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림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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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난 산림에서의 개미군집: 회복과정과 복원방법 (Ant Assemblages in a Burned Forest in South Korea: Recovery Process and Restoration Method)

  • 권태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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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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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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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산불 후에 일어나는 개미군집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산불이 난 산림에서 자연적으로 식생복원이 이루어진 곳, 인위적으로 조림한 곳, 산불이 나지 않은 곳의 3개 조사지에서 2005년부터 8년간 함정트랩으로 개미를 조사하였다. 모두 24종이 채집되었고 스미스개미(Nylanderia flavipes)가 가장 풍부하였다. 산림을 선호하는 개미종(예, 일본장다리개미, 민냄새개미, 노랑잘록개미)들은 산불이 나지 않은 조사지와 자연적으로 식생이 복원되는 조사지에서 많이 발생한 반면, 개활지를 선호하는 종(예, 곰개미, 일본왕개미, 주름개미)들은 인위적으로 조림된 곳에서 많이 나타났다. 다변량분석 결과는 인위적으로 조림된 곳이 자연적으로 식생이 복원된 곳 보다 개미군집이 산불 후에 더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자연 복원된 조사지에서는 개미군집이 산불이 난 5-6년후에 산불 이전으로 회복되는 데 비해, 인공복원된 조사지에서는 회복에 약 25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홍릉 숲의 곤충(개미와 지표성 딱정벌레)의 군집구조, 종다양성, 산림건강성 (Community Structure, Species Diversity of Insects (ants, ground beetles), and Forest Health in the Hongneung Forest)

  • 이철민;권태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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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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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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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곤충군집의 특성을 이용하여 도시숲의 산림건강성 평가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도심에 위치한 홍릉 숲에서 함정트랩법으로 개미(Formicidae)와 지표성 딱정벌레(Carabidae)를 조사하여 광릉 숲의 그것과 비교하였다. 여기서 광릉 숲은 잘 보존되고 생물다양성과 자연성이 높기 때문에 산림건강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광릉 숲에 비해 홍릉 숲은 개미는 매우 많았으나, 딱정벌레는 매우 적었다. 종다양성의 경우에는 종풍부도는 광릉 숲이 높았으나, 종다양도는 홍릉 숲이 높았다. 광릉 숲에서는 소수의 숲 특이종에 의한 우점 현상이 심한데 비해, 홍릉 숲에서는 숲 특이종과 일반종이 균형을 이룸으로서 다양도가 광릉 숲에 비해 높았다. 이와 같이 홍릉 숲은 광릉 숲과는 곤충군집의 특성이 많이 달랐다.

Cluster 분석에 의한 백두대간 남부권역 천연림의 산림 분류 (The Classification of Forest by Cluster Analysis in the Natural Forest of the Southern Region of Baekdudaegan Mountains)

  • 이정민;황광모;김지홍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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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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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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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백두대간 남부권역의 황악산, 박석산, 덕유산, 지리산 등 네 지역을 대상으로 복잡 다양한 천연림 군집을 분류하고 산림피복유형을 집약하였다. 점표본법을 이용하여 851개의 표본점에서 식생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된 식생자료를 대상으로 Cluster 분석을 실시하여 총 18개 군집으로 분류하였으며, 분류된 군집의 상층 수종 구성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중생혼합림형, 기타활엽수림형, 굴참나무-졸참나무림형, 신갈나무림형, 소나무림형, 서어나무림형, 구상나무림형 등 총 7개의 산림피복유형으로 집약하였다. 연구 대상지에서 신갈나무림형이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위도가 낮아질수록 신갈나무림형이 분포하는 평균해발고는 높아졌다. 중생혼합림형과 기타활엽수림형은 계곡에 많이 분포하였고, 신갈나무림형과 소나무림형은 능선 부위에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 있었다.

대암산(大岩山) 고층습원(高層濕原) 주변(周邊)의 산림군집(森林群集) 분석(分析) (The Analysis on the Forest Community of Raised Bog in Mt. Daeam)

  • 송호경;권기원;임경빈;정진철;장규관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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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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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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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대암산(大岩山) 용늪 주변(周邊) 산림군집(森林群集)의 구조(構造) 및 종조성(種組成)과 입지(立地)와의 관계(關係)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TWINSPAN과 DCCA를 사용(使用)하여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중요치(重要値)가 높은 종(種)은 Quercus mongolica, Acer pseudo-sieboldianum, Betula costata, Acer mono 등(等)의 순(順)이다. 산림토양(森林土壤)의 pH는 용늪 주변(周邊)이 5.0-5.5이고 용늪 내에서 5.3-5.4로 차이가 없었다. 대암산(大岩山)의 산림군집(森林群集)은 Quercus mongolica-Acer mono, Quercus mongolica-Prunus sargentii, Quercus mongolica-Abies nephrolepis-Acer tschonoskii var. rubripes, Quercus mongolica-Abies nephrolepis-Betula costata의 4 group으로 나누어지며, 또한 주요(主要) 군집(群集)들과 환경(環境) 요인(要因)들과의 관계(關係)로 보면 신갈나무-산벚나무 군락이 전질소(全窒素), cation exchange capacity, $Mg^{+{+}}$, $Ca^{+{+}}$ 등(等)의 양료(養料)가 많은 곳에 주로 분포(分布)하고 있는 반면 신갈나무-분비나무-거제수나무 군락이 양료(養料)가 적은 곳에 분포(分布)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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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림에서 간벌 이후 지표 절지동물 군집의 변화 특성 분석 (Changes of Ground-dwelling Arthropod Communities for 10 Years after Thinning in a Pinus koraiensis Plantation)

  • 이대성;권태성;김성수;박영규;양희문;최원일;박영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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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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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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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간벌 이후 지표 절지동물 군집의 장기적인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잣나무조림지에서 간벌 전후에 조사되었던 과거 지표 절지동물 군집 자료와 간벌처리 10년 후인 2018년에 채집한 군집 자료를 비교하였다. 조사지역에서는 간벌 이후 1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간벌처리에 따른 서식 환경(유기물 깊이, 지표면 식생 피도, 울폐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2018년 조사된 절지동물 군집은 곤충강파리목, 벌목, 딱정벌레목, 톡토기강 톡토기목, 거미강 거미목 순으로 우점하였고, 간벌처리 조건 중 강도간벌에서는 거미강 거미목, 곤충강 딱정벌레목과 벌목이, 약도간벌에서 톡토기강 톡토기목과 곤충강 파리목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간벌 직후인 2008년에 비해 2018년 곤충강 딱정벌레목과 파리목, 벌목, 갑각강 등각목의 개체수는 감소하였고, 곤충강 노린재목과 메뚜기목의 개체수는 증가하였다. 2018년의 지표 절지동물 군집은 간벌 이전인 2006년 군집에 비해, 간벌 직후인 2008년 군집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표 절지동물 군집의 변화를 조사지역 및 간벌처리 조건에 따라 나타내어, 차후 산림 내 간벌 계획 작성 또는 간벌을 이용한 산림 자원 관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후로 다양한 간벌처리지 내 조사 등이 수반된 추가 연구가 수행된다면, 간벌로 인한 산림 절지동물 군집 변화를 더욱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주전골계곡 식물군집구조분석 (Plant Community Structure Analysis in Jujeongol Valley of Soraksan National Park)

  • 이경재;민성환;한봉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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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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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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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계곡부 산림의 군집구조를 분석하여 국립공원 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설악산 국립공원의 주전골계곡지역에 50개의 조사구를 설정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대상으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과 DCA ordination 기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TWINSPAN과 DCA분석결과 군집은 신갈나무-굴참나무-소나무군집(군집 I), 소나무군집(군집 II), 서어나무군집(군집 III), 졸참나무군집(군집 IV)으로 분리되었다. 군집의 생태적 천이단계는 신갈나무-굴참나무-소나무군집과 소나무군집의 경우 소나무$\$\longrightarrow$ $신갈나무군집, 졸참나무군집의 경우 졸참나무$\$\longrightarrow$ $서어나무군집으로 추정되었으며, 서어나무군집은 계속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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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한계령 지역의 산림군집구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Structure of Forest Community at Taech'ongbong-Hangyeryong Area in Soraksan National Park)

  • 김갑태;백길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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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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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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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설악산국립공원의 대청봉-한계령 지구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천연림의 생육현황과 군집구조를 파악하고자, 이 지역에 45개의 방형구(20m*20m)를 설치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Cluster 분석한 결과 네 개의 군집, 신갈나무-당단풍 군집, 분비나무-피나무-신갈나무 군집, 분비나무-주목 군집, 분비나무-신갈나무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는 분비나무와 사스래나무; 분비나무와 눈잣나무; 분비나무와 털진달래; 사스래나무와 눈잣나무; 사스래나무와 털진달래; 눈잣나무와 털진달래; 신갈나무와 철쭉꽃; 신갈나무와 병꽃나무; 나래회나무와 개회나무; 나래회나무와 산가막살나무; 부게꽃나무와 참회나무 등의 수종들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사스래나무와 당단풍; 신갈나무와 미역줄나무; 철쭉꽃과 미역줄나무; 까치박달과 당단풍 등의 수종들간에는 비교적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저사지의 종다양도는 2.1352~2.8016로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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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연하천계곡 산림군집구조 (Forest Community Structure of Yunhachon Valley Chirisan national Park)

  • 송광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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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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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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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지리산국립공원 연하천계곡의 식물군집구조를 조사하기 위해서 48개의 조사구(1개 조사구 단위면적 100m2)를 설정하고 식생조사를 하였다 48개의 조사구는 DCA 분석에 의하여 2개의 군집(들메나무군집 시날나무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층위별상대우점치와 흉고직경급별 분포 분석결과 들메나무와 신갈나무는 현상태를 계속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들메나무군집은 계곡부 토지극상림을 이루고 있었다 연하천계곡의 Shannon 종다양도지수는 들메나무군집은 1.0810 신갈나무군집은 0.2468이었다 들메나무는 함박꽃나무 물참대 참회나무 바위 마발도리 개회나무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갈나무 생강나무, 조릿대, 노린재 , 당단풍과 부의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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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및 육십령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지 토양 박테리아 군집 분석 (Analysis of Soil Bacterial Community in Ihwaryeong and Yuksimnyeong Restoration Project Sites Linking the Ridgeline of Baekdudaegan)

  • 박영대;권태호;어수형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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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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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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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토양 미생물 군집은 외부 환경변화에 있어 식물 군집보다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원 과정의 초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인위적인 교란에 대한 생태계 반응을 측정하고 생태계 복원의 지표를 제공하는 토양 미생물 군집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2012년과 2013년 준공된 이화령과 육십령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에서 각각 토양을 채취하여 16S rRNA 파이로시퀀싱 기법을 이용하여 토양 박테리아 군집을 분석하였다. 문(Phylum) 수준에서의 박테리아 다양성은 이화령이 평균 29.3, 육십령이 평균 32.3으로 나왔고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1), 지리적 위치(이화령과 육십령 비교)나 토심(0~15cm, 16~30cm 비교)에 따른 유의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검색된 토양 박테리아 중에서 Acidobacteria(37.3%)와 Proteobacteria(31.1%)가 가장 우점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원한 토양과 주변 임분에서 이 두 문의 박테리아 다양성 양상은 서로 상반되었다. 즉, 인공적으로 복원된 토양에서는 Proteobacteria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38.1%, 인근 산림토양에서는 24.2%), 주변 임분에서는 Acidobacteria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55.4%, 복원 사업지는 19.2%). 이러한 경향은 토양의 영양상태에 따라 선호하는 박테리아 종류가 다르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으며, 특히 Acidobacteria는 산성토양을 선호하는 등 토양산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토양 박테리아 군집 특성은 연구지 위치나 토심에 따른 영향보다는 토양복원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고 이는 향후 토양복원의 성공여부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계룡산국립공원 계곡부의 사면방향과 해발고에 따른 산림구조 (Forest Structure in Relation to Slope Aspect and Altitude in Valley Forests at Kyeryongsan National Park)

  • 박인협;서영권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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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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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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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계룡산국립공원 연천봉고개(해발 700m)를 중심으로 남향사면인 시원사~원천봉고개와 북향사면인 갑사~연천봉고개를 대상으로 사면방향과 해발고에 따른 교목층과 아교목층의 산림구조를 조사분석하였다. 남향사면은 북향사면에 비하여 교목측의 밀도는 높은 반면 평균흉고직경은 작았다. 특수한 지형인 주능선부에 위치하는 정부를 제외하며,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교목층과 아교목층 전체의 평균흉고직경과 흉고단면적인 남향사면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북향사면은 남향사면에 비하여 교목층과 아교목층 전체의 동다양도와 균재고가 높았다. 남향사면에서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중요치가 증가하는 수종은 느티나무, 졸참나무, 까지박달, 신갈나무등이었으며, 중요치가 감소하는 수종은 굴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등이었다. 북향사면의 경우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중요치가 증가하는 수종은 까치박달, 쪽동백나무 등이며, 중요치가 감소하는 수종은 때죽나무, 졸참나무 등이었다. Cluster 분석결과 남향사면중, 하부의 굴참나무-낙엽활엽수군집지, 남향사면 상부와 북향사면상, 중의 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북향사면 하부와 정부의 신갈나무-소나무군집 등 3개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굴참나무, 산벚나무, 밤나무 등 3개 수종간에는 유의적인 정의 상관이 있었으며, 유의적인 정의 상관을 보인 굴참나무, 산벚나무, 밤나무 등 3개 수종은 당당풍과 유의적인 부의 상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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