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베어링사, 미국의 오렌지 카운티, 미국의 프록터앤 갬블사 등 최근의 유명한 대형금융사고에는 파생금융상품이 관련되어 있었다. 최근 국내에서도 파생금융상품과 관련된 대형금융사고가 발생하였다. SK증권은 $\ulcorner$다이아몬드 펀드$\lrcorner$라는 역외펀드를 설립한 후, JP Morgan과 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하였는데 최근의 동남아 통화위기로 인하여 SK증권은 커다란 손실을 본 것이다. 본고에서는 거래된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하여 SK증권과 JP Morgan은 서로 엔화 및 바트화에 대한 외환옵션을 거래한 것과 동일함을 보인다. 또한 본고에서는 거래된 파생금융상품에 대하여 계약체결시점의 적정가치를 계산한다. 이러한 분석은 파생상품의 위험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이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SK증권은 JP Morgan으로부터 5,300만 달러를 차입하면서 약 5,8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상환액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약 8,54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연동채권을 8,700만 달러를 지급하고 매입하였다 따라서 파생금융상품계약에 따른 전체적인 손실은 약 66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상품증권 거래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여러 서비스에 거래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설계하였다. 블록체인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Hyperledger를 사용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량과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식으로 거래소를 적용하는 방법에 관해 기술하였다. 또한, 서드 파티 개발자가 플랫폼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API 구조를 설계하였다.
미국 선물시장에서는 1934년 증권법과 1974년 선물거래법 그리고 1982년 Johnson-shad 협상안 이후, 증권은 SEC에서, 선물은 CFTC에서 규제하는 현선분리원칙을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의 상품선물현대화법과 애국자법(The Patriot Act)의 제정으로 인하여 미국선물시장은 다중규제(Multi-layered Regulation)의 도입이라는 변화를 겪고 있다. 상품선물현대화법은 새로 도입된 증권선물상품(Security Futures Products)을 선물이자 동시에 증권이라고 정의함으로써, CFTC와 SEC가 공동으로 선물시장을 규제하게 되었다. SEC와 CFTC의 위원장간에 교환된 양해각서에서는 특별히 두 정부규제기관간의 신속한 정보교환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다짐하고 있다. 공적규제기관의 협력적 관계는 민간 자율규제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NASD와 NFA는 회원등록업무와 감리업무 그리고 회원사 교육 훈련 등에서 상호협력적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1년 9-11 테러사건을 계기로 입법된 애국자법은 선물중개업자들의 현금거래 보고의무를 추가하였다. 선물중개업자들을 금융기관으로서 고객확인의무(Know-Your-Customer Rule)를 지고, 선물거래고객이 1만달러 이상을 현금으로 납입할 경우에는 Currency Transactions Report를 작성하여야 하며, 입출금조작행위나 그러한 의도가 보이는 경우에는 Suspicious Activity Report를 작성하여 금융범죄수사국에 보고하여야 한다.
사이버 주식거래의 등장과 폭발적 증가는 단순히 기존의 판매망에 새로운 판매채널이 추가된 정도의 의미가 아니며, 또한 인터넷이라는 별도 영역에서의 또 다른 경쟁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증권회사가 인터넷의 전략적 활용이라는 선도적 자세를 갖고 어떻게 기존의 사업구조,상품구조,마케팅 구조,영업구조,전산시스템 구조의 개선을 추진하느냐가 디지털 글로벌 경제시대에 선도기업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우리나라 증권회사들은 고객주문의 위탁매매와 자기 자신들의 상품거래인 자기 매매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즉 이중거래(dual trading)가 가능한 브로커(broker)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시장 미시구조를 잘 설명하려면 브로커의 존재를 포함하는 새로운 모형의 개발이 중요한 연구 과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과제의 사전단계로 미국에서 발전된 브로커가 존재하는 전략적 거래모형들을 비교 분석해 보고 나아가서 우리나라 시장에 적합한 잠정적인 모형의 틀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1990년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이중거래(dual trading)에 대한 규제조치를 신설한 이후 브로커가 존재하는 미시구조이론 모형 중에서 Sarkar의 모형(1995), Chakravarty의 모형(1994) 및 Chun, Oh, and Weller의 모형(1996)등 세 가지를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미시구조적인 관점에서 평가해 본다. 우리나라의 브로커(증권회사)들이 정보거래자를 식별하고 그들을 주문정보를 이용하여 거래를 할 수 있다는 뜻에서 Sarkar(1995)의 모형이 어느 정도 적용타당성이 있다는 것과, 최근 온라인 주식거래 등으로 인한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구조변화와 관련하여 Chun, Oh, and Welter의 모형(1996)의 적용타당성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지적하였다.
사이버 주식거래의 등장과 폭발적 증가는 단순히 기존의 판매망에 새로운 판매채널이 추가된 정도의 의미가 아니며, 또한 인터넷이라는 별도 영역에서의 또 다른 경쟁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증권회사가 인터넷의 전략적 활용이라는 선도적 자세를 갖고 어떻게 기존의 사업구조, 상품구조, 마케팅 구조, 영업구조, 전산시스템 구조의 개선을 추진하느냐가 디지털, 글로벌 경제시대에 선도기업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도는 기후변화대책법(이인기 의원 대표 발의안)이나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정부 발의안)을 기반으로 후속법안에서 배출량 설정방식, 할당방법, 국가인벤토리 및 배출권 운영체제를 확정해야 한다. 배출권 설정방식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이 명확한 배출총량할당방식을 채택하고, 할당방식은 경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부문에는 무상배분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전력부문에는 높은 비율로 경매로 할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대상 온실가스는 6개의 교토의정서 온실가스 모두를 포함하고, 국가인벤토리는 현재 수도권 대기총량제에서 실제로 측정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측정기에 온실가스를 측정기를 부착하여 측정된 통계로 구축하며, 국가레지스트리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온실가스 인증원 및 등록소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기반 배출권 관리업무와 새로운 할당량기반 배출권 업무를 통합할 수 있는 한국온실가스등록소(가칭)를 설립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최근 탄소시장은 현물은 물론 선물 및 옵션의 거래가 활발한 추세를 감안하여 배출권거래소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설치하고, 결제청산업무는 증권선물거래소와 업무 연관네트워크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증권예탁결제원에서 담당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선물 옵션시장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참여자들이나 금융감독기관에서는 선물 옵션시장의 만기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변동성 등 시장교란효과 발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KOSPI200 지수 관련 파생상품의 만기일에 KOSPI200 지수의 비정상적인 수익률, 수익률의 변동성, 거래량 및 가격반전 등이 존재하는지 분석한다. 일별 자료를 이용한 기존 국내 연구에서 만기일효과(expiration day effects)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고빈도 자료를 이용할 경우 만기일 폐장 전 10분을 중심으로 강한 만기일효과가 존재함을 보인다. 또한, 이러한 결과가 우리나라 선물 옵션시장의 결제제도에 영향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1992년 1월 3일부터 2003년 12월 30일까지의 표본기간동안 KOSPI 200 포트폴리오와 이에 대응하는 Non-KOSPI 2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새로운 파생상품거래가 현물시장 변동성의 비대칭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파생상품 도입이후 현물시장의 변동성 비대칭성이 대체적으로 완화되었음을 보여준다. GJR-GARCH 모형을 이용한 분석결과는 KOSPI 200과 Non-KOSPI 200을 비교할 때 새로운 파생상품 거래가 KOSPI 200 변동성의 비대칭 정토를 감소시키며, 파생상품거래의 효과는 제한적이나마 Non-KOSPI 200을 구성하는 종목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음(-)의 수익률 충격에 의한 변동성과 양(+)의 수익률 충격에 의한 변동성의 비율인 변동성비율을 계산하여 분석한 결과는 KOSPI 200의 경우 주가지수옵션 도입 이후 및 외환위기 이후 변동성의 비대칭성이 크게 감소했으나 Non-KOSPI 200에서는 해당기간에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KOSPI 200에서 규제완화가 크게 이루어진 1999년 1월 이후기간에서 변동성비율이 현저히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변동성의 비대칭정도가 시장의 규제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레버리지효과와 환율변동이 한국유가증권시장의 변동성 비대칭성을 설명하는 중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의 개방으로 주가변동에 따른 위험분산 외국의 단기성자금에 의한 국내증권시장의 교란을 억제하고 투자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주가지수선물의 헤징은 다른 종류의 금융선물 및 상품선물거래 도입을 촉진하게 될 것이고 이는 결국 국내 금융기관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금융시장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위험분산기능과가격발전기능을 통해 경제안정과 경제활동 원활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주가지수선물시대가 열림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 따라 지수편입종목의 거래량 확대,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초래될 주식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보다 높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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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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