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경종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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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근성 사경 환아의 흉쇄유돌근 초음파 소견과 사경종합평가 사이의 상관관계 (Correlations Between Ultrasonographic Findings of Sternocleidomastoid Muscle and Torticollis Overall Assessment of Congenital Muscular Torticollis in Infants)

  • 김용욱;김문환;김경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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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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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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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사경의 진단 및 평가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검사와 이학적 검사 도구인 사경종합평가의 상관성 검증을 통해 사경종합평가의 유용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선천성 근성 사경으로 진단 받은 환아 78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사경 환아를 초음파 소견을 통한 흉쇄유돌근(목빗근) 섬유화 정도에 따라 네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사경종합평가를 통한 장애 정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초음파 영상 소견을 통해 분류된 환아 중 제1유형이 42명(53.8%); 제2유형이 21명(26.9%); 제3유형이 7명(9.0%); 제4유형이 8명(10.3%)이었다. 발현 연령은 초음파 제1유형에서 2.3${\pm}$0.8개월로 다른 유형에 비해 유의하게 빨랐으며(p<0.01), 제4유형에서 20.2${\pm}$12.1개월로 가장 늦었다(p<0.01). 유형별로 분류된 초음파 검사와 사경종합평가의 상관관계에서 파이상관계수는 ${\phi}$=0.89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본 연구의 결과, 간단하며 객관적 검사 도구인 사경종합평가는 사경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사가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임상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의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결합(結合) - 십이기(十二紀)의 월령사상(月令思想)을 중심으로 - (The Combination of Yin-Yang and Five Elements in Lu's Spring and Autumn - Focusing on the Rules of Four Seasons Thought in the Twelve principle)

  • 조주은;윤무학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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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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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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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여씨춘추(呂氏春秋)"는 선진(先秦) 제가(諸家)의 사상을 집대성하고 고래(古來)의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범주(範疇)를 활용하여 천지인(天地人)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도식을 수립하였다. 이것은 인간을 중심으로 시간과 공간, 하늘과 땅의 사물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것으로 통일제국을 위한 설계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음양과 오행을 결합시켜 우주 만물을 분류하고 도식화하면서 동시에 인사(人事)와 연계시켰다. 내용상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군사, 천문, 지리, 의학, 교육, 역사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전국기에 유행하였던 "일주서(逸周書)", "하소정(夏小正)", "황제사경(黃帝四經)" 등의 문헌과 추연(鄒衍)을 비롯한 직하학자들의 사상이 반영된 "관자(管子)"에 보이는 月令사상을 종합하였다. 나아가 그것을 구체화 시킨 음양(陰陽) 형덕(刑德)사상, 현실 정치(政治)의 득실(得失)과 연계된 재이설(災異說)을 구체화하고 체계화하였다. 그러나 내용과 형식면에서 고래의 사상과 문헌을 단순히 집록한 것이 아니라 1년 12개월의 방식을 채택하고 정치 사회의 제반 분야로 정령을 확대하였다. 십이기(十二紀)에서는 음양(陰陽)과 오행(五行), 천간(天干)과지지(地支)를 결합시키고, 그 과정에서 야기되는 모순을 해고자 계하(季夏)에 중앙(中央) 토(土)를 배당하고 다른 시절과 마찬가지로 그에 해당하는 정령을 배당함으로써 월령 사상을 완성시켰다. 따라서 "여씨춘추"의 음양 오행론 가운데 일부는 비록 선진 제자서에 산견되는 것이지만 전체를 통일적으로 체계화한 것은 사상사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도 음양과 오행의 결합에 근거한 월령사상은 양자의 물리적 결합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으로 백성의 측면에서의 농업(農業) 부문과 지도자의 측면에서의 정치(政治)라는 두 측면에서 질적으로 정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재이설의 근원은 춘추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정치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것은 월령사상과 궤도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