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단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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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쑥속(Artemisia L.) 산흰쑥절(sect. Absinthium)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ew of Artemisia sect. Absinthium in Korea)

  • 박명순;정규영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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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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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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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산 쑥속(Artemisia L.) 산흰쑥절(sect. Absinthium)의 분류군들을 대상으로 기준표본과 원기재, 생체 및 표본에 근거하여 외부형태학적 형질과 학명을 재검토하였다. 쑥속 산흰쑥절에 포함되는 분류군의 생육지, 생육형, 지하부의 구조, 잎의 형태, 두상화서의 형태는 분류군을 식별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관찰되었다. 국내에 분포하는 산흰쑥절은 산흰쑥(A. sieversiana), 비단쑥(A. lagocephala), 애기비쑥(A. fauriei)의 3분류군으로 정리되었으며, 이에 따른 분류군의 형질기재 및 도해를 제시하였다. 특히, 화탁에 털이 있는 애기비쑥은 화탁에 털이 없는 더위지기절(sect. Abrotanum)의 큰비쑥(A. fukudo)과 서해안의 갯벌에 혼생하며, 외부형태적으로 절간의 잡종으로 추정되는 개체들이 분포하였다.

백두산 및 인근지역 관속식물의 염색체 수 (Chromosome numbers of vascular plants of Mt. Baekdu and adjacent area in China)

  • 권영주;설미라;안진갑;김철환;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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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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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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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백두산 및 만주 일대에 생육하는 17과 26속 29종류 31개 집단의 관속식물에 대하여 어린 꽃봉오리를 채취하고 이를 고정하여 감수분열상을 관찰하여 이들 지역에 생육하는 관속식물의 세포분류학적 특징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백두산 지역에서 채집된 종류는 두메양귀비, 등대시호, 땃두릅나무, 가는다리장구채, 비로용담 등 28 집단에 속하는 26종류이었으며 두만강변에서 채집된 종류는 현삼, 과꽃, 신감채 등 3종류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비단쑥은 2n=9II로, Cacalia komaroviana는 2n=30II로, 바위구절초는 2n=27II로, 그리고 좁은잎돌꽃은 2n=11II로 그 염색체의 수가 새롭게 보고되었으며, 개발나물과 현삼의 경우는 새로운 염색체의 수가 보고되었다. 기타 기존의 보고와 염색체 수가 일치하는 종류들 중 도깨비엉겅퀴, 나비나물, Allium strictum 그리고 짚신나물의 경우는 4배체로 나타났으며, 두메양귀비는 6배체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랑캐장구채, 털부처꽃 및 물매화의 경우 2배체로 나타났다.

주요 꽃차 및 잎차의 카페인 함량 평가 (Evaluation of Caffeine Contents in Major Flower and Leaf Teas)

  • ;이영상;오승영;박석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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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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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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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꼭두서니과 커피속 식물의주요 2차대사산물인 카페인은 커피나무, 카카오, 차나무 등에서 관찰되는 알칼로이드 화합물로 다른 식물의 발아 억제, 살충 기능이 알려져 있다. 인체에 있어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수면 장애나 불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섭취를 중단 시 졸음, 두통 등 금단 증상을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다양한 식물 종과 부위를 이용한 차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바, 본 연구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 2종류과 녹차 2종류를 비롯하여 꽃차 37종류, 잎차 15종류, 씨앗차 2종류, 열매차 1종류 및 뿌리차 2종류를 대상으로 메탄올 추출 후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를 이용하여 카페인 함량에 대한 정성, 정량 분석을 수행하였다. 대조로 사용된 시판 커피 2개사 제품은 각각 1.18 mg/g, 35.94 mg/g의 caffeine 함량을 나타냈으며 시판 녹차 티백 제품 2종은 1.3 mg/g, 3.42 mg/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조사된 37종의 꽃차 중에는 차나무 꽃차에서만 1.50 mg/g 수준의 caffeine이 검출되었을 뿐 국내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구절초, 국화, 금계국, 금목서, 금어초, 금잔화, 노랑코스모스, 당아욱, 도라지, 동백나무, 뚱딴지, 라벤다, 마리골드(노랑), 마리골드(주황), 매화, 맨드라미, 무궁화, 백목련, 벚나무, 복사나무, 비단향꽃무, 생강나무, 수레국화, 아까시나무, 연꽃, 유채, 작약, 장미, 진달래, 천일홍, 캐모마일, 패랭이꽃, 팬지, 해당화, 홍화, 히비스커스 등 36종에서는 카페인이 검출되지 않았다. 잎차의 경우 레몬그라스, 레몬밤, 로즈마리, 뽕나무, 세인트존스워트, 스테비아, 쑥, 애플민트, 연잎, 적양배추, 조릿대, 차수국, 티트리, 파인애플민트, 페퍼민트 등 평가된 15종류 모두에서 카페인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씨앗차인 펜넬 및 작두콩, 열매차인 진피차, 뿌리차인 자색당근과 비트차에서 역시 카페인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 기초할 때, 시판되는 다양한 식물 종과 부위를 이용한 차의 경우 대부분 caffeine을 함유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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