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래진딧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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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지역의 연도별 진딧물 비래 및 PLRV 보독률 변동 (Yearly Fluctuation of Migrated Aphids and PLRV Transmission Rate at Daegwallyeong Highland Region in Korea)

  • 권민;박천수;함영일;이승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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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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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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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시험에서는 ´77년에서 2001년까지 대관령지역 비래진딧물의 발생을 조사한 성적을 바탕으로 진딧물의 비래변동을 분석하였고, 2000-2001년간의 비래진딧물의 PLRV 보독률을 구명하여 ´89-´91의 보독률과 대조하였다. 각 연도별 자료는 5년 단위로 묶어서 평균 비래량을 계산하였고, 2000년까지 비래량을 비교하였다. 최초 ´76-´80 시기의 비래량은 평균 575.2마리였으나, ´91-´95에는 2959.4마리, ´96-2000 시기에는 2281.6마리로 비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91-´95시기에 많은 비래량을 보인 것은 ´94, ´95년에 가뭄이 연속되어서 진딧물의 발생에 좋은 조건을 제공한 것으로 추측된다. 비래진딧물의 비래최성기는 6월 상-중순 사이로 아직까지 연도별로 유의성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비래최성기의 우점종은 연도별로 약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그 이전에는 복숭아혹진딧물이 우점 비래하였으나, 그 이후부터는 목화진딧물의 비래가 가장 많았다. ´89-´91년에 수행한 PLRV 보독률 조사에서는 비래진딧물의 6.7-10.0%가 PLRV를 가지고 있는 보독진딧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렇지만 2000년, 2001년 조사에서는 각각 10.1%, 11.0%로 조금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과거 10년 전보다 진딧물의 비래량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비래 진딧물의 종류도 다양해졌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보독률의 변동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랭지 감자밭의 진딧물 월동기주 및 감자잎말림바이러스(PLRV) 보독진딧물의 시기별 변동 (Aphid Over-wintering Host Plants and Seasonal Transmission Rates of Potato Leafroll Virus by Aphids in the Highland Fields of Korea)

  • 권민;김주일;김창석;이영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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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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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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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진딧물은 감자에 다양한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대표적인 매개충이다. 따라서 감자밭으로 날아오는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래진딧물의 종류, 비래시기와 비래량, 바이러스 보독률 및 진딧물의 겨울철 월동기주를 구명하기 위하여 강원도 고랭지의 씨감자 생산지역 3곳을 중심으로 진딧물 비래양상을 조사하였고, 비래초기부터 6월 하순까지 날아오는 진딧물의 잎말림바이러스(PLRV) 보독 여부를 조사하였다. 또한 진딧물의 이동방향을 따라 57종의 수목류 가지와 수피를 채집하여 월동중인 진딧물 알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였다. 강릉 왕산 지역과 홍천 내면 지역의 여름기주 비래최성기는 모두 6월 중순이었고 평창 횡계 지역은 5월 하순으로 나타났다. 겨울기주로 날아가는 비래최성기는 3개 지역 모두 10월 상순이었다. 비래진딧물의 2.8%가 PLRV를 갖고 있었으며, 진딧물 종류별 보독률은 복숭아혹진딧물 15.4%, 감자수염진딧물 9.1%였다. 시기별로는 5월 하순부터 PLRV 보독 진딧물이 비래하였고 6월 중순에 비래한 진딧물의 바이러스 보독률이 1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 (Maxim.)),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Pax)) 등 17종의 수목류에서 진딧물알이 월동하였다. 월동 진딧물은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홉사마귀진딧물(Phorodon humuli) 등 14종으로 동정되었다. 특히 자작나무진딧물(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단풍알락진딧물(Yamatocallis hirayamae) 등은 아직까지 감자에서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지만,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기주식물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앞으로 바이러스 매개 능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무우바이러스병과 매개진딧물과의 상관관계에 관하여 (Studies on the Correlation between Virus Diseases and Aphid Vectors in Radish Fields)

  • 최홍규;소인영;박건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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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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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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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무우의 바이러스 이병율과 매개진딧물 비래밀도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자 전주지방에 무(Raphanus sativus L. var. Chungsu gungjung)를 파종하고 1982년 4월부터 11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진딧물 비래밀도는 황색수반으로 채집하고, 바이러스 이병율은 병징을 육안으로 조사하였다. 전주지방의 진딧물 비래밀도는 5월 하순과 10월 중순에 최성기를 나타냈으며 매개진딧물의 비래분포도 같은 경향이었다. 무우의 바이러스병 매개진딧물은 복숭아혹진딧물 (Myzus perticae), 무우테두리 진딧물(Lipaphis erysimi), 목화진딘들(Aphis gossypii), 양배추가루진딧물(Brevicoryne brassicae)이 채집되었고, 전체진딧물 대 매개진딧물의 비율은 $62.82\%(39.260/62.499)$이었다. 매개진딧물중 복숭아혹진딧물이 $82.53\%(32.401/39.260)$로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춘계의 바이러스 이병율은 급상승하며 높은데 비하여 추계의 바이러스 이병율은 완만하면서 낮았다. 매개진딧물의 밀도상승과 바이러스 이병율간의 상관관계는 춘계는 $r=0.7414^*(\hat{Y}=8.1444+0.0551X)$, 추계는 $r=0.9117^{**}(\hat{Y}=10.2590+0.463X)$로서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또 매개진딧물의 비래와 바이러스 병징발현간에는 약 15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병의 이병주 보존구가 이병주 제거구보다 발병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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