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살포식 패류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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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강진만 수하식 및 살포식 패류양식장의 다모류군집구조 양상과 저서생태계 건강도 평가 (Patterns in Benthic Polychaete Community and Benthic Health Assessment at Longline and Bottom Culture Shellfish Farms in Gangjin Bay, Namhae, Korea)

  • 김선영;윤상필;박소현;정래홍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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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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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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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패류양식업이 밀집한 남해 강진만 해역에서 수하식 및 살포식 양식해역과 비양식해역을 구분하여 양식활동으로 인한 유기물 축적과 저서다모류군집 변화를 파악하고, 어장환경평가 기법을 활용하여 건강도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남해 강진만 해역의 평균 입도, 수온, 염분농도, 총유기탄소 등의 시·공간 분포는 정점간에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출현 종수, 개체밀도와 종다양도 등은 살포식 양식 해역의 정점이 다른 해역의 정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집괴분석과 주요좌표분석 결과에서도 살포식 양식해역 정점의 저서다모류군집이 나머지 정점의 군집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수하식 양식해역의 정점과 비양식해역 정점에서는 오염지시종인 Scolectoma longifolia와 Sigambra tentaculata가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나, 수심과 해수 유통 등의 물리적인 요인에 의한 영향을 받는 일부 정점을 제외하면 점유율이 높지 않았다. 강진만 해역의 저서생태계 건강도는 1~2등급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그러나, 다모류군집구조의 시·공간 분포와 저서생태계 건강도지수를 고려하면 살포식 양식해역의 퇴적환경은 양식으로 인한 물리적인 교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살포식 패류양식해역인 진주만 표층 퇴적물의 오염도 (Pollution Status of Surface Sediment in Jinju Bay, a Spraying Shellfish Farming Area, Korea)

  • 이가람;황현진;김정배;황동운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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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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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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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살포식 패류양식해역인 진주만의 퇴적물 중 유기물과 금속의 분포 특성 및 오염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5년 8월에 산휘발성황화물(AVS), 강열감량(IL), 총유기탄소(TOC), 총질소(TN), 금속원소(As, Cd, Cr, Cu, Fe, Hg, Mn, Pb, Zn)를 조사하였다. 퇴적물 중 유기물과 금속원소의 농도는 패류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만의 남쪽 해역에서 높고, 우리나라 남해안의 다른 해역과 비슷하거나 낮았다. C/N비(5.7~8.0)를 기초로, 진주만 퇴적물의 유기물은 해역 자체에서 생성된 해양기원성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퇴적물 오염평가 결과, 유기물(AVS, TOC)과 금속원소(As, Cd, Cr, Cu, Hg, Pb, Zn) 농도는 우리나라의 퇴적물 기준보다도 상당히 낮았다. 또한, 금속원소 전체 농도를 고려한 오염부하량지수(PLI)와 생태계위해도지수(ERI) 결과는 패류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남쪽 해역에서 높은 오염도를 보이지만, 대부분의 해역에서 저서생물에 약간 부정적인 생태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염 상태였다. 그러므로, 진주만 퇴적물은 현재 유기물에 대해서는 오염되지 않았고, 금속원소에 있어서는 약간 오염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곰소만 갯벌에서 양식되는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의 성장 (Growth of the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cultured in Gomso tidal flat, Korea)

  • 임현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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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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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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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00년 8월부터 2002년 7월까지 한반도 남서연안 곰소만 바지락 양식장에 서식하는 바지락의 성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전조사기간동안 서식밀도는 평균 1,224 개체/$m^2$ 로서 2000년 11월에 최고 밀도를 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월별 각장 빈도분포는 단일 모드형으로 중앙값은 시간경과에 따른 각장 성장에 의해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바지락의 각장 성장은 시간 경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2001년 7월 이후부터 2002년 2월까지는 성장이 둔화하였고 2002년 3월 이후 다시 증가하였다. 무게 또한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2002년 3월 이후 증가폭이 컸다. 각장과 각고와의 상관관계는 직선식으로 표시할 수 있었으며, 각장과 전중, 육질습중량, 건육중량 및 AFDW와의 관계식은 지수식으로 표시할 수 있었다. 비만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2001년 4월 이후에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2002년에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비만도 증감으로부터 2001년도 곰소만 양식장 바지락의 산란은 연 1회 5-10월 중으로 파악된다. 또한 곰소만 양식 바지락은 종패 살포이후 24개월 이후부터는 여름철 이전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