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대한위암학회 정보전산위원회는 국내 위암의 임상병리학적 양상과 치료 방법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파악하고자 2004년에 위암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에 대하여 전국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에 위암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의 자료를 57개 병원으로부터 수집하였으며, 2002년에 보고되었던 1995년과 1999년의 자료와 비교하였다. 14개 항목(성별, 나이, 위암의 위치와 크기, 육안형, 접근방법, 근치도, 수술종류, 재건술, 국제보건기구 분류 및 Lauren 분류, UICC 병기분류, 전이 및 절제림프절 개수)이 분석되었다. 연중 시행하는 위암수술 규모에 따라 57개 병원을 네 군(1군, <100; 2군, ${\geq}100$ 및 <200; 3군, ${\geq}200$ 및 <500; 4군, ${\geq}500$)으로 나누어 임상항목들을 군간에 비교하였다. 결과: 2004년에 위암으로 수술받은 환자들 11,293명의 자료가 57개 병원으로부터 수집되었다. 남녀비는 2.05:1(7,586/3,705)이었고, 평균 연령은 58.0세였다. 호발연령분포에 있어서 남녀 모두 최근으로 올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조기위암의 비율은 2004년에 47.4%로 1995년의 28.6%, 1999년의 32.8%에 비해 증가하였다. 절제림프절의 평균개수는 34.0개(1군 32.8개, 2군 34.0개, 3군 36.1개, 4군 32.9개)였다. 결론: 조기위암이 1995년과 1999년에 비해 2004년에 증가하였다. 절제림프절 개수로 볼 때 위암 수술은 병원규모에 무관하게 적정 림프절 절제를 동반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향후 이 보고가 위암의 진료 및 연구의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배경: 폐격리증, 선천성 낭성 유선종 기형, 기관지 낭종 선천성 엽기종 및 낭성 기관지 확장증 등의 폐에 발생하는 선청성 낭성 질환은 않으며 유사한 발생학적 및 임상적 양사을 가진다. 대상 및 방법: 1972년부터 1999년까지 본원 흉부외과에서 선청성 낭성 폐질환으로 수술받은 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상 기록을 통한 임상상, 치료 및 병리소견을 검토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16.2세 였고 남녀비는 17:29였다. 주 증상은 감염에 의한 발령이 11례, 호흡곤란이 10례 그리고 흉통과 가래 등이였고, 증상이 없었던 경우가 13례 였다. 질환은 폐격리증이 13례, 선청성 낭성 유선종 기형이 12례, 기관지성낭종이 12례, 낭성 기관지 확장증이 5례 그리고 선천성 엽기종이 4례였다. 수술은 단순 절계 8례, 폐구역 절제술 6례, 폐엽 절제술 31례 그리고 전폐 전제술 1례를 시행하였고 수술 사망은 폐엽 절제술은 시행한 7세된 기관지 낭종 환자로 수술직후 발생한 뇌경색으로 1례에서 발생하였으며 술후 합병증으로는 폐렴 4례와 지속적 공기누출과 농흉이 각 1례씩 이었다. 결론; 선청성 낭성 폐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진단 즉시 수술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배경: 심질환 환자는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결함으로 인하여 혈역학적 변화가 필연적으로 존재하며 그 결과 신체대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므로 수술전부터 산, 염기의 이상이 초래된다. 수술방법에는 필연적으로 비생리적인 체외순환법과 저체온법 및 혈액희석법과 같은 다양한 특수한 기법이 도입된다. 따라서 수술전 이미 존재하는 산 염기의 이상상태에서 체외순환이라는 수술적 침습에 의해 가해지는 shear압박으로 인하여 이미 악화된 상태의 산 염기 변화를 더욱 심하게 만들게 된다. 저자는 청색증을 포함한 소아심질환 환자와 선천성을 포함한 성인 심질환 환자에서 수술전 체외순환중, 수술후의 산, 염기의 치료지침을 얻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1999년 5월가지 체외순환하에 개심술을 시행한 52례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소아 및 성인 심질환, 선천성 및 후천성 심질환, 그리고 비청색증과 청색증심장병으로 구분하여 수술전, 수술중의 체외순환중, 그리고 수술후 각각 $\alpha$-stat 동맥혈 가스분석 결과를 분석,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수술전 산 염기 상태는 모든 심질환 환자들에서 대상성 대사성 산증이 기본적으로 존재하였다. 또한 성인 심질환과 후천성 심질환 환자군에서 저탄산가스 혈증이 존재하였으며, 청색증 심질환 환자군에서만 유일하게 대상성 호흡성 염기증이 있었다. 체외순환중에는 성인 심질환 환자군에서는 염기증만이 발생하였고 후천성 심질환 환자군에서는 정상상태의 산 염기 상태이었다. 반면에 소아심질환 환자군에서는 저 탄산가스 혈증 및 대상성 대사성 산증과 호흡성 염기증이 함께 공존하였다. 선천성과 비청색증 심질환 환자군에서는 각각 비대상성 호흡성 염기증 경향과 비대상성 호흡성 염기증이 발생하였다. 청색증 심질환 환자군에서는 체외순환중에 오히려 대상성 호흡성 산증과 대사성염기증이 발생하였다. 수술후 성인 심질환 환자군에서는 정상 상태의 산 염기 상태로 회복되었으며, 후천성심질환 환자군에서는 단지 표준 bicarbonate가 증가한 것만이 나타났다. 소아, 선천성, 비청색증 및 청색증 심질환 환자군에서는 모두 공통적으로 buffer base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전환술은 대혈관전위증의 가장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 되어왔다. 그러나 동맥전환술 후 신생대동맥근부가 과도하게 확장되는 현상이 보고되었으며, 이에 따른 신생대동맥판막의 기능과 대동맥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대동맥판막과 대동맥의 수술 후 크기의 변화와 신생대동맥판막의 기능 및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동맥전환술을 받고 추적관찰기간 중 심도자술을 시행 받은 48명의 환자들이 연구 대상이 되었으며, 동맥전환술은 나이 중앙값 생후 18일(1∼211일)에 시행받았다. 수술 전 심도자술은 26명의 환자에서 시행되었고, 수술 후 15.8$\pm$9.6개월에 모든 환자에서 심도자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의 하행대동맥에 대한 신생대동맥륜, 대동맥근부과 대동맥문합부위의 직경 비율을 수술 전의 폐동맥륜, 근위부 및 동관경계부위의 크기와 비교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시의 변수에 대한 신생대동맥판막폐쇄부전의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추적관찰 중 2명의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의(grade$\geq$II/IV)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대동맥판막치환술이 필요하였다. 1명의 환자에서 대동맥문합부 협착으로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수술 후 neoaortic annulus/DA 비는 1.33$\pm$0.28에서 1.52$\pm$0.33로 증가하였고(p=0.01), neoaortic root/DA 비도 2.02$\pm$0.40에서 2.56$\pm$0.38로 증가하였다(p<0.0001). 그러나 aortic anastomosis/DA 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6). 신생대동맥판폐쇄부전의 발생과 neoaortic annulus/DA 비, neoaortic root/DA 비율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신생아기 이후의 교정(나이>30일)(p=0.02), 수술 전 폐동맥판막협착(p=0.01)과 이엽성폐동맥판막(p=0.03)이 단일변수 분석에서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의 위험인자이었다. 결론: 동맥전환술 후 대동맥문합부는 하행대동맥의 성장에 비례하는 정상 성장을 보이나 신생대동맥판막륜과 대동맥근부는 이상 확장을 보였다. 신생대동맥판막륜과 대동맥근부의 크기는 대동맥폐쇄부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았으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은 동맥전환술 후 드물게 발생했다. 신생아기 이후의 동맥전환술, 수술 전 폐동맥협착, 이엽성 폐동맥판막이 신생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위험인자였다.
목적: 의료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90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들의 백내장 수술 전 후 안 수치와 시력에 관한 임상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경기도 안성소재에 위치한 안과의원에서 백내장 시행 수술을 받은 90세 이상의 환자 48명, 82안을 대상으로 수술 전 후의 최대교정시력, 안축장, 전방깊이 및 동반된 안질환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안축장 길이는 변하지 않았으나 전방의 깊이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 수정체 두께의 증가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남성이 여성보다 큰 경향을 보였다. 82안 중 71안 (86.6%)에서 수술 전에 비하여 교정시력의 향상을 보였으며, 43안(52.4%)은 0.5이상의 시력을 볼 수 있었다. 결론: 전신질환 및 동반된 안질환을 가진 사람은 건강한 동 연령대의 정상인에 비하여 백내장 수술 후 0.5이하의 저 시력을 나타내었으나 그 외는 0.5이상의 교정시력을 나타내어 90대의 연령에서도 백내장 수술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백내장 수술은 안질환 유 무가 교정시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목 적 : 이차공 심방 중격 결손의 Amplatzer 기구를 이용한 경피적 폐쇄의 안정성, 효용성 및 임상 결과를 수술적 폐쇄법과 비교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에서 이차공 심방 중격 결손으로 진단 받은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70명에게 결손의 수술적 폐쇄술을 시행하였고, 45명의 환자에게 Amplatzer 기구를 이용한 경피적 폐쇄술을 시행하였다. 수술군과 시술군의 사망율, 합병증, 입원기간과 효용성을 조사하여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 전체 남녀 비는 1:2.4였다. 두 환자군에서 평균 연령과 결손크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성공율은 시술군에서 97.8%, 수술군에서 100%였다. 전체 합병증은 수술군에서 시술군보다 많이 발생하였다(64.0 vs. 15.6%, P<0.05). 입원기간은 시술 군이 수술군보다 짧았다($4.2{\pm}1.2$ vs. $12.4{\pm}4.7days$, P<0.0001). 잔류단락은 시술군(8.9%)에서 수술군(4.3%)에 비해 더 많이 발생하였는데, 3개월후 추적 검사에서는 모두 소실되었다. 결 론 : 이차공 심방 중격 결손증의 Amplatzer 기구를 이용한 경피적 폐쇄는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경험이 축적되고 기구가 발전하면서 경피적 폐쇄술의 적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배경: 너스 시술은 누두흉 환자들의 전흉부 함몰을 교정하는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비침습적이다. 하지만 환자의 나이와 기형 형태에 따라 전흉부 함몰은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데, 이에 대하여 고전적인 너스 시술만을 고집할 때 기형 재발, 불충분 교정 등 다수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고전적인 너스 술식을 몇 가지 관점에서 보완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135명의 환자와 216건의 수술경험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전 컴퓨터 단층촬영, 수술 당시 환자의 연령, 수술방법, 재발을 포함한 합병증 여부를 분석하고, 이를 시술의 개선 전후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결과: 5년 2개월 동안 135명에서 너스 술식을 시행하였으며, 너스막대 제거술 64건, 재발 또는 합병증을 이유로 2번 이상의 너스 술식을 시행한 17건을 포함하여 너스 관련 216건의 수술을 시행하였다. 막대의 삽입위치를 절개부위에서 함몰부의 양족 경계부(늑연골의 최대 돌출부위)로 내측으로 이동시켜 흉곽 지지구조의 손상을 최소화하였고, 막대 성형 시 늑골과 접합하는 부분을 늑골모양에 맞게 성형하여 막대의 미끄러짐 현상을 줄였다. 그리고 막대와 늑골의 고정사를 바이크릴에서 강선으로 전환하고, 성인 환자의 경우, 수술 중 흉골을 견인하는 방법을 추가하였다. 1999년에서 2002년까지 17건에 달하던 재교정과 23건의 합병증이 개선 이후인 2003-2004년에는 재교정 0건, 합병증 3건으로 감소하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아, 본원에서 시행한 너스개선 술식은 효과적이었으며, 재발과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배경: 누두흉은 앞가슴 기형 중 가장 흔하며 Meyer 등이 1911년 수술적 교정을 시행한 이래로 많은 술식들이 개발되어 왔다. 이들의 대부분은 전흉벽에 상처를 내고 늑연골을 자르는 과정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Nuss 등에 의해서 상기 과정없이 작은 옆가슴의 상처와 stainless steel bar로 흉골의 기형을 교정하는 국소침습적 방법이 개발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0년 7월까지 누두흉의 교정을 원하는 환자 1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은 15세미만에서는 pectus bar를 1개를 사용하였고 그 이상에서는 2개를 사용하여 교정하였다. 결과: 남자는 11예, 여자는 3예 였으며 나이는 2세에서 52세 사이였다. 누두흉 지표는 5.3$\pm$1.84였고 비대칭지표는 1.06$\pm$0.03이였다. 수술 후 2일째 모두 일반병실로 올라갔다. 평균 재원기간은 4.2일이였다. 술후 합병증으로 성인에서 기흉 1예, 혈흉 1예, 그리고 나중에 발생한 흉막액 1예가 있었다. 결론: 누두흉에서 Nuss 술식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성인에서도 bar 2개를 이용하여 교정이 가능하였으나 소아에 비하여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성인에서 근육이 발달되어 있고, 뼈의 골화가 다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뇌척수액 비루는 그 원인에 따라 외상성 뇌척수액 비루와 비외상성 뇌척수액 비루로 나뉘어지며 이 중 외상성 뇌척수액 비루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외상성 뇌척수액 비루는 사고에 의한 것과 수술의 합병증으로 인한 의인성 뇌척수액 비루로 분류되어질 수 있다.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의인성 뇌척수액 비루로는 두개저 수술, 사골동 수술 등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이러한 수술의 증가에 따라 그 빈도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저자들은 의인성 뇌척수액 비루 2례를 경험한 바 각각 전사골동 상벽 및 사상판의 결손부위를 통한 뇌척수액 비루를 비내시경을 이용하여 정확히 발생부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측두근 근막, tissue glue, Gel-foam을 사용하여 2례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은 바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의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를 연결하는 중간 부위 체측상처를 수술하여, 과립형성 조직 수축 특성과 치유율 및 2차 치유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수술 푸 생존율은 수술 직후 및 수술 후 7일에 대조군의 100%에 비해 각각 95%와 99% 이었다. 수술 후 14일과 42일 사이에 사망은 없었다. 수술후 7~21에 과립형성 조직은 상피화되었으며 수술 후 29일에 과립형성 조직은 상처 주변부로 정상 위치수축을 하였다. 수술 후 35일~42일에 과립형성 조직에는 collagen 섬유가 존재하였고 표피는 잘 분화된 , alarm 물질세포를 내포하고 있었으며 상처 부위의 표피는 모든 어류에서 조직학적으로 정사이어서, 상처 치유는 수술 35일 이내에 완전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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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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