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학적 능력과 태도를 육성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기본적인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는 일과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수학적 사고는 학교수학에서 지도되는 내용 그 자체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이들 수학을 수학내용을 이해하고 지식으로 획득하는 과정에서 행하여지는 수학적인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 본고에서는 수학적인 활동의 방법적인 측면에서 귀납 추론, 연역 추론, 유비 추론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알아보고, 귀납 추론의 필요성 및 특성과 구체적인 적용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천문학적 사고를 반영한 과학관 천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의 천문학적 사고 능력의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문헌 연구를 통해 천문학적 사고의 구성 요소를 선정한 후 사고력 학습 발달 모형을 응용하여 시연과 관찰, 문제 제시와 사고 활동, 지원과 모둠 토의, 시연과 평가의 네 단계로 구성된 천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사후 검사에 대해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을 이용한 교수 학습 활동의 사전과 사후에 학생들의 수준 변화를 살펴 보았다. 연구 결과, 천문학적 사고를 반영한 과학관 천문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천문학적 사고를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천문 영역의 공간적 사고와 관련하여 관측된 천문 현상을 우주에서 보는 관점에서 재구성하여 모델링하는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고, 시스템 사고와 관련하여 천문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시스템을 조직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천문학적 사고를 발달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멀티미디어 사례기반학습이 예비교사의 비판적 사고 성향과 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수아동의 이해' 수업을 수강하는 75명의 예비교사들 중 49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실험집단에서는 실험 전 비판적 사고 성향 사전 검사 및 사전문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13차시에 걸쳐 4개의 특수교육 관련 사례와 함께 현장 교사 동영상 인터뷰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학습 자료를 제공하였다. 또한, 소그룹 및 전체 토론을 통해 각 사례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실험 후 비판적 사고 성향 사후 검사와 함께 새로운 관련 사례를 제시하여 이에 대한 분석 및 해결안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 비판적 사고 성향에서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반면, 새로운 문제 사례의 분석과 해결안을 통해 제시된 예비교사들의 수행에서는 멀티미디어 사례기반학습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분석과 해결안 내용 및 완성도가 통제 집단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교사교육기간동안 멀티미디어 사례기반학습의 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 "A" 고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고등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이 비판적 사고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 7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고, 두 변인 간의 영향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포함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정보에 대한 탐색 접근 능력은 진실추구성, 개방성, 탐구성, 객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의 분석 이해 능력은 진실추구성, 개방성, 객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보의 표현 전달 능력은 탐구성, 체계성, 자기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평가 능력은 진실추구성, 개방성, 객관성, 탐구성, 체계성, 자기신뢰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보의 종합 적용 능력은 체계성과 자기신뢰성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종합해 보면 정보활용능력의 하위 구성요소들은 비판적 사고성향에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추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보활용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곱셈적 사고 수준을 조사하고, 이러한 사고가 비례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떻게 발현되는지 분석한 연구이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곱셈 문제 해결과정에서 어떠한 사고를 보이는지, 각각의 사고 수준에 있는 학생들의 비례 해결 전략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덧셈에서 곱셈으로 가는 과도기적 사고 수준의 학생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사고 수준에 따라 비례문제 해결 과정에서 문제 해결 전략 및 오류 유형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례 추론의 기반이 되는 곱셈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신장시키기 위한 곱셈 지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드러낸다.
본 연구에서는 교실친화적 교사가 갖추어야 할 내용 즉 '교실 활동 능력', '자기 개발 능력', 그리고 '교직 품성'의 세 영역을 중심으로 PBL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것을 적용하여 '교실친화적 초등 수학교사' 및 문제해결학습에 대한 개념을 명료화하여 두 개념의 융합점을 찾아 적용 가능성을 진단하고 '교실친화적 초등 수학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PBL을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며 그의 효과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로 예비교사들은 PBL을 통하여 수학에 대한 사고, 수학 학습에 대한 사고, 수학 교수에 대한 사고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었고 교실활동 능력과 교직품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지식의 적용 및 문제해결 계획에 대한 반성과 개별학습 및 협동학습을 통하여 공통의 해결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자기 개발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미국의 방제능력 확보기준과의 상세 비교를 통해서 우리나라 해상 방제능력 확보기준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수행되었다. 한국의 경우, 최대 300,000톤급 유조선 사고 발생시 60,000톤의 기금이 유출되고 이중 20,000톤을 해상에서 회수한다라는 가정하에 유회수기 기준으로 19,425 kl/hr의 방제능력을 확보하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 300,000톤 유조선 사고시에 유회수기 기준으로 16,667 kl/hr의 방제능력을 현장에 동원토록 요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30만톤급 유조선에 대한 최악유출사고를 대상으로 하여 한국은 미국보다 16% 많은 방제장비(유회수기)를 갖춰야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국가 방제능력 2만톤 확보 기준이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치임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 병원에 근무하는 156명을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5.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간호연구 '매우관심', 비판적 사고성향, '석/박사', 총 임상경력 '20년1개월 이상', 도덕적 행동, 간호연구 '중요하다', '미혼', 총 임상경력 '5년1개월-10년', 부서근무경력 '3년1개월-5년' 순이었다. 설명력은 51.4%이었다. 간호연구에 관심과 중요성, 도덕적 행동과 학력, 경력이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프로그램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임상적 의사결정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
최근 10년간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어선은 전체 해양사고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선의 경우 충돌 및 좌초 등 운항과실에 의한 발생빈도가 높은 반면에 어선은 조업 중 및 기관구역 사고의 발생빈도가 높다. 또한 해양사고의 총톤수별 분석 결과 총톤수 100톤 미만의 소형선박이 72퍼센트를 차지하였다. 이에 이 글은 다음 7가지를 고려한 어선의 해양사고 방지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충돌사고, 2)어선의 구조 및 설비에 따른 사고, 3) 어선의 전복사고, 4)어선의 기관, 화재, 폭발사고, 5)혼승선박의 비상대응능력, 6)어선의 출항통제기준, 7)동해안의 특성.
현재 고령자는 65세 이상으로 정해져 있고 고령 운전자 사고에 관련된 연구들은 65세를 기준으로 일반 운전자와 고령 운전자를 구분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교통약자로 분류되어야 하는 신체 능력을 가진 고령 운전자를 구분하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분석결과 차종별 주요 사고특성에 대해 70세 이상의 경우 사고 발생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0~80세 구간에서 사고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승용차에 대해서도 주요사고특성을 분석한 결과 75~84세 구간에서 사고 발생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이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 고령자 구간 폭도 증가하기 때문에, 고령자 내에서도 특성이 나뉘게 되고 본 연구를 통해 연령군집별로 사고 발생에 대한 영향력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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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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