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구개관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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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특집 1 - 구강악안면영역에서의 낭의 영상 진단

  • 정연화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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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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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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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낭은 상피세포로 싸여있는 병적인 공간으로 내부가 액체나 반액체로 채워져 있다. 악골에서 낭은 다른 골 부위에서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낭이 치아 형성 후에 악골에 남아있는 치성잔류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강악안면부에서 발생하는 낭은 연조직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골내에서 발생하고, 법랑질 상피나 치배와 관련해 악골내에 발생하는 치낭성이다. 치낭성은 WHO분류에서 발생근원에 따라 크게 염증성과 발육성 기원의 두 가지 군으로 분류되고, 발육성 낭은 치성과 비치성으로 세분할 수 있다. 악골에 발생하는 낭은 대부분이 치낭성이며 가장 흔한 악골 낭종은 치근단낭으로 염증성이고, 발육성인 함치성낭과 치성각화낭도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소아환자에서 함치성낭과 치성각화낭의 발병률이 성인보다 더 높았다. 비치성낭 중에서 비구개관낭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낭과 상피세포 경계가 없는 낭성 병소인 가성낭(pseudocyst)은 드물게 관찰된다. WHO에서 치성각화낭과 서회화치성낭은 파괴적 성장을 하고 재발 경향이 높으므로 양성 낭성 종양으로 재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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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아에서 나타난 비구개낭의 치험례 (CASE REPORT : A NASOPALATINE DUCT CYST IN 9-YEAR-OLD CHILD)

  • 이상호;모경희;박종휘;이난영;이창섭;윤정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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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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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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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비구개낭은 절치관낭이라고도 불리우며 가장 흔한 비치성낭이다. 발육성으로 비구개관내에서 태생 상피잔사가 증식하여 낭변성을 일으킴으로써 발생한다. 비구개낭은 악골낭의 약 1.7-11.9%를 차지하며 남자에게서 악 3배 정도 호발한다. 연령 분포는 매우 광범위하나 대개 40대에서 60대 사이에서 발견되며 10세 이전에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비구개낭을 위한 적절한 치료는 적출이며 비구개신경에 손상을 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낭이 커서 치아의 생활력에 영향을 주거나 비구강누공이나 구강 상악동 누공을 형성 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조대술로 치료할 수 있다. 본 증례의 환아는 구개부의 무통성 종창을 주소로 내원하여 임상 및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아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비구개낭으로 방사선사진에 $32{\times}25.5mm$크기를 나타내었으며, 매우 팽창되어 순측 피질골판을 관통하고 상순소대 하방과 전정부위까지 종창되어 있었다. 병소와 인접한 상악 4전치 치근은 심하게 이개되어 있었다. 낭의 크기가 매우 커서 조대술을 시행하였으며 obturator를 장착하고 있으며 향후 계속 관찰이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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