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적 바람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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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바람직성 척도(SDS-24)의 타당화 및 적용 (Validation and Application of the Social Desirability Scale (SDS-24))

  • 김용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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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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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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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금까지 국내 사회복지연구는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을 다루는 데 매우 소홀하였다. 반면, 국외 사회복지연구는 사회적 바람직성 수준이 높은 조사대상자의 응답을 밝히고 그 영향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연구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고 있다.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SDS-24)는 국내에서 개발된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로 자기기만 요인과 인상관리 요인으로 구성된 척도이다. 본 연구는 이 척도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학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요인구조, 신뢰도, 타당도를 평가하였다. 615명의 사회복지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SDS-24)는 직장인 집단과 학생 집단으로 구분해서 실시된 분석에서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자기기만과 인상관리 2개 요인으로 구성된 척도임이 확인되었고 신뢰도와 타당도 또한 양호한 수준이었다.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SDS-24)는 기존의 척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한국적인 내용의 문항들을 담고 있는 장점을 갖는다. 사회복지연구에서 사회적 바람직성의 적용방법을 제시하였다.

대인 간 관용과 불관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Affecting Interpersonal Tolerance and Intolerance)

  • 정주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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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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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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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대인 간 관용과 불관용을 구분하여 관용과 불관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 사회적 바람직성, 공감(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타인을 향한 자비불안, 사회신뢰, 제로섬 신념이 관용과 불관용을 예측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445명(남성 218명, 여성 227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얻었다. 자료분석은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관용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은 성별, 주관적 사회경제적지위, 사회적 바람직성, 인지적 공감, 사회신뢰로 나타났고, 불관용은 사회적 바람직성, 타인을 향한 자비불안, 제로섬 신념이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관용과 불관용의 개념이 구분되며, 각각을 예측하는 요인도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관용을 높이기 위한 개입과 불관용을 낮추기 위한 개입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다문화·다양성 사회에서 현실적인 공존방안을 마련해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조직신뢰와 오류관리문화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 사회복지이용시설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Trust and Error Management Culture across Social Service Agencies)

  • 이상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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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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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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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의 연구목적을 갖는다. 첫째, 사회복지연구에 있어서 개념적 중요성이 높은 조직신뢰와 오류관리문화와의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오류관리문화의 이론적 위치를 검증한다. 둘째, 이전 연구와는 다르게 사회복지사의 직무특수성을 반영하는 일가치감과 측정의 타당도 제고를 위한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력에 주목하면서 연구모형 적확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의 사회복지이용시설 즉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에 근무하는 경력 2년 이상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층화표집 방법을 활용하여 조사된 564명의 자료를 활용한다. 주요 분석결과를 중심으로 핵심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신뢰에 대하여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바람직성의 증분설명량이 유의하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측정의 타당도 제고를 위해 제3변수 효과에 의한 체계적 편향방지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둘째, 조직신뢰에 대하여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사회적 바람직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사회복지사의 직무특수성을 나타내는 일가치감의 증분설명량이 유의하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연구에서 연구모형구성의 적확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셋째, 조직신뢰에 대하여 인구사회학적 변수, 사회적 바람직성, 사회복지사의 일가치감을 통제한 상태에서 오류관리문화의 증분설명력은 사회복지이용시설별로 유의하게 나타남에 따라 오류관리문화의 이론적 함의와 오류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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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물리적 특성과 성격인상 (Physical Features of Faces and Personal Personality Impression)

  • 조경덕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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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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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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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얼굴의 물리적 특성과 얼굴의 성격인상과의 관계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피험자들에게는 일본인 남녀의 정지화면이 제시되었다. 피험자는 31개의 성격특성 항목에 대하여 7점 척도를 사용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요인 분석의 결과 $\ulcorner$사회적 바람직성$\lrcorner$, $\ulcorner$활동성$\lrcorner$, $\ulcorner$지성$\lrcorner$의 3요인이 추출되었다. 각각의 사진 자극에 대하여 얼굴 부분의 물리적 특성과 각 요인 득점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얼굴에서는 눈에 대한 특징 지표와 $\ulcorner$지성$\lrcorner$ 요인이 여성의 얼굴에서는 뺨에 대한 지표와 $\ulcorner$지성$\lrcorner$ 요인, $\ulcorner$사회적 바람직성$\lrcorner$ 요인이 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얼굴의 성격인상 평가에는 그 얼굴이 남성인가 여성인가에 의해, 혹은 피험자의 성별에 의해 판단의 기초가 되는 특징이 상이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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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이 사회 정의 실천에 미치는 영향: 사회 인지적 관점에서 (The Effect of Empathy on Social Justice Commitment: A Social-Cognitive Perspective)

  • 민문경 ;이나빈 ;안현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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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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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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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공감 능력이 사회 정의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 인지적 관점에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이 사회 정의 자기 효능감, 사회 정의 결과 기대, 사회 정의 관심이라는 사회 인지적 기제를 통해 사회 정의 실천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537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슈 질문지, 사회적 바람직성 척도, 한국어판 공감 지수 척도를 포함하는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사회적 바람직성을 통제한 뒤 연구 모형을 구조 방정식 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인지적 공감에 비해 정서적 공감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변인 모두 사회 정의 실천에 유의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특별히 사회 인지적 기제를 거쳐 간접적으로 사회 정의 실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감 능력이 일반적인 이타행동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의 개념을 포함하는 사회 정의 실천 역시 예측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정서적 또는 인지적 공감의 측면에서 사회 정의 실천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사회적 바람직성이 소비자 설문 응답 및 결과 분석에 미치는 영향 -체면 민감성이 의복 소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사례를 이용하여- (The Influence of Social Desirability to Questionnaire Response and Data Analysis -Focus on the Influence of Social Face Sensitivity to Clothing Shopping Behavior-)

  • 김세희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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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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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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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fluence of social desirability to questionnaire response and data analysis in order to identify the need for social desirability control in clothing consumer research. A questionnaire measuring social desirability, social face sensitivity, clothing shopping behavior,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was developed. Responses of 234 respondents were analyzed using factor analysis, simple regression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descriptive analysis, and Cronbach's alph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respondents were influenced by social desirability when they responded to items measuring other-conscious social face. Second, the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that the independent variable was social formality) was less influenced by social desirability control because the influence of social desirability to social formality was insignificant. Conversely, the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that the independent variable was other-conscious social face) was more influenced by social desirability control because the influence of social desirability to other-conscious social face was significant. This study is an initial study that notices the need for social desirability control in clothing consumer research.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가 남한 내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North Korean Defectors' self-enhancement bias to their psychological adaptation in South Korea)

  • 채정민;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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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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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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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기고양 편파가 성격, 사회적 관계, 문화적 측면 중 어느 것에 의해 더 많이 영향을 받는가를 확인하고, 이 자기고양 편파가 우울감과 생활만족감이라는 심리적 적응 지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먼저 북한이탈주민들과 남한 주민들이 자기고양 편파와 문화적 측면에서 얼마나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남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 수준과 사회적 바람직성을 비교하였는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121명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측면의 영향력 비중을 확인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낙관성의 순서대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지각된 차별감과 사회적 바람직성은 자기고양 편파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지만, 회귀분석에서는 설명량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는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모두에게 부적인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로 남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주목을 끄는 것이다. 반면에 여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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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의 노인에 대한 태도: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 차이를 중심으로 (Implicit and Explicit Attitudes of Korean Children towards Older Adults)

  • 한경혜;석민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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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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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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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 어린이의 노인에 대한 태도를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로 나누어 그 현황을 탐색하는 것이다. 자기보고식 척도로 측정하는 명시적 연령차별 태도는 사회적 바람직성에 의한 영향으로 인하여 과소 보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명시적 태도 측정과 더불어 암묵적 태도 측정 조사를 병행하여 어린이의 연령차별적 태도에 대해 입체적인 이해를 시도하였다. 명시적 태도는 기존연구들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자기기입식 조사인 선호도척도, 웃는 얼굴 5점 척도를 통하여 수집하였으며, 암묵적 태도는 아동용 암묵적 연령 연합검사(Children Implicit Age-association Test)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서울 및 수도권의 초등학교 4~6학년 초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기술통계, t-test, 일원분산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아동의 노인에 대한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에 차이가 발견되어, 노인에 대한 암묵적 태도는 뚜렷한 부정성을 보였으나 명시적 태도는 그보다 낮은 부정적 성향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이미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면화 하였다는 점, 그러나 편견에 대한 교육, 효 사상 등에 기인하는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으로 인해 명시적 태도 표현이 조절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암묵적 태도와 명시적 태도간의 차이는 명시적 태도의 측정 방식에 따라 그 크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과 비노인 집단에 대해 독립적으로 응답이 가능한 측정에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독립적인 응답이 불가능한 양자택일의 상황이 주어진 경우에는 노인에 대한 상대적인 선호가 낮은 경향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의 노인에 대한 연령차별적 태도 측정방식의 정교화와 다양화가 요구됨을 의미한다. 또한 아동의 노인에 대한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탐색과 함께,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등 보다 어린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과학 교육 평가에서 나타나는 고등학생들의 성취 불일치 사례 - 정의적 영역 검사 도구를 중심으로 - (Cases of Discrepancy in High School Students' Achievement in Science Education Assessment: Focusing on Testing Tool in Affective Area)

  • 정수임;신동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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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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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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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과학 교육 현장에서 인지적 정의적 평가를 중심으로 한 양적 자료와 질적 자료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불일치 사례를 분석했다. 308명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와 정의적 성취도를 양적 자료로 수집했고, 그 중 33명의 학생을 면담한 질적자료를 분석했다. 주로 검사 도구의 측면에서 불일치 사례의 원인과 유형을 고찰했다. 연구 결과 양적 자료인 인지적 성취와 정의적 성취 영역 각각에서 과목별, 구인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었고, 특히 두 영역 간 성취도 경향이 일치하지 않는 학생들도 20% 이상 분석되었다. 선택한 진로와 진학을 위해 의도적으로 과학 학습을 조절한 사례, 학교 과학과 과학에 대한 인식 차이에 따라 다른 반응 등의 사례가 면담을 통해 발견되었다. 도구로 측정한 양적 자료와 학생들의 면담 내용인 질적 자료를 비교한 결과 스스로 반응한 양적 자료와 다르게 자신을 평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학생들이 검사 도구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검사 도구와 관련된 불일치 유형은 '문항 개발자가 의도한 개념과 학생들이 이해하는 개념 간 차이'와 '표현된 반응과 속마음 간의 차이'로 나타났다. 검사 도구에서 사용한 용어가 학생들에게 모호하게 인식될 때 자의적이거나 일관성 없이 반응하는 경우가 전자에, 사회적 바람직성이나 자아 방어 기제에 의한 반응 왜곡은 후자에 해당한다. 이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보고식 검사 도구가 학생들의 실제 인식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정교화하려는 노력, 학습 경험을 획일적으로 고정시키는 평가 개선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