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족분만에 배우자의 참여정도에 따른 부부의 분만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가족분만전체과정에 참여한 27쌍, 가족분만부분과정에 참여한 27쌍 총 108명이었으며 1차 자료는 가족분만 전에 직접수집하였고, 2차 자료는 가족분만 후에 이메일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임산부의 직업(Z=-2.012, p=.044), 가족형태(Z=-2.177, p=.029)에 따라 분만태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계획된 임신에 따른 임산부의 가족분만 전 가족분만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Z=-2.543, p=.011). 배우자의 가족분만 참여범위에 따른 가족분만 전과 후의 가족분만에 대한 태도는 배우자가 가족분만 부분 과정에 참여한 경우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Z=2.302, p=.024).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배우자에게 일방적으로 가족분만에 전 과정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기보다 가족분만에 대한 배우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참여의 범위를 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족분만 관련 산전교육의 기초자료를 개발하여 가족분만 전에 임산부와 배우자에게 가족분만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제공할 것을 제언한다.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산전 산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대한 잠재적인 건강문제를 미리 예방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임산부 신생아 건강은 육아 및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책임으로 여성 자신뿐 아니라 가족전체의 건강과 안녕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임산부 신생아의 건강관리는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급한 문제이다. 본 논문에서는 모바일 앱(app)을 이용하여 출산전후의 올바른 태교방법과 애착형성방법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자 연구 되었다. 육아일기 및 태아일기 작성, 올바른 태교 및 산후조리 방법소개, 출산 예정일과 비상연락 기능을 제공하여 산모와 태아를 동시에 관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As prenatal ultrasonography becomes popular, the number of prenatal diagnosis of congenital surgical diseases is also increasing. To evaluate the impact of antenatal ultrasonography on outcome the mortality rate in neonatal surgical emergencies was studied. The authors retrospectively reviewed 281 patients (congenital diaphragmatic hernia: 44, tracheoesophageal fistula: 78, intestinal atresia: 98, omphalocele: 28 and gastroschisis: 33 who had been managed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from January 1991 to December 2000.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group A (1991 to 1995; 139 patients) and group B (1996 to 2000; 142 patients). These two groups were subdivided into prenatally diagnosed subgroup and postnatally diagnosed subgroup. We analyzed the changes of prenatal diagnosis rate, total mortality rate, and mortality rate of subgroups. Prenatal diagnosis rate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group B (Group A: 24.5 % and Group B: 45.1 %). Total mortality rate of group A was 21.6 %, and that of group B was 10.6 %, showing a significant decrease in group B. However, in both group A and B, when compared antenatally diagnosed subgroup with postnatally diagnosed subgroup, the mortality rate was lower in postnatally diagnosed subgroups but statistically not significant. The authors conclude that although prenatal diagnosis rate has been increased, prenatal diagnosis itself has not resulted in significant improvement in outcome.
지난 10년 동안 구미에서는 부모-아동 관계 영역에 혁신을 가져왔다. 특히 부모-아동 애착이론의 획기적인 변화로 가족 중심 출산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에는 남편이 아내의 출산에 참여하던 것이 타부시되어 왔지만 애착의 개념이 대두되면서 남편도 출산에 함께 참여하도록 고려하여 임신에서부터 부부가 함께 이 과업을 완수하도록 모든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애착이론은 다양하여 정신분석이론, 학습이론, 인지발달이론과 동물 행동학적 측면에서 이해되고 있다. 다양한 이론적 배경과 개념들을 가지고 아버지-아동의 애착 및 유대관계에 대한 연구가 지난 10여년 이상 되어오고 있다. 가장 관심의 촛점이 되어 연구 되어온 것으로는 애착형성을 위해 중요하다고 하는 민감한 시기(Critical period)를 중심으로 애착의 특성인 시각, 청각, 촉각, 상호호혜적 관계, 긍정적 애정을 바탕으로 연구되어졌다. 이 연구는 부아 애착(Paternal Infant Attachment)의 연구를 연구방법, 측정도구 및 방법상문제와 변수들을 중심으로 재정리하여, 이 분야에 있어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살펴보았다. 17편의 연구들을 각각 년도, 표본수, 방법 및 측정, 결과 및 비고난을 비교 분석하여 도표를 작성하였다. 이론적 기틀과 문헌고찰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적용과 제언을 한다. 1. 출산전 아버지의 특성에 대한 사정이 필요하다. 2. 연구자가 집단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연구전에 표본의 특성을 정확히 기술해야 한다. 3. 부모와 아버지의 과거력에 대한 상세한 정보수집이 강조되어야 한다. 4. 앞으로의 연구는 이론적 모델에 근거하여 이루어져, 대중교육 뿐 아니라 정책 결정에 기여해야 한다. 5. 연구결과 평가와 해석을 위해 정확한 이론적 근거가 필요로 된다. 6. 간호연구는 부적절한 부아 애착 형성에 있어서 아버지의 특성을 확인하고 부아유대와 애착 증진의 요소를 파악해야한다. 7. 부아 유대에 대한 위협요소 확인을 위한 도구개발과 그들에 대한 효과적인 간호전략이 필요 된다. 8. 가족에 있어서 모든 부모행위가 하나의 독립변수로서 연구되어야 하고 부아유대 증진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어야겠다. 오늘날 부모들은 임신기간동안 많은 정보에 접하기를 원한다. 산전, 산후의 교육과 지식은 긍정적인 부아 관계를 증진시키고, 이것은 아동의 발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이러한 관계는 가족단위를 강하게 통합시키게 되므로 건강관리자(Health care workers)들은 애착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어야 하겠다.
재태 38주에 시행한 산전 검사상 우연히 발견된 거미막 낭종을 가지고 태어난 생후 2개월된 여아가 지속적인 과민상태를 나타내었다. 이후 시행한 두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수두증을 동반하여 크기가 증가된 거미막 낭종이 관찰되었다. 우리는 상기 소견에 대하여 개두술하에 낭종 개창술을 시행하였으나 낭종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았고, 13개월 이후에 시행한 경과관찰에서 수두증이 악화된 소견을 보였다. 환아는 이후 낭종-복막간 단락술을 시행하였으며, 5년뒤 시행한 두부 자기공명영상에서 낭종의 크기 감소와 더불어 뇌수두증이 해소되었다. 거미막 낭종 자체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은 드문 현상이며,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수술적 치료는 나와 있지 않다. 우리는 이 증례를 통하여 수두증이 동반된 크기가 증가하는 거미막 낭종의 치료에 있어서 낭종-복강간 단락술이 적절한 수술적 치료법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강원도 고성지역에는 여러 종류의 포획암과 포획결정을 내포한 마이오세 현무암들이 화산전(volcanic plug) 형태를 이루며 분포한다. 이들 화산전중에서 운봉산화산전의 근원마그마는 지하 160km 깊이에서 형성되어 지표로 올라왔다. 전암화학분석, 구성광물의 평형온도 및 압력은 운봉산화산전을 형성한 화산암이 알칼리현무암이며, 결핍된 석류석 페리도타이트의 $0.2{\sim}2%$의 부분용융에 의하여 형성되었음을 지시한다. 이 마그마는 감람석, 단사휘석, 사장석을 각각 $75{\sim}110km,\;40{\sim}52km,\;37{\sim}54km$ 깊이에서 정출하였으며, 맨틀포획암인 스피넬 페리도타이트를 지하 $57{\sim}67km$에서 포획하여 지표에 빠른 속도로 올라왔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effects of prenatal breast self-massage education on first-time mothers' breastfeeding self-efficacy, breastfeeding adaptation, and breastfeeding practice. Method: The experimental group (n=26) received prenatal breast self-massage education focused on self mamma care (SMC) at 34-36 weeks gestation and 2 weeks later face-to-face. The control group (n=25) was recruited immediately following birth and received usual care. Breastfeeding self-efficacy was measured 4 hours after childbirth and 3 days later, and breastfeeding practice, breastfeeding adaptation, and breastfeeding-related characteristics were measured 2 weeks and 4 weeks after childbirth through online survey. The data were analyzed by $x^2$ test and t-test using SPSS/WIN 24.0. Resul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breastfeeding self-efficacy of the experimental group at 4 hours after childbirth (t=0.83, p=.410) whereas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at 3 days postpartum (t=2.86, p=.006).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breastfeeding adaptation between the two groups at both 2 weeks (t=1.76, p=.084) and 4 weeks postpartum (t=0.87, p=.388). For breastfeeding practic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at 4 weeks for the experimental group ($x^2=4.77$, p=.036). Conclusion: This antenatal SMC intervention was found to be a feasible intervention for use in clinical practice.
본 연구는 농촌지역의 모유수유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2012년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어린이집을 다니는 60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어머니 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영역별 분석은 평균과 표준편차, 다중회귀분석으로 통계적 진술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모유수유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으로는 어머니의 직장유무, 산전 모유수유 교육 여부, 생후 1개월에 완전모유수유 유무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완전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만 전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통한 교육의 실시, 직장 여성에게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는 지역사회 환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듀라터치 분만교육이 분만자신감, 분만지식, 부부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대상자는 경기도 Y시에 소재한 보건소에서 2012년 10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번 듀라터치 분만교육을 받은 임산부 27명과 경기도 W시에 위치한 D병원에서 2012년 10월부터 2012년 11월 산전 진찰을 받은 대조군 28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듀라터치 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분만자신감(t=-2.81, p=.007)과 분만지식정도(t=3.50,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듀라터치 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는 부부관계 만족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0.23, p=.818). 분만자신감과 부부관계 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314,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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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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