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삼출

검색결과 274건 처리시간 0.023초

다량의 늑막 삼출을 동반한 만성 췌장염 1례 (A Case of Chronic Pancreatitis with Massive Pleural Effusion)

  • 이은영;강요한;김재영;김성원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8권1호
    • /
    • pp.81-86
    • /
    • 2005
  • 저자들은 내원 6개월 전부터 간헐적인 복통이 있어오다가 1개월 전부터는 복통이 심해지고, 3일 전부터는 기침과 흉통이 발생되어 내원한 9세 여아에서 다량의 늑막 삼출을 동반한 만성 췌장염 1례를 진단하고 금식, 흉관 삽입, 항생제 및 octreotide의 투여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 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 PDF

Candida albicans 에 의한 말의 자궁내막염 1예 (A Case of Equine Endometritis Caused by Candida albicans)

  • Pal, Mahendra;Lee. Chang-Woo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19권4호
    • /
    • pp.426-428
    • /
    • 2002
  • 유산후 반복적인 자궁내 항생물질 주입의 병력이 있는 7세의 말이 자궁내막염을 나타내었다. 이 말은 자궁경관 점막의 충혈과 부종을 보였고, 회백색의 화농성 삼출액이 배설되었다. Candida albicans가 원인균으로 증명되었으며 이 진단은 자궁 삼출액의 직접 현미경 검사와 순수 배양물의 검사에 의해 증명하였다. 실험실적 디스크 확산실험에서 병원체가 amphotericin B, clotrimazole, fluconazole 및 nystatin 등 네 가지의 항진균제에 모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4일간 nystatin 400,000 단위씩을 자궁내 주입하였더니 성공적으로 치유되었으며, 마지막 주입 후7일에 직접도말 검사와 배양에서 병원체가 다시 발견되지 않았다.

뇌유구낭미충증 환자의 뇌척수액내 특이 IgG항체의 기원 (Intracranial synthesis of specific IgG antibody in cerebrospinal fluid of neurocysticercosis patients)

  • 조승열;김석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6권1호
    • /
    • pp.15-26
    • /
    • 1988
  • 뇌 유구낭미충증의 진단에는 혈청뿐만 아니라 뇌척수액내 특이 IgG항체가도 측정하여 혈청학적 진단의 민감도를 약 10% 높일 수 있다. 이 경우 뇌척수액내 특이 IgG항체가 그 환자의 혈청에서 혈관-뇌 장벽을 넘어 이전된 것인지 또는 두개강내 병변에 형성된 육아종에서 생성한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뇌척수액내 특이 IgG항체가 측정의 의미를 부여하는 데에 중요하다. 이 연구는 그 기원을 찾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확진된 뇌 유구낭미충증 환자 82례와 기타 신경계질환 환자 및 건강대조인 45례에서 오은 혈청과 뇌척수액에서 각각 총단백질, 알부민 및 IgG 농도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Tourtellotte and Ma (1978)의 공식에 의하여 뇌척수액내 IgG농도를 여출(濾出, transudation; 혈관-뇌장벽이 정상인 상태에서 생리적으로 뇌척수액으로 이전된 것), 삼출(渗出, exudation; 혈관-뇌장벽이 파괴된 상태에서 병적으로 이전된 것) 및 두개강내 생사 등 세가지 기원으로 분리하였다. 고리고 혈청 및 뇌척수액내 특이 IgG항체가를 효소 면역측정법으로 측정하였다. 뇌척수액내 특이 Ig9G항체가와 각기원별 IgG량과의 관계를 통계학적으로 검정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며 다음과 같다. 1. 뇌 유구낭미충증 환자 뇌척수액에는 총단백질, 알부민 및 IgG평균치가 상승되어 있었다. 각 단백질 농도는 혈청내 특이 IgG항체가와는 관계없이 뇌척수액내 IgG항체가 양성자에서 높았다. 2. 뇌 유구낭미충증 환자의 뇌척수액내 IgG량(14.0mg/dl)은 여출(4.52mg/dl), 삼출(2.94mg/dl) 및 두개강내 생산(6.88mg/dl)으로 구성되었다. 뇌척수액왜 특이 IgG항체가는 여출 및 삼출에 의한 IgG양과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는 관계이었으나 두개강내 생산량과는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3. 제 4뇌실에 병 변이 화인된 뇌유구낭미충증 환자의 측뇌실에서 얻은 뇌척수액에는 총단백 질, 알부민 및 IgG량이 정상범위이었고 특이 IgG항체는 음성이 었다. 같은 환자의 요추천자로 얻은 뇌척수액에서는 각 단백질이 상승되어 있었고 특이 IgG항체가는 양성이었다. 4. 뇌 유구낭미충증 환자의 뇌척수액내 EgG량중 삼출에 의한 양이 증가된 예에서는 대부분 두개강내 IgG생산이 동반되고 있었다. 따라서 삼출에 의한 뇌척수액내 IgG 출현은 뇌유구낭미충증의 진행중 어느 시기에 특히 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의 결과에서 유구낭미충증 환자의 뇌척수액내 특이 IgG항체는 두개 강네 병변에서 생산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뇌척수액을 이용한 특이 IgG항체 측정은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 PDF

고도의 식도 협착증 7 예 (Seven Cases of Severe Esophageal Stricture)

  • 김기주;김호성;조중환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 /
    • pp.5.2-5
    • /
    • 1982
  • 생활수준 및 사회환경의 개선에 힘입어 부식성 약물인 식초, 염산, 쥐약및 농약으로 인한 식도 부식증은 현저히 감소되었다. 식도부식증으로 초래된 합병증인 식도 협착은 즉각적인 응급처치 및 입원치료로 그 발생빈도가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아직도 의사의 부적절한 치료 및 부주의, 환자 및 보호자의 비협조로 가끔 식도 협착을 만나게 된다. 고도의 식도 협착증 환자 7례중 18∼51 French Sippy esophaglal dilating bougie로 식도확장이 가능했던 6 례와 전식도부 협착으로 흉부외과로 전과된 1 례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1 : 23세된 가정주부로 자살목적으로 염산을 섭취후 2개월후, 연하곤란으로 위루술 시행후 즉시 내원하여 제 1 생리적 협착부 확장이 가능했던 예. 증례 2 : 51세 남자로 가성소다를 오연하여, 2개월후 제 2 및 제 3 생리적 협착부 협착증을 일으켰는데, 성공적으로 확장이 가능했던 예. 증례 3 : 43세 남자로 빙초산을 술로 오연하여 부적절한 치료로 제 3 생리적 협착부에 협착을 일으켜 내원하여, 부지술로 식도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1예. 증례 4 : 58세된 여자로 염산쥐약을 섭취후 제 1 생리적 협착부 및 유문부 협착으로 위십이지장 문합술을 시행하여 2개월후에 내원하여 식도 확장이 성공한 예. 증례 5 : 47세 여자로 내원 4개월전 자살목적으로 염산을 섭취후 Tube 삽관을 1달 가량 하였으나, 제 1 및 3 생리적 협착부에 식도 협착이 와서 치료중인 예. 증례 6 : 21세 남자 운동선수로 14 개월간 3일에 2숟갈씩 뼈를 부드럽게 하기위해 빙초산을 섭취하여 연하곤란으로 일반 외과적 수술을 시행후 내원하여, 식도 엑스선촬영상 전식도부 폐색을 보여 흉부외과로 전과 시킨 예. 증례 7 : 3살된 여하로 가성소다를 오연해 전식도 부협착으로 전신마취하에 16개월간식도 부지법으로 확장중 식도 하부 천공이 생겨 치유시킨 예.l(20mg/kg)을 정맥마취 시킨후 수술현미경하에서 고막천공을 시켜 중이강점막에서 도말표본과 세균배양을 시행하였으며 실험군은 마취후 앙와위로 하고 연구개 정중선 부위에 약1 cm 정도로 종절개하여 이관의 인두측 개구부를 노출시킨 다음 2 $\times$ 3 $\times$ 2 mm의 silastic piece 2개와 이어서 2 $\times$ 3 $\times$ 2 mm의 Gel_foam (absorbable gelatine sponge) piece 2개를 이관내로 보충삽입시키고 전기소작하여 완전폐쇄시킨 후에 연구개를 봉합하여 삼출성중이염 유발을 시도하였다. 또한 술후 창상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앰피실린(100mg/kg)을 2일간 근육 주사 하였으며 술후 12시간, 18시간, 1 일, 3 일, 5 일, 7 일, 10일, 30 일 및 60 일에 각각 3마리 (6이)씩 수술현미경 하에서 고막을 절개하여 삼출액의 형성 시기를 관찰하고, 삼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

  • PDF

흉막삼출액에서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이용한 결핵균의 검출에 관한 연구 (Identification of Mycobacterium Tuberculosis in Pleural Effusion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 김호중;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열;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0권5호
    • /
    • pp.509-518
    • /
    • 1993
  •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 삼출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흉막 삼출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조직학적 진단 방법을 포함한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도 약 70%에서만 확진이 가능하다. 특히 고연령층이나 면역이 억제된 환자등에서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 진단되지 않고, 여러가지 시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흉막 삼출의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며, 보다 예민한 진단 방법의 개발을 위해 여러 분야의 노력이 있어 왔다. PCR은 어느 특정한 DNA를 연속적으로 복제할 수 있어 검체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고 있는 병원체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으며,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PCR을 이용한 결핵성 흉막염 진단의 유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양성 및 음성 대조군으로 배양된 결핵균주및 비결핵성 Mycobacterium 균주를 사용하였고 연구 대상은 흉막 삼출 환자 53명이었다. 이중 결핵성 흉막염이 확진된 환자가 20명, 결핵성 흉막 삼출이 배제된 환자가 20명,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후 호전된 환자가 10명이었고, 항결핵제제 투여후에도 호전되지 않았으며 반복적인 진단 과정에서 결핵이 배제된 환자가 3명이었다. 대상 환자는 흉막 생검및 흉수의 ADA 활성도를 포함한 기존의 진단 방법과 PCR을 시행하였다. PCR의 target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특이성을 갖으며 한 개체내에 여러번 반복하여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 DNA인, IS6110 gene의 일부인 123 base pair DNA로 하였고, 그 결과를 기존의 진단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1) 배양한 결핵균 및 비결핵성 Mycobacterium을 이용한 PCR의 강수성은 DNA 1 fg까지였고, Mycobacterium tuberculosis와 Mycobacterium bovis에만 특이적이었다. 2) 확진된 흉막액을 이용한 PCR의 감수성은 80.0%(16/20)였고, 특이성은 95.0%(19/20)였다. 3)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후 호전된 환자중 60.0%에서 PCR 양성을 나타내었다. 4)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환자중 호전되지 않고 추후 결핵이 배제된 환자 3명 모두에서 PCR 음성을 나타내었다. 5) 흉막액의 ADA 활성도는 확진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군과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어 항결핵제 투여후 호전된 군이 여타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PCR 결과와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PCR은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매우 예민하고 특이적이었으며, ADA와의 좋은 상관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PCR을 이용한 진단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 PDF

후산정체 젖소에 있어서 Lipopolysaccharide의 처리가 자궁 회복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popolysaccharides Treatment on Uterine Involution in Dairy Cows with Retained Placenta)

  • 백광수;박성재;박수봉;이왕식;김현섭;정경용;기광석;서국현;전병순;안병석;김태일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233-239
    • /
    • 2006
  • 본 연구는 후산정체 젖소에 있어서 Lipopolysaccharide의 처리가 자궁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에 걸쳐 축산연구소와 전문 경영체 농장에서 사육중인 홀스타인 착유우 중 분만 후 12시간이 경과하여도 태반이 배출되지 않았던 후산정체우 33두를 대상으로 LPS $100{\mu}g$구, LPS $200{\mu}g$구 및 대조구 각각 11두씩을 공시하였으며 분만 후 20일째에 대조구는 PBS를, 처치구는 LPS를 자궁내에 주입하여 분만 후 40일째에 초음파 측정을 통하여 자궁의 크기 및 자궁내 삼출물의 저류 정도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자궁각의 크기에 있어서 30 mm이하인 경우는 대조구 45.5%, LPS $100{\mu}g$구 100%, LPS $200{\mu}g$구 72.7%였고 $31{\sim}50mm$인 경우는 대조구 27.3%, LPS $100{\mu}g$구 0%, LPS $100{\mu}g$구 18.2%였으며 51 mm이상인 경우는 대조구 27.3%, LPS $100{\mu}g$구 0%, LPS $200{\mu}g$구 9.1%였다. 2. 삼출액의 저류 상태에 있어서 삼출액이 거의 없는 경우는 대조구 18.2%, LPS $100{\mu}g$구63.6%, LPS $200{\mu}g$구 54.6%였고 자궁강내에 삼출액이 소량 있는 경우는 대조구 36.4%, LPS $100{\mu}g$구 36.4%, LPS $200{\mu}g$구 36.4%였으며 자궁강내에 삼출액이 고여 있는 경우는 대조구 45.5%, LPS $100{\mu}g$구 0%, LPS $200{\mu}g$구 9.1%였다.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된 환자들에 대한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in Patients with Amylase-Rich Pleural Effusion)

  • 이기동;신민기;이강완;조유지;김호철;황영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4권5호
    • /
    • pp.563-569
    • /
    • 2003
  • 목적 :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된 경우에는 많은 원인 질환들이 있으며, 흔한 원인으로 췌장 질환과 식도 파열, 악성 질환 등이 있다. 여러 연구자들에 의하면 악성 질환이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보고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 질환들과 아밀라제가 증가되어 있는 흉막 삼출액 사이의 여러 임상적인 면에 관한 국내의 보고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방법 : 이에 연구자는 1998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경상대학 병원에 내원한 흉막 삼출액 환자들 중에서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가 증가된 3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 경우의 아밀라제 수치, 원인 질환, 악성 흉막액에서의 조직학적 세포 유형, 그리고 악성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간의 연관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한 환자 36명의 평균 연령은 57.2세(범위 32~73)였으며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원인 질환별분포는 악성 질환 18명, 부폐렴 흉막 삼출액 8명, 췌장 질환 7명, 기타 질환 3명이었다. 췌장 질환의 경우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보다 높게 측정되었다(p<0.01). 악성 질환이 원인인 18예 중 원발성 폐암이 13예, 전이성 암이 5예있었고 조직학적 세포 유형은 선암 10예, 편평상피 세포암 2예, 세포 유형이 확실치 않은 6예가 있었으며 선암에서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는 다른 세포 유형의 암종에 비해 높게 측정되었다(p<0.01). 아밀라제가 증가한 악성 흉막액에서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간의 연관성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흉막 삼출액의 아밀라제가 증가한 원인 질환은 종전의 연구와 차이가 없었고, 그 원인으로 악성 질환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중 원발성 폐암과 선암종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고 또한 선암에서 아밀라제 농도가 높았다. 아밀라제가 증가된 악성 흉막액에서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와의 관계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농흉 및 합병된 부폐렴성 흉막 삼출 환자에서 Pigtail 도관 배액의 유용성 (Efficacy of Pigtail Catheter Drainage in Patients with Thoracic Empyema or Complicated Parapneumonic Effusion)

  • 박정우;유승민;설원종;백은기;이규훈;서준범;정성환;안창혁;임영희;박정웅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4권2호
    • /
    • pp.219-229
    • /
    • 2003
  • 배경 및 목적 : 농흉과 합병된 부폐렴성 흉막 삼출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항생제 투여와 빠른 배액이다. 흉관 삽관은 소방이 형성되는 경우나 접근이 어려운 경우 성공률이 낮으며, 혈흉, 장기손상, 횡격막 파열, Hornor 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보고되는 침습적 술기로, 최근에는 영상 유도에 의한 pigtail 도관 배액술(pigtail catheter drainage, PCD)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저자 등은 농흉 및 합병된 부폐렴성 흉막 삼출 환자에서 PCD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1월부터 1999년 6월까지 가천 의대 길병원에서 농흉 및 합병된 부폐렴성 흉막삼출로 진단되어 PCD시술을 받은 45명을 대상으로, 진단 당시 증상, 음주 및 흡연력, 혈액 검사 소견, 흉수 검사 소견, 방사선 소견(도관 삽관시, 도관 제거시, 도관 제거 한달 후), 삽관 후 24시간 배액량, 삽관 기간, 삽관 후 입원 기간, 외과적 처치여부 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대상환자의 남녀비는 42 : 3, 연령은 중앙값 52세(21~74)이었다. 농흉 환자는 23명, 합병된 부폐렴성 흉막 삼출 환자는 22명이었고, 이 중 PCD만을 시행받았던 4명(3명 : 부폐렴성 흉막삼출, 1명 : 농흉)의 환자가 추적관찰에서 탈락되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 중 36명(80%)에서 PCD 또는 PCD와 유로키나제 사용으로 배액이 가능하였으며, 농흉 환자 23명 중 5명(27.1%)만이 외과적 수술을 시행받았고(흉막 박피술 1명, 개방성 흉강 배액술 3명), 이 중 1명이 사망하였다. PCD만 시행 받은 환자군과 PCD와 유로키나제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삽관 기간, 삽관 후 재원 기간 및 24시간 평균 배액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CD만 시행 받은 환자군과 수술적 처치를 받은 군 간에 24시간 평균 배액량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삽관 기간($9.4{\pm}5.25$일 vs. $19.2{\pm}9.42$일, p<0.05), 삽관 후 재원 기간($15.9{\pm}10.45$일 vs. $38.60{\pm}11.5$일, p<0.01)이 수술적 처치를 받은 군에서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CD와 유로키나제를 사용한 군과 수술적 처치를 받은 군 사이에서도 24시간 평균 배액량의 차이는 없었고 삽관 기간($11.1{\pm}7.35$일 vs. $19.2{\pm}9.42$일, p<0.05)과 삽관 후 재원 기간($17.5{\pm}9.17$일 vs. $38.6{\pm}11.46$일, p<0.01)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CD 단독 또는 PCD와 유로키나제를 병행하여 사용한 40명의 환자 중 추적관찰시 탈락된 4명을 제외하고 16명(44.4%)에서 도관 제거시 75% 이상 흉수가 감소하였으며, 17명(47.2%)에서는 50~75%, 1명에서는 25~50% 감소하였고, 2명에서는 25% 미만으로 감소하였다. 도관 제거 한 달 후에는 1명을 제외한 35명(97.2%)이 50% 이상의 호전을 보였다. 추적 관찰 기간 중 pigtail 도관 삽관시 특기할 만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 론 : PCD는 농흉 및 합병된 부폐렴성 흉막 삼출 환자에서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효과적으로 조기에 배액할 수 있는 유용한 시술로 사료된다.

악성 흉막삼출액에서 Viscum Album 치료 (Viscum Album Therapy in Malignant Pleural Effusion)

  • 김종중;이석기;임진수;최형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7권12호
    • /
    • pp.978-982
    • /
    • 2004
  • 배경: 악성 흉막 삼출액은 암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임상 증상이며, 진단이 되면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화학적 흉막 유착술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talc는 환자 삶 질을 향상시키는 못한다. 저자들은 악성 흉막 삼출액을 치료하는 다른 경화제인 Viscum album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악성 흉막 삼출액으로 치료를 받은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Talc group I (10명)과 Viscum album group II (7명)으로 나누어서 후향적으로 여러 가지 인자와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성별, 연령, 원발성 종양 및 병변 부위는 양군 간에 차이는 없었지만, 성공률은 group I에서 더 높았고, group II에서는 시술 후 더 짧은 흉관 유지 기간, 더 높은 Karnofsky performance와 낮은 재발률을 보여 주었다. 치료가 실패한 경우는 흉막 삼출액 pH 및 흉강삽관술 시행 후 화학적 흉막 유착술 기간과 관련이 있었다. 결론: Viscum album을 이용한 화학적 흉막 유착술이 talc를 사용한 경우보다 성공률은 약간 낮았지만,악성 흉막 삼출액 환자의 삶에 대한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된 경우에 대용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