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대학사회는 정보통신분야의 비약적인 기술혁신으로 큰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첨단의 정보통신시설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대학만이 총 공급이 총 수요를 초과하게 되는 미래의 대학 현실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경쟁 대학을 능가하는 생산성제고가 대학 최고의 경영목표가 되고 있다. 세계화, 국제화, 정보화 추세 속에서 사회의 학문적 욕구는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맞춤 교육과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적욕구의 충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은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정보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면서 최상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회의 지적 욕구에 대응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연속적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하여 대학이 정보화를 추진하기 전, 그 효과를 사전에 측정. 평가함으로써 합리적으로 도입수준, 규모 및 내용 등을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즉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대학이 교육 및 행정의 정보화를 추진함에 있어 이에 수반되는 비용과 이로 인한 효과를 업무의 효율성 증가 및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분석하여 최적의 대학정보화의 도입수준을 결정하고 정보화에 대한 투자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척도를 제공하게 된다.
이 연구는 벵갈 종과 그 교잡종 산양의 번식에 있어서 생시부터 90일령 까지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및 비 유전적인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분석에 이용된 모델은 지역, 교배조합, 자양의 성, 출생시 산자형태(1두, 2두, 3두 및 4두), 출생계절(여름 3월-6월; 우기 7월-10월; 및 겨울 11-2월), 출생연도와 2요인 상호작용의 효과를 포함하였다. 교잡종에 비하여 순종의 생존율은 31일령 과 90일령 사이에 현저히 낮은 것으로 유의성(p$<$0.05)을 나타냈다. 생존율에 대한 지역의 효과는 16-60일령 기간을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생존율에 대한 성의 효과는 초기 0-7일령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생존율은 여름에 출생한 것이 가장 높았고 겨울과 우기(rainy season)의 순서로 나타났다. 16일령 부터 60일령 사이의 자양의 생존율은 어미의 비유량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p$<$0.05) 나타났고, 400-600g/day 의 비유량인 경우에 생존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비유량이 80-200 g/day인 어미의 자양이 가장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생시체중은 90일령 까지의 모든 성장단계에서 자양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었다. 생존율은 모양의 비유량과 그리고 자양의 생시체중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과 생산지역간 (p$<$0.01) 또는 성과 출생시 산자형태간(p$<$0.05)의 상호작용은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던 반면에 성과 유전적 그룹간의 상호작용은 유의성이 없었다.
본 논문은 중도중단 데이터가 포함된 생존데이터의 경우 적용할 수 있는 기계학습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선 탐색적인 자료분석으로 각 특성에 대한 분포, 여러 특성들 간의 관계 및 중요도 순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독립변수에 해당하는 여러 특성들과 종속변수에 해당하는 특성(사망여부) 간의 관계를 분류문제로 보고 logistic regression, K nearest neighbor 등의 기계학습 방법들을 적용해본 결과 적은 수의 데이터이지만 통상적인 기계학습 결과에서와 같이 logistic regression보다는 random forest가 성능이 더 좋게 나왔다. 하지만 근래에 성능이 좋다고 하는 artificial neural network나 gradient boost와 같은 기계학습 방법은 성능이 월등히 좋게 나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주어진 데이터가 빅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판명된다. 마지막으로 Kaplan-Meier나 Cox의 비례위험모델과 같은 통상적인 생존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어떤 독립변수가 종속변수 (ti, δi)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었으며, 기계학습 방법에 속하는 random forest를 중도중단 데이터가 포함된 생존데이터에도 적용하여 성능을 평가할 수 있었다.
1998년 Ginsberg등은 전이성 폐암의 새로운 병기를 제시하였다. 이 병기 제안은 폐 전이 병소의 완전절제 여부, 무병생존기간, 폐 전이 병소의 개수를 예후 인자로 제시하여 이들을 기초로 병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세브란스 병원의 전이성 폐암 환자들을 분석하여 새로운 병기와 장기 생존율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200년까지 전이성 폐암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1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둘 중 103명(92.8%)에서 완전절제가 가능하였다. 원발성 종양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암종이 60명, 육종이 46명, 그 외의 질환이 5명이었다. 무병생존기간은 0에서 35개월까지가 79명, 36개월 이상이 32명이었다. 하나의 폐 전이 병소를 가진 환자가 53명, 여러 개의 폐 전이 병소를 가진 환자가 58명이었다. 평균 추적기간은 49개월이었다. 결과: 전이성 폐암이 완전절제 후 3년 생존율은 48.2%, 5년 생존율은 32.6%인 반면, 불완전절제한 경우에서 3년 생존율은 21.9%였다. 완전절제한 한자들 중에서 무병생존기간이 0에서 35개월까지의 환자군에서 3년 생존율은 40.5%, 5년 생존율은 30.4%였고 36개월 이상인 환자군에서 3년 생존율은 75.9%, 5년 생존율은 39.0%였다. 하나의 폐 전이 병소를 가진 환자군의 3년 생존율 45.8%, 5년 생존율 30.5%이었고 여러 개의 병소를 가진 환자군의 3년 생존율 50.0%, 5년 생존율 34.4%였다. 병기 1기인 환자군의 3년 생존율 58.5%, 5년 생존율 43.8%, 2기 54.0%, 37.4%, 3기 38.4%, 3기 38.2%, 27.9%, 그리고 4기의 3년 생존율은 21.9%였다. 결론: 새로운 전이성 폐암의 병기 모델에 따른 세브란스 병원 환자들의 분석 결과, 병기가 진행됨에 비례하여 생존율도 감소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전이성 폐암의 예후 인자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경험과 오랜 기간 동안의 추적 조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것은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생존을 하기 위한 핵심적 절차이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기업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경쟁우위를 차지하거나 유지하는 것은 기업이 가치체계 내에서 어떻게 위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인력, 비용, 그리고 시간 둥의 제약으로 인하여 이룰 수 없었던 가치사슬의 통합과 재구축을 B2E관계, 제휴 등을 통하여 달성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B2E모델, 제휴프로그램 등을 분석한 후 제휴 B2E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한 모델은 모 기업과 고용기업간 상호 이익이 보상되는 상호 보완적인 기능모듈을 갖는 프레임이다.
한국데이타베이스학회 2002년도 추계 컨퍼런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컨텐츠 및 정보기술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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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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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인터넷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는 대조적으로 닷컴기업들의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수익모델을 찾아 대부분의 닷컴기업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보편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수익모델은 이미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유료화를 위한 서비스나 컨텐츠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진입기업과의 경쟁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현실이다. (중략)
솔잎혹파리 피해 극심지인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의 소나무 임지에서 고사목과 생존목을 대상으로 흉고직경, 수고, 지하고, 수관고, 수관폭, 수관상태 등의 임목 특성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판별분석법을 이용하여 솔잎혹파리에 의한 피해위험도를 평가하였다. 고사목과 생존목간에 흉고직경 및 수고는 차이가 없었으나 수관고는 생존목에서 395.88cm로 고사목의 347.25cm 보다 컸으며, 수관상태 역시 단목의 피해위험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관폭은 고사목에서는 평균 121.04cm인데 비해 생존목은 182.44cm로서 생존목이 컸으며, 수관단면적과 수관부피는 생존목이 각각 $2.82m^2$, $4.45m^2$, 고사목은 $1.30m^2$, $1.78m^2$로 생존목이 2배 이상 컸다. 생존목과 고사목의 단목 특성을 이용하여 판별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관단면적, 지하고에 대한 수관고 비율, 수관상태, 수관단면적에 대한 수관부피의 비율, 수관폭에 대한 수관고의 비율 등이 중요인자로 나타났으며, 판별분석 모델의 예측효율은 86.7%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부지역에 소재한 민간 종돈장에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분만한 요크셔종 26,390복과 랜드레이스종 26,713복의 번식성적을 근거로 산자수와 성비에 대한 유전력과 육종가를 추정하고, 각 모형별로 추정된 육종가를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요크셔종과 랜드레이스종의 총산자수에 대한 평균과 표준오차는 각각 $11.35{\pm}0.02$두, $10.97{\pm}0.02$두로 조사되었으며, 생시 생존자돈수에 대한 평균과 표준오차는 각각 $10.04{\pm}0.02$두, $9.98{\pm}0.02$두로 조사되었다. 또한 생시 생존 자돈수 중에서 암컷이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한 성비의 평균치는 요크셔종에서 $45.75{\pm}0.11%$, 그리고 랜드레이스종에서 $45.75{\pm}0.11%$로 조사되어 두 품종 모두 암컷의 비율이 수컷의 비율보다 낮게 나타났다. 모델 l을 적용하여 분석한 총산자수에 대한 유전력은 요크셔종과 랜드레이스종에서 각각 $0.243{\pm}0.009$, $0.241{\pm}0.009$로 추정되어 두 품종에서 모두 다른 모델들(모델 2~모델 5)을 적용하여 추정된 유전력 보다 높게 추정되었다. 모델 3, 4, 5를 적용하여 분석한 총산자수에 대한 유전력과 반복력은 요크셔종에서 각각 $0.096{\pm}0.012{\sim}0.103{\pm}0.013$ 및 $0.211{\pm}0.008{\sim}0.215{\pm}0.008$의 범위로 추정되었고, 랜드레이스종에서 각각 $0.108{\pm}0.013{\sim}0.114{\pm}0.013$ 및 $0.210{\pm}0.008{\sim}0.214{\pm}0.008$의 범위로 추정되어 두 품종 모두 모델들 간(모델 3~모델 5)의 유전력과 반복력 추정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모델 1을 적용하여 분석한 생시 생존 자돈수에 대한 유전력은 요크셔종과 랜드레이스종에서 각각 $0.192{\pm}0.009$ 그리고 $0.209{\pm}0.009$로 다른 모델들을 이용하여 분석된 유전력에 비해 높게 추정되었다. 모델 2를 이용하여 분석한 유전력과 반복력은 요크셔종에서 $0.102{\pm}0.012$ 및 $0.170{\pm}0.008$, 랜드레이스종의 경우 $0.091{\pm}0.012$ 및 $0.179{\pm}0.008$로 추정되었고, 모델 3, 4, 5를 이용하여 추정한 유전력과 반복력은 요크셔종에서 $0.096{\pm}0.012{\sim}0.099{\pm}0.012$ 및 $0.188{\pm}0.008{\sim}0.193{\pm}0.008$의 범위로 추정되었으며, 랜드레이스종의 경우 $0.092{\pm}0.012{\sim}0.098{\pm}0.012$ 및 $0.193{\pm}0.008{\sim}0.196{\pm}0.008$의 범위로 추정되어 두 품종 모두 모델 2, 3, 4, 5간의 유전력과 반복력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돼지의 산자수와 관련된 유전력은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도 잔차의 분산이 매우 높게 추정되었기 때문에 저도의 유전력과 반복력이 추정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모델별로 추정된 총산자수와 생시 생존 자돈수에 대한 육종가를 기준으로 각 개체의 순위를 정한 후 이 순위간의 상관을 구하였을 때 두 품종 모두 모델 1과 2는 다른 모델과 정의 상관을 보였지만 모델 3, 4, 5 간의 순위 상관 계수보다 낮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모델 3, 4, 5 간의 육종가 순위 상관은 0.99 이상의 고도의 정의 상판을 나타내어 모델 3, 4, 5를 이용하여 추정된 개체들의 육종가 순위는 모델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모델 1~모델 6을 적용하여 추정한 성비에 대한 유전력은 요크셔종과 랜드레이스종에서 각각 $0.002{\pm}0.002{\sim}0.003{\pm}0.002$, $0.001{\pm}0.002{\sim}0.003{\pm}0.002$의 범위로 추정되어 어떤 한 모델을 적용 하더라도 0에 가깝게 추정되었다. 따라서 선발을 통해 성비를 조절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환경상태는 생물이 적합도 (번식성공 또는 생존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초기생활사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온도변화와 온도에 따른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가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 즉 체세포 성장(성장속도), 번식세포 (생식소) 발달 그리고 누적스트레스의 회복과정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동적상태의존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어류의 초기 생활사 특성이 취식행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였고, 이러한 관계를 고려하여 어류의 일반 생활사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델은 성장속도와 번식세포(생식소)의 발달이 온도가 상승함에 (단, 성장속도를 감소시키는 임계온도보다는 낮은) 따라 빨라졌으며, 또한 체내에 누적되는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하였다. 흥미롭게도 온도가 높을 때에는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증가는 성장속도와 생식소의 발달을 느리게 했지만, 스트레스의 누적은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온도가 낮을 때에는 초기 생활사에 대한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최적취식행동은 높은 온도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높았지만, 낮은 온도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할수록 급격히 감소하였다. 초기성장기간 동안의 생존율은 온도가 낮아지고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적을 때에는 취식행동이나 인간 활동에 따른 어류의 사망률 증감이 생존률 변이에 영향을 주었다. 반대로 온도가 높아지고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많을 때의 생존율은 취식행동이나 사망률에 관계없이 항상 낮았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와 수상레저활동 인구변화와 관련된 어류의 초기 생활사를 수생태계 보전전략이나 건강성 평가분석에 포함시키는 것은 분석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자판기 유통의 화려한 과거는 전설이 되어 버렸다. 기계판매 및 운영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현실에서 "아 옛날이여~"만 부르짖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과거는 잊고 열악한 시장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여기 시장 변화에 맞는 발 빠른 변신으로 유통업의 생존 모델을 제시하는 업체가 있다. 경기가 특히 안 좋은 전라도 시장, 그 속에서도 굳건히 유통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서부자판기를 전격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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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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