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연안수산자원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 유용생물의 치어를 생산하여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을 증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공종묘를 방류하여 자연자원을 증가시키려는 경우,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먹이환경은 치자어의 방류 후 생잔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광전ㆍ 야구, 1986ㆍ1988). 따라서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린 시기의 먹이 환경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자어의 성육장이 되는 연안 쇄파대에서의 먹이생물이 되는 갑각류의 분포에 관해 조사하였다. (중략)
제주도 근해는 대마난류, 황해 난류, 황해 냉수, 한국 남ㆍ서해연안수, 중국대륙 연안수 등이 출현하여 이질 수괴들이 시기와 계절별로 복잡한 해황을 형성하여 오징어, 갈치, 고등어, 전갱이, 방어, 삼치 등을 어획하는 좋은 어장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는 오징어를 걸이, 대낚시, 전기식설낚시, 연결식낚시, 로울러낚시, 자동조획기 등으로 어획하고 있으나, 이들은 원줄에 오징어 낚시가 수직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중략)
살조개, Protothaca jedoensis는 백합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의 남·서해 연안과 일본, 중 연안의 조간대에서 수심 20m까지 분포 서식하는 패류로, 바지락과 혼생하나 일반적으로 바지락보다는 깊은 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조개는 남해 서부연안에서 식용으로도 기호도가 높은 유용 수산자원 품종이나, 이들 살조개에 대한 연구보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중략)
홍합목 키조개과의 이매패에 속하는 키조개(Atrina pectinata)는 주로 수심 5m 이상의 깊은 펄 바닥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의 보성만 광양만, 가막만 여자만과 서해안의 위도근해, 충남연안 인천의 선갑도 근해 둥에서 많이 서식하며, 주 분포지역은 충남 인근해역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연안에서 키조개 자원의 생산은 일반해면어업에서의 키조개 총 생산량 가운데 64% 이상이 충남 연안해에 집중되어 있다. (중략)
제주도 근해는 대마난류, 황해 난류, 황해 냉수, 한국 남ㆍ서해 연안수, 중국대륙 연안수 등이 출현하여 이질 수괴들이 시기와 계절별로 복잡한 해황을 형성하여 갈치, 고등어, 오징어, 삼치 등을 어획하는 좋은 어장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 연근해에서는 소형선박으로 수동식 채낚기 어구와 선상 집어등으로 갈치를 유집하여 어획하고 있으나, 많은 선원, 수입산 냉동미끼, 대출력의 선상 집어등 등 조업경비의 지출이 심하여 생력화 된 자동식 채낚기 어구 개발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중략)
우리나라 동해는 남해나 서해와는 달리 수심이 깊고 해안선이 단조로우며 급경사를 이루는 곳이 많은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연안역은 생산성이 높은 해역으로 수 많은 해양생물이 산란, 생육 및 섭식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어 어장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특히 동해 중부연안은 동한난류와 북한한류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해역으로서 한ㆍ난류성 어류 및 표 저층성 어류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략)
풍력발전시스템의 터빈과 하부구조에 전달되는 수평방향의 에너지 전달은 시스템의 안전성 유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지진, 태풍과 같은 대규모 연안재해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연안 또는 먼 해상에 구축되는 풍력발전시스템은 연안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설치 시 보다 견고한 설계가 요구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의 증가로 사업의 경제성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다. 본 연구에서는 연안재해의 리스크를 저감한다는 관점에서 풍력발전단지의 최적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GIS 기법을 사용하였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의 지진 현황, 서해와 남해에 영향을 미치거나 통과하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강도도 복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연안재해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의 해상풍력단지 부지를 선정했고, 향후 해당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기초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1981년과 1982년 $4{\sim}6$월에 한국 남해와 서해 연근해에서 채집된 멸치의 난치어 및 해양관측 자료를 사용하여 수괴배치에 따른 멸치의 난치어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온도전선은 남해에서는 제주도와 대마도를 잇는 선상에서 한국남안연안수와 대마난류간에 형성되었고 서해에서는 태안반도이남해역과 해안선과 평행하게 남북으로 한국서안연안수와 황해냉수간에 형성되었다. 한국남해에서 멸치난은 온도전선 내측인 연안측에서, 멸치 치어는 온도전선을 중심으로 연안측과 외해측으로 분리되어 출현하였다. 그러나 한국서해에서 멸치난과 치어는 온도전선내측과 온도전선역인 $12^{\circ}C$ 이상의 해역에서만 출현하였다. 치어의 체장조성을 보면 남해에서는 연안측에서 전기자어가, 외해측에서 후기자어 및 치어기의 멸치가 주로 출현하였으나, 서해에서는 남부해역에서는 전기자어가 북부해역에서는 후기자어가 주로 출현하였다. 또한 온도전선의 경도가 큰 1981년에는 1982년에 비하여 난과 치어의 분포범위가 크게 제한을 받으므로서 전선의 강약은 난과 치어의 분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안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연안역을 따라 많은 산업화와 관광권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안전시설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청권 연안역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관광, 산업, 방조제 등) 및 자연적(조수, 해일, 지진, 해양기름유출, 해안습지, 태풍 등) 특성을 고려한 연안역 안전시설을 개발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선행연구로 서해안 연안역 현장조사를 통한 안전시설물의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안역 안전시설의 성능 및 설계기준, 건설재료 등에 대한 연구를 기획하였다. 연구과제의 최종 수행결과물로서 제시될 해안 안전 시설물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대한 개발추진계획을 제시한다.
본고는 지난 12년동안 한국연안에 내습한 태풍 및 각 검조소에 출현한 매년의 최고 이상고조와 1970.8.29∼9.2에 있었던 태풍 빌리호 내습시 남 서해안의 각 검조소에서 얻은 자료에 의하여 해면변화에 대한 사례조사를 시도한 것이다. 한국연안은 매년 빈번한 기상교란 (태풍, 저기압등) 에 의하여 이상고조 또는 기상해일현상이 발생, 항만이나 연안지대에서는 적지 않은 피해를 받고 있으나 이에 관한 조사는 전혀 없었으며, 이후 연안지대의 고도이용이나 연안방재를 위하여 먼저 정확한 사례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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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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