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축

검색결과 12건 처리시간 0.015초

중생종 '홍로'와 만생종 '후지'사과에서 머리뿔가위벌(Osmia cornifrons)의 영소활동 특성과 화분매개효과 (Pollination Effect and Nesting Behavior of Osmia cornifrons on 'Hongro', Early and 'Fuji', Late-season Apple Cultivars)

  • 이경용;이정애;윤형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0권1호
    • /
    • pp.123-133
    • /
    • 2021
  • 머리뿔가위벌을 사과에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중생종 '홍로'와 만생종 '후지'에서 머리뿔가위벌의 영소활동과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후지'에서의 영소활동이 '홍로'보다 2.5배 많았다. 영소율과 증식률에서 '후지'가 '홍로' 보다 각각 1.5배, 3.8배 높았다. 품종에 따른 화분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중심화결실률에서 '후지'가 '홍로'보다 1.6배 높았다. 과실의 품질에서 사축과율은 '후지'가 '홍로'보다 2.5배 낮았고, 사과종자의 수는 1.9배 많았다. 이에 대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개화기 기상환경과 머리뿔가위벌의 활동량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머리뿔가위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소는 온도로 나타났다 (R2 = 0.578). '후지'(평균 17.4 ~ 최고 24.1℃)의 개화기 기온은 '홍로'(평균 12.5 ~ 최고 20.2℃)보다 4 ~ 5℃ 높았기 때문에 '후지'에서 영소활동과 화분매개효과가 '홍로'보다 큰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조생종 '홍로'에서는 머리뿔가위벌보다 기상환경에 영향을 적게받는 뒤영벌과 같은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만생종 '후지'에서는 머리뿔가위벌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사과 재배 농가에게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중요한 정보로 사용될 수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인하여 머리뿔가위벌의 화분매개활동이나 증식률이 변할 수 있다는 결론은 식생과 곤충상에 변화에 대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산화단층촬영법을 이용한 하악전돌증 환자의 외과적 악교정술후 하악과두 위치 변화 검토 (EVALUATION OF CONDYLAR DISPLACEMENT USING COMPUTER TOMOGRAPHY AFTER THE SURGICAL CORRECTION OF MANDIBULAR PROGNATHISM)

  • 이호경;장현중;이상한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 /
    • 제20권3호
    • /
    • pp.191-200
    • /
    • 1998
  • 본 교실에서 악교정수술을 시행한 하악전돌증 환자 37명(남자13명, 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술전, 술직후, 장기관찰기간동안의 전산화단층촬영법을 이용하여 술전 각 항목치의 평균값 그리고 하악골의 후퇴량 및 술후의 악관절 장애 여부와 하악과두의 위치변화에 따른 상관관계를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두부축방향 전산화단층사진에서의 과두간 거리(MM')는 $84.42{\pm}5.30mm$ 였으며, 장축각은 우측 $12.79{\pm}4.92^{\circ}$, 좌측 $13.53{\pm}5.56^{\circ}$로 좌우 비슷하였으며, 기준선(AA')에서 과두의 외측점은 11.34mm, 내측점은 6.87m 정도 전방에 위치하였다. 관상면 전산화단층사진에서의 과두간 거리(mm')는 $83.15{\pm}4.62mm$였으며, 사축각은 우측 $76.28{\pm}4.28^{\circ}$, 좌측 $78.30{\pm}3.79^{\circ}$로 좌우 비슷하였다. 2. 하악골 후퇴량에 따른 술전, 술후 장기관찰에서의 과두 위치변화를 연구한 결과, Group I에서 하악과두의 전방내측 회전의 양상을 보였고, Group II는 RMD, RCA', LCA'가 감소하여 전내측의 회전양상만이 관찰되었으며, Group III에서는 RCA, RLD, RMD, LMD가 감소하여 우측 과두의 후방내측 회전양상을 보였다. MM' 도 감소하여 하악과두간의 거리도 좁아지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 결과로 하악골의 후퇴량이 증가할수록 하악과두의 위치 변화가 많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3. 술후에 악관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 군과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환자 군과 비교시 하악과두의 위치 변화는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Group A군에서는 하악과두가 전내측의 회전양상을 보였으나, Group B 군의 경우는 좌측 과두의 전방외측 회전을 보였으며, 관상면상 단층면에서 LCA'가 많은 감소 양상을 보였다. 이와는 달리 Group C군에서 우측 과두의 후방내측 회전양상을 보였고 RCA'각의 감소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하악골의 후퇴량이 많은 군은 과두위치보존술을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술후의 과두의 위치가 후방내측 회전을 보였다. 또한 장기관찰의 경우 원래의 관절 위치로 회귀하는 경향은 있었으나 술전의 과두의 위치보다는 증가와 감소의 경향을 보였다. 수술후의 악관절장애 증상을 호소한 군에서 과두축의 변화를 관찰하였기에, 하악의 후퇴량이 많은 경우에는 더욱더 과두보존술식에 많은 주의를 하면 술후의 악관절 장애의 발생율은 감소하리라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