풍벼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조신선량간에는 두 품종 모두 20kR보다 25kR 조신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2. M$_2$세대에서 단간 조숙 및 유성변이체의 출현율은 상풍벼 20kR와 25kR에서 각각 1.10%와 1.47%, 섬진벼 20kR와 25kR에서 0.51%와 1.25%이었다. 3. M$_3$ 세대에서 단간돌연변이 계통중 상풍벼와 섬진벼의 두 품종 모두 25kR 조신구에서 모품종에 비해 각각 간장이 57%와 40%RK지 단축된 단간변이계통을 선발할 수 있었고, 모품종에 비해 10%정도 단축된 계통이 많이 출현하였다. 4. M$_3$세대에서 출수기의 변이분포는 비교적 넓었고 상풍벼와 섬진벼에서 모품종보다 출수기가 각각 30일과 20일 빠른 조숙돌연변이 계통을 선발할 수 있었고 모품종에 비해 7일 정도 단축된 계통의 출현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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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방사선치료 성적 (The Result of Radiotherapy in Esophageal Carcinoma)

  • 길학준;계철승;장지영;윤세철;신경섭;박용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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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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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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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는 1983년 3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74명이 식도암으로 진단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이중 6명은 추적소실되었고, 13명은 치료중단되어 55명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했다. 이중 32명은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12명은 대증적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10명은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수술 전후로 방사선치료를 실시 했다. 55명중 28명은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27명은 방사선과 약물 병용요법으로 치료했다. 근치적 방사선치료받은 32명중 88%의 환자에서 관해를 얻었으며, 이중 완전관해는 19%, 부분관해는 69%였다. 전체 환자의 평균생존기간과 2년 생존율은 15.6개월과 22%였다. 성별, 나이, 병리학적 분화도, 종양위치, 크기, 병기, 방사선치료목적, 관해정도, 방사선 치료선량, 약물요법 병용유무, 치료시작시와 치료종결시의 연하곤란정도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중 종양의 크기, 병기, 관해정도가 가장 큰 예후인자였으며 특이한 점은 수술후 방사선치료의 평균생존기간과 2년 생존율은 24.7개월과 63%로 근치적 방사선치료후 완전관해를 얻었을 때의 평균생존기간과 2년 생존율 29.1개월과 43%에 유사한 좋은 결과를 보여 줬다. 이는 아마도 수술받은 환자의 선별된 선택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또한 연하곤란의 정도는 치료시작 때보다 치료종결시의 연하곤란정도가 예후에 약간의 영향을주었다. 또한 근치적 방사선 치료의 경우 60 Gy이상 줬을 때가 그 이하로 치료했을 때보다 좋은 생존율을 얻었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대증적 방사선치료의 경우, 75%에서 연하곤란의 개선을 보였고, 평균지속기간은 10.6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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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에서 하루 두 번 분할조사와 동시 화학방사선치료 (Twice Daily Radiation Therapy Plus Concurrent Chemotherapy for Limited-Stage Small Cell Lung Cancer)

  • 여승구;조문준;김선영;김기환;김준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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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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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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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하루 두 번 분할조사에 의한 동시 화학방사선치료의 효율성을 치료 반응률, 생존율, 실패양상, 치료부작용 등의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해 후향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2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총 76명의 환자가 조직학적으로 증명된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으로 하루 두 번 분할조사에 의한 동시 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았다. 대상환자 중 남성은 84% (64/76)이었고, 중앙연령은 57세였다(32-75세). 흉부방사선치료는 120 또는 150 cGy/fraction로 최소 6시간의 간격을 두고 하루 두 번, 한 주에 5일 시행하였다. 총 흉부조사선량의 중앙값은 50.4 Gy였다(45-51 Gy). 동시 화학치료은 3주 간격으로 교대 CAV ($cytoxan\;1000mg/m^2,\;adriamycin\;40mg/m^2,\;vincristine\;1mg/m^2$)/PE ($cisplatin\;60mg/m^2,\;etoposide\;100mg/m^2$)이거나, 혹은 단독 PE 요법이 사용되었다. 화학치료 횟수의 중앙값은 6회였다(1-9회). 예방적 전뇌조사는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에게 25 Gy/10 fractions로 시행되었다. 중앙추적관찰기간은 18개월이었다(1-136개월). 결과: 치료의 반응률은 86%이었다: 완전관해가 39명(52%), 부분관해가 26명(34%)이었다. 중앙생존기간은 23개월이었다. 1년, 2년, 3년 생존율은 각각 72%, 50%, 30%이었다. 단변량분석에서 치료 반응률이 생존율의 유의한 예후인자로 밝혀졌다(p<0.001). 등급 3 이상의 급성부작용은 백혈구감소 46명(61%), 적혈구 감소 5명 (6%), 혈소판 감소 10명(13%), 식도염 5명(6%), 그리고 폐독성이 2명(2%)에서 있었다. 추척관찰이 가능했던 73명의 환자 중 총 38명(52%)에서 병의 진행이 관찰되었다. 첫 번째 원격전이 장소의 빈도는 뇌가 가장 높았다. 결론: 하루 두 번 분할조사에 의한 동시 화학방사선치료는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나쁘지 않은 부작용과 함께 양호한 치료반응 및 생존율의 결과를 보였다. 생존율의 유의한 예후인자로 밝혀진 치료 반응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사선치료 분할방식, 화학요법제제, 화학방사선치료의 결합방식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1병기 성인 고환 정상피종에 대한 임상적 고찰 및 치료결과 분석 (Is Radiotherapy Necessary for Stage 1 Testicular Seminoma?)

  • 이정애;박원;임도훈;안용찬;허승재;유정일;최한용;이현무;조은윤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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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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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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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제 1 병기 성인 고환 정상피종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과 함께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와 고환절제술 단독치료의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제 1 병기 정상피종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32명의 순수 정상피종(pure seminoma)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22명은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10명은 추가치료 없이 종양표지자와 복부골반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정기적 추적관찰을 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10~15 MV 광자선을 사용하였으며 일일치료선량 1.8~2 Gy로 총 24~30.6 Gy (중앙값, 25.2 Gy)를 대동맥주위림프절(L1~L5)에 이문조사하였다. 전체 추적관찰기간은 근치적 고환절제술 시행일을 기준으로 24~155개월(중앙값, 96개월)이었다. 결 과: 환자의 연령은 22~58세(중앙값 34세)였고, 임상적으로 진단 전 주증상은 음낭 종괴 및 불편감이 대부분이었다. 이중 2명에서 잠복고환의 병력이 있었으며, 병리적으로 32명 중 23명에서 정상피종에 관내배아세포종(intratubular germ cell neoplasia)이 동반되어 있었다. 술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은 분석시점에 모든 환자가 무병상태로 100%의 국소제어율 및 생존율을 보였다. 술후 추적관찰만을 시행한 군은 10명 중 1명에서 좌측 대동맥주위 림프절에 재발하여 구제 항암화학요법 후 완전관해되었으며 국소제어율 88.9%, 생존율 100%를 보였다. 결 론: 제 1 병기 정상피종에서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과 추적관찰만을 시행한 군간에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환자수가 적고 추적관찰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재발 후 항암화학요법으로 구제가 잘 되고, 방사선 치료시 이차암의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가능한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생략할 수도 있겠다.

중심선 악성 세망증의 방사선 치료 결과 (Radiotherapy Results of Midline Malignant Reticulosis (MMR))

  • 윤상모;김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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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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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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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중심선 악성 세망증의 방사선 치료 후 생존율, 실패 양상, 그리고 예후 인자에 대해 분석하고, 최근 대두되는 화학요법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5년 6원부터 1992년 11월까지 방사선 치료를 위해 의뢰된 23예의 중심선악성 세망증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령 분포는 17세부터 71세까지 광범위 했고 (중앙값 39세), 남자 19예와 여자 4예로 남성에서 호발하였다. $30\%$ (7/23)의 환자에서 발열, 체중 감소, 혹은 전신 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을 호소하였다. 상기도 병소는 비강이 가장 빈번하게 침범되었고, 진단 시 경부 임파절 전이를 보인 경우는 없었으며, 원격 전이를 보인 경우가 2예 있었다. 방사선 치료는 6 MV X-ray를 이용하여 1회 선량 1.8 Gy씩, 주 5회, 총선량 $45\~54$ Gy (중앙간 50.4 Gy)를 조사 하였다. 첫 치료 시 화학요법을 시행한 예는 없었다. 결과 :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은 완전 관해 $70.6\%$ (12/17), 부분 관해 $29.4\%$ (5/l7) 였으며, 5년 생존율은 $52.4\%$, 10년 생존율은 $44.1\%$였다. 방사선 치료에 완전 관해를 보인 환자군이 부분 관해를 보인 환자관보다 5년 생존율이 높았다 ($66.9\%$ vs. $20\%$, p=0.004). 성별, 나이, 진단시까지 증상의 지속기간, 전신 증상의 유무, 그리고 원발 병소의 수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실패 양상은 원발 병소 재발 1예, 주위 조직 재발 1예, 원발 병소 재발 및 원격전이 1예, 원격전이 2예, 그리고 악성 임파종으로 이행 1예 등으로 관찰되었다. 실패 양상과 관련된 요인은 찾을 수 없었다. 결론 : 중심선 악성 세망증의 방사선 치료 후 장기 생존과 관련성이 있는 요인은 완전 관해 유무였다. 따라서 첫 치료 시 완전 관해를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겠다. 원격 전이가 $17\%$에서 관찰되었고 그것이 사망의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약 $50\%$의 환자는 국소 방사선치료만으로도 장기 생존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서 첫 치료 시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원격 전이와 관계가 있는 요인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선행되고 난 뒤에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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