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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the genus Pseudostellaria in Korea)

  • 조현;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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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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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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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에 분포하는 개별꽃속의 종간 유연관계를 형태학적인 측면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보현개별꽃(Pseudostellaria ${\times}$ bohyeonsanensis)과 설악개별꽃(P. ${\times}$ seoraksanensis)은 꽃받침 가장자리와 중륵에 털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개화기 이후 줄기가 덩굴성으로 되는 특징을 덩굴개별꽃(P. davidii)과 공유하나, 보현개별꽃은 소화경이 길고, 설악개별꽃은 소화경의 길이가 짧아 구별되며 둘다 종자 결실을 못한다. 태백개별꽃(P. okamotoi var. longipedicellata)은 결실기 소화경의 길이와 줄기 기부까지 굽는 특징, 폐쇄 소화경의 길이가 길다는 점에서 지리산개별꽃과 유사하나 괴경이 가는 방추형이고, 소화경에 털이 없고, 꽃잎이 5-9장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거개별꽃(P. palibiniana var. gageodoensis)은 꽃의 수와 위치, 꽃잎의 수, 소화경의 길이 등에서 큰개별꽃과 유사하나 소화경에 1-2줄의 털이 있고, 꽃받침 길이와 너비, 꽃잎의 길이와 너비가 더 크고, 개화기에 줄기 기부에서 가지가 분지되는 특징을 보인다. 비슬개별꽃(P. ${\times}$ biseulsanensis)은 태백개별꽃과 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하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만 피며, 꽃잎은 요두 또는 결각상이며, 소화경에 1줄의 털이 있고, 종자가 결실되지 않는다. 정영개별꽃(P. ${\times}$ segeolsanensis)은 지리산개별꽃과 큰개별꽃의 중간형으로 괴경과 연결된 지상부 개체가 다수이고, 정단부에 꽃이 한개 피며, 소화경에 털이 1-2줄 있고, 종자 결실된다는 점에서 비슬개별꽃과 구별된다. 따라서 한국산 개별꽃속 식물은 이번 연구를 통해 8종 4교잡종 2변종 5품종으로 정리되었다.

산불발생인자의 DB 구축 및 해석 (Construction and Analysis of the Database System for the Forest Fire Factors)

  • 박영주;이해평;이시영;황미정
    • 한국방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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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재학회 2011년도 정기 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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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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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산불발생인자들에 대한 정보를 각각의 요인별로 집적화하고 체계화시킴으로써 산불예방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산불발생 시, 산불의 거동을 예측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발생인자는 크게 연료 및 기상조건 관련 인자와 열적특성 관련 인자로 분류하고 연료 및 기상조건 관련 인자는 수종별, 부위별, 지역별, 고도별, 월별 산림연료들의 구성 요인들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수종별로는 생강나무, 초피나무, 조록싸리, 산초, 개암, 청미래, 고추나무, 철쭉, 조릿대, 털진달래 등 관목류 10개 수종과 김의털, 방아풀, 주름조개풀, 칡, 엉겅퀴 등 초본류 5개 수종 그리고 소나무,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해송, 구상나무, 주목 등 6개의 침엽수 및 굴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 산개벚나무, 고채목, 개서어나무, 굴거리나무, 서어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당단풍나무, 단풍나무 등 15개의 활엽수로 구성된 교목류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부위별로는 생엽, 낙엽, 가지, 수피, 솔방울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수행했으며, 지역별 구성은 강원(삼척/태백산), 경북(응봉산), 경기(용문산), 충북(월악산), 충남(계룡산), 전북(덕유산), 전남(월출산), 부산(금정산), 제주(한라산) 등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고도별로는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는 태백산을 중심으로 소나무와 신갈나무 생엽을 대상으로 900m, 1000m, 1100m, 1200m, 1300m, 1400m, 1500m 고도를 선정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월별 분석데이터는 소나무 생엽의 경우, 2008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매월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굴참나무 생엽의 경우에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생엽을 채취할 수 있는 기간 동안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열적특성 관련 인자로는 착화특성(무염착화온도, 발염착화시간, 소염시간, 화염지속시간), 발열특성(총열방출량, 평균열방출률), 발연특성(총연기방출량, 최대연기밀도, 최대밀도시간) 등을 고찰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산불발생인자 DB구축으로 부터 산불발생 위험도 및 동태예측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연료별 산림연료의 열적특성 DB로 부터 산불발생시 산불 위험도에 대한 기술정립과 응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외에도 산림연료 종류별 열적특성을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보존지역과 같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시설이나 주유소, 가스 충전소 등의 위험 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보호를 위한 대처 방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산불 피해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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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천문대 60cm 반사망원경의 측광성능 분석과 소행성 탐사 (SEARCHING MINOR PLANETS AND PHOTOMETRIC QUALITY OF 60cm REFLECTOR IN GIMHAE ASTRONOMICAL OBSERVATORY)

  • 이상현;강용우;이경훈
    • Journal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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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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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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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에서는 김해천문대 망원경을 이용하여 측광성능을 분석하고, 시민천문대의 망원경으로 경쟁력 있는 관측의 하나로서 소행성 탐사를 제안하기 위한 관측을 수행하였다. 관측은 김해천문대의 60cm반사망원경을 이용하여 2007년 1월 13일에 이루어졌다. 관측에는 $Sch\ddot{u}ler$ BVI 필터와 1K CCD 카메라(AP8p)를 이용하였다. 측광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등급이 잘 알려진 산개성단 M67의 표준성 영역을 관측하였고, 관측한 자료들로부터 표준계 변환계수, 대기소광계수 등을 얻었으며, 측광의 정밀도를 구하였다. PSF 측광을 통하여 M67의 색-등급도를 구하였고, 유용한 한계등급과 성단의 물리적 특성 등에 대해 고찰하였는데, 이 방법은 시민천문대급의 망원경의 측광성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소행성 등과 같은 신천체의 발견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황도의 충 부근의 임의의 영역을 관측하였고, 그 결과를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 김해천문대에서는 18.3등급보다 밝은 태양계 미세 천체의 탐사와 16등급보다 밝은 별들의 측광 관측 등이 가능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즉, 김해천문대의 망원경으로도 과학적이며 신뢰성 있는 관측을 수행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시민천문대에서의 천문 연구 활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관광휴양지 개발이 양서.파충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 - 민주지산 일대의 양서ㆍ파충류를 중심으로 - (Amphibia and Reptilia Fauna by Sport and Leisure Complex - Amphibia and Reptilia Fauna in Minjujisan Area, Korea -)

  • 박병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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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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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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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최근 일부 계층의 오락을 위한 자연환경 파괴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 영동군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소재의 물한계곡의 자연생태계 6,000,000평방미터에 스키장, 골프장, 콘도미니엄 등의 대규모 휴양시설을 건설하려는 주식회사 동신레져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이 지역 생물종의 심각한 감소가 우려된다. 본 연구는 대규모 위락시설 개발로 결과될 동물생태계 황폐화를 예견하고 그에 따른 경각심을 촉구하고자 현재까지 잘 보존된 민주지산 물한계곡 일대 의 양서ㆍ파충류상을 선행 조사하여 수행하였다. 1994년 6월 24일에서 6월 25일에 걸쳐 민주지산 물한계곡에서 관찰된 양서류는 2목 5과 8종, 파충류는 1목 2과 5종으로 한국 대부분의 국립공원과 유사한 정도로 다양한 양서 파충류상을 나타내었다. 관찰된 8종의 양서류 중4종(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두꺼비, 북방산개구리), 파충류 5종 중 3종(무자치, 능구렁이, 까치살모사)이 특정 야생동물로, 보호대상종의 빈도가 높아 민주지산의 보존가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민주지산 일대는 덕유산국립 공원 지역과 함께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연결하는 생물지리 항상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덕유산국립공원 구역의 무주리조트, 스키장 건설 등으로 이미 자연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는 이때 민주지산의 대규모 위락시설의 건설 계획은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 민주지산의 자연생태계 보존으로 양서 파충류의 보존과 함께 동식물의 이동로를 보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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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개성단 NGC 1039(M34) 영역의 변광성 (VARIABLE STARS IN THE REGION OF THE OPEN CLUSTER NGC 1039 (M34))

  • 전영범;박윤호;이상민;이의렬;김동현;장혜은;조성윤
    • 천문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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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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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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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NGC 1039 영역의 변광성 탐사로부터 7개의 ${\delta}$ Scuti형 변광성, 2개의 ${\gamma}$ Doradus형 변광성, 14개의 식쌍성 및 5개의 장지기형 불규칙 변광성을 찾았다. 이 중에서 3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새로 발견한 것이다. 이들 중 ${\delta}$ Scuti형 변광성 4개와 ${\gamma}$ Doradus형 변광성 2개 및 장주기형 불규칙 변광성 1개는 성단구성원일 가능성이 크다. 14개의 식쌍성 중에서 12개는 주기와 변광진폭 등을 구하였으며, 나머지 2개는 22일 관측 자료 중 하루치에서만 식 현상이 나타나서 EA형 식쌍성으로 보인다. B, V등급의 변광진폭을 같이 구한 식쌍성의 변광진폭비 $A_V/A_B$는 0.92이며, ${\delta}$ Scuti형 변광성의 결과를 이용한 0.75와 뚜렷이 구분된다. 5개의 장주기형 불규칙 변광성은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주기가 너무 길었고, 또한 주기성인지 알 수 없어서 밝기 변화만으로 변광성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 찾은 변광성은 V등급이 10.84등급부터 16.30등급까지 분포하며, V등급의 변광진폭이 0.5등급 이상이면 16.3등급까지도 변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위기의 도시 문화연구 재문맥화 -후기 피스크 비판적 공간 사유와의 접선 (Re-contextualizing Urban Cultural Studies in Crisis -Linking with Fiske's Later Criticism of the City)

  • 전규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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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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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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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은 한국 미디어 문화연구가 채 극복하지 못한 탈문맥화 한계를 도시 일상 위기 현실로의 산책을 통해 극복하자는 테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문은 자본국가의 지배 통치하 위험에 처한 삶의 문제를 적극 사유하고 체험하기 위해 문화연구자들이 당장 산책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일종의 전황 파악과 산개 기술로서의 산책이다. 논문은 오늘날 대중문화가 처한 위기 양상들이 일상적으로 표출되고 징후적으로 표현되는 도시로 걸음을 옮겨 참여 관찰하고, 이를 글쓰기로 옮기는 현실 개입주의를 문화연구 재맥락화의 정답으로 결론 맺는다. 이에 앞서 연구자는 능동적 수용자 이론가로 분류 정리된 존 피스크의 말기 비판적 공간 산책에 주목한다. 그가 산책 개념을 빌려온 드 세르토로부터 나아가 공간 전술을 실제로 실천한 마셜 버먼의 작업을 돌아본다. 텍스트와 수용자의 울타리를 초월해 도시 공간의 콘텍스트로 나아간 문화연구의 궤적을 그려 보는 것인 바, 이는 단순히 피스크가 남긴 대안적 흔적을 복구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자본주의 현실과 비판적으로 관여하는 도시 공간 미디어 문화연구의 흐름을 재구성하기 위함이다. 피스크에게서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절단된 사유와 방법론의 공백을 채움으로써, 도시와 대중들의 위기 현실에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문화연구 재문맥화의 전망을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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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벌에 의한 서식지 구조와 양서·파충류 개체군의 특성 차이 (Differences in Habitat Structure and Herpetofauna Populations Caused by Thinning)

  • 박창득;정지화;손승훈;황현수;이우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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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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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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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간벌에 따른 서식지 구조와 양서 파충류 개체군 특성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2014년과 2015년의 6월부터 9월까지 강원도 홍천군 매화산의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산림의 수직구조를 파악한 결과, 모든 임상에서 간벌 이후 산림환경이 구조적으로 크게 변화하였다. 특히 간벌 후 중층 및 하층의 피도량이 감소한 반면, 도목잔존물의 수와 부피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에 각각 2개 조사구, 총 4개 조사구 내에서 간벌 전과 후 월별 1회씩 총 32번의 선형횡단조사를 통해 양서류는 5종 119개체, 파충류는 3종 5개체가 확인되었다. 임상별 관찰된 평균 종수 및 개체수 차이를 파악한 결과, 침엽수림에서는 양서류의 평균 종수가 간벌 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참개구리(Pelophylax nigromaculatus)와 북방산개구리(Rana dybowskii) 등 2종이 차이를 보였다. 파충류는 관찰 간벌 후 모든 임상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향후 간벌에 따른 양서 파충류의 개체군 특성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간벌의 규모와 빈도, 강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정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식지적합성 모형을 이용한 수변지역 양서류 서식지 분석 (A Study on Riparian Habitats for Amphibians Using Habitat Suitability Model)

  • 정승규;서창완;윤재현;이동근;박종훈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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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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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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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수변지역에 서식하는 양서류 개별종에 적합한 서식환경변수를 구축하여 서식지적합성모형을 적용하여 물리적 교란에 따른 양서류 분포 특성과 생태적 결정인자를 분석하였다.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횡성군과 원주시 섬강 일대를 대상으로 양서류 현장조사와 하천수변 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종으로는 그 지역의 양서류 중 우점종인 참개구리, 청개구리, 북방산개구리와 옴개구리를 선정하였고, 임의 비출현 자료를 생성하여 로지스틱회귀모형을 적용하였다. 개별종의 분포모형의 특징으로는 참개구리는 식생의 거리와 자갈이 모형의 결과에서 선택되었으며, 청개구리는 농수로와 하천 폭에 좀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방산 개구리와 옴개구리는 비슷한 서식특성을 보여주었다. 옴개구리는 연구지역 전체에 우점하고 있었는데, 광범위한 서식처 선호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종들의 분포모형을 합산한 종풍부도 결과에서 양서류는 산비탈과 계곡 또는 계류 사이를 왕복하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서식지적합성 모형을 이용해서 서식환경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으나, 먹이요소와 다른 생물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향후 조류 또는 어류의 밀도나 서식요소를 함께 분석한다면 생물학적인 환경인자와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개성단 NGC 6871을 중심으로 한 Cyg OB3 성협 영역의 변광성 I: δ Scuti 형 변광성 (VARIABLE STARS IN THE REGION OF CYG OB3 ASSOCIATION CENTERED ON THE OPEN CLUSTER NGC 6871 I: δ SCUTI TYPE STARS)

  • 전영범;이의렬;박윤호;김동현;장혜은;조성윤
    • 천문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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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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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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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NGC 6871을 중심으로 시계열 관측한 Cyg OB3 성협영역에서 모두 15개의 단주기 변광성을 찾았다. 이들은 모두 국부나선팔에 속한 ${\delta}$ Scuti 형 변광성으로 보인다. 그림 5의 영연령주계열 상에서 밝은쪽에 속한 V1-V4는 분광형이 모두 A, F 형으로서 Cyg OB3 성협보다 먼 거리에 있는 ${\beta}$ Cephei 형 변광성이라기 보다는 국부나선팔의 앞쪽에 놓인 ${\delta}$ Scuti 형 변광성이었다. 15개의 ${\delta}$ Scuti 형 변광성 중에는 2개(V1과 V3)는 GCVS에 ${\delta}$ Scuti 형 변광성으로 분류되어 이미 알려진 변광성이고, 나머지는 모두 새로 발견한 것이다. 새로 발견한 변광성 중에는 한 개의 이중모드 ${\delta}$ Scuti 형 변광성(V3)과 2개의 HADS 변광성(V13과 V14)이 포함되었다. 시계열 관측과는 별도로 표준화 관측을 수행하여 관측 영역의 색-등급도를 얻었는데 그림 6에서 Massey etal.(1995)의 결과와 잘 맞았다.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식물상: 덕치-육십령 구간 (Flora of the vascular plants of the Baekdudaegan conservation area: Deok-chi to Yuk-sim-nyeong)

  • 황승현;이진웅;라은화;안진갑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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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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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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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은 빙하기 때 식물의 주요 피난처로서 생물다양성 보존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백두대간보호지역 덕치-육십령 구간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고 분포가 확인된 주요식물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사구간은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2015년 3월부터 9월까지 각 구간별 총 3회 12일 동안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확보된 표본은 대전대학교 생물학과 표본실(TUT)의 수장표본에 근거하여 관속 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본 조사에서 생육이 확인된 관속식물은 100과 265속 398종 9아종 32변종 2품종의 441분류군이다. 멸종위기야생생물로는 백부자 1분류군을 확인하였다. 한반도고유종은 세잎승마, 지리산개별꽃, 고려엉겅퀴 등 16분류군이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로는 V등급 2분류군, IV등급 4분류군, III등급 12분류군, II등급 24분류군, I등급 32분류군으로 총 74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희귀식물로는 취약종(vulnerable, VU) 백부자, 느리미고사리를 포함하여 4분류군을 확인하였다. 귀화식물로는 애기수영, 소리쟁이 등 11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백두대간보호지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