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성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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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해혼성(河海混成) 잠재특이산성토양(潛在特異酸性土壤)의 분포(分布)와 분류(分類) (Characterization and Classification of Potential Acid Sulfate Soils on Flood-plains)

  • 정연태;노영팔;백청오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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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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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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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영남일대(嶺南一帶)에서 조사(調査)한 "잠존특이산성토(潛存特異酸性土)"의 특성(特性)과 분포(分布) 및 분류(分類)에 대한 연구결과(硏究結果)는 다음과 같다. 1. 하해혼성잠재특이산성토(河海混成潛在特異酸性土)는 범람원(氾濫原)(Flood plains)이나 강하류부(江下流部)에 퇴적(堆積)된 충적토로써 기층(基層) 2~4 m에 해당(該當)하는 배수불량(排水不良)한 환원상태(還元狀態)의 물리적미열성토층(物理的未熱成土層)(Physically unripened layer)이거나 그 직상층(直上層)으로서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이 상대적(相對的)으로 약간 높은 암색(暗色)의 세립질토층(細粒質土層)이었다. 2. 총유황함량(總硫黃含量)은 토층별(土層別) 0.45~0.90%이었으나 0.15%정도(程度)이드라도 석회함동(石灰含童)이 낮으면 $H_2O_2$ 산화후(酸化後)에는 강산성토층(强酸性土層)이 되었고 대부분(大部分)의 토층(土層)에서 $CaCO_3$ 환산량(換算量)이 총유황(總硫黃)보다 3배이하(倍以下)로써 잠재특이성토층(潛在特異性土層)(Potential acid sulfate layer)이었으나 남해안(南海岸)에 분포(分布)된 일부패각함유토층(一部貝殼含有土層)에서는 3배이상(倍以上)인 것도 있으며 이들은 $H_2O_2$ 산화(酸化) pH도 높았다. 3. 총유황함량(總硫黃含量)은 $H_2O_2$ 산화(酸化) pH와 유의(有意)한 부상관(負相關)이 있었고 또 유황함량(硫黃含量)이 많을수록 $H_2O_2$를 가(加)한 후(後) 격열(激烈)한 반응(反應)이 일어나는 시간(時間)도 짧았다. 4. 두께 20cm 이상의 함황토층(含黃土層)이 단면(斷面)4m이내(以內)에 출현(出現)되고 $CaCO_3$ 환산량(換算量)이 총유황(總硫黃)보다 3배이하(倍以下)이면서 총유황함량(總硫黃含量) 0.15~0.50 %인 때를 "약(弱)한 잠재특이산성토양(潛在特異酸性土壤)(토층(土層))", 0.50~0.75 %인 때를 "중간정도(中間程度)(중도(中度))잠재특이산성토양(潛在特異酸性土壤)(층(層))" 및 0.75 %이상(以上)인 것을 "강(强)한 잠재특이산성토양(潛在特異酸性土壤)(층(層))"이라 분류(分類)하는 실용적(實用的) 분류법(分類法)을 제안(提案)하였으며 경지정리(耕地整理) 등(等)의 토목공사실시지역(土木工事實施地域)은 사업(事業) 후(後) 문제점발생(問題點發生)을 예방(豫防)하고 토양관리(土壤管理)에 도움을 주고자 고정도(高精度) 정밀토괴조사(精密土壞調査)를 사업전(事業前)에 실시(實施)할 것을 제안(提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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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광산 지역에서 유출되는 하천수의 오염도 평가 (Assessment of Water Pollution by Discharge of Abandoned Mines)

  • 김휘중;양재의;옥용식;이재영;박병길;공성호;전상호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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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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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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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옥동천 유역의 상류에 위치한 명진탄광, 서진탄광, 옥동탄광 등이 1988년 이후 석탄합리화 사업으로 인하여 휴폐광 되었다. 따라서 많은 양의 광산 폐재가 적당한 처리시설이 없이 그대로 유입되어 하류지역의 수질오염을 야기 시킨다. 폐탄광으로부터 유출되는 침출수와 산성광산배수는 pH $2.7\sim4.5$의 강한 산성을 나타내며, 총용존물질은 $1,030\sim1,947mg/L$로 높은 범위를 나타낸다. 또한 Fe, Cu, Cd 같은 중금속의 농도와 음이온인 황산이온 등도 매우 높은 농도를 보인다. 옥동천내에 포함된 중금속의 농도는 Fe>Al>Mn>Zn>Cu>Pb>Cd 순으로 나타났으며, 철의 경우 산성광산배수와 침출수로 부터 옥동천 하류의 수질과 토양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구리농도는 풍수기에 공재댐 배출수에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표층수의 수질오염지표는 폐탄광의 산성광산배수가 유입되는 옥동천 본류 상류에서 $16.3\sim47.1$을 나타냈다. 반면에 구광재댐과 신광재댐 및 폐탄광의 배출수가 유입되는 중류에서 $10.6\sim19.5$를, 하류에서는 평균값인 $10.6\sim14.9$를 보여, 상류지역의 폐탄광의 산성광산배수가 옥동천의 주 오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토양 벼재배에서 제강슬래그의 토양개량제로서의 시용 효과 (Evaluation of Basic Oxygen Furnace Slag as Soil Conditioner in the Rice Paddy Field)

  • 임준택;이인;박인진;이충일;현규환;권병선;김학진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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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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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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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제강슬래그의 작물재배시 산성토양개량제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밝히기 위해 1997년에 공시품종을 동진벼로 하여 순천시 인안동의 간척논, 보성군 유정기 깨시무늬병 대량 발생논 그리고 나주시 남평의 실험논에 무처리, 제강슬래그 4, 8, $12Mg\;ha^{-1}$ 그리고 석회 $2Mg\;ha^{-1}$를 처리하여 벼를 재배하였다. 토양 pH, Ca, Mg, Fe 그리고 규산함량은 제강슬래그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토양 pH의 증가는 주로 Ca함량의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Fe함량은 처리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다가 점차 안정된 값을 보였다. 토양 규산함량도 제강슬래그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점차로 높아지는 경향이었고 무처리구나 석회 $2Mg\;ha^{-1}$ 처리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 제강슬래그가 산성토양 개량제, Fe 또는 Si의 공급원으로 이용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석회 $2Mg\;ha^{-1}$수준의 토양 Ca함량은 제강슬래그 4 또는 $8Mg\;ha^{-1}$ 처리의 그것과 비슷하여 석회 시용에 의한 토양개량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석회 시용량의 2~4 배의 제강슬래그를 시용해야 함을 알 수 있었나. 식물체내 무기화학성분 중 식물체내 무기화학성분 중 식물체내 Ca, $SiO_2$ 그리고 Fe함량은 제강슬래그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제강슬래그 시용구에서는 생육후기로 갈수록 제강슬래그 4와 $8Mg\;ha^{-1}$ 처리구에서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생육후기까지 지속적인 생장이 이루어져 생육후기에는 석회 처리구나 무처리구의 생육량을 능가하였다. 정조수량 및 수량관련 형질은 제강슬래그 4나 $8Mg\;ha^{-1}$ 처리에서 가장 높아 최고 수량을 얻기 위한 제강슬래그 처리수준은 $4{\sim}8Mg\;ha^{-1}$정도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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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산성(人工酸性)비에 의한 참깨 잎 조직(組織)의 형태변화(形態變化)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y on Histological Perturbations of Leaves of Sesame after to Simulated Acid Rain)

  • 이종식;김복영;우기대;정구복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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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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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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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산성(酸性)비에 의한 작물(作物)의 조직변화(組織變化)를 알아보기 위해 인공산성(人工酸性)비(pH 6.0, 5.0, 4.0, 3.0 및 2.0)를 처리(處理)한 참깨 잎의 조직(組織)을 전자현미경(電子顯微鏡)(SEM, TEM)을 이용(利用)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인공산성(人工酸性)비에 의한 참깨 잎의 가시적(可視的) 피해증상(被害症狀)은 pH 2.0의 경우(境遇)에는 1회(回) 처리후(處理後), pH 3.0의 경우(境遇)는 7회(回) 처리후(處理後) 나타났으나 pH 4.0 이상(以上)의 처리(處理)에서는 10회(回) 처리후(處理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2. Non-glandular trichome는 pH 3.0 이상(以上)에서는 피해(被害)가 없었으나 pH 2.0 처리구(處理區)에서는 피해(被害)가 발견(發見)되었다. 3. 엽맥(葉脈)을 따라 존재(存在)하는 glandular trichome는 무처리구(無處理區)와 대조구(對照區)(pH 6.0)에서는 피해(被害)가 없었으나 pH 5.0 이하(以下)의 보든 처리(處理)에서 피해(被害)가 발견(發見)되었다. 4. 엽록체붕괴(葉綠體崩壞)는 pH 2.0의 인공산성(人工酸性)비가 처리(處理)된 참깨 잎에서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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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 강우의 산성도 중화에 미치는 NH4+ 및 Ca2+ 영향 평가 (Assessment of NH4+ and Ca2+ on Acidity Neutralization of Rainwater in Ansung Area)

  • 이종식;주민;박백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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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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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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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나라 강우의 pH 분포와 산성도 중화에 미치는 $NH_4{^+}$$Ca^{2+}$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1993, 1994, 1995, 1997 및 1998년 각각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안성지역에 내린 강우의 주요 이온들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강우의 산성도 분포는 pH 5.0~5.6의 범위가 가장 많았으며 pH 5.6 이상의 강우는 연차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빗물중 $SO_4{^2-}$$NO_3{^-}$의 당량비는 1994년 이후 점차 증가하여 빗물중에 함유된 음이온중 $SO_4{^2-}$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졌다. $[H^+]+[NH_4{^+}]+[Ca^{2+}]$의 역대수 값으로 계산되는 이론적 산성도는 측정된 pH값에 비해 5.0~12.6배 높았고 대기중에 존재하는 알카리 물질들에 의한 빗물의 월별 중화력은 강우량이 많은 7월과 8월에 가장 적었다. 또한 빗물의 산성도 중화에는 $NH_4{^+}$$Ca^{2+}$ 보다 기여도가 컸으며, 두 이온에 의한 빗물의 중화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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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휴민(peat-Humin)과 중금속 흡착반응 연구

  • 이창훈;신현상;임동민;강기훈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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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4년도 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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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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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폐수처리에 있어 친환경적 유기흡착제로서 휴믹물질의 활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이탄(peat moss)으로부터 Humin을 분리 한 후, 중금속 이온(Cd(II),Cu(II))과의 흡착특성을 조사하였다. 이탄으로부터 추출한 peat-Humin의 함량은 94%이상을 나타냈으며, 분자의 작용기 특성은 일반 토양 휴믹물질(soil humic substance)과 유사하였다. peat-Humin과 중금속 이온(Cd(II),Cu(II))과의 흡착 반응은 5분내에 빠른 흡착형을 보였으며, pH 5-6에서 가장 높은 중금속 제거율을 보였다. pH 3의 산성조건에서도 50%정도의 제거율을 보였다. pH 5에서의 등온흡착 실험결과를 Freundlich 등온식에 적용하여 해석한 결과, 각의 중금속에 대한 peat-Humin의 흡착상수(Kf)는 Cd(II)이 8.07 그리고 Cu(II)가 4.5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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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염환원균 고정화 담체를 이용한 산성광산배수 처리 (Treatment of Acid Mine Drainage Using Immobilized Beads Carrying Sulfate Reducing Bacteria)

  • 김경만;허원;백환조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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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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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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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휴폐광지역의 산성광산배수를 처리하기 위한 자연정화처리시설로서 소택지의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소택지의 기질물질로서는 흔히 석회석, 참나무조각, 버섯퇴비 등이 벌크형태로 적용된다. 이러한 소택지의 정화효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저하되며, 특히 산성배수와의 화학반응에 의한 기질물질 층의 투수계수 감소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성광산배수 처리시설에서 황산염환원균(SRB) 고정화 담체의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고정화담체는 유기물질인 버섯퇴비와 참나무 퇴비, pH 완충제인 석회석가루 등을 토양미생물을 접종한 m-CSB와 혼합하여 제작하였다. 본 실험에서 고정화담체는 벌크형태에 비하여 pH, 황산염제거율 및 중금속 제거율에서 효율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오스 남칸(Nam Khane)유역분지(流域盆地)의 이동식화전농업(移動式火田農業)과 환경문제(環境問題) (Shifting Cultivation and Environmental Problems of Nam Khane Watershed, Laos)

  • 조명희;조화룡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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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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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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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라오스 북부에 위치하는 남칸강 유역 분지는 석회암대지(1000m 전후)와 이를 둘러싼 급경사지(700-1000m), 넓은 산록 완사 구릉지(300-700m), 좁은 층적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 상에는 아편, 산록완사 구릉지에는 밭벼가 재배되고 있는데 이들 농업은 이동식 화전농업의 형태로 이루어져 삼림과 토양을 황폐시키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지역의 화전과 살밈의 분포 상태를 계량적으로 파악하고 환경문제를 검토하기 위하여 남칸강의 한소지류인 H.Khane 강 유역분지에 대하여 MOS-1외 위성영상을 분석하고 40지점에 대하여 토양 샘플을 채취하여 토성을 분석하였다. 삼림과 토지이용상태를 분류한 것이 사진 2이고, 이의 고도별 분포면적을 계산한 것이 <표 2>이며, 토성을 분석한 것이 <표 3>이다. 남칸강 유역분지의 과다한 화전활동은 식생적 측면에서 삼림의 면적을 축소시키고 교목위주의 1차림이 관목위주의 2차림으로 바뀌어 가며, 토양적 측면에서 토양침식을 활성화시켜 구릉지 토양은 척박한 산성토양으로 변해가고 있고, 완경사 구릉지면은 우곡(雨谷)(gully)침식에 의하여 심하게 개석된 악지역형(惡地地形)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을 정착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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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칼슘을 처리한 도축폐기물이 배추의 생육 및 토양산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me Stabilized Slaughterhouse Waste on Growth of Chinese Cabbage and Soil pH)

  • 백준호;이승호;신현진;송유천;김복진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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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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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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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도축폐기물에 산화칼슘을 처리하여 제조된 석회처리비료의 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배추를 공시작물로 하여 생육, 식물체중 무기성분 함량,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배추의 생체중은 처리구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석회처리비료를 $169kg\;10a^{-1}$ 수준으로 시용하였을 때 삼요소 비료를 처리한 대조구보다 5% 정도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식물체중 N, P, K 함량은 석회처리비료를 시용한 시험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높았으나, Mg 함량은 대조구에서 높았고 Ca 함량은 대조구에서 가장 낮았다. 석회처리비료를 $169kg\;10a^{-1}$ 수준으로 처리하였을 때 토양산도 교정효과는 석회소요량으로 부산석회분말을 처리한 경우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유기성폐기물에 석회를 처리하여 제조된 석회처리비료는 토양에 유기물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산성토양 개량제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울산광산 내 비소로 오염된 광미의 자연저감 능력에 대한 pH와 산화-환원 전위 영향

  • 박맹언;성규열;이평구;김필근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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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5년도 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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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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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울산광산 내 지표수와 토양 중의 공극수에 함유되어 있는 비소의 오염현황을 파악하고, pH와 산화-환원 전위 값의 변화에 따른 자연저감 능력을 평가하였다. 유비철석을 비롯한 비소함유 광물은 높은 산화-환원 전위 값과 낮은 pH 조건에서 해리되며, 이후 지하수의 진화과정에서 pH가 상승함에 따라 주로 5가의 비소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울산광산지역 지하수의 비소농도는 Eh가 높은 비포화대와 포화대 지하수의 경계부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내며, 포화대의 상부에서는 Eh가 비교적 일정하나 비소 농도는 다양한 분포양상을 보인다. 포화대 하부에서 비소의 함량은 매우 낮으며, Eh 감소에 따라 비소 함량이 비례적으로 감소한다. 반응경로 과정에서 비소농도는 Eh<-0.1(V)인 지하수 포화대에서 가장 낮으며, pH가 상대적으로 낮고 산화-환원 전위값이 높은 비포화대에서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다. 풍화 반응 정도가 높은 광미와 토양에서 비소농도 높으나, 용출실험에서 비소가 기준치 이하로 용출되는 것은 풍화반응과 토양에 의한 비소의 자연저감이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RMB를 이용한 중금속 제거능력 평가 실내실험에서, 산성과 알칼리 조건 모두에서 제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회석과 철산화물질로 구성된 RMB는 친환경적이고 2차 오염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물질로서, 비소의 자연저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화처리제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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