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의 산란계 사육방식은 일부 특수한 종계를 제외하고는 거의 케이지로 사육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동안 많은 연구가 계속되어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산란계 한 마리당 필요로하는 케이지의 면적이라든지 케이지 한칸에 몇 마리를 넣어야 적당한지의 여부등 많은 과제가 뚜렷한 정설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북구라파의 스웨덴에서도 계사시설이 케이지로 급격히 바뀌어 지고 있어 케이지에 관한 여러 가지 사양시험의 결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는 바 다음은 Poultry international 1975. 10월호에 발표된 것을 간단히 옮겨 보고자 한다.
본 실험은 산란종계 노계에서 이소플라본과 CPP의 첨가 급여가 종란 생산성 및 후기 난각질에 미치는 영향과 Ca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56주령의 Hy-Line Brown 산란종계 암탉 360수와 수탉 36수를 공시하여 사료 내 Ca을 3.3% 및 3.6% 수준으로 하고 이소플라본과 CPP를 각각 0.2% 및 0.5% 수준으로 첨가한 총 6개의 실험사료(3반복)를 5주간 급여하였다. 주별로 사료섭취량을 조사하였고, 산란율과 난중은 매일 조사하였다. 주별로 생산된 종란으로부터 종란율과 부화율을 조사하였다. 실험사료 급여 후 생산된 계란을 반복구별로 수집하여 난각질 및 난각막 내 glycosaminoglycan과 uronic acid 분석에 이용하였다. 실험 종료 시 반복구별로 평균체중이 비슷한 개체를 선발하여 채혈 후 희생시킨 다음 경골을 적출하였다. 채취한 경골은 화학적 조성의 분석을 위한 시료로 이용하였고, 얻어진 혈액에서 화학성분 및 호르몬 분석을 실시하였다.사료섭취량, 난생산성 및 종란율에서는 처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사료 내 Ca 수준 및 이소플라본 첨가는 난각강도를 각각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CPP의 첨가에 의해서는 특별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수정율 및 부화율에서도 처리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골강도 및 경골 내 성분 조성에서 사료 내 Ca 수준 및 이소플라본과 CPP의 첨가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혈중 Ca, P, estrogen 및 calcitonin 농도 역시 처리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에서는 사료 내 Ca 수준의 증가 및 이소플라본 같은 Ca의 이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서 후기 난각질의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종란 생산성에 대해서는 이소플라본 및 CPP의 첨가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종계사료 내 홍화씨 및 키토산의 첨가 급여가 산란종계에서 종란 생산성 및 후기 난각질 강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54주령 Hy-Line Brown 산란종계 암탉 400수와 수탉 40수를 공시하여 Ca을 3.5%로 수준으로 함유한 실험사료(대조구)에 홍화씨 분말을 0.25% 및 0.50% 수준으로 첨가하거나 키토산을 0.10% 및 0.20% 수준으로 첨가한 총 5개의 실험사료(4반복)를 6주간 급여하였다. 사료섭취량 및 난생산성에서는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종란율은 대조구에 비해 홍화씨 분말 및 키토산을 첨가한 모든 실험구에서 첨가 수준과 관계없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평균 난각 강도는 홍화씨 분말 및 키토산 첨가에 의해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P<0.01), 난각 두께는 키토산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수정율 및 입란대 부화율은 대조구에 비해 키토산 첨가구에서 유의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P<0.01). 경골 파쇄강도는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경골 내 Ca 및 P 함량은 대조구에 비해 홍화씨 분말 0.5% 첨가구와 키토산 첨가구(T3 및 T4)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1). 혈중 estrogen, calcitonin 및 PTH 등 호르몬 농도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의 결과로부터 산란종계의 후기 난각질 및 생산성의 개선을 위해서는 사료 내 홍화씨 및 키토산과 같은 Ca의 이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후기 난각질과 부화율의 개선을 통해 종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육용종계 암탉의 사양관리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한다. 이 말은 육용종계의 관리는 그 닭의 유전능력과 환경조건에 따라서 그때 그때 최선의 방법을 찾아 닭의 생리적인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든 농장에다 잘 부합되는 특정한 사양방법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각 육종회사에서는 자기회사의 닭에 대한 체중, 사료급여 프로그램, 표준성적 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기준은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농장마다 자신의 실정에 알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종계 사양방법은 각각의 계군마다 체중, 주령, 산란율, 기상조건 및 그 계군의 외관이나 상태에 맞추어 관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서 매일 매일의 사료량을 늘여주거나 줄여준다. 따라서 종계관리자는 그 자신의 닭에 대해서와 사료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는 종계의 영양관리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본 시험은 토종 실용계 생산을 위한 2원 교배종 종계의 산란기 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공시계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품종복원 및 토착화한 토종 순종계의 2원 교배종 암컷 480수를 이용하였다. 시험 설계는 발생된 4교배종 병아리를 각각 A) C계통${\times}$S계통, B) C계통${\times}$H계통, C) R계통${\times}$S계통, D) L계통${\times}$H계통으로 하여 총 4처리구로 하고, 교배종에 따라 각각 4반복, 반복당 30수씩 총 480수를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시산일령, 시산난중 및 시산시의 체중은 교배종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20주령과 64주령의 체중은 교배종 간 유의차가 없었으나(P>0.05), 24, 32, 40 및 60주령에서는 다른 교배종에 비해 D교배종이 낮게 나타났다(P<0.05). 사료 섭취량은 A교배종에서 가장 높았다(P<0.05). 주령에 따른 평균난중은 48~52주령, 60~64주령에서 교배종 간 차이가 없었으나(P>0.05), 다른 주령에서는 A교배종의 평균난중이 가장 높았다(P<0.05). 산란기 전체의 평균난중은 A교배종이 C와 D교배종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사료 효율은 C교배종이 다른 교배종에 비해 저조하였다(P<0.05). 주령별 산란지수는 A와 B교배종이 C와 D교배종보다 높았다(P<0.05). 산란율은 36주령 이후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A와 B교배종이 C와 D교배종에 비해 산란율이 높았다(P<0.05). 이런 결과들은 한국토종닭 실용계 생산을 위한 2원 교배종 종계의 산란기 성적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서 이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질병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인해 각 농가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다. 다행히 추가발생없이 소비및 유통흐름도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안심할수만은 없기에 폭풍전야와도 같은 양상이다. 최근 ND발생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육계의 경우에는 밀집지역이라면 어김없이 발병하고 있는 듯하며 산란계, 종계의 경우에도 10~30% 산란저하를 유발하며 경과하고 있다. 단독감염보다는 AI 및 IB와 복합감염이 더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8월 3일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1 우수종계장 인증 현판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선정기준은 분양검정, 방역위생, 경영개선, 사육입지, 능력검정실적 등 서류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종합평가를 실시했고, 우수종계장 인증을 신청한 4개소 가운데 2개소(산란종계 1개소, 육용종계 1개소)의 우수종계장이 선정되었다. 이중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주)마니커농산 문경지점(육용종계)을 방문하였다.
NRC는 가금영양에 관한 학술적 또는 실제적인 연구가 발전되고 종계의 능력이 개량됨에 따라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하여 사양표준을 개정 발행하고 있다. 이번 1977년판도 상당한 부분을 개정 발표하고 있다. 산란계 부로일러 육성추에 대한 아미노산 요구량을 일정한 에너지 함유사료중 $\%$로 표시하는 동시 Mcale당 아미노산 g 요구량도 표시되었다. 산란계 초생추 및 중추기간 단백질 요구량이 1$\~$2$\%$ 낮아졌고 부로일러도 과거 2단계 사육법이 3단계 사육법으로 바뀌었다.
(시험 1) 육용종계 산란기의 단백질공급수준에 관한 연구: 육용종계 산란기의 적정 단백질공급수중을 구명하기 위하여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소재 홍천종계에서 케이지 사양형태의 아바에이카 육용종계 400수를 공시하여 2001년 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40주간 (24∼64주령) 1일1수당 단백질 공급량을 18, 20, 22, 24g으로 달리하는 4개처리로 사양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총 산란율과 종란 산란율은 모두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P<0.05), 20g 공급구가 가장 높았으나 18∼22g 공급구간에는 유의차가 없어고 24g 공급구는 20g 공급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2) 평균난중은 1일 단백질공급수준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P<0.05), 20∼24g 공급구간에는 유의차가 없었고 18g 공급구만 24g 공급구와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성계생존율은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3) 계란kg당 또는 계란1개당 사료요구율과 ME요구량은 모두 1일 CP 20g 공급구가 가장 우수했으며(P<0.05), 계란 kg당 사료요구율과 ME요구량에서는 CP 18g 공급구계란1개당 사료요구율과 ME요구량에서는 CP 24g 공급구만 CP 20g공급구오 유의차를 보였다(P<0.05). 4) 계란kg당 또는 계란 1개당 CP요구량은 모두 1일 단백질 공급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였으나(P<0.05), 18g과 20g 공급구간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5) 계란kg당 또는 계란 1개당 사료비는 모두 CP 20g 공급구가 가장 우수하였으나(P<0.05), 계란1개당 사료비에서는 18∼20g 공급구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시험 2) 육용종계 하절기 산란피크계의 에너지 공급수준에 관한 연구: 육용종계 산란기의 적정 에너지공급체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소재 홍천종계에서 케이지 사양형태의 로스 육용종계 400수를 공시하여 2002년 4월부터 2003년 1월까지 40주간 (24∼64주령) 표2와 같은 4가지 에너지공급체계로 사양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총 산란율, 종란 산란율, 평균난중 및 성계 생존율은 모두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산란율은 1일 에너지공급량이 많을수록 오히려 저하하는 경향을 보였다. 2) 사료요구율, ME 및 CP요구량과 사료비는 모두 1일 에너지공급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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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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