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식지 분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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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한계령풀(Leontice microrhyncha S. Moore)의 서식지 및 분포 특성 (Habitat and Distribution Feature of Endangered Species Leontice microrhyncha S. Moore)

  • 이상훈;연명훈;심재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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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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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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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범지구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이로 인한 서식처의 환경변화는 고위도 지방의 식물이나 고산식물의 생존에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산맥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인 한계령풀 10개 집단에 대해 서식지와 분포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한계령풀은 고도 940m~1,350m 의 범위에 분포하였으며, 이는 온도기후적으로 온량지수 (WI) $53^{\circ}C{\cdot}month{\sim}WI\;75^{\circ}C{\cdot}month$에 해당하여 냉온대북부림대에 속한다. 이 종은 $5^{\circ}{\sim}23^{\circ}$ 경사의 북동사면에 주로 출현하였다. 한계령풀 분포지의 교목층은 신갈나무, 거제수나무, 층층나무, 고로쇠나무가 우점 하였으며, 관목층에는 고추나무, 물참대, 국수나무 등이 우점 하였다. 한계령풀 집단의 초본층 종다양도(Shannon's Index)는 0.21에서 0.98이며 각 집단에서 한계령풀의 중요치는 개화기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서식지의 특성에 대한 본 연구는 한계령풀의 보전과 복원 전략의 수립 결정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멸종위기종 붉은박쥐의 개체군 경향과 보호 관리 - 동면처의 장기 모니터링 결과를 중심으로 (The Population Trend and Management for Conservation in Myotis formosus)

  • 김선숙;최유성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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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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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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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온대지역에서 동면박쥐에 대한 분포와 생태정보는 대상 종의 보전 및 서식지 보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본 연구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 개체군 경향 분석과 생태적 요구 조건을 파악하여 보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를 수행한 결과, 전국 58개의 동면처에서 붉은박쥐 570개체가 확인되었다. 붉은박쥐가 이용한 동면처의 유형은 자연동굴에 비해 폐광산이 많았으며, 폐광산에서 보다 더 많은 붉은박쥐 개체가 동면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붉은박쥐의 동면처는 평균 $12.13{\sim}15.07^{\circ}C$의 온도와 92% 이상의 습도가 동면기간 동안 안정되게 유지되었다. 장기적인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개체군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TRIM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붉은박쥐 개체군의 변화는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동면처 사례를 통하여 동면처의 구조 및 환경 변화로 인한 붉은박쥐 개체수가 급감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장기 모니터링 결과에 근거한 개체군 경향분석 결과와 현장 사례를 분석을 통하여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보전 및 서식지 보호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서식지 보호 관리 방안은 방향은 종의 온도 선호도 및 서식지 환경이 변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과 서식지 내 인위적인 간섭요인을 차단하는 것은 중요 사항이 될 것이다.

광과 온도가 미국자리공(Phytolacca americana L.) 실생 출현과 종자 발아에 미치는 영향

  • 박범진;박용목
    • 한국환경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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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과학회 2003년도 봄 학술발표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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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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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분포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미국자공의 서식지 환경요인과 발아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광의 구배에 따른 기온의 차는 없었으나, 지온의 일교차는 상대조도에 따라 아주 다르게 나타났다. 실생 출현은 100%에서 150개체가 출현하였고, 33%에서는 80개체가 출현하였지만 8%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다. 2002년 채집되어진 종자는 광조건에 관계없이 항온에서 거의 발아하지 않았으나 광조건하의 변온에서는 발아율이 70%, 암조건하의 변온에서는 25%의 발아율이 보였다. 미국자리공의 발아는 광조건보다 지온변화에 보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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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렁이(Pomacea canaliculata)의 국내 분포와 확산 특성 및 영향 요인 분석 (Factors Affecting Distribution and Dispersal of Pomacea canaliculata in South Korea)

  • 이대성;박영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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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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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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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외래종인 왕우렁이의 분포와 확산에 있어 영향을 미친 환경 및 인위적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왕우렁이 분포지역 및 관련 사회정책적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된 국내 왕우렁이 서식지 중 대부분은 고도 및 경사가 낮고, 농경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러한 왕우렁이 서식지의 특성은 친환경 농업이라는 인위적 활동에 의한 왕우렁이 확산 및 분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왕우렁이와 관련하여 왕우렁이 농법의 국가적 장려, 왕우렁이 농법에 대한 국가 보조금 폐지, 생물다양성법 제정 등과 같은 정책적 변화와 친환경 농산물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 등 다양한 정책적, 사회적 사건이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왕우렁이의 확산 양상은 사회적 요소 중 유기농 농산물의 재배면적과 비율, 내수면 왕우렁이 생산량과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왕우렁이 확산에 대한 인간 활동의 영향을 보여주었다. 이미 뉴트리아, 미국선녀벌레 등 많은 외래생물종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왕우렁이와 같이 인위적 생물 확산이 반복되지 않도록 충분한 제도적 대책 보완과 함께 외래생물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두루미류 취식지역의 공간적 분포 및 서식밀도와 잠자리, 도로, 인가지역과의 관계 (Spatial Distribution of Feeding Sit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Density and Environmental Factors(Roosting Site, Road and Residence) of Cranes in Cheorwon Basin, Korea)

  • 유승화;권혁수;박종준;박종화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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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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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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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두루미류의 공간적 분포 양상을 확인하고, 환경요인(잠자리, 도로, 인가)의 영향범위와 영향력을 평가한 것이다. 조사는 2007년 1월에서 2월까지 4회에 걸쳐 철원지역 두루미류의 분포를 거리측정기와 GPS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두루미류의 서식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된 지역은 총 $76.9km^2$였으며, 두루미 Grus japonensis 와 재두루미 Grus vipio 555개 무리의 분포위치를 수집한 후 환경요인과의 거리별 밀도를 분석하였다. 두루미류의 취식분포는 특정지역에 밀집한 분포를 보였으며, 인근지역에서 취식하는 두루미류 취식무리 간의 개체수는 공간적자기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루미류의 취식무리수 밀도는 잠자리와의 거리에 따라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포장도로와 인가지역은 가까울수록 서식밀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포장도로의 경우 1,500m 에서 밀도 변곡점을 보였으며, 인가지역으로 부터 취식밀도는 1,750m 에서 밀도 변곡점을 보였다. 잠자리와 취식지간의 거리별 밀도변화는 취식무리수 밀도에서만 확인할 수 없었다. 포장도로와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두 종의 취식무리수 밀도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개체수밀도는 유의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가와의 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두루미와 재두루미 모두 취식무리 밀도와 개체수밀도 모두에서 유의한 증가양상을 나타내었다. 잠자리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두루미는 취식무리 밀도와 개체수밀도가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재두루미의 경우 증감의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상제나비의 잠재적 분포에 대한 지형요소의 영향 평가 (Assessing the Influence of Topographic Factors on the Distribution of Aporia crataegi (Lepidoptera: Pieridae) in Northeast Asia Using a MaxEnt Modeling Approach)

  • 김태근;조영호;송교홍;박영준;오장근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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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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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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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라서 예측된 상제나비의 분포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형적 특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상제나비의 잠재적인 서식가능성이 서로 다른 분포지역에서 고도, 산지경사, 그리고 사면향 등 지형요소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고도와 지형경사에 따라서 상제나비가 서식할 가능성은 다르게 나타났고, 사면방향에 대한 영향 보다는 고도와 산지경사의 지형조건에 영향을 더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로 갈수록 상제나비의 서식가능성은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상제나비가 잠재적으로 서식하기 적합한 현재의 기후환경이 미래에는 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서식가능성에 따라서 사면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지만, 주로 남동사면에 상제나비의 서식가능성이 다양하다는 것은 유충에서 성충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더욱 따뜻한 열 환경 조건에 기인할 것으로 추측된다. 본 연구에서 유도된 결과는 기존에 구축된 다양한 생물 자원 정보를 활용하여 자연생태계분야에서 기후변화와 지형적인 조건을 고려하여 생물종의 서식지를 온전하게 보전하고 관리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인만 대형저서동물의 전 군집 공통 출현종에 관한 공간분포 특성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Common Species of Macrobenthos in Biin Bay of the Yellow Sea, Korea)

  • 고병설;최옥인;조영조;송재희;권대현;이창일;이동엽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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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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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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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비인만의 갯벌과 조하대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공간분포가 퇴적물의 특성을 반영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종 조성을 이용한 군집분석을 실시한 후 각기 다른 군집의 퇴적환경의 특성을 비교했다. 대형저서동물은 먼저 조위에 의해 4개의 군집으로 대별되었으며 그 가운데 3개의 군집은 퇴적환경의 특성에 따라 세부군집으로 나뉘어졌다. 모든 군집에서 공통으로 출현하는 종인 Nephtys californiensis Hartman 1938, Haploscoloplos elongatus Johnson 1901, Glycera sp., Heteromastus sp. Notomastus sp. Timarete amtarctica Monro 1930, Glysinde sp., Lumbrineris japonica Marenzeller 1879 에 대한 서식밀도의 높낮이는 서식지의 퇴적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통종 가운데 2종만이 일부 퇴적환경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종의 시간에 따른 밀도변화는 4계절 조사로는 해석하기 힘들었으며 생활사의 변화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좀 더 빈번한 조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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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설치로 인한 만경강 중류의 하천지형과 서식처 구조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istorical changes of landforms and habitat structures in the mid-stream of the Mangyeong River by weirs)

  • 최미경;김지성;옥기영;정관수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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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spc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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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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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보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만경강을 대상으로 항공사진(1948, 1967, 1973, 1989, 2010)을 이용하여 서식처 유형을 분류하고, 시간에 따른 서식처 구조 변화를 설명하였다. 서식처 구조는 지형과 하도서식처 중 물이 있는 서식처로 구분되었으며, 지형은 나지, 식생부, 수면부, 경작지, 교란지로 분류하였으며, 하도서식처는 자연여울, 인공여울, 평여울, 머리완도, 꼬리완도, 중앙완도, 못, 첩수로로 구분하여 면적을 산출하여 백분율로 비교하였다. 1970년대 골재채취와 1980년대 보 설치로 인하여 나지는 소멸되고 수면부와 식생부는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평여울은 급격하게 감소한 반면, 흐름이 다소 정체되어 습지와 유사한 중앙완도 서식처의 비율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나지와 식생부 위에 존재하는 머리완도, 꼬리완도, 못과 같은 서식처는 보 설치 이후 사라지거나 일부만 남아있다. 본 연구는 생태적인 하천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향후 교란에 따른 하천 환경의 잠재력을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래불 해안사구에서 염생식물의 공간분포 (Spatial Distribution of Halophytes in the Goraebul Coastal Sand Dune, Korea)

  • 정민형;김석철;홍보람;이규송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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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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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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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래불 해안사구에서 2012년 6월에 염생식물의 공간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해안에 인접하여 일차사구가 그리고 초본식생과 송림이 만나는 경계선에 2차사구가 형성되어 있다. 고래불 사구에서 염생식물은 크게 전사구와 사구저지에 분포하는 갯그령, 통보리사초, 갯메꽃, 갯씀바귀 및 갯방풍의 한 그룹, 사구저지에 주로 분포하는 갯완두와 왕잔디의 두 번째 그룹, 그리고 배후사구인 송림 내에 분포하는 곰솔, 순비기나무 및 해란초의 세 번째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해안으로부터 거리에 따른 염생식물의 분포는 갯씀바귀 - 갯그령 - 통보리사초 - 갯메꽃 - 갯방풍 - 왕잔디 - 갯완두 - 해란초 - 순비기나무의 순이었다. 모래의 이동이 많아서 사구 내에서 비교적 불안정하고 변화가 많은 서식지에는 갯그령, 통보리사초, 갯메꽃, 갯씀바귀 및 갯방풍이 주로 분포하였다. 순비기나무는 안정된 서식지에 분포하였다. 고래불 사구에서 염생식물의 분포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은 해안으로부터 거리, 지형 그리고 송림의 분포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고래불 사구는 상대적으로 인간의 간섭이 적고 식생이 잘 보전된 지역이다. 따라서 다른 사구 지역에 비해 인간의 간섭보다는 자연적인 과정들에 의한 물리화학적 요인들의 상이한 분포가 염생식물의 공간분포에 더욱 중요하다. 고래불 사구에서 중요한 자연적인 과정들은 파랑에 의한 해안선의 전진과 후퇴, 바람과 파랑으로 인한 모래의 침식과 퇴적 그리고 해수의 산포이다.

국내 자생 구과식물의 분포 및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Native Conifers in Korea)

  • 양종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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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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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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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리적 분포가 한정적인 한반도 구과식물들은 점점 서식지 내 생육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구과식물의 지속이용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각 종별 형질 특성 및 분포, 생육정보 등의 기초정보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구과식물(Pinidae, Conifers)은 전 세계적으로 나자식물(Gymnosperms)의 3/5정도인 630여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Farjon, 2008). 은행나무나 소철나무류 등 다른 나자식물과 비교하여 여러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구과(웅성, 자성 구과)를 형성하고, 잎은 대부분 바늘형으로 단순하며, 상록성인 특징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 분포 및 식재되고 있는 나자식물 중 은행나무와 소철나무를 제외한 모든 나자식물이 구과식물에 속한다. 구과식물이 전 세계적으로 넓은 분포역을 갖지만, 종별로는 제한적인 분포를 갖는 것들이 많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구과식물 대부분도 동북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종들이 대다수이다. 한반도 구과식물은 총 5과 12속 23종 5변종 총 2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소나무과는 5속 12분류군으로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중복형질이 확인되었으며, 측백나무과는 3속 9분류군으로 눈향나무를 변종에서 종 수준으로 적용하였고, 어청도에서 해변노간주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비자나무과는 1속 3분류군으로 수형에 따라 큰개비자나무, 눈개비자나무, 개비자나무로 구분하였다. 주목과는 비자나무속을 포함하여 2속 3분류군으로 설악눈주목에 대한 세부적인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나한송과는 1속 1분류군으로 신안군 가거도에서 나한송의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구분형질이 모호함에 따라 집단별 유전정보 분석을 통한 계통지리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을 통해 구상나무는 빙하기에 북부지역의 조상종이 남하하여 분화되고, 후빙기에 중부지역까지 분포확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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