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림 내 시설물의 산림환경 특성 분석을 위하여 2013년 3월 9일부터 10일 이틀 동안 280ha의 산림 피해면적과 57동의 시설물 피해를 준 울주산불에 대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대상물은 주택 15개소, 비닐하우스 1개소, 축사3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하여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은 시설물의 입지여건, 임상분포, 주변 산불인자, 시설물 외벽구조제, 산불 등 화재진화를 위한 소방시설 여부, 기타 산불 등 화재방지를 위한 시설, 보호시설과 산림과의 거리 등 총 7개 항목을 작성하여 피해시설물 및 미피해시설물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입지여건의 경우 피해시설물과 미피해시설물은 1~2개의 진 출입로를 갖고 있었고, 도로 폭은 7m 내외로 비슷한 여건이었다. 주변 임상은 침엽수, 임분 밀도는 중, 밀임분이었다. 비가연성 외벽구조제는 피해시설물 보다 미피해시설물에 많았고, 피해시설물과 미피해시설물의 시설물 주변 가연물질 관리상태는 모두 양호하였다. 반면, 급수시설 및 스프링클러, 방화선, 방화벽 등 소방시설 및 화재방지 시설은 미피해시설물이 피해시설물보다 더 많이 구축되어 있었고, 산림과의 이격거리는 피해시설물 평균 20m, 미피해시설물 평균 25m로 조사되었다.
LiDAR는 일반 항공사진 및 위성영상과는 달리 사물의 높이를 측정할 수 있어 산림의 3차원 모델링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LiDAR의 특성을 이용하여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양양지역 산림의 물리적 피해를 분석하였으며, 디지털 항공사진으로부터 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VI)를 추출하여 산림의 생물학적 피해를 분석하였다. 산림의 물리적 피해는 임관의 피해정도에 따라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Point Data의 개수의 비율로서 추정을 하였다. 피해정도의 고저(高低)를 구분하는 기준은 통계적 방법 (Jenk's Natural Break) 으로부터 추정된 0.3594을 사용하였으며, 지표면 반사비율이 0.3594 이상인 경우 물리적 피해정도를 고(高, Serious Physical Damage; SPD), 지표면 반사비율이 0.3594 이하인 경우 물리적 피해정도를 저(低, Light Physical Damage; LPD)로 나타내었다. 또한 생물학적 피해는 일반적인 NDVI 값의 범위(-1
산불은 소중한 산림을 파괴 시키고 자연생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인근 주택가에 이차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도시팽창으로 인해 산과 주택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과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잦은 산불로 인해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산림 인근에 있는 주택들은 대부분 농가에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에 대해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불로 인한 인근 주택화재피해의 원인을 조사해보면 대 부분 산림과 주택의 거리가 좁아 불길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와 비화로 인한 피해로 압축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입산자와 산림인근 거주자에 대한 적극적인 산불방지 홍보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며 이차적으로 주거지역과 산림과의 적적한 이격거리 확보와 인접되는 나무의 수종을 인화성이 약한 활엽수로 대체하는 등의 예방을 우선시 하여야겠다. 산불은 대부분 실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상이 불분명하고 실화자를 찾더라도 그 피해액을 산정하여 보상을 청구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정부 및 지자체에는 산불로 인한 인근 주거지에 대해 보험 및 예비비를 통하여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대비책을 마련해 놔야 할 것이다.
도시의 확대와 산림의 개발을 통해 산불은 산지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접지에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사례가 되어, 이에 대한 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상북도의 울진군, 봉화군, 경주시를 대상으로 산림에 인접한 시설물의 빈도와 거리를 분석하여, 산불 발생 시 대피 및 진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 결과, 도시형으로 선정한 경주시가 전체 시설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산악형으로 분류한 봉화군이 가장 빈도가 낮았다. 가옥의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봉화군이 축사의 빈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인접시설물의 산림과의 평균거리분석결과 산악형의 시설물의 평균 산림 인접 거리가 가장 가까우며, 도시형인 경주시의 인접거리가 가장 먼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산악형(봉화 군)은 인접 시설의 산림과의 평균 거리가 100m이내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산불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옥, 의료/복지시설, 주유소, 축사 등 전 시설물의 산림인접 100m 이내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산불 발생 시 인접지의 피해가능성이 높은 산림 이격 거리를 100m 이내로 가정할 경우, 봉화군의 경우 산불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구를 보다 확대하여 향후 산불 발생에 대비한 지역단위 진화와 대피교범과 기준 제작으로 발전시키며, 인접지역 시설물에 대한 산림 위험 시설에 대한 정책수립의 근거로 삼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산림청에서는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골프장 설치등으로 산림이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산림피해 확대방지 종합대책'을 수립$\cdot$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백두대간의 실체규명과 보전을 위하여 백두대간의 개념 및 보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2000년중으로 정립, 제도화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하였다. 또한 건설교통부가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하고자 산림청과 협의할 때 적용하는 산림청의 '국토이용계획변경 협의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금년 하반기에 개정하기로 하였다. 스키장$\cdot$골프장 등 설치로 백두대간이 훼손되지 않도록 백두대간 마루금 침범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개정하고 집단묘지개발시 피해유발 우려가 있는 경사 30$\%$이상지역, 마사토지역과 경관지역은 묘지개발을 금지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무분별한 산림형질변경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현행 시장$\cdot$군수로 되어 있는 산림형질변경허가권자를 시$\cdot$도지사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금년중 산림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1년 이상 공사중단된 골프장은 6월중에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장마철 집중호우시 수해위험에 있는 골프장에 대하여는 시$\cdot$도지사에게 요청하여 사업승인을 취소하거나 사업중지토록 할 계획이다. 산림경영 기반시설인 임도에 대하여는 피해방지 및 경관유지를 최우선하는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기존의 부실 임도에 대하여는 7월부터 대대적인 구조개량 사업에 착수하고, 내년부터는 임도계획 단계부터 노선등의 적정여부를 사전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산림훼손으로 문제되고 있는 송전탑진입로는 산림 형질변경허가를 엄격하게 운용하기 위하여 앞으로는 한국전력으로 하여금 진입로 설치 대신 삭도$\cdot$모노레일$\cdot$헬기운반을 대폭 확대하도록 조치하였으며 또한 이미 공사완료한 곳 중 피해방지$\cdot$경관유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전력으로 하여금 설계를 변경하여 추가공사를 하도록 협의완료하였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 4월 강원도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림피해면적과 그에 따른 피해액 산정을 목적으로 하였다. 정확한 산림피해액의 산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피해지역의 분류, 수고 의 결정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SPOT-4 위성 영상을 이용하여 산불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면적을 계산하고, 항공 및 지상 LiDAR 자료를 활용하여 수고모델을 생성하였다. 수고모델로부터 나무의 높이값을 결정하고, 임상도로부터 피해지역내 수종, 밀도를 추출함으로서 임분재적을 계산하였으며, 2005년 4월 고시된 입목가격을 기준으로 산림피해액을 산정하였다.
봄철부터 여름한철 산림에서 각종수목을 가해하며 늘어난 산림해충들은 가을을 맞아 기온이 낮아지면서 제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깊은 겨울잠(동면)으로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산림은 지난 10여년 동안에 완전히 녹화되어 훌륭히 자라고 있으며 그동안 인공조림지(人工造林地)가 늘면서 한가지 수종으로 숲을 이루는 단순림(單純林)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에 큰 피해를 주었던 몇가지 살림해충의 피해가 적어지면서 이제까지 그리 피해가 많지 않았던 곤충이 해충화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2013년 3월 9일부터 3월 10일 동안 79ha의 산림피해와 110동의 시설물 피해를 준 포항산불에 대하여 산림 내 시설물들의 산불피해 특성분석을 위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물은 전소피해를 입은 주택 10개소, 창고 1개소 등 총 11개소에 대하여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은 시설물주변의 지형적 특성, 임상 및 이격거리, 수관화발생여부, 시설물의 재질 등 총 5개 항목에 대하여 피해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전소지역의 피해 특성은 지형의 경우 골짜기막장형 지형, 주변임상은 침엽수, 임분밀도는 중임분, 산림과의 평균 이격거리는 3.1m, 산불의 종류는 수관화 발생지역 이었으며, 시설물의 재질은 슬레이트, 조립식 판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지역은 계절에 따라 생장 및 활력 특성이 변화하기 때문에 산림피해를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해서는 과거 동일한 계절적 시기의 영상정보 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고해상도 또는 중해상도 영상은 영상촬영주가 높지 않아 동일 시기의 영상 정보들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림생태계의 피해를 평가하기 위해 시계열 영상정보를 통해 피해발생 이전 과거 동일 시점의 분광정보를 추정하여 산림피해 평가의 기준정보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연구대상지는 2017년 우박과 가뭄으로 인해 대규모 산림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화순지역이며, 과거 3년간 해당 지역에서 촬영된 모든 Landsat 8 영상의 시계열 식생지수(NDVI, EVI, NDMI)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일별 연속자료로 자료보간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교란 발생 이전의 정상적인 일별 식생지수 추정 지도를 제작하였으며, 동일 날짜의 일별 평년 식생지수와 교란발생 이후의 식생지수의 차이값을 구하고 피해등급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적인 위성자료 기반의 피해등급지도가 산출되었다. 위성기반 피해등급지도는 기존의 항공사진 기반 피해등급지도에 비해 미세한 식생활력도 변화를 효과적으로 탐지하였으며, 피해극심지역을 대상으로 비교하였을 때 SWIR 밴드를 이용한 식생지수(NDMI)가 기존의 피해등급평가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산출하여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과적으로, 일별 평년식생활력도 지도의 제작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지 탐지가 가능해졌다.
본 보고는 2020년 산림 지역에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준 매미나방과 대벌레에 의한 피해면적과 피해수종에 대해 기술하였다. 매미나방에 의한 식엽 피해는 강원(1,638 ha), 경기(1,134 ha), 충북(726 ha), 서울(476 ha)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심각하였다. 대벌레는 서울시 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 사이에 위치한 봉산(약 19 ha)에서 대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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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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