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s have made a study on the prevalence of the dental caries of distal surface of the lower 2nd molar adjacent to the lower wisdom tooth turned anteriorly. The total number examined was 893 including 542 cases of male and 351 cases of female from the 10s to the 60s. This was taken from the diagnostic charts and intraoral standard films in the infirmary of the college of dentistry, Seoul National University from Jan. 1974 to Aug. 1976.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caries incidence rate in male was higher than that of female (p<0.01), but the difference between right side and left side was not significant statistically(p>0.1). 3. The Incidence rate of the periapical lesions considered by dental caries of the distal surface of the lower 2nd molar was 3.9%.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find empirical evidence to support the varidity of developing a three generation family apartment as a cultural housing model In Korea. This was done through interviews, a questionnaire mailing survey and the delphi method.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There was a string preference for the elderly to live together with their married children, whereas their married children preferred to live independently, being separated from their old parents.Housewives of the younger generation recognized many advantages or good points of the three generation living together. They, however pointed out many disadvantages as well. Most of the good points were related to psychological comfortableness steming from living close each other, while most of the bad points to behavioral constraints steming from living together in one residential unit. This suggested that a new type of heusing, which provides privacy for each generation as well as the feeling of closeness between the two generations, needs to be developed to disseminate positive aspects of the three generation family cuture.There is a concensus among professionals that the three generation family apartment is a promising cultural housing model in korea, especially for the elderly in Korea.
Background: central core disease is one of the non-progressive benign congenital myopathies characterized by the presence of cores in muscle fibers, which was originally described by Shy and Magee (1956). We describe clinical charcteristics of central core disease in a Korean family manifested by autosomal dominant pattern through three generations. Methods: Clinical, serologic, and electrophysiologic profiles were evaluated in eleven members among 22 family members through three generations. Results: Six family members were symptomatic and five were non-symptomatic. Instead of proximal muscle weakness, musculoskeletal manifestations including non-specific joint pain and stiff sense were the most frequent symptoms. Muscle biopsy performed in two symptomatic patients revealed that type I fiber showed central halo, which is charactreristics of central core disease. No remarkable findings were present in serologic study including CPK level and electromyographic findings suggesting myopathic pattern were only present in two patients among 11 symptomatic group. Conclusions: In evaluating non-specific musculoskeletal complaints from the familial members showing genetic trait, central core disease should be considered to one of the possible diagnosis.
In the Oriental Medicine field the great three reference books are Hwantienaekyung(黃帝內徑, HJNK), Sihnnongbonchokyung(神農本草經, BCK) and Shanghanlun(SHR). HJNK has been a theory book regarded as a bible of the Oriental Medicine, BCK, a herbal book with 365 species of red letters noticed from Bonchokyungjipjoo(本草經集註) and SHR, very important clinical book with concrete prescriptions for the therapy of patients. Though these books were written by Chinese people ca. 2000 years ago, yet they are no doubt very important and effective ones in these days. Unfortunately they are handed down to all transmitted books for a long times because original ones were destroyed by fire and another troubles. In this study we have tried to extract three common terminological words and common theories from the prescription law by theoretical principles(理法方藥, clinical therapeutic mechanism) acquired through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se three books. They are qi(氣), cold or heat(寒熱) and yin & yang(陰陽), and their practical basic theories have been evidenced through exterior & interior of body(表裏) and deficiency or exessiveness(虛實) by the heat of Sun. Also we would have realized that Oriental Medicine should be analyzed through various scientific techniques and clinical experiences, and necessarily unified to yin & yang monism from qi theory of the Sun in all human's life cycle(生老病死).
홍미삼을 원료로 홍삼엑기스를 조제할 때 추출용매인 에탄올의 농도가 엑기스 및 조사포닌의 수율과 ginsenoside의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엑기스의 수율은 에탄올의 농도가 증가될수록 감소되는 반면 조사포닌은 증가되었고 이러한 경향은 90%구(區)에서 현저하였다. 그러나 이를 원료삼대비로 보면 일반적인 경향은 증가되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순수사포닌의 수율은 70%와 90%구(區) 사이에 크게 향상되지 않았으나 ginsenoside-$Rb_1.$-$Rb_2$와 -Rd이외의 ginsenoside는 계속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PD/PT계의 용출된 양의 비는 $1.69{\sim}1.95$의 범위였으며90%, 0% 및 70%구(區)에서 각각 1.69, 1.75, 1.76의 수치를 보여 홍삼엑기스의 수율과 작업성을 고려할 때 조사포닌과 엑기스의 용출율이 높으며 또한 순수사포닌의 용출율이 가장 높은 에탄올 70%가 적합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유학자들의 유교적 이념들은 서원의 공간구성에서 강하게 발현되어 '예(禮)'를 기본으로 하는 독특한 질서를 형성하였다. 유학자들은 중국 고대의 삼대(하(夏) 은(殷) 주(周))를 이상적인 사회로 인식하고 각기 신분에 맞는 이상적인 고대의 건축제도인 '묘침제(廟寢制)'를 실제 조선사회에 접목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기원전의 건축형식을 16세기의 조선에서 적용하려다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학자별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여 묘침의 관계를 정립해나갔다. 기호사림이 실천주의적 입장에서 고제에 따라 황산서원, 돈암서원, 신항서원, 상현서원, 만동묘 등의 영건에 묘침제를 적용했던 것과 다르게 영남사림에서는 신식의 문암서원을 제외하고는 실제 적용을 위한 실험들이 적었다. 이는 고대의 중국제도와 17세기 조선의 현실에 대한 분명한 차이를 전제하는 실용주의적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서원의 건축형식은 이러한 인식들의 발발로(發露)인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대순의 '제생의세'와 도교의 '제인도세(濟人度世)', '신국동치(身國同治)' 사상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그것의 현대적 의의를 밝히는데 있다. 특히 대순의 '제생의세' 사상은 중국 명나라시기 도사인 민일득(閔一得)이 저술한 『고서은루장서(古書隱樓藏書)』에 나오는 '즉신의세' 사상과 많은 유사점이 발견된다. 대순진리회 역시 도교와 마찬가지로 몸과 나라를 같이 다스리는 사상을 통해 내단 수련법을 제시하였으며, 내법(內法)을 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통하여 제생의세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삼대목적을 실현하는 요결(要訣)을 보면, 그것은 곧 천지와 심신의 조화와 안정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대순사상은 도교의 '신국동치'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대순진리회와 민일득의 '신국동치' 사상의 이론적 배경에는 유불도 '삼교병용(三敎倂用)', '삼교동수(三敎同修)' 사상이 깃들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대순의 '제생의세' 사상과 도교의 '즉신의세' 사상은 모두 현실사회에서 자신의 몸을 잘 다스리는 것을 통하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교리를 담고 있다. 양자 모두 사회의 병폐를 충분히 인식한 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관계개선을 통하여 인간과 세상을 다스리려 하였다. 이러한 그들의 인간과 자연에 대한 견해는 매우 큰 특색이 있으며, 시대를 초월한 사상이라 할 수 있다. 21세기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의세(醫世)' 사상이 나타내는 인간에 대한 관심, 사회와 생태계에 대한 윤리의식은 중요한 시대적 가치를 지닌다. 이들은 사회의 발전에 적응하면서 시대적 요구에 맞춰 탄생된 종교사상이다. 이는 사회적 폐단을 해결하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관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중요한 현실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선성리학사를 보면 수백년 동안 굵직한 주제의 논쟁이 이어졌다. 16세기 중반에 시작되었던 사단칠정 논쟁은 '정(情: 감정)'에 초점이 맞추어졌고, 18세기 초에 등장했던 호락논쟁(湖洛論爭)은 사람과 사물의 '성(性: 본성)'이 같은가 다른가에 주안이 있었다. 이 두 논쟁은 이후 조선 말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쟁점이 확실하게 부각되면서 조선성리학의 특징적 부면이 아울러 잘 드러났다. 18세기 중엽 이래로 서양세력이 밀려오면서 조선성리학은 서양 세력에 맞설 논리를 개발해야 했다. 성리학에서의 주리론(主理論)이 그 대응 논리의 하나로 제기되었다. 특히 '심(心)'에 대한 각종 논의들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심(心)이 성(性)과 정(情)을 통섭한다는 의미의 심통성정(心統性情)의 개념으로부터, 심을 '리(理)'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 심은 기본적으로 '기(氣)'라는 주장이 나와 대립하였다. 또 심과 명덕(明德)은 같은 개념인가 다른 개념인가의 문제, 명덕은 '리'로 보아야 하는가, '기'로 보아야 하는가의 문제들이 제기되어 학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 논문에서는 조선 말기의 심설논쟁을 사단칠정논쟁, 호락논쟁과 함께 '조선성리학의 3대 논쟁'으로 규정하고 그 위상과 실상, 의의를 조명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심설논쟁은 단순히 이론 논쟁에서 그치지 않았다. '시사성(時事性)'의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서양과 일본 세력을 배척하는 운동, 의병운동과 독립운동 등에도 직, 간접으로 영향을 끼쳤다. 심설논쟁은 사칠논쟁이나 호락논쟁에 비해 논쟁의 성격이 복잡하고 범위가 넓다. 게다가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를 필요로 한다. 삼대 논쟁에 대한 상호 비교문제는 조선성리학의 특성을 밝히는 데 중요한 주제의 하나다.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이라고 하면 그 범위(範圍)가 매우 넓으나 대체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區分)할 수 있다. 하나는 소화기계통장기(消火器系統臟器)의 기질적(器質的) 질환(疾患)이고 다른 하나는 음식물(飮食物)의 섭취(攝取) 소화(消火) 흡수(吸收) 및 영양화(營養化)에 관계(關係)되는 기능적(機能的)인 질환(疾患)이다. 한의학상(韓醫學上)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은 다분(多分)히 후자(後者) 즉(卽) 기능적(機能的) 질환(疾患)쪽을 많이 연구(硏究)한 경향(傾向)이 있으며 이것을 [비위내상(脾胃內傷)]위장병(胃腸病)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의학상(韓醫學上) 음식물(飮食物)과 질병(疾病)에 관(關)한 관찰(觀察)은 일찍이 상고시대(上古時代)로부터 매우 고조(高潮)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내경(內經)(B. C200)에 의(依)하면 인간(人間)이 그 수명(壽命)을 다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음식(飮食)의 절제(節制)를 잘해야 한다는 설명(說明)이 있고, 천금방(千金方)(AD682)에는 신체(身體)를 강건(强健)케 하는 기본(基本)은 음식(飮食)에 있으며 의자(醫者)가 질병(疾病)을 치료(治療)함에 있어 마땅히 먼저 식치(食治)(식이요법(食餌療法))를 하되 식치(食治)로 낫지 않거던 용약(用藥)하라고 하였고, 삼인방(三因方)(AD1174)는 질병(疾病)의 삼대원인(三大原因) 중(中) 음식(飮食)으로 일어나는 원인(原因)을 가장 중요(重要)한 것으로 보았고 1250년대(年代) 이동원(李東垣)은 [비위론(脾胃論)]을 저술(著述)하여 소화계(消化系)에 관(關)한 이론(理論)을 특별(特別)히 천명(闡明)하였다. 이와 같이 한의학(韓醫學)은 음식(飮食)과 양생(養生), 영양(榮養)과 질병(疾病), 그리고 소화기능(消火機能)에 관(關)하여 고대(古代)로부터 중요시(重要視)해온 것이다. 그러나 그 이론(理論)들이 다분(多分)히 현상적관찰(現象的觀察)과 경험적추리(經驗的推理)로서 설명(說明)되었기 때문에 현대의학(現代醫學)(서양의학(西洋醫學))과 같은 조직해부학(組織解剖學) 및 생화학적(生化學的)인 이론(理論)과는 상위(相違)한 점(點)이 많다. 더욱이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라는 다분(多分)히 형이상적(形而上的)인 학(學) 사유(思惟)로서 관찰추리(觀察推理)되였기 때문에 현대의학(現代醫學)과의 비교설명(比較說明)이 거의 불가능(不可能)하며 또한 한의학이론(韓醫學理論)의 과학적근거제시(科學的根據提示)도 현재(現在)로서는 어려운 형편(形便)이다. 그러나 이 의학(醫學)은 이미 2,000여년간(餘年間) 동양(東洋)에서 전래(傳來)한 경험의학(經驗醫學)으로서 동양인(東洋人)들은 이 의학(醫學)으로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을 포함(包含)한 여러 가지 인간(人間)의 질병(疾病)을 치료(治療)해 왔고 현재(現在)도 이 의학(醫學)으로 치료(治療)를 하고 있고 실제적(實際的)으로 많은 치효(治效)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의학(醫學)속에는 아직도 현대과학(現代科學)으로서 해명(解明)되지 못하는 어떤 요소(要素)들이 깃들여 있는 것이 확실(確實)하며 이것을 밝혀내기 위해서 우리 의학자(醫學者)들은 이 의학(醫學)에 관(關)한 모든 것을 연구(硏究)해 보아야 한다. 이런 뜻에서 본고찰(本考察)은 한방(漢方)의 역대제문헌(歷代諸文獻)을 섭렵(涉獵)하여 소화계질환(消化系疾患)에 관(關)한 제이론(諸理論)들을 발췌(拔萃), 한방(漢方)에서 보는 (1) 소화기관(消化器官)의 생리(生理) (2) 병리(病理), 증후(證候) (3) 치법원리(治法原理)을 조사고찰(調査考察)해 본 것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조선시대 '청원 상소 고발의 최후 수단'으로 알려진 신문고 제도의 기원, 기능과 운영의 변천, 그리고 대체기능을 수행했던 격쟁 제도의 배경과 그 부침에 대해 몇 가지 쟁점 중심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조선시대 군주와 신하들은 신문고 제도의 기원을 이론적 차원에서 하은주 삼대(三代)에 설치되었다는 '감간지고(敢諫之鼓)'로 보았지만, 실천적 차원에서 주자(朱子)가 활동했던 송나라의 태조가 설치하였다는 등문고(登聞鼓)라고 인식하였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후한 때 이미 '간고'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위진남북조 시대의 진조(晉朝)부터 시작하여 당 송을 거쳐 명 청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등문고'를 설치 운영한 것이다. 신문고 제도는 태종 때 개인적 상소사건 사회적 청원사건 국가적 고발사건 등을 다양하게 상달하는 '언론제도'였지만, 세종 2년부터 개인적 원억문제를 주로 해결하는 '사법제도'로 전락하였다. 원래의 설치 목적은 '억울한 일이 있으나 고할 데 없는 일반백성'들에게 그들의 하정을 상달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건국 초기 무질서한 가전상언(駕前上言)이나 월소직정의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활용되었다. 일부 사대부 계급들의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도구로 악용되기도 하고 관찰사나 수령의 권력남용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던 신문고 제도는, 수도의 궁궐에 위치하고 여러 단계마다 각각 글로 올려야 되며, 위법 격고자에 대한 처벌도 과중하고 신분제 아래에서 상관에 관계되면 신문고 사용이 통제되는 까닭에 일반 백성들이나 천민들이 이용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신문고 제도의 폐지 후 탄생한 격쟁 제도는 중국에 없는 우리나라 고유한 언로양식으로, 세조 14년에 '불법 관리에 대한 고소'가 허용되자 관사의 노복들이 내부 고발자가 되어 고소활동의 한 방편으로 마련되었다. 격쟁 제도의 설립 초기는 개인적 원억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었지만, 나중에 결국 신문고 제도의 대안적 장치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신문고 제도는 조선시대에 발달된 합법적 언론제도뿐만 아니라 비합법적 반(半)합법적 언론제도 예컨대, 통문(通文)이나 격문(檄文), 등장(等狀), 격쟁(擊錚), 가전상언(駕前上言), 규혼, 익명서(匿名書) 등과 함께 적절하게 연동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왕권을 강화하고 신권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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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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