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호보호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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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교두감합위 및 하악 전방운동 시의 교합접촉 및 교합유도 양상에 관한 분석 (Analysis of occlusal contact and guidance pattern during maximal intercuspal position and protrusive movement)

  • 김지연;김강현;노관태;김형섭;우이형;배아란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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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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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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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 목적: 저작 및 하악 운동시 발생되는 치아접촉은 치열의 보존, 하악의 안정과 보철 수복과정에 있어서 중요하다. 이에 한국인의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최대교두감합위에서의 치아접촉점의 위치 및 교합유도양상과 교합유도치의 분포를 분석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 및 방법: 2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악의 최대교두감합위에서의 치아접촉점의 위치와 분포 및 전방운동시 교합접촉양상을 shimstock foil (Whaledent, Langenau, Germany), T-Scan III (Tekscan Inc., Boston, MA, USA), polyvinylsiloxane registration material (Genie Bite, Sultan Healthcare, Hackensack, NJ, US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시 자세는 직립위로 Frankfurt horizontal plane과 지면이 수평이 되도록 앉게 하였으며 접촉이 재현될 때까지 수 차례 반복한 후 3회씩 측정하였다. 최대교두감합위에서 세가지 방법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비교하기 Fisher's Exact Test (R-General Public License, ver. 2.14.1)를 이용하였고, 전방 운동시 Pearson's Test를 통해 통계 검증하였다(${\alpha}=.05$). 결과: 최대교두감합위에서의 치아 접촉 양상을 shimstock foil, T-Scan III, polyvinylsiloxane registration material로 측정시 전치부, 소구치부, 구치부 모두에서 접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shimstock 사용시 약51%의 최대교두감합위는 전치부 접촉에서 일어났다. Shimstock foil과 T-Scan III를 사용하여 전방운동 측정시 중절치의 접촉이 가장 많이 일어났다. 결론: 최대교두감합위에서 실제 모든 치아의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으며 따라서 구치부에서 전치부를 보호해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방운동 시 전치부의 치아접촉은 과도한 구치부의 치아접촉을 방지해 전치부가 구치부를 보호해 주고 있었다. 따라서 교합 재구성 시에는 이러한 상호 보호 교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상악 가철성 국소 의치와 하악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구강 회복 증례 (Rehabilitation of posterior support and vertical dimension in a class 3 malocclusion patient: A case report)

  • 오지환;표세욱;장재승;김선재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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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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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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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상, 하악에 잔존 치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합 접촉이 가능한 대합 치아가 없어서 교두 감합위를 상실하게 되는 엇갈린 교합은 결과적으로 수직 고경의 붕괴를 초래한다. 본 증례에서는 엇갈린 교합 및 전치부 반대교합을 동반하는 III급 부정교합 환자를 상악 가철성 국소 의치와 하악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하여 구강 회복을 진행하였다. 3개월 동안 임시의치의 착용 기간을 거쳐 수직 고경 안정화 및 심미성 개선을 위한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였고, 이를 최종 수복물에 반영하기 위하여 전방 유도 테이블의 제작과 수직 고경 및 교합 관계의 유지를 위한 교차 마운팅을 시행하였다. 하악 임플란트 및 상악의 지대치는 금속 도재관을 이용하여 수복하였고, 상악의 편측성 무치악 부위는 국소 의치를 제작하였다. 단계적인 치료 과정을 통해 구치부의 적절한 지지 및 전치부의 반대교합의 해소를 통한 상호보호교합의 교합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환자에게 심미적, 기능적인 치과 보철물을 장착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비기능 하악 운동으로 과도하게 마모된 치아를 가진 환자에서 수직 고경 증가를 동반한 전악 수복 증례보고 (Full mouth rehabilitation with vertical dimension increase in patient with excessive worn dentition due to parafunctional mandibular movements: a case report)

  • 박지훈;김성아;임선영;방주혁;장희원;이용상;이근우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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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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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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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령 증가에 따른 치아의 점진적인 마모는 자연적인 현상이나 생리적인 정도를 넘어 과도하게 발생하게 되면 수직 고경 상실, 교합 부조화, 악관절 질환, 치수병변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보철물 수복이 필요하며, 이 때 적절한 수직 고경 거상과 함께 중심위(Centric Relation, CR)에서의 안정적인 교합 설정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이 악물기와 이갈이 습관이 있는 74세 남환이 과도한 치아 마모를 주소로 내원하였고 이에 악간 거리, 마모 정도, 발음, 안모 평가 등을 시행한 결과 4 mm 수직 고경 거상을 동반한 전악 고정성 보철 수복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비기능 하악 운동으로 인해 반복 재현성이 크게 떨어진 최대교두간 접촉위(Maximum Intercuspal Position, MICP)를 중심위에서의 안정적인 교합과 전‧측방 유도 시 상호보호교합이 되도록 적절히 형성해 주었다. 4개월간 임시 수복물에 적응한 것을 확인한 후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였고 이후 4개월간 관찰한 결과 기능 및 심미적으로 결과를 만족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