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양의학(西洋醫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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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과학기술 어디까지 왔나 - 양한방 협진기술

  • 오수영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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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9호통권3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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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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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경희대에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조화ㆍ융합한 새로운 '제3의학'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71년 동서의학연구소를 설립, 두학문 연구진의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96년부터는 대학원에 동서의학 협동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동서협진센터를 개설하여 1환자 2의사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동양의학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이론을 통하여 서양의학과의 긴밀한 협조로 새로운 '제3의학'의 창출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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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관련 한의학 변증에 대한 정보학적 의미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Informative Meaning to Stroke related Pattern Identifications in Korean Oriental Medicine with Western Medicine)

  • 진훈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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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12년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논문집 Vol.39 No.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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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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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변증'은 전통 한의학에서 사용되어 온 독특한 진단 단위로써, 향후 정보적 관점에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는 변증을 기반으로 서양 의학 관련 문헌 정보들로부터 텍스트마이닝을 통해 추출된 유전자들과 중풍을 일으키는 병인으로 알려진 유전자들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실험결과를 통해 뇌혈관질환 질병에 관하여 한의학에서의 변증 결과가 서양의학 기술의 결과와 유사한 생물학적 의미를 전달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의 연구는 몇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향후 한의학의 객관성을 회복함으로써 가치를 높이고, 서양의학 기술과의 접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시발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학산업의 혁신 저해요인 (Limits of Innovation in Korean Medicine Industry)

  • 구남평;설성수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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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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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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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업종별 혁신체제론의 입장에서 한의학산업을 보지만, 한의학산업의 혁신체제 자체가 아니라 혁신체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인 서양의학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살펴 본 것이다. 한국의 의료시스템은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이분법 체계로 구분함에도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의료행위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판례로 두 의학이 구분되는데, 의료시스템에서도 또한 약제시스템에서도 서양의학의 의료행위를 너무 강하게 설정해 한의학의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한의학산업에서는 첫째, 현대 의공학의 발전으로부터 도출된 대부분의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이 의료기기들은 대부분 서양의학의 학문적 뿌리에 기원하고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둘째로, 한의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개발된 천연물 신약도 허가를 받는 순간 한의학산업에서는 처방할 수 없다. 셋째로, 한의학 기반 약제가 가진 안전성 문제는 약재 자체의 오염문제가 있고, 처방된 한약의 간 독성 문제가 있다. 전자는 재배과정이나 수입과정에서의 품질 및 안전검사로 해결될 문제이지만 후자는 서양의학쪽의 일방적인 매도라는 것이 한의계의 지적이다.

Acupuncture in Practical Veterinary Medicine

  • 김갑수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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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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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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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근들어 수의침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입장을 고수하려는 서양의 학자(school medicine)들 중에서 종양의학에 관심을 갖는 것 뿐만아니라, 환축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부작용이 심한 약물치료로 부터 벗어나 좀더 자연적인 방법으로 환축을 최소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의 댓가인 것이다. 본 내용에서는 침술의 근본이론인 동양철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1991-1994년 사이에 Berlin소재 본인 근무하던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에서 직접 치료했던 말과 소동물(애완견)을 증례별로 정리하였다. 도표(Table 1-5)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도 그 작용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임상에서 침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약물의 투입만을 고수하려는 우리의 수의임상과는 대조적으로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서양의 움직임이 오히려 최근에 들어서는 수의침술을 배우기 위하여 유럽이나 구미지역으로 유학을 떠나야 하는 실정으로 전도되어 버렸다. 본 내용에서는 자세하게 다루지는 못하였지마는 모든 환자들을 음양오행으로 분석을 하여 질환의 원인을 구명하고 진단, 치료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학적으로나 전통적인 서양의학적으로는 같은 질병이라도 동양의학적으로는 환축의 성격이나 감정표현방식의 차이에 따라서 전혀 다른 진단과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이러한 동양의학의 질서를 이해할 수 없는 서양의학자들에게 침술을 단지 하나의 효과만으로 파고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우리 스스로 동양철학을 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침술이론의 허실을 분석하여 체계적이며 이론적인 수의침술발전의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의침술의 생리적인 기전을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증명하는 노력이 좀더 많이 기울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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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의학의 수용과 신체관의 변화 - 최한기의 『신기천험(身機踐驗)』을 중심으로 - (The Introduction of Western Medicine and The Change of Body Conception)

  • 김문용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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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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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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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조선에서는 서양 의학이 전래되면서 동양적인 신체관과 서양적인 신체관이 자연스럽게 습합하기도 하고, 양자가 상호 대립하면서 논점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18세기 이래로 형성되기 시작한 주요 논점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서양 해부학의 효과를 얼마나 긍정하는가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지각(知覺)을 주관하는 것이 심장인가 뇌인가의 문제이다. 이런 논점은 서양의 신체관을 타자화하는 것이면서, 그것을 통해 동양의 전통적 신체관을 정식화하는 것이기도 했다. 조선에서 서양 의학의 영향이나 신체관의 변화가 뚜렷한 진전을 보인것은 최한기(崔漢綺)에 이르러서였다. 그의 새로운 신체관의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신체에 대해 기계론적인 관점을 강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의 지각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기계론적 신체관은 신기론(神氣論)의 간섭을 받고, 지각설은 신기균형설(神氣均衡說)이라 할 수 있는 다소 애매한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신체관은 그가 서양 의학과 신기 개념의 접합을 통해 새롭게 확립한 것이지만, 양자 사이의 접합이 완전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었다. 이 점은 그가 의학의 기초로 생각한 물리학 방면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그는 화학원소론과 기론의 접합을 추구했지만, 궁극적으로 신기론의 유기체론적 성격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접합은 성공하기 어려웠다. 그런 만큼 최한기의 새로운 신체관 역시 불완전한 임시 건조물의 성격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계론과 유기체론의 접합이라는 그의 시도 자체는, 그 문제가 오늘날까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거대문제라는 점에서 사상사적 가치를 부인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AIDS홍보를 위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의식개발 (Community Participation and Development of their Awareness for AIDS Control)

  • 김명호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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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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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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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4000년전 고대 의학시대부터 의학은 환자를 대상으로 발달해 왔지만 실은 지역사회를 토대로 발달해 왔다고 본다. 특히 기원전 500년경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가 오늘날의 서양의학의 기반을 닦게 되었는데 그때도 질병 치유의 영역에서 뿐 아니라 예방까지 생각한 것을 알 수 있다. 그후 18~19세기에 와서 전염병의 범세계적인 대유행은 질병의 발생 후의 처치의 어려움에 봉착하자 이와같은 쓰라린 경험은 질병의 예방에 더욱 크나큰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오게 하였다. 동시에 신음하는 환자는 가족의 일원이며, 지역사회 주민의 일원이란 현실이 의학이 사회과학의 영역으로 옮겨질 정도로 사회성을 띠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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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대비하는 한국의 의과학

  • 한두진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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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9호통권3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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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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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의 의학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손색이 없을 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한국적인 의료발전을 위해선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상호보완이 심도있게 연구되어야 하고 21세기의 주도적인 한국 의과학 발전을 위해선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의료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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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항결핵단체의 발자취 - 세브란스항결핵회에서 대한결핵협회까지 -

  • 김대규
    • 보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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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통권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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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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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6$\cdot$25 동란이 초래한 절박한 결핵사정은 전국의 결핵인들을 결속시켜 범국민적인 민간항결핵단체를 조직케한 촉매제가 되었다. 19세기 말 개화의 물결을 타고 이 땅에 서양의학이 전래된 이래 1920년대부터 싹튼 항결핵운동이 주로 서양 선교사들에 의하여 주도되고, 1930년대 후반에 총독부 관제단체가 만들어진데 반하여 대한결핵협회는 우리의 손으로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함께 만든 자랑스러운 겨레의 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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