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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파자외선에 대한 남극산 해조류의 광합성 및 자외선 흡수물질 형성 반응 (Photosynthesis and Formation of UV-absorbing Substances in Antarctic Macroalgae Under Different Levels of UV-B Radiation)

  • 한태준;박병직;한영석;강성호;이상훈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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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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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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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남극에 생육하는 5종의 홍조류(Curdiea racouitzae, Gigartina skottsbergii, Mazzaella obovata, Myriogramme manginii, Palmaria decipiens)를 대상으로 인공 중파 자외선과 태양광선에 대한 종별 생리적 반응을 광합성이라는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실험실연구 결과, 종간에 중파 자외선에 대한 내성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차이는 각 종들이 채집되기 전에 서식하고 있었던 수심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20-30m의 수심에서 채집된 M. manginii와 P. decipiens의 자외선 내성이 다른 종들에 비하여 작게 나왔다. 본 연구 결과는 서식지 주변의 광환경이 해조류의 자외선 내성을 결정해 주는 한 요인이라는 가설을 입증해주었을 뿐 아니라 형광 변화를 이용한 광합성 측정법은 자외선 내성을 타진하는데 있어서 매우 신속하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두 종의 흥조류(M. manginii, P. decipiens)를 대상으로 태양광선 하에서의 광합성 효율을 관찰한 결과, 정오에 최저 광합성을 보인 반면 저녁에는 광합성 능력이 회복되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이같은 동적인 광저해 현상(dynamic photoinhibition)은 일종의 광적응 능력으로서 식물이 비교적 강한 태양광선에 노출된 지역에 성공적으로 서식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태양광선내 중파자외선 포함 유무에 따라 광합성 회복 속도에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중파자외선이 포함된 태양 광선 하에서는 광합성의 회복이 느린 반면, 중파 자외선이 제거된 조건에서는 광합성이 비교적 빨리 회복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는 중파 자외선이 광합성 회복 기작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야외에서 자외선 민감성을 비교한 결과, P. decipiens가 M. manginii에 비하여 자외선 내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두 종 공히 조간대로부터 조하대 상부까지 서식하는 종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성차이를 보인 이유는 자외선 흡수물질의 정량적인 차이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M. manginii와 P decipiens에서 발견된 자외선 흡수물질의 양은 약 1:2 정도의 비율을 보였는데 이러한 정량적 차이가 자외선 민감성에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계절별 그리고 채집 수심별로 자외선 흡수물질의 정량적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태양광선이 풍부한 여름철에 그리고 고광량이 도달되는 수심 얕은 곳에 서식하는 개체가 더욱 많은 양의 자외선 흡수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 재배 시 차광재료에 따른 미기상 반응과 엽록소의 함량 변화 (Changes of Microclimate Responses and Chlorophyll Content(SPAD) to Different Shading Materials on Korean Ginseng (Panax ginseng C. A. Meyer) Bed)

  • 안영남;정명근;강광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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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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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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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인삼의 해가림구조에서 차광판 및 차광망의 차광재료 차이에 따른 인삼 재배포의 광량 및 미기상 반응과 광수용체로 작용하는 엽록소 함량의 변화를 조사하여 인삼생육에 적합한 해가림 차광재료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차광재료에 따라 맑은 날의 광량은 차광판이 차광망에 비해 70 ~ 76%, 흐린 날은 77 ~ 82% 수준으로 감소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2. 두둑위치 중 전주의 경우는 하루 총 누적광량에 대비해 맑은 날의 경우 39% 수준, 흐린 날의 경우 51% 누적광량이 높은 양상을 나타내며, 중앙 및 후주행은 맑은 날 및 흐린 날 구분 없이 모두 하루 총 누적광량에 비해 낮은 양상을 나타내므로, 두둑위치에 따른 누적광량의 차이가 분명하였으며, 차광재료에 관계없이 두둑위치에 따라서는 전주 > 중앙 > 후주행의 순으로 광량이 낮아지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3. 차광재료에 따라 차광망이 차광판에 비하여 높은 온도를 유지하였고, 두둑위치에 따라 차광망이 차광판 보다 $1.9{\sim}3.1^{\circ}C$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4. 차광재료별 맑은 날의 평균 누적온도는 외부온도 대비차광판의 경우 7.3%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었으나, 차광망의 경우 0.7%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흐린 날의 평균 누적온도는 차광판의 경우 0.7% 감소하는 양상을, 차광망의 경우 1.6%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5. 차광재료에 따른 두둑위치별 일일 누적온도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차광망이 차광판에 비해 맑은 날의 경우 전주, 중간 및 후주행이 각각 7.0, 7.8 및 8.8% 높은 양상을 나타내고, 흐린 날의 경우 각각 1.7, 1.6 및 3.5% 높은 양상을 나타내어 두둑위치에 관계없이 차광판이 차광망에 비해 온도가 낮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6. 엽록소 SPAD 값은 전주와 중앙의 두둑위치에서는 차광판이 차광망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고 후주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조생종 사료용 옥수수 품종의 2기작 재배 시 생산성 (Productivity of Early Maturity Silage Corns during Continuous Monocropping)

  • 손범영;배환희;고영삼;김선림;신성휴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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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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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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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최근 개발된 조생종 사료용 옥수수 품종에 대한 2기작(전기작 및 후기작)의 생육특성 및 생산성을 구명하고 조사료 생산 확대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수행하였다. 1. 파종기에서 출사기까지의 전기작 출사일수는 78일이 소요되었고 후기작은 52일이 소요되었다. 출사기에서 수확기까지의 전기작 소요일수는 26일이 소요되었고 후기작은 46일이 소요되었다. 2. 파종기에서 출사기까지의 전기작 적산온도는 1,512℃이였고 후기작은 1,246℃이었다. 전기작과 후기작 간의 적산온도는 266℃ 차이가 있었으며 후기작 적산온도가 전기작보다 적었다. 파종기에서 수확기까지의 전기작 적산온도는 2,198℃이였고 후기작은 1,951℃이었다. 전기작과 후기작 간의 적산온도는 247℃ 차이가 있었으며 후기작 적산온도가 전기작보다 적었다. 3. 건물수량은 전기작(1,637 kg/10a)과 후기작(1,565 kg/10a)이 비슷하였다. 전기작의 품종 간 건물수량은 신황옥2호(1,673 kg/10a), 신황옥(1,660 kg/10a), 광평옥(1,579 kg/10a)이 모두 비슷하였다. 후기작의 품종 간 건물수량은 신황옥(1,669 kg/10a)과 광평옥(1,651 kg/10a)이 비슷하였으며 신황옥2호(1,374 kg/10a)가 가장 적었다. TDN수량은 전기작(1,135 kg/10a)과 후기작(1,037 kg/10a)이 비슷하였다. 전기작의 품종 간 TDN수량은 신황옥2호(1,183 kg/10a), 신황옥(1,158 kg/10a), 광평옥(1,063 kg/10a)이 모두 비슷하였다. 후기작의 품종 간 TDN수량은 신황옥(1,150 kg/10a)과 광평옥(1,100 kg/10a)이 비슷하였으며 신황옥2호(970 kg/10a)가 가장 적었다. 4. 총 건물수량은 신황옥(3,329 kg/10a)과 광평옥(3,230 kg/10a)이 비슷하였으며 3품종 중에 신황옥2호(3,047 kg/10a)가 가장 적었다. 총 TDN수량은 신황옥(2,307 kg/10a), 광평옥(2,162 kg/10a), 신황옥2호(2,152 kg/10a) 모두 비슷하였다.

말기 대장직장암 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Hospice and Palliative Care for the Terminal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 홍영화;이춘섭;이주리;이정호;김유진;이태규;문도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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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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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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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결장직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중 4번째를 차지하는 암으로, 현재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본 연구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한 말기 결장직장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호스피스 생존기간 및 치료 내용에 대한 고찰을 통해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4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샘 안양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기 결장직장암으로 임종한 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결과: 78명의 말기 결장직장암 환자 중 남자가 45명(58%), 여자가 24명(42%)으로 남자가 1.36배 많았으며 평균연령의 중간값은 59.6세였다. 호스피스 등록 이전에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던 환자는 48명(62%)이었으며 이 중 31명(65%)은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으로 70명(90%)이 호소하였으며 가장 많은 입원 이유 역시 통증으로 38명(49%)이었다.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기간의 중간값은 22일이었고 호스피스 전원 시부터 사망하기까지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36일이었다. 장폐색이 있었던 환자는 38명(49%)이었으며 이중 완화적 시술을 받은 사람은 27명(71%)이었다. 완화적 인공관 삽입이나 수술을 받은 완화적 치료 군에서 중간 생존기간이 47일, 비 치료 군에서 19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완화적 치료 군에서 생존기간이 증가되었다. 결론: 말기 결장직장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에서 이전의 연구들과 비슷하게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간이 짧았다. 적절하고 효과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으로 해석되었으며 adhesion은 firmness와 부(負)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5 MeV 광자빔에 대해 AP, PA방향 각각 -0.5%와 7.3%의 낮은 선량차이를 보였다. Zubal팬텀에 의해 계산된 선량환산인자는 ICRP74에서 제공하는 값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수정된 MIRD팬텀은 Zubal팬텀의 값에 준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수정된 MIRD팬텀은 기존에 사용되던 선량환산계수의 수정에 사용될 수 있으며 수학적팬텀의 장점을 살리면서 실제 인체에 근접한 선량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서는 생육(生育)이 불가능(不可能)하였으나 홍삼정(紅蒙精)의 기준수분함량(基準水分含量)(36.0${\pm}$1.0%)보다 4%정도 상향조정(上向調整)한 40.0${\pm}$1.0%로 적정수분함량(適正水分含量)을 설정(設定)하는 것이 유통과정(流通過程) 중의 점도(粘度)의 증가(增加) 등의 문제점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s의 순으로 유의한 크기차이를 보였다(p=0.00). Sinotubular junction의 둘레 길이는 대동맥 판륜의 길이보다 9.3% 작았고 sinotubular junction이 aortic annulus에 대해 좌후측으로 기울어져 있었다.된 종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실측 유량자료 분석에 의하면 홍수기 최대유량 변화는 크지 않으나, 갈수기 최소유량은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고, 대다수 어류의 산란기인 봄철(5월, 6월) 최소유량은 증가하였으나, 최대유량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어류생태계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으며,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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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육묘 시 다양한 Diniconazole 농도로 처리한 토마토 접목묘의 생장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of Grafted Tomato Seedlings following Treatment with Various Concentrations of Diniconazole during the Summer Growth Season)

  • 김호철;조윤희;구양규;황승재;배종향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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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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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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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하계육묘 시 Diniconazole 처리농도에 따른 토마토 접목묘의 생육과 묘소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Diniconazole 처리 농도는 0(무처리), 5, 10 및 $20mg{\cdot}L^{-1}$로 하였고, 접목 3일후에 1회 처리하였다. 대목은 무처리구에 비해 $5mg{\cdot}L^{-1}$$10mg{\cdot}L^{-1}$ 처리구에서 짧았고, 접수는 $20mg{\cdot}L^{-1}$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이에 따라 묘의 초장은 가장 높은 농도인 $20mg{\cdot}L^{-1}$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묘의 엽면적은 무처리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적었는데 높은 농도 처리구일수록 그 경향이 뚜렷하였다. 특히, $20mg{\cdot}L^{-1}$처리구에서는 엽과 줄기 모두 유의하게 신장이 억제되었다. 묘의 엽 및 줄기 생체중은 무처구에 비해 $5mg{\cdot}L^{-1}$ 처리구에서, 뿌리 생체중은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컸다. 묘의 각 기관별 건물중은 $5mg{\cdot}L^{-1}$ 처리구에서 모두 유의하게 컸지만, $20mg{\cdot}L^{-1}$ 처리구에서는 엽 건물중이 무처리구에 비해 크게 적었다. T/R률은 모든 처리구에서 무처리구보다 낮았다. 상대생장률은 무처리구에 비해 $20mg{\cdot}L^{-1}$ 처리구에서, 엽면적률은 $5mg{\cdot}L^{-1}$$10mg{\cdot}L^{-1}$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토마토 접목묘의 하계 육묘 시 도장 억제를 통한 건전한 묘를 생산하고자 diniconazole를 이용할 때에는 $10mg{\cdot}L^{-1}$ 이하의 농도로 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딸기 재배용 2단 베드 시스템에서 휴작기 이용 방울토마토 재배 시 정식 시기에 따른 생육과 생산성 분석 (Analysis on Growth and Yield of Cherry Tomato Grown in a Two-Story Bed System Adapted to Strawberry Cultivation as Affected by the Planting Time during the Uncultivated Period)

  • 최효길;문병용;강남준;고대환;권준국;이재한;박경섭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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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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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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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실험은 딸기 재배 후 휴작기에 후작물로 방울토마토 '루비'의 정식시기에 따른 생산성을 결정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방울토마토는 딸기 전용상토로 충진된 2단 고설 벤치에 2015년 4월 20일, 4월 30일 그리고 5월 10일에 정식되었다. 과일의 수확 조사는 7월 31일까지 이루어졌다. 양액농도는 정식초기에 EC $1.2dS{\cdot}m^{-1}$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농도를 높여 1화방 개화 후에는 EC $2.5dS{\cdot}m^{-1}$로 공급하였다. 네덜란드의 PBG 양액을 이용하여 공급주기를 하루에 1분 6회로 공급하였다. 정식시기에 따른 방울토마토의 식물체 길이생장은 상단에 비하여 하단에 정식한 것이 유의하게 컸었으며, 일찍 정식한 것이 늦게 정식한 식물체 보다 길이생장이 컸다. 과일의 생산량은 4월 20일 하단베드에 정식한 방울토마토의 식물체당 평균 수확량이 2,954g으로 가장 높았다. 정식 시기나 베드 위치에 따른 과일의 평균무게나 과일의 당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방울토마토의 총 생산량은 4월 20일에 정식한 것이 4월 30일과 5월 10일에 정식한 방울토마토에 비하여 각각 18%와 34%로 높았다. 우리는 방울 토마토를 일찍 정식하였을 때, 생산량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농민들에게 2단 베드에서 딸기 후작물로 방울토마토의 재배 기간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액상 칼슘 화합물 엽면살포에 의한 스탠다드 국화 '백마'의 줄기 경도 강화 (Enhancement of Stem Firmness in Standard Chrysanthemum 'Baekma' by Foliar Spray of Liquid Calcium Compounds)

  • 이창희;남미경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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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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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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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칼슘제의 엽면살포를 이용하여 국내육성 스탠다드 국화 '백마' 의 줄기 경도를 증대함으로써 상품성 향상 및 수송시 줄기가 부러져 절화의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방지하고자 수행하였다. '백마'의 칼슘제 선발시험은 염화칼슘($CaCl_2{\cdot}2H_2O$), 질산칼슘[$Ca(NO_3)_2{\cdot}4H_2O$], OS-Ca(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액상 칼슘 화합물)을 사용하였으며 Ca 함량을 기준으로 처리농도는 0, 0.001, 0.01, 0.1, 1.0%로 엽면살포하였다. 모든 칼슘제 1.0% 처리구에서 엽소 현상과 줄기가 휘어지는 심한 약해가 나타났다. OS-Ca는 또한 다른 칼슘제보다 '백마'에 흡수가 가장 잘 되었기 때문에 가장 심한 약해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수확 후 최대 줄기경도는 다른 칼슘제 처리구보다 OS-Ca에서 더 높았으며, 특히 0.01% OS-Ca 처리구가 가장 우수하였다. 반면, 탄성강도와 최대굴곡강도에서는 0.001% OS-Ca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OS-Ca 처리시 약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농도인 0.005에서 0.05% 사이를 범위로 하여 '백마'의 줄기 강화에 적합한 칼슘제로 OS-Ca을 선정하였다. 다음 실험에서는 OS-Ca의 처리농도를 0, 0.005, 0.01, 0.05%로 세분화하여 처리하였다. OS-Ca 처리 후 생육을 조사한 결과, 0.05% OS-Ca에서 초장, 상 중부 줄기 직경, 엽수 및 부위별 건물중에서 무처리와 다른 처리농도보다 우수하였다. OS-Ca의 농도에 따른 줄기 경도에 있어서는 줄기 내 칼슘 함량, 최대경도, 탄성강도, 최대 굴곡강도에서 0.05% OS-Ca 처리구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고, 무처리구와 OS-Ca 처리구 사이에서 고도의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줄기횡단면의 총면적, 수조직 면적, 공동 면적, 공동률은 무처리구를 포함하여 모든 처리구 간의 유의성은 없었다. 따라서 '백마'의 줄기 경도와 줄기 공동률 간의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론적으로, 백마의 영양생장기에 가장 적절한 엽면살포 칼슘제와 농도는 0.05% OS-Ca였으며, 수송시 백마의 줄기 경도를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되었다.

혼합상토에 기비로 혼합된 NO3:NH4 비율이 토마토 플러그 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Pre-planting NO3:NH4 Ratios in Root Media on the Growth of Tomato Plug Seedlings)

  • 성좌경;이누리;최종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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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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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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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상토에 기비로 혼합된 질소의 $NO_3:NH_4$ 비율이 토마토 'Dotaerang Dia'의 플러그 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피트모스+코이어 더스트+펄라이트를 3.5:3.5:3.0(v/v/v)인 혼합상토를 조제하였고, 총 질소 농도가 $300mg{\cdot}L^{-1}$이면서, $NO_3:NH_4$ 비율이 100:0, 73:27, 50:50, 27:73, 0:100인 5처리를 만든 후 50구 플러그트레이에 충전하였다. 이후 종자를 파종하고 6주간 재배한 후 지상부 생육, 식물체 무기원소 함량 그리고 상토의 무기원소 농도를 조사 및 분석하였다. 파종 전 $NH_4$비율이 높을수록 상토의 EC가 높았지만, 플러그 묘의 생장이 진행될수록 모든 처리에서 상토의 EC가 낮아졌고 pH가 점차 상승하였다. 플러그 묘 생장은 $NO_3:NH_4$(50:50) 처리에서 초장 29.0cm, 초폭 26.4cm, 지상부 생체중 13.7g, 건물중 1.21g으로 가장 우수하였고 $NO_3:NH_4$(0:100)에서 초장 26.5cm, 초폭 24.1cm 그리고 지상부 생체중과 건물중이 각각 11.2g과 0.92g으로 가장 저조하였다. 모든 처리구의 질소 함량은 2.77-3.22% 범위에 포함되었으며 $NO_3:NH_4$(27:73) 처리에서 Fe, Mn 및 Zn의 함량은 가장 높았고, $NO_3:NH_4$(0:100)에서 가장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NH_4$ 비율을 50%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토마토 플러그 묘의 재배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혼합상토에 기비로 혼합된 질소의 NH4+:NO3- 비율이 배추의 플러그 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Pre-planting NH4+:NO3- Ratios in Inert Media on the Growth of Chinese Cabbage Plug Seedlings)

  • 성좌경;이누리;최종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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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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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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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상토에 기비로 혼합된 질소의 $NH_4{^+}:NO_3{^-}$ 비율이 '불암 3호' 배추의 플러그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코이어 더스트:피트모스:펄라이트가 3.5:3.5:3(v/v/v)으로 혼합된 상토를 조제하는 과정에서 기비로 혼합된 질소 수준을 $300mg{\cdot}kg^{-1}$으로 고정하고, $NH_4{^+}:NO_3{^-}$ 비율을 0:100, 27:73, 50:50, 73:27, 100:0으로 조절하였다. 각각의 $NH_4{^+}:NO_3{^-}$ 처리구에 다른 필수적인 비료는 동일하게 배합하여 72구 플러그트레이에 충전하였다. 배추 종자를 파종한 후, 2주와 4주 뒤에 지상부 생육을 조사하였다. 식물체내 무기원소 함량은 파종 4주 후 묘를 분석하였고, 매주 채취한 상토를 이용하여 무기원소 농도를 분석하였다. 파종 후 묘의 생장이 진행됨에 따라 상토의 pH가 점차 상승하고 EC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파종 2주 후 $NH_4{^+}$ 비율이 높았던 처리에서 $NO_3{^-}$ 비율이 높았던 처리들 보다 상토의 K, Ca, 및 Mg 농도가 높았지만 파종 4주 후 모든 처리에서 매우 낮은 농도로 분석되었고 처리간 차이도 뚜렷하지 않았다. 상토의 $NO_3{^-}$ 농도는 $NH_4{^+}:NO_3{^-}$(100:0) 처리에서 가장 낮았고, $NH_4{^+}:NO_3{^-}$(0:100) 처리에서 가장 높았으며, $NH_4{^+}$ 농도는 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파종 2주 후의 배추 유묘는 $NH_4{^+}:NO_3{^-}$ 비율을 27:73으로 조절한 처리에서 지상부 생체중 및 건물중이 가장 무거웠으며, 파종 4주 후에는 50:50으로 조절한 처리에서 가장 무거웠다. 100:0($NH_4{^+}:NO_3{^-}$)처리의 경우 발아 후 생존율이 약 19%였고, 생존한 식물체의 4주 후 지상부 생장도 가장 저조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배추 플러그 육묘시 식물이 어린 상태에서는 $NH_4{^+}$ 비율을 기비로 혼합된 총 질소의 25% 이하로, 식물이 어느 정도 생장한 상태이더라도 50% 이하로 조절하여야 $NH_4{^+}$ 독성을 방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영산강수계 소하천 유역의 토지이용이 하천수질에 미치는 영향 분석 (The Influence of Land Use on Water Quality in the Tributary of the Yeongsan River Basin)

  • 정재운;임병진;조소현;최진희;송광덕;하돈우;김해성;박승호;황태희;정수정;이동진;김갑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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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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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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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영산강수계 13개 소하천 지점에서 2011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측정된 수질자료와 토지이용자료를 이용하여 토지이용특성에 따른 수질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수질항목간 상관성 분석, 수질항목과 토지이용 점유율에 따른 상관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영산강수계 13개 소하천 중 BOD, COD, TOC, T-N, T-P의 농도가 가장 높은 지점은 비교적 농경지 면적이 큰 Y11 지점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농경지 면적보다 임야의 면적이 큰 Y13 지점에서 수질농도가 비교적 낮게 관측되었다. 또한 수질항목간 상관분석 결과 T-N과 SS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한편, 토지이용 점유율에 따른 수질항목간 상관분석결과 논과 밭 면적이 클수록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특히 밭 면적이 클수록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이유는 논과 밭에 작물생육에 필요한 유기질 비료, 질산질 비료, 인산질 비료가 시용되고 이들이 강우시 토사와 함께 인근 하천에 아무런 여과 없이 유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다르게 수질항목과 임야와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이 지역의 경우 논과 밭이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임야의 경우 수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효율적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논과 밭을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1년간의 수질자료를 활용하여 수질항목과 토지이용 점유율에 따른 상관성 분석을 통하여 도출한 결과이므로 좀더 신뢰성 있는 수질특성을 파악하기 이해서는 장기간의 자료, 각 하천의 오염원 조사, 오염물질별 배출특성 및 배출구조 등의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