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선천성 사경을 가진 22명의 유아에 대해 임상적 양상과 물리치료 만족도 및 사경의 요인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설문지를 통해 유아의 성별과 연령분포, 사경의 요인, 사경의 관리, 사경의 물리치료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 1. 환자의 성별 및 연령분포는 남자아이가 9명(41%), 여자아이가 13(59%) 이었고, 연령분포는 1~4개월이 5명(22.7%), 5~8개월이 6명(27.3%), 9~12개월이 4명(18.2%), 그리고 1년 이상은 7명(31.8%) 이었다. 2. 사경의 정도는 경도가 3명(13.6%), 중등도 3명(13.6%), 중증 16명(72.8%) 이었고, 사경의 분만요인으로 정상분만 12명(54.5%), 재왕절개분만 8명(36.4%), 그리고 둔위분만 2명(9.1%)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건강상태에 따른 요인은 매우 양호 7명(31.9%), 양호 11명(50%), 약함 3명(13.6%), 그리고 매우 약함 1명(4.5%) 이었다. 사경의 요인으로 분석된 가족력, 임신, 분만 사이에는 특별한 관련성은 없었다. 3. 사경 환자가 물리치료를 받는 횟수는 매일 치료 9명(40.9%), 일주일에 2~3회 12명(54.5%) 이었고 물리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우수 4명(18.2%), 우수 15명(68.2%), 보통 3명(13.6%)로 나타났다. 결론 : 이러한 결과를 통해 물리치료가 선천성 사경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대구경 고해상도 광학탑재체의 광구조부는 주반사경과 부반사경 등을 포함한 주요 광학부품들과 검출기를 포함한 초점면 조립부 등을 고정 지지해주는 부분으로, 발사시 전달되는 진동 및 우주 열환경하에서의 길이 안정성을 광학성능 범위내로 유지하여야 한다. 광학탑재체의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반사경과 부반사경의 광축방향의 길이 안정성으로, 광학탑재체의 작동 온도범위 내에서 수 마이크로미터 내외로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주반사경과 부반사경의 간격은 열 및 흡습에 둔감한 탄소섬유 강화수지 복합재로 되어 있는 경통 구조물로 설계, 제작된다. 제작된 경통구조물의 길이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정밀 측정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길이 안정성 측정장치에 대해 기술한다. 온도에 대해 변화가 거의 없는 (CTE<0.1ppm/K) Zerodur 소재의 막대 구조물을 기준 스케일로 삼았고, 이를 지지하기 위해 Invar 소재의 구조물을 사용 하였다. 주반사경의 베젤부위와 부반사경의 접속부위의 변위 변화를 세점에서 측정하여 길이 안정성을 측정할 수 있게 하였다.
해양에서 각국의 사경비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육상에서 사경비(私警備) 현황을 조사하였다. 미래의 해양치안수요의 증가에 대비하여 공경비(公警備)를 유기적으로 보조하고 수요자의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에서 사경비제도 도입방안을 모색하였다. 향후 우리 나라의 해상치안환경에 부합하는 해양 사경비 경비모델을 설계해나가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경의 진단 및 평가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검사와 이학적 검사 도구인 사경종합평가의 상관성 검증을 통해 사경종합평가의 유용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선천성 근성 사경으로 진단 받은 환아 78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사경 환아를 초음파 소견을 통한 흉쇄유돌근(목빗근) 섬유화 정도에 따라 네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사경종합평가를 통한 장애 정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초음파 영상 소견을 통해 분류된 환아 중 제1유형이 42명(53.8%); 제2유형이 21명(26.9%); 제3유형이 7명(9.0%); 제4유형이 8명(10.3%)이었다. 발현 연령은 초음파 제1유형에서 2.3${\pm}$0.8개월로 다른 유형에 비해 유의하게 빨랐으며(p<0.01), 제4유형에서 20.2${\pm}$12.1개월로 가장 늦었다(p<0.01). 유형별로 분류된 초음파 검사와 사경종합평가의 상관관계에서 파이상관계수는 ${\phi}$=0.89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본 연구의 결과, 간단하며 객관적 검사 도구인 사경종합평가는 사경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사가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임상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라(新羅) 백지묵서(白紙墨書)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국보 196호로 지정된 한국에서 가장 오랜 사경(寫經)이다. 이 사경(寫經)은 당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699년에 한역(漢譯)한 주본(周本) "화엄경(華嚴經)" 80권(卷) 가운데 권 제1~10과 권 제 44~50이다. 권10과 권50의 말미에 발문(跋文)(528자(字))이 있는데, 이 발문에 의하면 화엄사 창건자인 황룡사의 연기(緣起)법사가 발원하여 754년에서 755년에 걸쳐 약 6개월이 걸려 완성된 사경임을 알 수 있다. 이 발문은 사경제작에 따른 의식절차(儀式節次)와 제작방법(製作方法)이 기록되어 있고, 사경 제작에 참여한 필사자(筆寫者)와 부처님과 보살(菩薩)을 그린 화사(畵師) 등 사경(寫經)에 관계한 19명에 대한 거주지(居住地), 인명(人名), 관명(官名) 등(等)의 순서로 기록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고문서이기도 하다. 이 사경은 발견되었을 당시 권1-10은 응고되어 펼쳐볼 수가 없는 상태였고 권44~50도 보존을 염려하여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다. 최근에 내용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져 이 사경이 칙천무후자(則天武后字) 연구의 보고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칙천무후자(則天武后字)는 당(唐) 고종(高宗)의 황후(皇后)로 고종(高宗)의 사후(死後) 스스로 황제가 된 칙천무후(則天武后)(684~704재위(在位)) 가 만든 일종의 이체자(異體字)이다. 칙천무후자(則天武后字)는 무후(武后)의 치세(治世)에만 쓰이고 그의 사후에 폐지되었지만, 그 후에도 취미와 호기심에 따라 사용하기도 하였던 글자이다. 이 신라 사경에 나타난 칙천무후자(則天武后字)는 초(初), 년(年), 월(月), 일(日), 성(星), 정(正), 천(天), 지(地), 수(授), 증(證), 성(聖), 국(國), 인(人)의 자(字) 등 13종 512자로, 칙천무후(則天武后) 재위 당시에 제작된 돈황(敦煌) 사경(寫經)과 비교해 볼 때 사용된 칙천무후자(則天武后字)의 숫자나 사용 빈도에서 돈황(敦煌) 사경(寫經)보다 뛰어난 칙천무후자(則天武后字)의 보고(寶庫)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현존 최고(最古)의 화엄경 사경(寫經)으로 알려진 일본(日本) 정창원(正倉院)의 화엄경(華嚴經) 사경(寫經)(768)에는 칙천무후자(則天武后字)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볼 때, 신라 사경(寫經)은 한역(漢譯)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화엄 사경임을 알 수 있다.
사경은 남계원(南溪院) 석탑의 출토품으로 1915년 남계원석탑(南溪院石塔)을 개성시(開城市)의 덕암동(德岩洞)의 원 위치로부터 경복궁으로 옮길 때 발견된 감지은니사경(紺紙銀泥寫經)의 염승익발원(廉丞益發願)의 사경(寫經)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7권본 1부는 권자본(卷子本)으로 세로 31.1cm이며, 표지화와 변상화(變相畵)가 안팍을 이루고 있는데 폭은 27.2cm이다. 이 사경은 또한 1행 14자로 쓰여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표지화 변상화의 양식과 더불어 고려국왕별원 금 은자사경의 양식과 같다. 이 사경을 발원한 인물은 충렬왕대의 권신이던 염승익이다. 염승익은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의하면, 기인을 동원하여 지은 자신의 집을 대장경사경소(大藏經寫經所) 금자대장사경소(金字大藏寫經所)로 내놓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므로 이 사경은 염승익이 자신과 그 일가권속의 복락을 빌기 위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7권부 1부를 금자대장사경소(金字大藏寫經所)에서 제작하고, 충렬왕(忠烈王) 9년 남계원석탑(南溪院石塔)을 수리할 때 탑에 함께 봉안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경의 가장 중요한 점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의 기록처럼 금자대장소로 내놓았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금자대장소란 장소적 의미가 강조된 것으로 금경사와 더불어서 금자원과의 차이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할 수 있는 점이다. 그러나 이 사경이 충렬왕대 고려국왕발원 금 은자사경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비록 개인발원사경이라 할지라도 금자대장사경소(金字大藏寫經所)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금자원(金字院)(혹은 은자원(銀字院))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점과 이러한 점을 통해 남겨진 기록들과 발문을 중심으로 사경원 금 은자원의 성격을 밝히는데 힘썼다.
본 전향적 종적 연구의 목적은 임상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정의된 각각의 선천성 근성 사경군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도수 신장치료와 치료적 마사지를 적용하였을 때 경부에서 나타나는 특성과 회복율을 알아보는 것이다. 생후 1년 미만에 발현하여 보존적 물리치료를 시작한 총 52명의 선천성 근성 사경 환아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전, 모든 환아는 다음 세 가지 군으로 분류하였다: (1)종괴군, (2)근성 사경군, (3)체위성 사경군. 총 52명의 환아 중 종괴군이 32명(61.5%); 근성 사경군이 15명(28.9%); 그 외 체위성 사경군이 5명(9.6%)이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를 통해 치료 기간은 종괴성 사경군이 유의하게 길었고(p<0.01), 발현 연령은 종괴성 사경군 $1.65{\pm}1.31$ 개월로 다른 군에 비해 유의하게 빨랐다(p<0.01), 경부회전 제한에 따라 제한이 클수록 유의하게 회복율의 저하를 보였다(p<0.01). 본 연구의 결과 잘 숙련된 치료사에 의해 시행된 보존적 물리치료는 사경의 치료에 안전하며, 특히 생후 1년 미만에 발현된 선천성 근성 사경 환아의 84.6%에서 좋은 회복율을 보였다.
종래에는 경찰(Police 또는 Policing)의 개념을 국가 또는 정부의 경찰조직을 의미하여 치안 질서유지를 위한 법집행기관으로서의 공경찰(Public Police)만을 경찰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특성상 파생된 범죄의 양상은 양적 질적으로 다변화되고 심화됨에 따라 공경찰의 활동만으로는 범죄대응에 한계를 갖는 반면 국민은 개인의 생명 신체 재산 등에 대한 사회적 안전에 대한 욕구는 늘어 치안서비스의 요구는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민간부문에서 담당하는 사경찰(Private Police)이 요청되게 이르면서 선진국에서는 경찰의 개념을 사회 안전과 평화유지라는 보다 넓은 개념으로 이해하여 사경찰의 활동을 경찰개념에 포섭하고 있다. 결국 이 양자는 상호이해와 협조를 통하여 치안서비스에 공동목표를 두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경찰의 활동도 치안서비스 활동이므로 사경찰의 직무만족의 정도는 곧 치안분야에서 중요한 문제로 연결된다. 사경찰 스스로 직무만족을 느끼고 조직에 몰입할 때 보다 향상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도 사경찰의 직무만족과 관련하였다. 사경찰은 그 수행에 따라 주체가 다르지만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사경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경비원에 한정하였다. 이 연구는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는 민간경비원이 자각한 피로도가 이직의도 및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국내 외의 선행연구에서 신뢰성과 타당성이 검증된 설문문항들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수도권 및 대전 충청지역의 20개 경비업체에 근무하는 경비원 2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4.0K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민간경비원들이 자각하는 피로도는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민간경비원의 피로도를 감소시킴으로서 개인이 몸담고 있던 조직에서 떠나려는 결정도 감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민간경비원이 자각하는피로도는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주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고려 개인발원사경에 나타난 발원문은 고려불교사 정리를 위해서 중요한 연구 자료이지만 사학, 서지학 미술사학을 위해서도 중요한 자료라 아니 할 수 없다. 특히 개인발원 사경에서는 발원자들이 자신들의 관직을 밝히고 있어, "고려사" 백관지에 나타난 관제와 비교함으로서 고려관제사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발원문에 나타난 내용에는 사경의 성격이 나타나고 있어, 불교사상사 쪽에서도 주목할 만한 자료이다. 또한 발원문을 통해 시재자와 발원문을 쓴 사경의 발원주체인 고승대덕들의 원을 구명 할 수 있어, 고려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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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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