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물계절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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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안 대형저서동물 시·공간 군집 특성 분석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Macrobenthic Community in the Coastal area of South Korea)

  • 김영준;임정호;조춘옥;류종성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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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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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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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지난 6년간(2015-2020) 우리나라 연안의 대형저서동물 관측 개체수를 활용하여 시·공간 군집 특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제주해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서, 남, 동해에 위치한 총 154개(서해 70개, 남해 61개, 동해 23개 정점)의 연안생태조사 정점에 대하여 계절별로 각 정점에서의 주요 저서동물의 관측 개체 수 (개체 수/m2)와 퇴적환경을 조사·분석하였다. 정점별로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수심, 퇴적특성, 입도특성, 강열감량 및 총 유기탄소에 대한 저서환경 특성차이를 분석하였다. 총 1,614 종의 대성저서동물이 우리나라 연안해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점별로 평균 0.62 개체/m2의 밀도를 보였다. 시간적으로는 춘·하계(5, 8월)에 저서생물 개체 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450종 이상의 다양한 종이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개체 수에서 상위 1% 이상을 차지하는 우점종의 대부분은 환형동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상위 5종이 전체 개체수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우점 종은 각각 고리버들갯지렁이, 긴자락송곳갯지렁이, 투구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가는버들갯지렁이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우점 종에 대하여 군집분석을 수행하여 공간적으로 구분이 되는 세 가지 군집을 도출하였다. 각 군집은 총 154개의 정점을 서, 남, 동해 연안에 위치한 정점들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군집별 저서환경 특성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군집 1과 3의 경우, 고리버들갯지렁이의 상대밀도가 각각 44%로 높게 나타났고, 군집 2의 경우는 동해에서 관측 개체수가 많이 발견 된 긴자락송곳갯지렁이의 상대밀도가 66%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집 1과 3의 경우, 같은 종을 나타내는 군집임에도 불구하고, 모래(31.0%, 51.9%)와 진흙(15.9%, 9.7%) 함유량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ic Assemblages around the Wolseong Nuclear Power Plant, East Sea of Korea)

  • 서인수;문형태;최병미;김미향;김대익;윤재성;변주영;최휴창;손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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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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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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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출현 종수, 생물량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7년 10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계절별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63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단위면적당 ($m^2$) 개체수와 생체량은 각각 1,005개체와 21.81 gWWt이었다. 출현 개체수의 자료를 기초로 LeBris index (1988)를 이용하여 상위 10위까지의 우점종을 선정하였다. 개체수에 근거한 상위 10위 우점종들은 전체 출현 밀도의 69.00%를 점유하였고, 중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민얼굴갯지렁이(Spiophanes bombyx), Mediomastus californiensis, 투구갯지렁이(Sigambra tentaculata), 양손갯지렁이(Magelona japonica), 긴자락송곳갯지렁이(Scoletoma longifolia) 및 절지동물문 갑각류의 미동정 옆새우류(Amphipoda spp.) 등이었다. 출현 종의 개체수 자료를 기초로 다변량분석(집괴분석과 다차원배열법)을 실시한 결과, 크게 2개의 주정점군을 포함하여 1개의 소정점군(추계의 정점 9와 동계의 정점 3) 및 3개의 개별 정점(춘계의 정점 4 및 하계의 정점 6과 9)으로 구분되었다. 이 중 다수의 정점들이 포함된 주정점군 1은 모래함량이 우세한 정점들로, 주정점군 2는 펄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모래 함량이 높은 정점군에서는 다모류의 Protodorvillea egena와 이매패류의 개량조개(Mactra chinensis)와 꼬마보라 맛조개(Siliqua pulchella)가 우점한 반면, 펄함량이 많은 정점군에서는 다모류의 M. californiensis, 양손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Sternaspis scutata), 긴자락송곳갯지렁이와 이매패류의 말발조개(Thyasira tokunagai)와 아기반 투명조개(Theora fragilis)의 밀도가 높았다. 본 연구해역에 출현한 대형저서동물 군집의 서식기질, 수심 및 온배수 배출에 따른 개체수의 차이유무를 파악하기 위하여 일원일차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해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상기의 무기 환경요인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한국 남해 나로도와 소리도 사이 해역의 1998년 하계 해황 및 적조소멸과의 관계 (Oceanographic Condition of the Coastal Area between Narodo Is. and Solido Is. in the Southern Sea of Korea and Its Relation to the Disappearance of Red-Tide Observed in Summer 1998)

  • 최현용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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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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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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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Cochlodinium polykrikoides 유해성적조 발생지역인 한국 남해 나로도와 소리도 사이 해역의 물리적인 환경을 연구하기 위하여 1998년 5월31일부터 9월 24일까지 7회에 걸쳐 수온 및 염분을 관측하였다. 연구해역의 표층에서 30m깊이까지의 수층에서는 관측 초기인 춘계부터 하계로 갈수록 수온이 증가하고 염분은 낮아지는 물성의 계절적인 변화가 뚜렷하였는데 수층전체의 평균수온은 총 조사기간동안 $6^{\circ}C$ 증가하고 평균염분은 2.71 psu 낮아졌다. 관측된 평균염분의 변화는 연구해역의 강수와 인접육지에 의해 공급될 수 있는 담수량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으며, 남해외해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저염수에 의해 일어났을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 해역에서 적조의 발생시기, 진행시기 및 적조가 사라진 시기에 염분의 공간적인 분포가 다른 특징을 보였으며, 특히 적조가 사라진 시기에는 염분이 직전 시기에 비해 크게 낮아지고 수층구조도 직전시기의 성층구조에서 혼합층구조로 변화하였는데, 이와 같은 변화는 남해 외해역으로부터 저염수의 유입으로만 설명할 수 있었다. 이로부터 물리적인 해수유동이 이 해역에서 적조가사라진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차후 남해 연안역의 적조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접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환경적 요소들은 물론 대상해역을 포함한 남해 외해역의 해수순환특성, 그리고 해수순환에 의해 이송되는 해수의 물리, 화학 및 생물학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연구해야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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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반도 연안수질의 시ㆍ공간적 변동과 소규모 방조제의 영향 (Temporal and Spatial Fluctuations of Coastal Water Quality and Effect of Small Tide Embankment in the Muan Peninsula of Korea)

  • 이대인;조현서;이규형;이문옥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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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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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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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무안반도 주변 연안수질의 계절별, 조석별 변동과 방조제의 수문개방시 시간에 따른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주요 수질인자 중 용존산소는 하계의 대부분 정점과 추계 썰물시 저층에서 불포화상태를 나타내었지만, 다른 조사시기에서는 대부분 포화상태를 나타내었는데, 광합성에 의한 영향보다는 기후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되었으나 생물성장에는 악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였다.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춘계 밀물시와 추계의 밀물과 썰물시에 표층과 저층 모두 평균 2㎎/L이상의 고농도를 나타내고 있어 해역수질환경 기준 II등급을 초과하였는데, 이것은 이 지역이 매우 낮은 Chl. a농도로 보아서 식물플랑크톤에 의한 유기물보다는 이 시기에 증가된 저층교란에 의한 부유물질과 담수유입의 영향이라 판단되었다 용존무기질소는 전 조사기간에 걸쳐 0.11~8.63㎍-at/L의 변동범위로 하계와 추계에서 다소 높고, 조석별 차는 뚜렷하지 않았으며 저층에서 놀게 나타났다. 용존무기인은 ND~2.08㎍-at/L의 변동범위를 보였으며 춘계를 제외하고는 평균 0.30㎍-at/L이상의 다소 높은 값을 보였다. N/P비는 대부분 16이하로 조사해역은 질소가 식물플랑크톤 등의 기초생산자에 대한 성장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부영양화 지수는 대부분 1이하였으나, 추계에는 밀물시 방조제 지선 주변해역에서 1이상의 부영양화 현상을 나타내었고 썰물시에는 남부해역에서 부영양화 현상을 나타내었다. 추계 강우시 방조제 수문을 약 12분 동안 개방으로 인해 담수가 방류된 후 조석류에 따라서 방조제와 지선 주변해역에서 COD, DIN, DIP 등의 농도가 1시간 내지 2시간 안에 일시적으로 급증하였으나 그 후 다시 감소하여 방류전의 농도로 회복하는 특성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본 해역의 지속적 건강성을 위해서는 간석지 매립에 의해 조성된 방조제를 통한 방류량 및 오염부하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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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미생물에 의한 하수슬러지의 효율적 처리 (Efficient Treatment of Sewage Sludge by Effective Microorganisms)

  • 최충식;주길재;이동훈;최충렬;이인구;최정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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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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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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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하수슬러지의 퇴비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하여 2월 및 8월에 하수슬러지를 채취하여 생균수를 측정한 결과 하수종말처리장에서의 폐수처리시 유입수량 변동, 양이온성 polyacrylamide의 사용량 및 기후 변동을 포함하는 여러 조건의 변화에 따라 미생물 종과 미생물수의 변동이 많았으며, 미소후생동물의 종류 및 활동성도 계절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양이온성 polyacrylamide가 미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양이온성 polyacrylamide의 농도가 0.8% 이상일 때는 모든 균주의 생육이 저해되었으나 0.2% 이하에서는 균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다. 하수슬러지의 퇴비화 과정중에 관여하는 미생물의 균종과 균수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나 미생물의 생태적 생리적 특성과 퇴비화의 일정한 상관관계를 도출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유기물 함량과 bulking agent로 톱밥을 투여하였을 경우 미생물의 균종과 균수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하수종말처리장의 폭기조 투입직전 활성슬러지, 폭기조내 활성슬러지, 하수슬러지와 bulking agent로 톱밥을 혼합처리하여 관찰한 결과 Fragilaria sp., Proales sp., Vorticella sp., Schizothrix sp., Anabaena sp., Zoothaminium sp., Epstylis sp., Arcella sp., Balantidium sp., Actinophrys sp., Synedra sp., Euglypha sp., Ulothrix sp., Anacystis sp., 및 Clostium sp. 등의 다양한 미소 후생동물이 관찰되었다. 특히 전기간에 걸쳐 Fragilaria sp., Proales sp., Vorticella sp. 몇 Schizothrix sp.가 관찰되었다. 슬러지 내에 존재하는 세균, 효모, 방선균, 곰팡이, 미세조류, 원생동물 및 하등동물은 하수슬러지의 퇴비화 또는 감량화 과정 중에 존재하여 공극의 확보와 같은 물리적인 퇴비화 촉진과 생물학적 분해작용에 의한 퇴비화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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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Chamaecyparis obtusa) 정유의 항균, 항염, 항산화 효과 (Biological Activities of Essential Oil from Chamaecyparis obtusa)

  • 안정엽;이성숙;강하영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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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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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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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천연물은 지역 및 그 이용 특성에 따라 약용 및 식용으로 다양한 쓰임새가 있으며 그 연구 대상으로는 초본, 목본 등의 식물류와 담자균류, 미생물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그리고 최근 연구가 활성화된 해양생물과 광물에까지 다양하게 소재를 탐색 할 수 있다 그 결과물의 활용은 의약품, 식품 및 화장품의 소재로써 넓게 쓰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천연물의 활용이 날로 증가되는 현상과 더불어 이미 알려진 수목의 물질 소재에 대해 다양한 생리활성 검색을 실시하여 그 적용을 검토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선택된 수목 수종은 우리나라 자생 침엽수 중 가장 계절적 수량적 확보가 용이하다고 보고된 편백 정유를 이용하여 항세균, 항산화 그리고 항염 작용에 대한 활성 정도를 검토하였다. 항세균 활성 검정에는 그람음성균 2종과 그람양성균 2종에 대하여 실험하였으며 disc paper법, 탁도법, $IC_{50}$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 등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항세균 효과는 그람음성균보다 그람양성균에 대해 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랫드를 이용한 in vitro 항염 실험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실험 대조균의 $7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검토되었으며 hyaluronidase 저해 정도를 이용한 in vitro 실험에서는 $55\%$의 저해 정도를 나타내었다. 항산화 정도는 methanol based DPPH법에 의해 $0.78\%\;(IC_{50})$를 나타내었으며 butylated hydroxy toulene (BHT)를 표준 물질로 사용하였다.

팔당호에서 수중 탁도의 일 변동과 고탁수의 입자 분포 (Daily Variations of Water Turbidity and Particle Distribution of High Turbid-Water in Paltang Reservoir, Korea)

  • 신재기;강창근;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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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통권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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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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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하천형 저수지 (팔당호)에서 탁도의 변동과 탁수에 포함된 입자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1999${\sim}$2001년동안 일 모니터링 하였다. 수중 탁도와 탁수의 입자 분포는 강우 패턴의 기후학적 요인과 유입${\cdot}$방류량의 수문학적요인 영향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탁도의 연 평균 농도는 매년 비슷하였고, 연중 10 NTU 이하는 85.0%를 차지하였다. < 5 NTU는 겨울철${\sim}$봄철에, 5${\sim}$10 NTU범위는 가을철에, > 20 NTU이상은 여름철에 우점하는 계절적 특성이 뚜렷하였다. 탁도의 최대값은 7월 하순${\sim}$8월 초순에 발생하였고, 수문 변동과 달리 1999년에서 2001년으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특히, 2001년에 저수지의 최대탁도는 하류로 갈수록 더욱 증가하는 양상이 현저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유량과 탁도가 완만하게 증감되었으나, 2000년과 2001년에는 초기에 급격하게 증가한 후 유량이 커지면서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다. 탁수의 입자는 전 정점에서 clay성분으로 갈수록 분포가 더욱 조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차지하는 비율도 높았다. 탁수에서clay는 63.9${\sim}$66.6%, silt는 33.4${\sim}$36.1% 범위로서 총 입자수의 98.9${\sim}$100%범위를 차지하였고, sand는 1.1%이내이었다. 하천형 저수지에서 수중 탁도는 비강우기에 플랑크톤의 생물량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으나 강우기에는 토양 성분을 근간으로 하는 무기입자의 양과 상대적 비율이 매우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해안(海岸) 간척지(干拓地)에서 Arbuscular Mycorrhizae(AM)에 관한 생태학적(生態學的) 연구(硏究) (Ecological Study on Arbuscular Mycorrhizae(AM) at Coastal Reclaimed Lands)

  • 고성덕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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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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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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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간척년도가 다른 두 간척지의 고등식물 근권에 존재하는 arbuscular mycorrhizal fungi(AMF)의 포자밀도, 공생강도 및 소포밀도, 그리고 숙주식물인 산조풀, 띠, 비쑥, 갯개미취 및 사데풀의 식물량과 그외의 요소인, 토양의 전기전도도와 Zn 함량 및 식물체속 아연의 함량 등을 조사하여 AMF의 생물학적 특성과 식물의 아연 흡수에 미치는 AMF 공생활성의 영향 등을 연구하였다. 간척지 식물을 토양의 염분함량에 따라 분류하면 염생식물, 임의염생식물, 중성식물의 순으로 AMF 공생활성이 높았고 생활형으로 분류하면 1, 2, 다년 생식물로 감에 따라 AMF 공생활성이 높았다. AMF 공생활성의 계절 변화는 포자밀도가 고등식물의 생육말기부터 봄까지 커짐으로써 가을에 번식함은 알았고, 공생률은 봄, 여름에 높았고 가을에 낮았다. AMF의 공생활성인 포자밀도와 공생강도 사이는 높은 양의 상관이 나타났지만 소포밀도와 포자밀도 또는 소포밀도와 공생강도 사이에는 상관이 없었다. 식물량과 AMF 포자밀도 또는 공생강도 사이에는 높은 양의 상관이 나타났고, 식물량과 소포밀도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이 없었다. 이 결과로 간척지의 식물량은 AMF 공생에 의하여 증가되고 포자밀도와 공생강도가 AMF 공생활성의 중요한 척도임을 알았다. 아연 흡수는 AMF 공생활성이 높은 식물이 낮은 식물에 비하여 보다 많은 양을 흡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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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별 꽃가루농도에 대한 기상영향 (Meteorological Impact on Daily Concentration of Pollens in Korea)

  • 이혜림;김규랑;최영진;오재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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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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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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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난화 현상과 대기오염증가와 아울러 알레르기 유발성 꽃가루의 증가로 천식, 비염,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꽃가루 농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하여 한국의 꽃가루 특성을 분석하였다. 관측된 꽃가루는 1998~2010년(단, 2006년은 제외)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소나무, 수목류(소나무 제외), 잡초류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꽃가루는 지난 12년간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서는 장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기온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지역별로는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서로 다른 상관관계를 가진다. 꽃가루농도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 중저온누적도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꽃가루 개화기간의 예측식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로부터 수목류의 경우, 충분히 낮은 기온이 만족되면, 개화기간이 줄어드는 결론을 얻었다. 이 모형에 의한 결과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의 유행시기변화를 생물계절모형으로 예측 가능함을 판단할 수 있다.

즉석섭취 샌드위치류의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위해분석 (Hazard Analysis of Staphylococcus aureus in Ready-to-Eat Sandwiches)

  • 박해정;배현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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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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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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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향후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즉석섭취식품 중 샌드위치를 대상으로 제조공정의 특성상 생물학적 위해 중 높은 빈도로 검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해서 정성적${\cdot}$정량적 검출실험을 실시하였다. 분석시료는 편의점, 대형할인마트, 샌드위치 전문점, 개인운영제과점, 패스트푸드점, 급식소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전체 174개의 시료 중 18개, 전체 10.3%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으며 검출량은 평균 1.74 log CFU/g으로 0.30 log CFU/g에서 최대 4.08 log CFU/g까지 검출되었다. 황색포도상구균의 계절에 따른 검출량은 여름철(3.24 log CFU/g)이 겨울철(1.10 log CFU/g)에 비해서 3배 정도 많아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영국 PHLS의 즉석섭취식품의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미생물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본 실험의 전체 분석 대상 시료 중 95.4%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또한 햄 치즈샌드위치에 대한 독소형성 확인 실험 결과 4.95 log CFU/g 이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되지 않으면 독소가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샌드위치의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정량적 오염도 분석에 대한 본 실험 결과는 샌드위치를 포함한 즉석섭취식품의 정량적 위해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