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대규모 네트워크에서의 부하분산을 고려한 QoS 라우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경로설정을 위한 비용 산정 방식을 선계산 방식의 경로계산에서 제안하고 선계산된 다중경로들 중에서 경로를 선택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제안한 비용산정 방식은 도메인으로 분할된 대규모 네트워크의 QoS 라우팅에서 선계산 방식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이들 경로들의 예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 예약 측면에서 가장 좋은 K개의 경로들을 부하분산을 고려하여 계산한다. 또한 이러한 다중 경로들 중에서 비용산정에 근거한 경로선택확률 에 따라 경로를 선택한다. 그리고 제안한 QoS 라우팅 방식을 transit traffic과 intra traffic에 모두 적용하여 도메인간 라우팅과 도메인내 라우팅을 무리 없이 연계하면서 transit traffic을 우선으로 하는 방식 을 제안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제안한 부하분산 QoS 라우팅은 전체 네트워크 자원의 최적사용 뿐만 아니라 자원의 부하 분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전선의 뇌사고율은 뇌방전 현상, 송전선의 써지 전달 현상, 아킹혼 사이의 섬락 현상 등 다양한 현상이 관련된다. 송전선의 내뢰설계 목표는 이러한 자연현상 및 물리적인 현상이 편차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가능한 한 정확도가 높은 뇌사고율을 예측을 수행하고 허용 가능한 뇌사고율을 산정하여 송전선로 설계시 반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측 계산을 위해 한전에서는 EPRI에서 개발한 FLASH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사용해 왔으며, 이 예측계산법의 타당성은 예측 사고율과 사고 실적과의 비교에 의해 검토되어야 한다. 한전에서는 과거 10년간의 뇌사고 실적과 FLASH 프로그램으로 계산한 예측 사고율이 차이가 많이 나타나고 있어, FLASH 프로그램의 예측 계산법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전력회사들은 뇌사고율을 예측 계산하기 위하여 1988년에 전력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왔으며, 최근에 사고 실적과의 비교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예측 계산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파라메타를 수정 보완한 LORP2000-1을 완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지리, 기후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일본의 자연현상을 반영한 LORP 프로그램의 예측계산법이 한전 송전선로의 뇌사고율 예측 계산에 적용 가능성을 사고 실적과의 비교를 통해 검토하였다.
지상에서 천체 분광관측을 하면 천체 스펙트럼에 대기 흡수선이 겹쳐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대기 흡수선은 주로 적외선 영역에 많이 나타나고, 주로 H2O, O2, CO2, O3, CH4 등의 분자에 의하여 생긴다. 대기 흡수선을 제거하기 위하여 조기형 별을 관측하여 그 스펙트럼으로 천체스펙트럼을 나누어주는 방법이 널리 이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 흡수선 스펙트럼을 계산하여 대기 흡수선을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로 한다. 인공 흡수선 스펙트럼 계산은 LBLRTM 코드를 이용하였으며 대기모델은 MIPAS를 채택하였다. 이렇게 계산한 인공 스펙트럼을 실제 관측된 대기 흡수선에 맞추기 위하여 가우시안 라인 프로파일을 이용하고 파장 눈금을 조정해 준다. 이 과정에서 대기 흡수선을 정밀 시선속도 측정을 위한 파장 표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깊이선량률의 측정값과 단일에너지 계산값들로부터 치료용 전자선에 대한 에너지분포를 계산하였다. 최소제곱법에 기초한 수치연산을 이용하여 측정과 환산 깊이선량률의 차이가 최소가 되는 에너지분포를 결정하였다. 본 방법은 임상에 이용되는 명목에너지 6, 9, 12, 그리고 15 MeV 전자선에 대하여 적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측정값과의 비교를 위하여 결정된 에너지분포를 입력자료로 이용한 깊이선량률의 몬테칼로 계산을 수행하였다. 계산된 깊이선량률을 측정값과 비교할 때, 모든 전자선에 대하여 표면에서 R$_{80}$ 깊이까지 측정값과 $\pm$3% 미만, 비정 근처까지 $\pm$4% 미만의 상대오차를 보였다. 본 연구는 입사 전자선의 에너지분포를 결정하기 위한 실용적 방법으로 응용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송전선 상시 운전 시 통신선에 미치는 유도전압 계산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다. 본 시뮬레이터는 Visual C++를 이용하여 개발되었으며, 송전탑 및 도선의 데이터들을 입력함으로써 통신선 유도전압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본 시뮬레이터는 EMTP 프로그램을 내장하여 동작하며 GUI 방식으로 설계되어 보다 손쉽게 유도전압을 계산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표면조직에 있는 종양 치료 시 사용되고 있는 고에너지 전자선의 monitor unit을 다양한 방법에 의해 계산하여 평가 하고자 한다. 본 병원에서 6, 9, 그리고 12 MeV 전자선으로 치료한 33명의 유방암 환자가 선택되었다. 각 환자마다 모의 치료기에서 얻어진 시뮬레이션 필름에 불규칙한 모양의 전자선 블록이 제작되었다. 이러한 불규칙한 모양의 블록을 이용하여 최대선량 깊이에 100 cGy의 선량을 주기 위해 필요한 monitor unit 이 3차원 치료계획 시스템 (Pinnacle 6.0, ADAC Lab)을 사용하여 계산되었고 측정되었다. 선원과 표면 거리(SSD)가 100 cm 인 곳에서 plane parallel (PP) 이온전리함(Roos, OTW Germany) 을 사용하여 고체 물 팬텀 내에서 측정하였다. 불균등 조직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CT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monitor unit을 균등조직 및 비균등조직 내에서 계산하였다. 균등조직으로 계산하기 위해 CT의 밀도를 1 g/㎤로 지정하였다. 이러한 방법에 의해 구해진 monitor unit 값들을 비교하였다. 한 지점에서 측정된 선량과 RTP에서 구해진 선량을 비교 할 때 측정된 값이 치료계획에 의해 계산된 값보다 조금 높았다. 평평한 고체 물 표면에 조사된 경우 측정된 값과 계산된 값에는 6 MeV 전자선의 경우 4%, 그리고 9 및 12 MeC 전자선의 경우 2%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다양한 조사방향에서 CT 데이터를 사용하여 monitor unit을 계산한 경우 불균등한 조직의 밀도를 고려하여 계산된 값과 고려하지 않고 계산된 값은 모든 에너지에서 3% 이내의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자선을 사용하여 유방암 치료 시 조직내의 불균등한 밀도를 고려하지 않고 monitor unit을 계산해도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력계통의 고장계산에는 상호 결합된 삼상회로를 결합이 없는 단상회로 3개, 즉 영상, 정상, 역상의 대칭요소로 변환하여 해석하는 대칭좌표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PSS/E는 국내 전력회사에서 고장 계산을 위해 널리 사용되어온 상용 프로그램이며, 고장계산 결과는 차단기 등 각종 기기의 정격의 결정 등에 이용된다. 특수한 경우에 지락사고 해석시 과도한 안전여유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송전선로 지락시 등가 전원단 용량이 임의로 증가했을 때에 송전선로 중간의 임의 지점의 지락고장전류를 계산하는 수식을 유도하였으며, PSS/E 계산값과의 비교를 통해 계산방법의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우리나라는 1968년 이후에 154kV급 송전 계통망을 비접지 방식에서 직접 접지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전력선의 1선 지락고장시 송전선으로부터 지락전류 즉, 고장전류가 크게 되어 이 결과 송전선 주변에 있는 통신선에 유도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전력선에 의한 통신선측의 유도전압 예측계산식을 제시하고, 유도예측 계산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통신선측과 전력선측에서 강구할 수 있는 대책방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몬테칼로 선량계산 시 적절한 정확도를 얻기 위해서는 계산입자수를 늘려야 하고 그로 인해 계산 시간이 오래 걸리게되므로 일상적 치료계획의 선량계산 방법으로 이용되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몬테칼로 모의실험 시 계산입자 수를 줄여서 선량계산을 수행한 후 잡음 감소 필터를 적용하여 선량계산 결과를 개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소 최소자승 잡음 감소 필터를 제작하고 광자선 및 전자선 균질/비균질 팬텀 내 선량계산 결과에 대하여 적용하여 선택적 여과를 수행하였으며 그 유효성을 등선량 곡선 비교 및 감마시험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통계적 불확실도를 2$\%$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계산입자수의 10$\%$ 이하의 계산입자 수를 이용하여 몬테칼로 선량계산 뒤 후처리한 결과가 기준계산 입자수를 이용하여 얻은 몬테칼로 선량계산 결과와 유사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전력선 시설 중 가공 배전선에 의하여 인근 통신선에 전자유도를 발생시키는 전류를 계산하는 방식을 수립하였다. 가공 배전선의 중성선은 50 m 마다 접지되어 있어서 부하 전류의 귀로 성분이 대지로 누설되기 때문에 주변의 통신선에 전자유도 장해를 발생시키게 된다. 현재 국가 기술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방법에 의하면 귀로 전류가 흐르는 중성선을 하나의 차폐 도체로 간주하여 기유도전류를 산정하므로 통신선의 병행 위치에 따른 대지 귀로 전류의 누적적 변화 특성이 반영되지 못하여 계산된 유도전압의 실측값에 대한 오차가 커지지만 실제로 유도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 대지 귀로 전류를 계산하는 방식을 적용하면 1000 %가 넘는 기존 계산 편차를 100 % 이내로 현격히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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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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